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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08:42:37

로즈마리(클레이모어)

파일:attachment/로즈마리(클레이모어)/rosemary1.jpg
Rosemary( 영어), ローズマリー( 일본어)

클레이모어의 등장인물. 테레사가 나타나기 이전의 No.1이었던 전사. 그러나 테레사의 등장 이후로 No.2로 밀려나게 되어, 테레사에게 앙심을 품고 흑의 서를 보낸다. 본디 각성하기 일보 직전에 자신에게 인간으로서의 죽음을 안겨주게 하고 싶은 사람(가령, 친한 동료라든가)에게 보내는 것이 바로 흑의 서이지만...단순히 톱의 자리를 뺐겼다는 이유로 테레사에게 싸움을 건다.결투신청장 심지어 흑의 서를 보낸건 이미 각성한 다음이었다. No.1의 각성체인 심연의 자에 대한 강함 이미 있는 상황에서 전No.1의 각성체인 만큼 독자들은 그 힘의 크기를 기대하고 있었으나, 눈이 변할 정도의 요기만을 해방시킨 테레사의 요력에 경악을 금치 못한 뒤 한방에 생을 마감한다.(...)

No.1이었던 적이 있는 전사이기 때문에 각성한 후 사실상 심연의 자급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할 것이다. 그런 괴물을 테레사가 손쉽게 처리한 것이다.
작품 내에서 조직 역사상 최강의 전사였다는 테레사의 강함을 자기 한몸 희생하여독자들에게 보여주는 역할을 한 것이다.

다만, 이후 스토리가 흘러가, 이후 스토리에서 언급된 '심연의 자가 될 수 있는 조건'에 대한 설정 대로라면 이미 더 강력한 No.1의 출현으로 No.2에 물러난 상태에서의 각성이었으므로 심연에는 미치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다. 반대로 No.1에 대한 강한 집착과 테레사에 대한 질투심 등의 강한 감정을 가지고 스스로 각성했기에 심연급의 각성자가 되었을 수도 있다.

또한 생전 로즈마리의 능력이 다른 No.1에 미치지 못할 수도 있다. 로즈마리는 No.1에 오르긴 했지만 히스테리아의 회상에 따르면 히스테리아의 숨통을 끊은 것은 로즈마리이고 치명상을 입힌 것은 테레사라고 한다. 테레사는 이때 이미 한 자리 수 전사였다. 반면 로즈마리는 No.4 였다. 조직은 히스테리아의 속도가 워낙 빠르기에 테레사가 치명상을 입힌 것을 알지 못하고 그저 로즈마리가 숨통을 끊었으니 그만한 실력을 지녔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더군다나 전사에게 넘버를 부여하는 자들은 전사도 반요도 아닌 검은 옷(인간)들이다. 검은 옷의 눈으로는 히스테리아를 죽인 로즈마리가 No.1의 실력이 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허나 조직은 무능하지 않았으니 히스테리아에게 치명상을 입힌 것이 테레사 임을 눈치챘을 것이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테레사가 등장한 이후 No.2로 밀렸다는 말을 생각해보면 히스테리아가 죽자 No.1이 되지만 그 후 바로 테레사에게 자리를 내준 것으로, No.1에 머문 기간이 극히 짧은 것이며, 시기를 잘 만나서 No.1이 되었을 뿐, 다른 No.1들 즉 히스테리아급의 실력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반대로 말하면 일단 테레사가 본격적으로 대두하기 전에는 그 세대의 전사들 중에 누구도 로즈마리의 자리를 위협하지 못했다는 소리이기도 하다.애당초 테레사가 넘버1의 자리를 빼앗으려고 작정한다면 타이틀 방어전에 성공해 No.1 자리를 보존이 가능한 전사는 비단 로즈마리뿐만 아니라, 역대 No.1 전사들 안에도 없다는 팩트는 제껴두고라도[1] 무엇보다, 테레사에게 밀려난 이후에도 로즈마리는 No.2의 자리를 유지했다. 넘버는 불명이지만 이 당시에는 고속검의 일레네도 싱글 넘버로 로즈마리나 테레사와 같은 세대로 존재했었음에도 No.1은 커녕, 테레사에게 밀려난 이후의 No.2의 자리도 그녀가 죽기 전까지 빼앗지 못했다. 넘버1으로서의 기간은 짧을거라 예상하지만, 보통이라면 전사로서 한계가 올시기까지 넘버2로서 활동한것으로 볼때 넘버2로서는 적어도 장기간 활동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 조직에서도 늦기 전에(=각성하기 전에) 제대로 보내주라면서 테레사에게 로즈마리가 테레사의 전대 No.1이었던 사실을 강조하며 충고하는데, 로즈마리가 단순히 오해로 No.1에 올랐을 뿐의 자리채우기의 실력미달의 No.1 전사였고, 그런 로즈마리의 밑천을 조직이 파악했다고 한다면 로즈마리가 테레사에게 밀려난 이후에도 그 다음 넘버인 No.2의 자리에 둔 것도, 조직이 로즈마리의 각성을 경계한 것도 설명되지 않는다.

이후에 클레어 각성체 버전의 테레사가 프리실라를 압도했으며, 본래의 테레사도 클레어가 각성한 테레사처럼 압도적이진 못해도, 단독으로 프리실라를 상대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뉘앙스의 언급이 나온 것을 보면 심연급이 되었든 안되었든 의미가 없는 이야기였다. 전투력을 비교해보면 심연의 자 < 프리실라 < 각성체 프리실라 < 증오로 더욱 강해진 프리실라 < 테레사 < 클레어의 몸으로 부활한 테레사이므로 로즈마리가 심연급 강자였다고 해도 테레사와 넘사벽으로 차이가 난다.


[1] 실제로 같은 세대의 전사였다면 No.1의 자리를 테레사에게 빼앗을겨라 스스로 인정한 카산드라는 실제로 그 세대에서 의심할 여지없는 독보적인 No.1의 전사였으며, 자신의 다음가는 No.2였으며, 자신의 사후에 후임으로 No.1을 지냈던 록산느와도 1:1현피를 떠서 승리했기에 No.1에 걸맞은 강자임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테레사에게 자리를 빼앗긴 것은 이미 로즈마리가 다른 No.1 전사에 필적하는 실력이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가 아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