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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16:22:06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선수 경력/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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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의 시즌 일람
2022년 2023년 2024년
1. 개요2. 시즌 전3. 페넌트레이스
3.1. 전반기3.2. 후반기3.3. 포스트시즌
4. 시즌 총평5. 시즌 후

1. 개요

미국의 야구선수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의 2023 시즌을 정리한 문서.

2. 시즌 전

1월 12일, MLB 네트워크에서 선정한 우익수 TOP 10 부문 5위에 올랐다. #

3. 페넌트레이스

3.1. 전반기

Ronald Acuña Jr. cannot be SLOWED down!
시즌 초반부터 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는 중으로 NL 4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었으며, 5월 현재 페이스는 40-40 클럽도 무난히 가능한 수준이며 타격도 각성해 OPS도 1을 훌쩍 넘기는지라 WAR도 벌써 3 정도인 등 십자인대 파열이 도저히 믿기지 않을 정도의 맹활약을 보이는 중이다.

6월 17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30도루를 기록하며 15-30을 달성.

6월 30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홈런 하나와 도루 하나를 추가하며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에 20-35를 달성한 첫번째 선수가 되었다. 후반기에 부상없이 홈런 페이스를 조금만 끌어올린다면 2006년 알폰소 소리아노이후 처음으로 역사적인 40-40클럽에 가입할 가능성이 보이고 있다.
파일:아쿠냐 올스타.jpg
6월 30일, NL 올스타에 선정되었다. 커리어 4번째 올스타이다.
We're watching history!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NL 6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6월 아쿠냐의 성적은 .356 BA, 1.111 OPS, 9 HR, 22 RBI, 14 SB.

그리고 7월 3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서 또 한 번 도루에 성공하며 리그 40번째 도루를 완성시켰다. 이로써 전반기에만 홈런 20+ 도루 40+ 타점 50+을 기록한 MLB 역사상 유일무이한 선수가 되었고 정신나간 폼을 이어나가고 있다.

리그가 절반 정도 지난 지금까지의 아쿠냐의 성적은, 84G 337타석 .335/.413/.599 21홈런 54타점 40도루 OPS 1.012. 3/4/5 슬래시 라인에 20-40, OPS는 1을 넘는다. 4할에 근접한 타율을 유지하고 있는 마이애미의 루이스 아라에즈와 함께 NL MVP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뛰어난 성적을 바탕으로 2023 시즌 상반기에 애런 저지,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 등 인기 선수를 제치고 유니폼 판매 순위 전체 1위에 올랐다.[1]

3.2. 후반기

8월 2일, 시즌 25호 홈런을 뽑아내며 2007년 헨리 라미레즈 이후 처음으로 단일시즌 25홈런+50도루 기록자가 되었다.

8월 12일 뉴욕 메츠전에서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였고 1회에 도루를 추가해 시즌 54도루와 함께 득점 1위로 올라섰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아쿠냐가 전반기 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하는 사이에 무키 베츠가 역대급의 타격감을 선보이며 당연시 되었던 아쿠냐의 MVP 자리를 위협하기 시작했다.

8월 28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는 5타수 4안타 1홈런 4득점 5타점 1볼넷 맹타를 휘둘렀다. 그리고 7회 안타 이후 2루 도루에 성공하며 시즌 60도루를 달성했다. 이로써 리키 헨더슨, 조 모건, 에릭 데이비스에 이어 역대 4번째 단일시즌 20홈런+60도루 달성자가 되었으며, 1990 리키 헨더슨 이후 무려 33년만에 나온 기록이다. 그리고 역대 최초 단일시즌 30홈런+60도루까지는 홈런 하나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Braves star is the 1st member of the 30 HR/60 SB club!
파일:아쿠냐 3060 달성 순간.jpg
MLB 역사상 전무후무한 30홈런/60도루 대기록을 완성시키는 모습
8월 31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에서 2회초에 랜스 린에게 만루홈런을 때리면서 메이저리그 역대 최초 단일 시즌 30홈런+60도루 대기록을 썼다. 이후에 베츠도 3점 홈런과 1점 홈런을 추가하며 둘의 쇼다운을 더욱 불타게 했다.

9월 1일 경기에서도 홈런 하나와 도루 하나를 추가하며 여지없는 모습을 보였다. 31홈런 63도루.

9월 8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애덤 웨인라이트를 상대로 두개의 홈런을 추가하며 40-40을 위한 마지막 스퍼트를 내고 있다.

9월 9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도 4회에 솔로홈런을 기록하며 시즌 35홈런을 완성시켰다.

9월 15일 마이애미 말린스 원정에서는 시즌 200안타를 돌파했다.

9월 19일 필라델피아 필리스 전에서 홈런 2개와 안타 후 도루 한 개를 추가하며 40-40의 턱 밑까지 도달했다. 현재 39홈런 67도루를 기록하며 역대 최초 40홈런-70도루에 홈런 1개, 도루 3개 만을 남겨두고 있다. 또한 2타점을 추가하며 개인 통산 2번째 100타점 시즌을 완성했다.
40 homers!! Ronald Acuña Jr. is the FIRST PLAYER EVER to record 40 homers and 60 steals in a season!
파일:2537295ce05b46d7b66ef11339a705a1.jpg
2023년 9월 22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40-40 클럽에 가입하는 순간
9월 22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리드오프 홈런으로 대망의 시즌 40호 홈런을 기록하였다. 40번째 홈런을 쏘아올리며 아쿠냐는 MLB 역대 5번째로 40-40 클럽에 가입하게 되었으며, 현재 68도루이기에 역사적인 40홈런-70도루 기록에도 도루 2개만을 남겨놓게 되었다.

9월 26일 시카고 컵스전에서는 투런포를 터뜨리며 시즌 41호 홈런을 기록했다. 홈런을 1개만 더 추가하면 단일시즌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게 된다.
MLB 역사상 최초로 40-70 클럽에 가입하다.
그리고 9월 27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연장 10회말에 역대 최초의 40-70 클럽을 달성, 이로 인해 MVP 수상이 매우 유력해졌다. 동시에 커리어 400타점도 달성했다. 여담으로 이날 경기에서 결승 득점까지 하며 화룡점정을 찍었다.

3.3. 포스트시즌

그러나 2023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는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 14타수 3안타 2볼넷 2도루 (0.143/0.294/0.214)로 크게 부진하였고, 팀도 1승 3패로 탈락하였다.

4. 시즌 총평

정규 시즌 최종 성적은 159경기 735타석 643타수 217안타(ML 1위) 41홈런 149득점(ML 1위) 106타점 73도루(ML 1위) 80볼넷 84삼진 타율 .337 출루율 0.416(ML 1위) 장타율 0.596 OPS 1.012 OPS+ 171 wRC+ 171 fWAR 9.1(ML 1위) bWAR 8.2

내셔널 리그의 왕으로 군림했던 역대급 호타준족 시즌으로, 아쿠냐 주니어의 명실상부한 커리어 하이 시즌이기도 하다. 2023년의 아쿠냐 주니어는 야구 역사를 통틀어서도 상당히 의미 있는 시즌을 남긴 것으로 평가된다. 역대 최초의 40홈런-70도루라는 엄청난 클래식 스탯을 달성했으며 fWAR에서는 9.1로 ML 통합 1위를 찍었기에 세이버 스탯도 대단했다.

2021년 십자인대 부상으로 이탈하고 나서 지난 시즌에는 미미한 활약을 보였기에 이번 시즌 이렇게 대폭발할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시즌 시작부터 기어를 올리더니 시즌 내내 사이클을 유지하며 2006년 알폰소 소리아노 이후 17년 만에, 타 리그까지 포함하면 NC 다이노스에 에릭 테임즈 이후 8년만에 40-40 클럽에 가입했는데 이에 그치지 않고 전대미문의 기록인 40-70 까지 달성하며 본인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올해 149득점으로 2000년 제프 배그웰의 152득점 이후 21세기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시즌으로 남게 되었다.

이번 시즌 159경기 모두 1번타자로 출장하며 누적 스탯인 타석, 타수, 안타, 득점 모두 전체 1위를 달성하였고 비율 스탯인 출루율, OPS, OPS+, wRC+ 등에서도 리그 1위를 차지하며 NL MVP 수상이 매우 유력해졌다.[2]

5. 시즌 후

파일:Ronald-Acuna-Jr-BD2023.jpg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었다.
파일:POTY-SN2023-acuña.webp
스포팅 뉴스 MLB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었다.
파일:MLBPA-POTY-2023-acuña.jpg
MLBPA Players Choice Award에서 MLB 올해의 선수 및 NL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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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야수 부문 실버 슬러거에 선정되었다. 팬들은 MVP 유력 후보이니 당연한 수상이라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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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야수 부문 All-MLB 퍼스트 팀에 선정되었다.
파일:hank aaron 2023 acuña.jpg
커리어 최초로 NL 행크 애런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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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예상대로 만장일치로 2023 NL MVP의 주인공이 되었다. 애틀랜타 소속 선수로는 2020년 프레디 프리먼 이후 3년만의 수상. 아메리칸 리그의 오타니 쇼헤이도 만장일치로 MVP를 수상하면서, 역대 최초로 양 리그 모두 만장일치 MVP가 나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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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3년 7월 12일, 스포츠조선, 올해 가장 많이 팔린 MLB 유니폼, 오타니도 저지도 1등이 아니네? [2] 공교롭게도 한때 이번 시즌 NL MVP 배당률 1, 2위를 다퉜던 베츠도 1번 타자로 전경기를 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