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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8 04:18:07

류칭쑹/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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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9 시즌 이전2. FunPlus Phoenix
2.1. 2019 시즌2.2. 2020 시즌2.3. 2021 시즌
3. Bilibili Gaming
3.1. 2022 시즌
4. Weibo Gaming
4.1. 2023 시즌4.2. 2024 시즌
5. Top Esports
5.1. 202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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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9 시즌 이전

원래는 OMG 원딜 연습생 출신이었지만 포지션 변경을 해 TCS, NB 서포터 출신. TCS 땐 Lqs, NB 초기까지 Pinus라는 아이디를 쓰다 Crisp로 닉변하였다. 모르의 유일한 약점인 라인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으나... 그건 희망 사항이고 LPL 레벨에서 전혀 그렇지 않은 듯하다. 그러나 모르의 노쇠화가 심각해졌기 때문인지 서머 10인 엔트리의 강제 붕괴 후 강제 주전이 되었다.

2017 시즌에는 브라움과 룰루같은 챔피언을 주로 픽해 무난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크리스프가 소속된 NB는 스프링과 서머 모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1라운드 까지는 각각 IG와 스네이크를 무난히 제압하고 2라운드까지 갔지만 하지만 팀 자체도 체급이 높지 않은 팀에다가 크리스프 본인도 당시 두각을 보이는 서포터가 아니었기에 스프링과 서머 모두 2라운드에서 무난히 패배하고 만다.

2018 스프링에는 무난한, 어찌 보면 애매한 폼을 보여주었으나 서머 때는 한주 최고 선수로 서포터에 뽑히기도 했었을 정도로 나쁘진 않은 선수이다. 18시즌에도 브라움과 라칸 등 특정 챔피언을 잡으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메카닉에 비하여 소프트웨어가 좋지 않은 서포터이다. RW의 키르아의 살짝 하위호환 내지 상호호환 정도.

2. FunPlus Phoenix

2.1. 2019 시즌

도인비가 FPX에 합류한 2019 시즌부터는 Lwx와 함께 각성하더니 매 판 탄탄한 라인전을 보여주며 팀을 떠받쳐주고 있다.
2019 LPL Summer 결승 MVP
파일:2019 섬머 LPL 결승 MVP 크리스피.jpg
2019 Spring
파일:Invictus Gaming 로고.svg 파일:Invictus Gaming 로고 화이트.svg '''[[강승록|
TheShy
]]'''
2019 Summer
파일:funplus-phoenix-2qc3y9b8.png [[류칭쑹|
Crisp
]]
2020 Spring
파일:JD_Gaming.png '''[[쭤밍하오|
LvMao
]]'''
최고의 기량으로 LPL 서머 2019 결승전에 우승하고 MVP까지 수상했다. 특히 3세트에서의 활약은 결승전의 백미. 팀원들이 상대편의 넥서스를 치다가 전멸한 상황에서, 알리스타로 상대의 진군을 막아내며[1] 사실상 패배한 게임을 승리로 이끌었다.

롤드컵 결승까지 진행한 현 시점에서는 다른 팀들의 서포터들에 비해 Crisp의 기복은 두드러지지 않으며 꾸준히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다. 도인비와 아이들 중 한 명으로 저평가 받는 한국과는 달리[2] 해외에서는 도인비 - 티안과 함께 고평가 받는다. 운영을 중심으로 굴러가는 팀에서 서폿의 영향이 상당히 크다고 보는 듯. 실제로 다데상 후보라는 말까지 나왔던 Lwx와 함께 한 라인전에서는 15분 골드 지표 1위를 달성했으며(8강까지 기준), 그 외의 라인전 지표도 퍽즈에 이어 2위를 달성하였다. 바텀 라인전에서 서포터의 비중이 크다는 걸 감안하면 크리스피의 기량을 마냥 저평가하기에는 이르다. 실제로 G2의 서포터 미키엑스도 결승 진출 후 인터뷰에서 크리스피를 2019 롤드컵 최고의 서폿으로 꼽았다. 미키엑스를 제외하면 크리스피의 활약에 비빌 만한 서폿도 없고.
파일:2019 fpx Crisp.png
2019 시즌
파일:SUP_icon_black.png 세체폿
2019 월드 챔피언십 로열로더
4강에서는 1세트 초반의 노틸러스나 2세트 블리츠크랭크로 짤리는 등 뇌절이 있긴 했지만, 동시에 노틸러스로 상대의 스킬 2~3개를 스탑 무빙으로 피하면서 럼블 궁각을 만들어주는 역전의 발판을 만들어준 플레이 메이킹과, 2세트의 블리츠크랭크의 뛰어난 그랩 적중률을 보여주면서, 기복이 있긴 하지만 고점 역시 매우 높고 피지컬이 뛰어나다는 걸 보여주었다. 더욱이 상대 서포터인 바오란이 알리스타를 들고 데드 무비를 양산해서 이러한 활약이 더더욱 대조되었다.

결승전에서 역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팀의 우승에 기여하였다. 4강전 SKT의 에포트, 마타를 압살한 G2 미키엑스를 상대로 박살내면서 자신이 왜 LPL 서머 MVP에 빛나는 중체폿이자 세체폿인지 확실하게 보여주었다. 세트 전체적으로는 정글 차이만큼이나 양 서포터의 기량 차이가 매우 컸다.

롤드컵 전체 활약을 요약하면, 의심의 여지가 없는 2019 시즌 세체폿. 토너먼트에 들어선 8강, 4강, 결승에서 매 경기 상대팀 서포터를 피지컬 차이로 압살했다.

2.2. 2020 시즌

파일:5f4f2b238d417.jpg

든든함을 완전히 잃어버린 , 김군이나 기복이 작년보다도 극심해진 Lwx보다는 아니지만, 이쪽도 꽤 기복이 있는 편이었다. 그래도 노틸러스 쓰레쉬 등 플레이메이킹 챔피언을 잡았을 때는 도인비 못지 않은 FPX의 크랙임을 입증하고 다닐 정도.

정규 시즌에는 LPL 결승 MVP다운 경기력, 롤드컵 우승 서포터다운 경기력을 보여주지만, 다전제 등 중요한 경기에서의 폼이 아쉬웠던 편. 결국 디펜딩 챔피언의 롤드컵 진출 실패라는 수모를 겪고 말았다.

2.3. 2021 시즌

역시 FPX의 믿을맨으로서 굉장히 좋은 폼을 보여주며 밍과 함께 중체폿 경쟁을 하고 있고, 중체폿을 넘어 세체폿을 넘보는 모습을 보여주며 역시 2019년 세체폿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프링 시즌 특히 로 보여주는 활약이 대단한 수준이었다.

세컨드 팀에 입상하며 정규 시즌에서 플레이오프까지 괜찮은 폼을 유지했으나 결승전에서는 크게 부진하며 팀의 역전패에 일조했다. 다만 정글러 티안과 원딜 Lwx의 부진이 크긴 했다. 특히 3세트 Lwx의 평캔은 게임을 자기 손으로 집어 던진 수준이였다.

서머 시즌에는 무난했으나 시즌 중간 갑자기 허리 통증이 발생해 Lwx가 급히 서폿으로 한 경기를 뛰고, 이후 몇 경기를 2군 서포터 션이가 뛰어야 했다. 이 때문인지 올프로팀도 들지 못했다.

롤드컵 명단에 다시 포함되어 주전으로 나서게 되었으나, 첫 상대인 담원전에서 노틸러스를 잡고 데드무비를 찍으며 최악의 플레이를 보였다.[3] 다음 경기인 C9전에서도 그다지 좋은 경기력은 아니었지만, 팀은 상대방 퍽즈의 역캐리를 받아 먹고 첫 승을 올렸다. 로그전은 그럭저럭 무난하게 넘기면서 팀은 1라운드를 2승1패로 마친다. 하지만 2라운드부터는 1라운드에서의 안 좋은 모습은 더 심해지고 장점은 더 죽어버린, 그야말로 밑바닥보다 더 바닥을 보여주며 침몰했다. 게다가 이게 본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5명 전원이 동시에 터져버리면서 FPX는 우승 후보로 꼽히던 것이 무색하게 2라운드 전패를 찍었고, 타이브레이크 경기에서도 로그에게 압살 당하며 2승 5패로 조 꼴찌로 탈락하는 수모를 겪게 되었다.

2021 스토브리그에서 Bilibili Gaming Pingan Bank와의 링크가 떴다.

3. Bilibili Gaming

3.1. 2022 시즌

BLG에서 맞는 첫 시즌이다. 우지의 폼이 관계자들 사이에서 좋은평가를 받고있는데 본인의 폼이 돌아온다면 2022 시즌 최강의 바텀듀오가 탄생할 확률이 높다.

상체 트리오가 기복이 심하다거나 무색무취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도고 또한 시즌 초반에 번뜩이는 모습은 사라지고 레고를 자주 섭취하는 가운데 팀의 상수라고 볼 수 있었다. 하지만 크리스프 또한 폼이 떨어지고 있다.

하지만 레나타 글라스크의 등장 이후 세계에서 레나타를 가장 잘 쓰는 선수 중 한명이라 꼽히며 활약했고 기대값을 못했던 나머지 선수들에 비해 그나마 가장 클래스 있던 모습을 보여줘 정규 종료 이후 LPL 올프로 세컨드 팀에 입상했다.

2022 스토브리그에서 Weibo Gaming Faw Audi로 이적한다는 예상 밖의 소식이 들렸다. BLG와 3년 계약을 맺어 한동안 이적이 없을 줄 알았는데 전시즌처럼 돈을 쓸 수 없던 BLG가 그냥 풀어주었다고 한다. 이후 오피셜이 떴다.

4. Weibo Gaming

4.1. 2023 시즌

스프링 시작 전 웨이보컵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우승을 거두었다. 다소 오락가락하는 상체와 달리 라이트와 함께 팀의 상수로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스프링 초반에는 파트너 라이트와 함께 중체급 바텀 포스를 내뿜고 있다. 같은 최상위권 바텀인 TES[4], JDG[5] 바텀을 상대로 우위를 가져오기도 했으며 패배한 TT전에서도 상체가 터져나갈 때 바텀 힘으로 게임을 비비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정규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폼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더니, 나아가 플레이오프에선 자신의 커리어 최하급 경기력으로 0:3 탈락의 주범으로 꼽혔다. 오히려 자신이 대체한 온이 포텐을 터뜨리며 BLG를 준우승으로 이끌고, MSI에선 아예 세체급이라는 평가까지 받을 정도로 활약한 것에 비하면 크리스프에게는 굴욕적인 일.

하지만 서머 초반에는 유틸폿들이 손에 맞는지 다시 평소의 크리스프로 돌아왔다. OMG전에서 나미 예측 물방울로 크렘의 아칼리를 잡아낸 장면이 명장면.

정규 막바지로 갈수록 폼이 떨어졌던 스프링과는 다르게 서머 시즌엔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서포터임에도 팀의 캐리 옵션이란 평가까지 받았다. 특히 중국에서 렐을 가장 잘 다룬다고 평가받는 만큼 렐을 비롯한 탱폿 메타가 오자 더욱 날뛰는 모습을 보였고 그 결과 정규 동안 MVP를 총 7회 받으며 본인의 단일시즌 최다 MVP 기록은 물론 LPL 역대 서포터 최다 MVP 기록을 갈아치우기까지 했다. 특히 양대인 감독이 합류하며 팀이 스프링에 비해 운영적으로 굉장히 나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팀에서 주로 오더를 맡는 게 크리스피임을 생각하면 더더욱 스프링에 비해 발전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스스로도 양대인 감독을 굉장히 신뢰하고 따르는 모습을 인터뷰에서 많이 드러냈다.

정규 시즌 후 올프로에서는 서드를 수상했다. 올 시즌 웨이보의 유일한 올프로 수상이기도 하다.

서머 플레이오프, NIP을 이긴 후 3라운드에서 LNG를 만나 아쉽게 패하며 선발전으로 내려가게 되었다. 선발전에선 TES의 마크와 EDG의 메이코를 상대로 서폿 차이가 무엇인지를 제대로 선보이며 우여곡절 끝에 4시드로 월즈 진출에 성공했다. 21년 충격의 조별 탈락 이후 마음고생이 심했는지 월즈 진출이 확정된 후 인터뷰 도중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월즈 초반 스위스 스테이지 1-3 라운드에서 모두 레오나를 픽했으나 1승 2패를 마크,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4라운드부터는 레나타와 럭스를 중심으로 한 유틸폿, 딜폿으로 픽 방향성을 바꾸며 안정된 폼으로 5라운드 POTS를 수상, 팀의 8강행에 크게 공헌했다.

월즈 8강, NRG를 상대로 압도적인 바텀 차이를 내며 팀을 4강으로 견인했다. 3세트 합쳐 1데스를 하며 KDA 37을 기록, 특히 아펠리오스를 뽑은 라이트와 함께 상대에게 노려지는 상황이었음에도 밀리오로 노데스 캐리를 보조하는 등 이그나를 압도하며 자신의 클래스를 입증해 보였다.

4강에선 직전 년도에 몸을 담았던 BLG을 만나 서로 트레이드된 온을 상대하게 되었다. 1세트에선 밀리오를 뽑아 8강처럼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2세트부터 4세트까지 이어지는 바텀 칼대칼, 서커스 조합 매치업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노출하며 2세트와 4세트 패배에 일조하는 등 상당히 위태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하지만 5세트에서 올타임 픽인 레나타를 꺼내들어 슈퍼 플레이를 연달아 성공, 팀을 승리로 이끌며 커리어 사상 두 번째로 월즈 결승 무대를 밟게 되었다.

결승 상대는 T1의 케리아. 케리아가 데뷔 초부터 크리스피를 롤모델로 꼽고 심지어 직접 만나기 위해 FPX 숙소를 방문했을 정도로 전부터 리스펙해왔다는 점, 크리스피 또한 월즈 시작 전 케리아를 만나고 싶다고 인터뷰에서 여러 번 언급했던 점을 생각하면 묘한 매치업이 성사되었다. 그리고 결승에서는 팀 전체가 T1 상대로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0:3으로 패배해 준우승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크리스피도 케리아 상대로 라인전부터 한타까지 고전하는 기색이 역력했고, 특히 3세트에서 바드를 잡았을 때는 로밍으로 몇 번 이득을 만들긴 했으나 중요한 상황에서 궁극기를 헛으로 날리거나 잘못 사용하는 바람에 되려 트롤이 되어버렸다. 그럼에도 3세트 마지막에 넥서스가 파괴될 즈음에는 팀 동료들에게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아 고생했어 다들. 이만큼 했잖아. 수고했어." 라며 선수들을 다독이는 모습이 오프 더 레코드에 보여지기도 했고, 이후에는 T1의 선수들을 기다렸다가 함께 주먹으로 인사를 나누는 식으로 우승을 축하해주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비록 23시즌 월즈 결승에서 현격한 기량 차이로 3대0 셧아웃을 당하며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하긴 했지만 크리스피에게 상당히 의미있던 시즌이기도 했는데, LPL 최초로 LPL 최초 4시드 월즈 결승 진출과 더불어 베릴이 20 담원, 22 DRX에서 월즈 결승에 진출했던 행보와 마찬가지로 다른 팀 소속에서 '주전'으로 월즈 결승 2회 진출에 성공하며(19 FPX, 23 WBG) 다시금 본인의 클라스를 증명하였다는 것이다. 또한 우지와 함께 유이하게 월즈 결승에 2회 진출한 중국인 선수가 되었으며, 함께 결승에 오른 더샤이와 함께 LPL 선수로서는 유이하게 월즈 우승, 준우승을 기록하며 월즈 최고 성적 보유자가 되기도 했다. 중국인 선수로서는 유일.

4.2. 2024 시즌

더샤이와 웨이웨이가 주더장, 샤오하오로 교체된 스프링 정규 시즌, 샤오후와 샤오하오가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는 사이 라이트와 함께 바텀 캐리로 팀을 받쳤다. 플레이오프에선 각성한 주더장과 함께 팀을 승리로 견인했지만 JDG에게 0:3 패배를 당하는 것을 막지는 못했다.

주더장과 샤오하오가 다시 브리드, 타잔으로 교체된 서머 그룹 스테이지, 라이트를 제외한 팀원들과 함께 부진에 빠지며 비교적 약팀에게 계속해서 승리를 허용, 힘겹게 등봉조에 진출했다. 등봉조에선 폼이 꽤 올라와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캐리하는 판도 있는가 하면 터무니없이 던지는 판도 있는 등 기복이 상당히 심해진 모습을 보였다. 특히 가장 장점이었던 메카닉이 심히 떨어진 듯 스킬샷이 빗나가는 빈도가 많아졌다. 그나마 운영이나 시야, 판단 자체는 좀 더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는 것이 위안.

서머 플레이오프에서는 양대인의 밴픽 매직에 힘입어 NIP, LNG, TES를 차례대로 이겨내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하지만 결승에서 기다리고 있는 팀은 본인을 플레이오프 4라운드에서 0:3으로 패배시킨 BLG. LNG와 TES를 상대로 역배 승을 거둬 혹시나 했지만 결국 어김없이 0:3으로 또다시 패배해 준우승에 머물고 말았다. 3세트에선 온의 실수를 캐치해 서폿 차이를 내며 이기나 싶었지만 늘어지는 경기 속 막판에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며 결국 4세트로 가지 못했다.

LPL 월즈 선발전 4시드 결정전에선 상대 서포터 미씽을 압도해내며 징동에게 승리, 4시드로 월즈 막차를 타게 됐다.

월즈 초반 스위스 스테이지에선 감기에 걸린 탓인지 최악의 폼을 보여주며 1승 2패로 팀이 하위 라운드로 향하는 데에 크게 일조했지만, 다행히 남은 경기에선 어느 정도 컨디션을 회복해 DK의 모함을 압도해 버리는 등 3승 2패를 기록, 무사히 8강에 진출했다.

8강 상대는 스위스에서 3승 0패로 8강에 진출해 다크호스로 평가받는 3시드 LNG. 때문에 WBG가 역배였지만 LPL 서머 플레이오프를 재현하듯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 2년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자신이 우승컵을 거머쥐었던 파리의 기운이라도 받은 듯 스위스에서의 저조한 폼은 온데간데 없고, 완벽한 플레이로 서폿차이를 내었다.

그러나 4강에서 만난 BLG를 상대로는 현저한 체급 차이로 전 라인이 밀리며 0:3 셧아웃 패배를 당해야만 했다. 3세트 넥서스가 파괴되기 전에 전챗을 통해 BLG 선수들에게 결승에서 힘내서 꼭 우승하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

4강에서 탈락한 이후 대기실에서 자책하는 선수들을 위로하며 가라앉은 분위기를 애써 띄우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하지만 직후 진행된 개인 인터뷰에서 먼곳까지 응원하러 온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에 바로 눈물을 터트리며 안타까움을 안겼다.

5. Top Esports

5.1. 2025 시즌

2024년 11월 29일 TES로의 이적이 발표되면서 재키러브와 합을 맞추게 됐다. 오래 전부터 재키러브와 함께 경기를 뛰고 싶다고, 몹시 호전적이고 공격적인 스타일이 자신과 잘 어울린다고 말했던 만큼 봇듀오의 파괴력이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1] 더불어 RNG의 서포터 이 그를 잡다가 다른 라인에 있던 FPX 미니언의 어그로를 끌어서 RNG 미니언의 진군 속도를 늦추는 나비 효과까지 발생했다. [2] 한국에서도 토너먼트가 진행될수록 김군 Lwx에 대한 의구심은 여전히 남아있지만 정글, 서폿에 대한 평가는 점점 올라가고 있는 편이다. [3] 사실 FPX 선수들 전체적으로 담원 선수들에게 크게 밀리는 모습이라서 크리스프만의 문제는 아니긴 했다. 굳이 따지면 정글 티안의 저점이 여전했지만, 바텀에서 오더를 듣지 않고 무리한 딜교를 해서 게임을 망친 것은 사실이라는 평가다. [4] 재키러브 + 마크 [5] 룰러 + 미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