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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4 19:41:55

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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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사 #28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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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사 #29의 모습.
29호 한정으로 모티브는 강철의 연금술사 엔비.

1. 개요2. 능력3. 작중 행적

1. 개요

恋査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에 등장하는 사이보그.

초능력자(레벨 5)가 전원 상층부를 적대하는 최악의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 상층부가 계획하고 투자해서 탄생한 사이보그.[1]

사이보그라고는 하지만, 의 일부분을 제외한 모든 부분이 기계이기에 몸뚱이는 한없이 로봇에 가깝다.

그 성능은 목표치에 도달했지만, 그 목표치가 너무 어마어마했던 탓에 정작 1기 제작에 들어가는 예산이 너무 엄청나서, 부숴지기라도 하면 큰일이다 보니 '고위 능력자 대책 권한'은 파이브 오버 계획 쪽에 넘겨줘야 했을 정도. 작중에선 제작에 '학원도시 예산의 일부가 그대로 투입'하고, 정비 및 유지에 총괄이사회 12인 중 한명이 직접 '더러운 수단'(암부계열 청부업)을 운용해가면서 돈을 벌어야 했다고.

그 탓에 양산은 불가능. 거기에, 능력을 장기간 이용할 경우 에 굉장히 부담이 되어 '폐기'해야하는 듯 한데, 그때마다 새로 제작하는건 불가능하기에 '예비 뇌'를 준비해서 탈착식 교체가 가능하게 만들었다. 렌사를 이용 할 수 있게 '예비 뇌'로 개조되는 데 작중 시점에서 약 40명의 사람들이 희생됐으며, 끔찍하게도 그 예비 뇌 중 27개가 이미 '소모'된 듯하다. 본래 육체는 이미 사라져 정상적인 삶으로 되돌릴 수 없다는 듯. 이들의 몸에서 남은 것은 뇌 중에서도 오직 시상하부뿐이라, 렌사 보디의 기계뇌와 이어지지 않으면 무언가를 생각하는 것 조차 불가능하다.

야쿠미 히사코의 심부름꾼으로서 쿠로요루 우미도리와 대치하면서 첫 등장.

어떤 과학의 일방통행에 등장하는 조직 DA가 조종하는 로봇이 렌사의 능력과 흡사해 이 로봇들이 렌사의 프로토타입이라 추정된다. 하지만 이후 밝혀지는 바에 따르면 그 로봇들은 로봇을 이용해 인체를 거대화 라는 개념으로 능력을 증폭하는 거라서......

여담으로, 가슴둘레의 설정은 80.999센티미터에서 고정되어 있다고(...)

2.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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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사의 <꽃(AIM수신장치)>

제 1위에서 제 6위까지의 초능력자[2]와 반경 200미터 이내의 임의의 능력자에게서 자유자재로 능력을 끌어내는 것이 가능하다. 참고로 한번에 여러 능력을 사용할 수는 없으며, 능력 복사가 아니라, 쿠로요루 우미도리의 기계팔과 같이 '분출점'을 만들어 내어 타인의 능력을 빌려서 쓰는 것이다. 때문에 빌린 능력의 원래 주인이 죽으면 해당 능력은 사용 불가능하다.

등쪽의 안테나를 펼쳐, 수치를 제어해 인형 속의 실을 잡아당기는 형태로 인체 배선의 설계도를 변경하는 것으로 수많은 사람의 같은 특징을 재현해내고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렇게 몸의 구조를 바꿔 능력자의 능력 '분출점'을 만들어 능력을 빌려 사용한다.

무전신호에 의해 학원도시의 가장 큰 데이터베이스 뱅크와 연결되어 있으며, 타인의 얼굴을 인식하는 것으로 순식간에 타인의 정보 검색해 능력의 데이터도 얻을 수 있다.

이를 이용하여 액셀러레이터의 반사, 카키네 테이토쿠의 다크매터,[3] 미사카 미코토의 레일건을 자유자재로 사용하였다.

또한 렌사 #29는 카미조 토우마 & 카키네 테이토쿠 페어와의 싸움에서 일부러 자신을 위기에 몰아넣는 것으로 액셀러레이터의 검은 날개까지 발현해내는 기염을 토한다!!! [4][5]

3. 작중 행적

쿠로요루 및 뒤이어 나타난 하마즈라 시아게를 발라버리고, 카이즈미에게서 전말을 듣고 나타난 카미조 토우마까지 발라버리지만 이매진 브레이커를 사용해보기 위해 능력을 불러내기 위한 분출점으로서 몸의 특징을 바꾸어 이매진 브레이커를 사용하려 하나 시스템이 자멸하여 리타이어.[6][7]

한 듯 했으나...

사실 리타이어한 쪽은 렌사 #28이며, 이후 야쿠미 히사코의 본거지인 건물 <피뢰침> 지하에서 다시 나타난다. 스스로 자신을 렌사 #29라고 칭하며, 자신들은 그저 필요할 때 꺼내쓰는 부품으로서 #40까지 존재한다고. 이후 카미조 토우마와 다크매터의 제어권을 되찾은 카키네 테이토쿠 두 명의 페어에 맞서 '기본이야말로 최강'이라며 엑셀러레이터의 능력을 전개하여 덤벼든다.

2VS1 상황인데다가, 둘 다 ' 영웅'이었기에 얼마안가 밀리기 시작하지만 '위기에 빠져야 사용 할 수 있는'흑익을 전개하면서 상황은 역전. 그나마 흑익에 대응할 수 있는 이매진 브레이커조차 사이보그라는 몸의 특성을 이용해 행동을 완전히 기계적으로 바꾸면서 "전조의 감지"가 불가능해 져서 카미조와 카키네는 완전히 압도당한다.

허나 그런 상황에서 프레메아 세이베른에 의하여 야쿠미 히사코의 AIM 정보체가 자신의 내부에 쳐박히는 바람에 내부에 에러가 발생, 폭주가 일어났고 그상태에서 우연히 백익을 꺼내 카미조 토우마를 공격했지만 백익을 몸을 숙이는 걸로 피한 카미조 토우마가 날린 일격으로 리타이어[8][9]

과거사가 자세히 나오지는 않았지만 하는 말을 보면 과거가 매우 매우 처참한 듯하다. 이러한 선택(렌사의 예비 뇌가 되는 것)을 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비참한 인생을 살았고, 자신을 이런 꼴로 만든 야쿠미 히사코라도 일단은 은인이라고.

이후 헤븐 캔슬러에게 양도되어 해결책을 찾을 때까지 모두 콜드슬립 상태에 놓이게 된다. 가망성은 없는거나 마찬가지지만, 될 때까지 해보겠다고 한다.

일단 렌사의 몸을 이용하면 '삶'을 사는것도 불가능 하지는 않겠지만, 정작 그 중요한 몸이 싸움 끝에 파괴되었다는 점과 렌사의 몸뚱이를 하나 만드는데 들어가는 비용, 거기에 몸 하나를 정비하고 유지하기 위해 야쿠미 히사코가 무슨 짓을 하고 있었는가를 감안하면 절망적이다.[10]


[1] 참고로 이 사태는 이미 일어났다고 봐도 무방하다. 액셀러레이터는 말할필요가 없고 카키네는 히어로화, 미사카와 소기이타 역시 학원도시의 어둠을 보면 그냥 넘어갈 리없고 무기노도 선역화, 쇼쿠호는 진작에 카미조 세력에 들어갔고 제 6위도 일단 자기 능력이 악용당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숨어 살고 있으니 사실상 상층부를 따르는 레벨5는 없다. [2] 7위인 소기이타 군하의 능력은 해석 불가능해 실현할 수 없다고 한다. 소기이타 군하 항목 참고. [3] 렌사가 다크매터를 장악하는 바람에 딱정벌레 5호는 본체가 권말까지 조종당하는 상태였고, 이 때문에 몰래 다크매터를 잘게 떼어내어 잠입시켜 은연중에 움직여야 했다. [4] 흰 날개에 대한 이야기도 소문으로 알고 있었으나 거기까진 쓰는 법을 몰라서 못꺼낸다고 투덜거렸다. 하지만 권말에 완전 핀치에 몰리자 백익까지 꺼낸다. 결국은 패배하지만. [5] 하지만 완전패배라고 보기에는 애매한게 이를 통해서 토우마로부터 야쿠미 히사코를 지켜내는데는 성공했다. 그뒤에 어떤 불멸자에게 먹방을 당해서 문제지... [6] 이 때의 반응은 '과충전된 건전지가 터지는 것' 같은 상태라 서술된다. 렌사 자신도 이능을 지우는 것이 아니라 파괴현상이 일어나는 것에 의아해했다. [7] 나중에 아레이스타가 토우마에게 해준 설명에 의하면 렌사는 토우마의 내면을 읽어내려다 자멸했다고 한다. 이매진 브레이커 내면에 뭔가가 있다는 건 확실한 듯. [8] 다만 야쿠미 히사코를 구하기위해 일부러 자멸을 해 AIM 정보체인 야쿠미 히사코를 밖으로 빼내왔다는 가능성도 있다고 토우마가 언급한다. [9] AIM 정보체가 들어왔을 때의 상태가 이매진 브레이커를 흡수했을 때와 정확히 일치한다. [10] 초능력자의 능력을 카피한다거나 하는 어마어마한 기능을 뺀다면 단가가 급감할 가능성은 있다. 실제로 초전자포에선 완전히 독립된 자아를 지닌 사이보그 기반 로봇이 일개 연구소에서 개발해낸 전적이 있기에 비교적 적은 단가로 '사람으로서 살아가게 하는' 기반기술 자체는 있는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