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소녀 프리티☆벨의 등장인물인 루라에 대한 내용은 루라(프리티☆벨) 문서
, HAUHAI의 前 멤버에 대한 내용은
Ru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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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1. 개요
ルーラ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주문
2. 설명
알기 쉽게 말하면 순간 이동 주문. 정확히는 순간이동보다는 고속비행쪽에 가까운 주문이다. 빛의 에너지에 싸여서 하늘을 날아 해당 위치로 이동하는 연출이다. 같은 효과를 지닌 아이템으론 키메라의 날개가 존재한다. 루라를 습득하기 전에 애용하게 되는 아이템. 몬스터 동료 키메라도 당연히 루라를 사용 가능.한번 갔던 마을이면 루라에 등록되어서 언제든지 MP소모로 다시 찾아갈 수 있다. 예외적으로 1과 2에서는 자신이 세이브한 마을로 돌아가는 것이지, 마을 선택식이 아니므로 주의. 특히 1의 경우 세이브 포인트가 라다톰 성 밖에 없기 때문에 사실상 라다톰 성 귀환 마법이다. 즉 일반적인 RPG의 '빠른 이동' 시스템을 호리이 유지의 센스를 버무려 주문으로 구현한 것.
이동 수단이 불편한 편인 드래곤 퀘스트시리즈에서 엄청난 효용성을 보여주는 마법으로 어찌 보면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최강의 주문이라 할 수 있을지도. 그만큼 습득할 수 있는 캐릭터가 적은 것도 특징 중 하나다. 단, DQ는 주인공의 시점에서 플레이하게 되는 게임이므로 주인공은 대부분 이 주문을 사용할 수 있다. 예외가 있다면 로레시아의 왕자 정도?
MP소모는 시리즈마다 다르다. 초기작에선 꽤 부담스러운 MP 소비를 지니고 있었으나 스케일이 큰 작품일 수록 루라를 사용해야 할 때가 많기 때문에 후기 작품이나 리메이크된 경우에 갈수록 MP 소모는 적어지고 있다.[1] 스마트폰으로 나온 작품은 전부 편리성을 위해서 전부 MP 1이면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드래곤 퀘스트 9에서는 주인공 한정 마법으로 MP 0. 워낙 왔다갔다 할 일이 많은 게임이라 그런지 MP 소모 없이 무한정 사용 가능. 다만 주인공이 사망한다면 사용할 수 없기에, 초중반에 키메라의 날개가 없다면 정말 속이 쓰린다.
하늘을 날아서 이동하는 주문이니 당연히 건물에서는 쓸 수 없는데, 보통 게임같으면 "영창할 수 없습니다." 메시지가 뜨거나 아예 영창 자체를 안되게 막아놓았을 테지만 드퀘에서는 실내에서 루라를 쓰면 날아가다가 도중에 천장에 머리를 박고 추락한다.[2] 여성 캐릭터는 팬티가 보인다.(...) 어디까지나 개그일 뿐으로 MP소모는 되지 않기 때문에 안심하자. 그냥 시체, 그걸 버린다니 당치도 않다!와 같이 호리이 유지의 센스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중 하나로 여기저기에서 패러디되고 있다.[3][4] 드래곤 퀘스트 4에서 코난베리 근처 등대에서 마물과 대치하는 톨네코를 만나게 되는데 그와중 마물이 톨네코를 잡아먹으려고 루라를 사용하지만, 천장에 머리를 박아서 기절하게 되는데 미네아와 마냐는 마물이 한심하다고 까고 용자가 루라를 사용할 때 주의해달라는 동료 대화를 한다.
드퀘 히어로즈에서도 똑같이 천장에 박고 떨어지는 연출을 보여주는데 이 모션동안 무적!이다. 이걸 이용해 보스의 강공패턴을 MP 소모없이 피하는 꼼수가 가능(...)
드래곤 퀘스트 11에서도 주인공 한정 마법으로 MP 0. 던전이던 마을이던 간에 워낙 필드 자체가 넓은 터라 편의성을 위해서 순간이동 주문처럼 되어서 실내에서 사용 가능하게 바뀌었는데, 이는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아레프갈드를 부활시켜라에서 키메라의 날개를 실내에서도 사용 가능하게 만든 것이 호평을 받자 본작 시리즈에도 도입한 것이다. 물론 다른 마을로 날아가는것이 아닌 던전 입구로 워프해야하는 상황이 아예 없어진건 아니기 때문에 리레미트를 쓸일이 없는건 아니다. 단, 이는 PS4 버전 한정으로 3DS판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실내에선 못 쓴다.
로토의 문장에서는 오메가 루라라는 것도 나온다.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에서는 토베루라와 리리루라라는 것이 나온다. 장거리 이동의 경우 시술자 본인이 가본 경험이 있는 곳만 이동이 가능하지만, 멀리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의 거리는 굳이 가본 적이 없어도 루라로 이동할 수 있고, 이는 대마궁 전투에서 포프가 증명했다. 아방이 새로 익혀온 리리루라는 드래곤볼의 순간이동과 비슷한 원리로, 멀리 떨어진 동료들의 곁으로 이동하거나, 사전에 적에 표식을 붙인 다음 추격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다이의 대모험의 특이한 점으로, 드래곤 퀘스트 원작에선 어지간한 동료나 몬스터는 개나 소나 쓰는 수준의 보편적인 마법이지만, 다이의 대모험 세계관에선 이례적으로 상당한 상급마법에 속해 아무나 쓰지 못한다. 고 위 마 왕 군이나 용의 기사를 제외하면, 인간 중에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은 대마도사인 마트리프, 그 제자인 포프, 북의 용사 노바와 아방, 나름 강자들이 모인 로모스 무술대회 결승진출자인 포브스타 뿐이다. 전부 다 나름대로 특출난 마법능력을 가진 마법의 스페셜리스트들임이 확실히 검증된 자들 뿐인데, 바꿔말해 이 정도 수준이 아니면 쓸 수 없다는 소리. 심지어 세계가 멸망 직전인 상황에서 이 문제 때문에 세계가 멸망할 뻔한 적도 있었다.[5] 칼 왕국에 모인 롱 베르크를 위시한 인류 정예군에서도 고작 2명밖에 사용자가 없었고, 로모스 성까지 급히 쳐들어가서 인재들을 붙잡고 닥달해도 없었고, 파프니카 3현자 중 1명인 에이미도 쓰지 못한다.[6] 고메의 기적이 없었으면 얄짤없이 세계가 멸망했을 상황.
몇몇 체크포인트를 쓰는 게임에서 해당 위치로 다시 돌아가야 할 일이 생길 경우 고의로 사망하여 간단히 되돌아가는 꼼수를 이 마법과 엮어서 데스루라(デスルーラ)라고 칭하기도 한다.
[1]
단, 5편의 경우에는 잊혀진 궁극의 고대 주문이라는 설정 탓이라서 타 리메이크 작품이 MP 8을 소모해야 해서 리메이크라고 해도 여전히 사용하기 부담스럽다.단 5편의 스마트폰판은 얄짤없이 소모 MP 1로 버프먹었다.
[2]
이건 같은 성능을 가진 키메라의 날개를 사용할때도 똑같다.
[3]
물론 스토리 진행상 루라나 리레미트를 못쓰게 막아야하는 경우엔 신비로운 힘에 의해 없던 일로 되었다. 라는 메세지가 뜬다.
[4]
게이머즈 게임만화
아수라장에서도 이걸 패러디했는데, 건물 안에서 루라를 쓰다 천장에 머리를 박고 즉사한 용사 태룡(...)의 시체가 발견된 의문사 사건이 신문에 기재되면서, 이 사건을
김전일이 나서서 수사한다는 내용..
[5]
루라와 더불어 전 세계에 투하된
필라 오브 버언의
검은 핵을 동결시킬 수 있는
햐드 계열 주문을 사용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했다. 로로이 계곡과 링가이어는 노바가, 로모스는 포브스타가 커버할 수 있었지만, 발지 섬과 파프니카, 오자무의 기둥을 얼릴 사람이 추가로 필요했다.
[6]
아폴로와 마린은 구사 가능한 것으로 추정. 열기구나 다른 수단 없이 후방의 파프니카 성에서 발지 섬이나 서부의 베르나 숲까지 단번에 갈 수 있는 방법은 루라 정도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