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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이란현에 위치한 이란선의 역이다.
2면 3선의 지상역이다. 뤄둥진의 중심이 되는 역이며 동부간선의 주요역이다. 1985년 준공된 중화풍 전통양식의 역사 외관이 독특한 것으로 유명하다.
뤄둥진은 인구가 7만이 넘어 대만 동부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은 곳이라 수요가 많다. 일반 쯔창하오 열차는 거의 대부분 정차하며 다수의 푸유마호(普悠瑪號)와 일부 타이루거호(太魯閣號) 열차가 정차한다. 2021년 새로 투입된 EMU3000 열차는 수린행 편도 1회만 정차하고 있다.
1979년까지 존재했던 뤄둥산림철도의 시점이기도 했다.
역 후문 바로 앞에 뤄둥버스터미널이 있는데 이란에서 타이베이 방면으로 가는 고속버스의 시종착지로 대부분 뤄둥-이란-짜오시를 거쳐 고속도로로 올라가는 형태로 운행한다. 화롄이나 타이둥 쪽에서 열차 표 구하기가 워낙 힘들어서 구간차나 쯔창하오 입석으로 뤄둥까지 올라와서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경우들도 제법 있다. 이 곳에서 이란시내를 경유하지 않고 타이베이까지 무정차로 운행하는 1570번, 1879번, 1917번 고속버스도 이용 가능하다. 운행회사별로 타이베이내에서 경유지와 도착지는 전부 다르다는 점만 유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