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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피크민 시리즈에 등장하는 루이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들.2. 상세
터무니없는 먹성만큼 뻔뻔함과 이기심도 매우 큰 트러블메이커이자 요 주의 인물인 직원이기에 피크민 시리즈의 만악의 근원 내지는 악역 포지션을 맡는 인물로, 게임중 일어나는 대부분의 사고는 루이가 원인이다. 2편에서는 첫 배달품인 황금 피크피크 당근을 먹어치우고는 보고서를 위조하는 방식으로 그 사실을 숨겨서 회사가 엄청난 빚을 지게 되었고, 3편에서는 S.S. 드레이크호에 있는 코파이 일행의 모든 식량을 다 가져가버리거나, 올리마가 힘들게 모은 과실을 절반 이상 다 먹어치우고 도망을 치는 등... 타인이든 동료든 가리지 않고 여러가지로 많은 사고를 친다.3. 본편
3.1. 피크민 2
본작에서 첫 등장하며 본작에서 일어난 모든 사건의 근원이다. 호코타테 운송 회사의 신입사원으로 황금 피크피크 당근을 배달하다가 그만 먹어버리고 본인은 우주 토끼가 먹었다고 말한다.[1] 이 때문에 회사는 10100포코를 빚지게 되었으며[2] 이때 마침 어느 별에서 올리마가 돌아온다. 올리마는 회사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듣고 충격을 받아 손에 들고 있던 병뚜껑을 떨어뜨린다.[3] 그때 돌핀 초호기가 이를 분석하자 상당한 가치가 있음을 알게 되고 사장님은 올리마에게 루이와 함께 다시 어느 별로 가서 보물들을 찾으라는 지시를 내리며 이어서 올리마와 루이는 돌핀 초호기를 타고 어느 별로 향한다.10000포코를 다 모으고 나면 올리마와 함께 호코타테 행성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올리마가 실수로 루이를 우주선에 태우지 않아서 낙오되어버린다.
2회차에 올리마가 사장님과 다시 어느 별에 돌아온 뒤에 헤라클레스거대업어거미에게서 루이를 구한다.[4] 여기서 설명을 보면 루이가 이 녀석의 뇌를 해킹해서 조종하고 있었다는 내용이 있다. 즉, 올리마는 사실상 루이와 사투를 벌인 것이다.
3.2. 피크민 3
올리마와 마찬가지로 다시 등장한다. 호코타테 운송은 새로운 사업에 도전했다가 또 빚이 생긴 상황이였다. 때문에 빚을 갚기 위해 올리마와 함께 PNF-404에 찾아왔다가 사고가 생겨 헤어졌다. 교차하는 시냇물에서 올리마에게 구조 신호를 보내는 도중[5] 원주생물에게 습격을 받아 잡혀가고, 통신이 중간에 끊기는 바람에 루이를 올리마로 착각한 알프 일행은 루이를 구하러 간다.구출한 후에는 하루동안 치료를 받은 뒤 다음 날 아침에 멋대로 우주선을 착륙시키고선 선내의 식량을 전부 훔치고 도망친다.[6] 이미 2편에서 배송품인 황금피크피크 당근을 참지 못하고 그대로 먹어치운 전적이 있으며 심지어 빚을 갚기 위해 모아 놓은 과일도 먹어치우고 원주생물 도감에서도 생물 하나하나의 요리법을 쓸데없이 자세하게 써놓을 정도의 엄청난 먹보로 밝혀진다. 그것 때문에 올리마는 루이가 너무 부담이 간다고 했으며 심지어 먹성 좋은 브리트니조차도 경악을 할 정도. 덤으로 찰리의 오리 인형도 가지고 도망쳤다. 브리트니는 매우 화나서 루이를 구조하기 전까지 하루를 마감하고 식량 배급할때마다 "그 호코타테 행성인 얼마나 식탐이 많은거야!" 또는 "그 호코타테 행성인만 아니었어도 이것보다는 더 많았을텐데..."라며 루이를 디스할 정도.[7]
엔딩에서 올리마와 함께 S.S. 드레이크호에 탑승하여 호코타테 행성으로 돌아왔을 때에 어째 모습이 보이지 않았지만 DX의 사이드 스토리 '또다시 올리마의 모험'에서 멀쩡하게 올리마와 함께 우주선을 타고 PNF-404로 향하는 모습을 미루어 보아 올리마와 알프 일행이 모르고 있는 사이에 먼저 우주선에서 내려 호코타테 행성에 도착한 것으로 보인다.[8] 보물과 부품을 모으던 도중 또 다른 사소한 문제도 일으켰으나, 올리마와 같이 돌핀 초호기의 부품을 모아 수리한 뒤에 PNF-404를 떠나 호코타테 행성으로 돌아간다.
3.3. 피크민 4
첫 등장은 1차 엔딩의 크레딧. 행성을 탈출한 구조대원과 조난자 일행을 뒤로 하고, PNF-404에 남은 모스를 발견하고 같이 어딘가로 향한다.이후 루이의 일지에서 사장님의 지시에 따라 올리마를 찾으러 PNF-404로 온 것이 밝혀진다. [9][10] 그리고 조난 중이던 수의사를 찾기 위하여 거인의 화덕으로 가자, 수의사가 함께한 코파이인 트레저헌터 3인방 중 한명을 데리고 어딘가로 향하는 모습으로 등장. 루이를 쫓아가면 납치한 트레저헌터를 잎사귀 인간으로 만들려다 실패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그렇게 계획력 배틀을 하여 승리하면 모스를 데리고 도망치며, 이때 구출한 코파이인의 도움을 받아 다음 지역으로 넘어갈 수 있다.
추억의 원시림에서 또다시 등장하여, 수의사를 납치해간다.[11] 이후 주인공과 계획력 배틀에서 또 다시 패배하여 놀라면서 모스까지 놔두고는 도망치고, 전에 발견하였던 거대한 우주견을 길들여 그 서식지에서 머물기로 한다. 거대 우주견이 사는 동굴의 마지막 층으로 가면 거대 우주견에 탑승하여 최종 보스전이 시작된다.[12] 격파하면 우주견의 목걸이와 조난자 루이를 구출할 수 있다.
피크민 2에서도 최종보스에 올라타서 올리마와 대치하긴 했지만 그때는 피크피크 당근을 몰래 먹었다는 사실에 대한 질타를 받지 않기 위해 회사로 돌아가지 않기 위한 단순한 일탈행위였지, 그저 캡틴 올리마와 사장님에게 비협조적인 정도였고 큰 악의는 없었다.[13] 그러나 이번작에서는 단순히 피크피크당근을 먹은 것에 대해 혼나거나 돌아가기 싫어서 떼쓰는 게 아닌 명백한 악의를 가지고 계획력 배틀에서도 진심으로 싸우고, 죄없는 온순한 생명체까지 세뇌시켜서 플레이어를 아예 죽일 기세로 상대하는데, 플레이어를 향해 돌진하거나 패턴이 끝날때마다 플레이어를 향해 바라보고 다음 공격을 시도하는 등 이전까지만 해도 단순히 도움도 안되고 민폐만 끼치는 비협조적인 후배 동료 포지션이 아닌 필요하다면 살인도 서슴지 않는 잔혹한 빌런 포지션을 선보였기 때문에 전작에서 조금 말 안듣고 식성을 못 이기는 이상한 후배지만 그래도 순진한 녀석이라고 생각한 유저들에게 큰 충격을 선사하였다.
그 후에 올리마와 구조대가 루이가 왜 협조하지 않은 건지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데, 올리마는 루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잘 모른다고 한다. 그러자 셰퍼드가 루이의 행동이 잎사귀 인간이 된 올리마를 흉내내는 것처럼 보인다고 하고 그러자 올리마는 자신이 루이에게 옆에서 보고 배우라고 말했던 적이 있었다고 말한다. 즉 일단 보고 배우라해서 아무 생각없이 따라한 것. 콜리는 쓸데없는 것까지 따라한다고 불평한다.
2차 엔딩을 본 뒤, 루이를 찾아가면 돌아가기 싫다고 투덜거리면서 특정 원주생물을 회수하라는 사이드 퀘스트 6개를 준다. 전부 클리어하면 플레이어가 피크민 1마리분의 힘을 발휘해 물건을 옮길 수 있게 된다.
본작에서는 은근 대단한 스펙을 보여준다. 아닌 게 아니라 본작에서는 주인공과 더불어 PNF-404에서 조난당하지 않은 단 둘뿐인 인물이다. 노련한 올리마조차 조난당하고 말았는데 루이는 버티는 정도를 넘어서 PNF-404의 원주생물을 잡아먹고 다니면서 자기 집처럼 휘젓고 다닌다. 피크민 2에 이어서 보스를 곧잘 자기 뜻대로 조종하는 면모를 보여준다. 애시당초 피크민 2 최종보스의 설명에서 최종보스가 루이에게 해킹당해 조종당하고 있었다는 설명이 있다. 살아있는 생명체의 두뇌를 해킹해서 조종한다는 게 오버테크놀로지수준인데 게임 내에서 살아있는 생명체를 조종할 수 있는 기술이 루이를 제외하면 어디에서도 언급되지 않았다. 심지어 원주생물이 기본적으로 흉포한 성격임을 감안하면 피크민 시리즈에서 독보적인 최강의 능력자.
4. 외전작
4.1. 헤이! 피크민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지만, 원주생물 도감에서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1]
루이의 어두운 비밀(Louie's Dark Secret)이라는 컷신을 보면 황금 피크피크 당근을 먹은 것이 게걸스러운 우주 토끼라고 보고서를 위조했었다.
[2]
정확히는 회사에서 팔 수 있는 물건들을 전부 팔아치우고(그 중에는 올리마가 막 타고 온 우주선도 있었다!) 남은 빚이다.
[3]
이것은 원래 아들에게 줄 선물이였다.
[4]
이때 루이도 보물 취급이 되는데
벌레의 왕이라는 보물로서의 가치는 10포코이다.
[5]
올리마의 탐사 일지를 보면 비황금동굴괴물이 올리마에게 다가오는 모습을 보고 뒤도 안돌아보고 도망쳐서 올리마가 잡혀있는 상황인지 모르는 상태였다.
[6]
루이의 모험 로그(Louie's Expedition Log)라고 하는 숨겨진 컷신이 있는데, 이 컷신에서 "나는 코파이인들에게 잠깐 붙잡혔었다"라는 말을 하는 걸로 보아, 납치당했다 생각하고 도망친 듯.
[7]
이후에도 "그 호코타테 행성인 때문에 오늘도 식량이 줄었어.
(...특히 캡틴의 몫이...)"라며 루이를 다시 구출하기 전까지 계속 디스한다.
[8]
다만 다시 PNF-404로 향하고 있었을 때 수면에 빠져 있는 모습을 보이는데 올리마가 혹시 몰라서 수면 장치를 몰래 가동해 잠들게 만든 듯 하다. 실제로 업무 7일째 클리어 후 나오는 올리마의 일지에서 코파이 행성인들에게 구출되었을 때 모두를 놀라게 했으니 만큼 아직 안심하긴 이른 것 같다는 내용이 나온다.
[9]
하지만 조금 별난 부하 직원이라고 제대로 기억하는 올리마와는 달리, 찾으러 온 당사자인 루이는 캡틴 올리마의 얼굴조차 기억이 안 난다고 했다. 기억하는거라곤 하는 얘기는 항상 재미없고 실수해도 별로 화내지 않는 사람이라는것 정도 뿐.
[10]
루이의 일지 후반부를 보면 명령은 받았지만 먹는것에 정신이 팔려서 올리마를 찾는걸 뒷전으로 두고 나중에 잎사귀 인간이된 올리마를 발견했지만 건강해 보인다는 이유로 그냥 방치하고 사장님에게 하는 보고도 대충대충 했다고 한다...
[11]
트레저헌터 3인방의 리더가 하는 이야기에 따르면 트레저 헌터 일행이 표류된 행성에서 살아남기 위해 반짝 정수로 만든 쥬스를 전부 약탈하기 위해 모스를 데리고 습격한 것으로 보인다. 이 3인방이 3편 주인공 일행의 오마주 캐릭터들인지라 루이가 이들의 쥬스을 훔쳐간 것 역시 전작의 오마주. 또한, 트레저헌터들이 잎사귀 인간이 되지 않은 이유는 반짝 정수의 성분 때문이다.
[12]
최종보스전이 시작되기 전 올리마와 구조대원들이 거대 개의 행방을 묻지만 루이 본인은 바로 사백안을 뜨면서 돌아가라고만 답한다. 이때 루이의 주황색 눈동자색 때문에 묘하게 섬뜩하게 느껴진다.
[13]
피크민 2의 최종보스의 공격패턴을 잘 보면 플레이어나 피크민을 향해 의도적으로 공격을 날리는 게 아닌 주변에 아무데나 공격을 날리는 패턴들이라 올리마를 직접적으로 죽이려는 의도가 없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