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 볼넛 ロック・ヴォルナット/ Rock Volnutt / MegaMan Volnut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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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 타나카 마유미 | ||||||||||||||||
좋았어, 간다! |
1. 개요
록맨 대시 시리즈의 주인공. 14세의 디그아우터.2. 상세
록맨 클래식 시리즈의 록맨, 록맨 X 시리즈의 엑스처럼 한 손은 록 버스터로 변형시켜 이것을 가지고 리버드나 본 일가와 싸우며, 이외에도 다른 팔에 롤 캐스켓이 만들어준 캐논포라든가 레이저 블레이드 등을 장착해서 싸우는 것이 가능하다.역대 록맨 중 최초로 헬멧 안쓴 록맨으로 원래는 헬멧을 쓰지 않은 채로 활동한다. 장착할 수 있는 아이템 중에 헬멧이 있어 씌우면 그야말로 옛날 록맨 스타일이 된다.[1]
일본판에서는 '록 볼넛'이라는 이름이 사람 이름으로서 그렇게 이상하게 들리지 않았지만, 한국과 북미등 해외판에서는 이름이 메가맨 볼넛이 되어서 '메가맨'이라는 사람 이름으로서는 매우 괴상한 이름을 갖게 된 불쌍한 캐릭터. 서양에서도 이 '메가맨'이라는 작명에 대해서는 말이 많다.
3. 작중 행적
어린아이일 때 원숭이 로봇 '데이터'와 함께 디그아우터 배럴 캐스켓에게 발견되어 그의 밑에서 자라 현재 그의 뒤를 이어 디그아우터가 되었다. 어째서인지 고대 문자 등의 해독이 가능.
개에게 쫒기던 트론 본을 구해준 이후부터 그녀의 호감을 사게 되어 본 일가에 들어오라는 등의 권유를 받기도 하지만 정의감이 강하여 공적(空賊)과는 일하지 않겠다며 거절해버린다. 그리고 정작 본인은 같이 자라왔던 롤이 더 마음에 드는 모양이다. 트론은 일단 적이기는 하지만 트론을 격파하고 나서는 달려가서 걱정해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그때마다 트론의 츤츤거리는 모습을 보게 된다(...). 롤의 옷 갈아입는 장면이나 목욕하는 장면을 봤듯이 2에선 트론과 싸운 뒤에 트론의 옷이 불타버려 의도치 않게 나체를 본 듯.[2]
'어린아이일 때 주워져서 성장했다'라는 등의 설정 때문에 '이번 록맨은 인간인가?'하는 사람들도 있었을지 모르지만 사실 록 볼넛은 인간이 아니다. 원래 이름은 '록맨 트리거'로서, 인류 최후의 생존자인 '마스터'의 휘하에 있던 일등숙청관( 이레귤러 헌터).
사실 록맨 대시의 지구에 사는 인간들은, 고대인들 즉 진짜 인간이 만든 기계생명체이다. 이를 '데코이'라 칭했고 마스터의 간섭으로 데코이는 인간처럼 사회를 이루고 살 수 있었다고 한다. 록맨 트리거의 직책인 숙청관은 인류재생계획을 방해하는 이레귤러들을 처리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었으나, 마스터는 '데코이이야 말로 인간이다'라는 결론을 내리고 지구를 그들에게 넘겨주기로 하여 인류재생계획의 중추 시스템을 파괴하라는 명령을 록맨 트리거에게 내린다. 록도 뭔가 생각하는 바가 있었는지 트리거의 기억을 떠올린 이후에도 그동안 함께 살아 온 데코이의 편에 서는 것을 선택한다.
시스템을 파괴하러 간 트리거는 시스템의 파괴를 막으려는 세라와 격돌하여 둘 다 빈사상태에 빠지고[3], 록맨 트리거는 그 때문에 자신의 몸을 초기화하여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리고 그때 자신의 기억을 외부기억장치에 저장한다. 이 외부기억장치가 로봇 원숭이 '데이터'의 정체.
즉 배럴 캐스켓이 발견했을 때의 록맨 트리거는 초기화된 상태였기 때문에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있었던 것이다. 록 볼넛이 고대문자를 읽을 수 있었던것도 모두 이것 때문.
사실 작중 지하도시가 나오고 이 지하도시엔 과거 데코이들 이전의 생명체들인 오리지날 휴먼 유닛(북미판:프로토타입 앤쓰로 유닛)들이 살았었다고 하는데, 이 지하도시내 건물들의 구조와 크기로 보면 이들 프로토타입 휴먼 유닛들은 사람 손 정도 크기의 작은 생명체들이었던듯 하며, 고대인들이 데코이들을 만들기 전에 시범용으로 만든 생명체들인듯 하다. 즉, 현재의 데코이들은 단번에 만들어진게 아닌, 데코이들 이전의 시범용 생명체들이 있었을 정도로 일련의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진 것이다.
4. 갤러리
록맨 대시 | 록맨 대시 3 |
록맨 대시 3 컨셉 아트 | |
록맨 X 다이브 |
5. 기타
록맨 주노와 지지의 태도를 봐선 록을 포함한 록맨들과 리버드는 데코이와는 신체구조가 다른 듯하다.[4] 일단 록이 데코이와 살면서 위화감이 아예 없던 걸 보면 단순히 계급 구분일 수도 있다.선인장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듯. 2에서 선인장을 조사하면 선인장에 대한 좋은 이야기만 꺼낸다.
이름인 록의 유래는, 바렐의 일기를 보면 "록과 롤 합치면 록큰롤. 말장난 해 버렸다"라는 서술이 있다.
본 일가 및 주변 사람들로부터 본인의 이름을 알 때까지는 파란 소년으로 불린다.
게임의 자유도와 이벤트 내용 덕분에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역대 록맨 중에서도 가장 이상한 행동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북미판 1탄에서는 검열된 부분이 상당수 있지만 2탄에서는 검열이 많이 줄어들었다.
- 날아다니는 새들을 버스터로 쏴서 학살한다.[5]
- 쓰레기통을 발로 찬다.[6]
- 빈 깡통을 가게안에 차 넣어서 돈을 뜯어낸다.
- 동물들을 발로 차며 학대한다.[7]
- 자동판매기에서 돈을 내지 않고 발로 차서 음료수를 가져간다.[8]
- 롤이 옷 갈아입는 모습을 보고는 방 밖으로 나와서 '해냈다!'라는 듯한 포즈를 취한다.[9]
- 어린 여자아이와의 키스를 노린다.
- 취재 나온 방송국 비행선을 파괴한다.
- 롤이 만들어 준 도시락을 팔아버린다.
- 왠지 히포포타머스( 하마)라는 가명을 쓴다.
-
데이터로부터 롤이 목욕한다는 이야기를 듣고서도 욕실로 가서 일부러 보고 나서 해냈다는 포즈를 취한다. 그리고 욕실 이벤트 이후엔 롤이 무기 강화비용을 10% 할인해 준다.
롤은 일기에 만약 고의로 봤다면 어째야 하나 한다 - 롤과의 호감도가 최하일 때 롤의 방에 들어가면 롤이 록한테 삐쳐있다. 그 때 롤이 록한테 너는 너무 많이 변한 거 같다는 식으로 얘기하는데 이 때 록이 자기 일에 상관하지 말라고 한다. 이후엔 롤이 무기 강화비용을 10% 올려버린다.
- 롤에게 선물한 방에서 날고 있는 모형 비행선을 타고 날기도 한다.
- 공방전에서 플루트 호를 추락시키고, 아군의 무기와 방어막을 박살내는 것도 모자라 아군을 집어 들어서 바다로 내던져버린다.
- 경찰을 도와 은행 강도를 제압해 돈가방을 되돌려 받는다. 그리고 그 돈을 가지고 도망간다.[10]
- 서점에서 야한 책을 발견하고는 '보면 재미있을 것 같지만 주변에 보는 눈이 많다'는 반응을 보인다.[11]
- 야한 책을 줍고는 해냈다는 포즈를 취한다. 그리고 부품을 얻기 위해서 아이들에게 그 책을 준다.[12]
- 악 카르마 루트에서 "어른의 책"을 주운 후에 무기 획득을 목적으로 어둠의 상인과 교환한다.[13]
- 캔을 발로 차서 쓰레기통에 넣는다.
- 롤을 집어 들려다 맞는다.
- 도시를 돌아다니는 차에 올라탄다.
- 롤을 버스터로 쏴서 공격한다.(죽진 않고 그 자리에서 주저앉는다.)
저 중에서 자동판매기를 부순다거나 하는 등 악행을 저지르면 아머의 색깔이 검게 변해버리는 시스템이 있다. 이 상태에서는 토끼 등의 동물을 살해하는게 가능해진다.
이 특징은 록맨 X 다이브에서 만우절 S급 카드 악 록(悪ロック)로 재현되었는데, 검은색 아머에 선글라스를 걸친 채 위의 훔친 돈가방을 짊어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원작재현 이랍시고 자동판매기를 차날려서 폭파시키는 스킬(...)이 압권.
그러나 스토리를 그냥 진행하는 자체가 선 카르마 행동이다. 그래서 음료수 무전취식 몇 번 하는 정도로는 택도 없다. 다크 아머로 만들려면 작정하고 오랜 시간 동안 악행을 해야 하고, 기껏 다크 상태를 만들어도 금방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다. 다크 아머 상태를 유지하려면 주기적으로 자판기라도 차주면서 꾸준히 범죄를 저질러줘야 한다.
다크 아머라고 해도 방어력이 오른다거나 하는 파워업은 없다. 대신 NPC들은 보통 록을 영웅으로 취급하지만 다크 상태가 되면 위험한 사람을 보는 것으로 변한다. 이때의 평가는 뭐든지 발로 차는 위험한 남자. 2편에서는 아예 카르마 상태에 따라 상점의 물건 값이 변화하는 기능이 생기기도 했다.
타츠노코 VS 캡콤에도 출연하게 되었다. 성능은 원거리에서는 강력하고 근거리에서는 불리한 편이기 때문에 견제를 자주해야 하는 편이다. 하지만 불리하다고 해도 약한 건 아니고 충분히 극복이 가능한 수준이니 접근당했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거 외에 신경써야 할 요소는 웨폰 체인지. 무기에 따라 주력기가 달라지므로 견제와 함께 신경써줘야 하는 요소다.
엔딩은 해골 모양의 물건을 주웠는데 에너지가 강했는지 롤이 좋아할 것 같다면서 가져간다. 그 물건은 도론보 일당도 찾고 있는 것이었지만 이 3명은 록이 자신들이 찾고 있는 물건을 가져가고 있는줄도 모르고 열심히 땅을 파면서 찾고 있다는 내용이다. Wii의 추가 영상에서는 결국 못 찾은 도론보 일당은 광고까지 올리고 그 물건이 있는 위치를 찾아내는 데에 성공하긴 하지만...그 물건은 이미 소각당해서 잿더미가 되어있었던 탓에 3명을 울게 만든다.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에서 록맨의 비장의 무기로 잠깐 등장한다. 얼티밋에서 롤, 트론과 함께 스피릿으로 나온다.
[1]
문제는 너무 록맨 스타일이어서 멋없다. 그래선지 헬멧 안 쓰고 플레이 하는 플레이어들도 다수 있다.
[2]
이에 대해 한 꼬붕이 트론의 상태가 이상하다며 그 당시 같이 갔던 꼬붕들이 입을 열지를 않는다며 알려달라고 한다.이런 거 남에게 말할 게 못 되긴 하지
[3]
원래라면 신체스펙상 트리거에겐 승산이 없었으나 세라는 지구의 환경에 익숙지 않았던 탓에 제 실력을 낼 수 없어 간신히 무승부로 끝났다.
[4]
구조가 다를 경우 록맨들과 리버드야 말로 기존의
레플리로이드란 추측이 있다. 이 추측이 맞다면 록이야말로
록맨 시리즈 첫번째 레플리로이드 주인공일 수도 있다.
[5]
북미판에선 아예 잘려나갔다.
[6]
쓰레기통을 발로 찼을 때 뚜껑이 들리냐 들리지 않느냐로 아이템 유무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자주 차게 된다.
[7]
북미판 1탄에선 상당히 검열되었다. 일본판에선 트론 이벤트 때의 파프리카, 고양이, 폐허의 개를 (여러번) 발로 차댈 수 있지만 북미판에선 폐허의 개를 한 번씩만 발로 차는 게 가능하고(재입장시 다시 발로 찰 수 있게 된다. 참고로 이 개들은 록을 발견하면 공격하려고 달려들고, 한 번 차이면 재입장 전까지는 공격을 멈춘다. 달려들다보니 발로 차도 그럴싸한 이유가 붙긴하는 듯... 이 폐허 근처의 발전소에서 인부한테 말을 걸면 혹시 개들이 달려들지 않더냐, 요즘 개들이 이상해졌다고 한다. 다만 정작 록 이외의 인물들한텐 달려들지 않는다.), 고양이와 파프리카는 아예 발로 차버릴 수 없게 수정되었다. 2탄에선 NPC에게 선물한 돼지를 계속 발로 차거나 토끼를 공격해서 데미지를 줄 수 있는데 이때마다 악행이 쌓인다. 악행이 쌓여 검게 됐을 경우 토끼를 계속 공격하다보면 토끼를 일반 리버드처럼 죽일 수 있다.
[8]
음료수가 나오거나 혹은 자판기가 파괴된다.(...) 다만 돈은 안 가져간다. 이 방법으로 자판기에서 얻을 수 있는 음료수는 한번에 최대 3개다. 반면 돈 내고 마실 경우 한번 돈 내면 그 다음엔 자판기 내 모든 음료가 품절된 걸로 뜬다.
[9]
PSP판에선 해냈다는 포즈를 취하는 장면이 삭제되었다.
[10]
현재 카르마에 상관 없이 무조건 다크 아머가 된다. 경찰에게 돌려주면 1/10의 보상금 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롤의 막대한 개발비를 감당해야 하는 플레이어들은 훔치는 쪽을 택한다.(...)
록맨 대시에서 가장 손 쉽게 다크 아머 상태를 만드는 방법이다. 참고로 이 행동을 한 직후 TV를 틀면 바로 뉴스로 나오고 있다.
[11]
록맨 대시 기준으로 서점에서 책장을 조사하다 보면 실제로 등장하는 장면으로,
록맨 대시 시리즈를 통틀어서 유일하게 북미판에서 검열되지 않은 야한 책 드립이다. 실제로
AVGN이 록맨 대시를 리뷰하다가 해당 장면에서 충격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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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북미판에서는 일반 만화책이다.
[13]
북미판에서는 리버드 화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