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넬라 Legionella[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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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Legionella Brenner et al. 1979 |
분류 | |
<colbgcolor=#ff8c8c><colcolor=#000> 역 | 세균역 (Bacteria) |
미분류 | 그람 음성균 |
문 | 프로테오박테리아문(Proteobacteria) |
강 | 감마프로테오박테리아강(Gammaproteobacteria) |
목 | 레지오넬라목(Legionellales) |
과 | 레지오넬라과(Legionellaceae) |
속 | 레지오넬라속(Legionel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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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레지오넬라속에 속한 균은 많으나 일반적인 레지오넬라는 Legionella pneumophila를 의미한다. 레지오넬라증을 유발하는 그람 음성 막대균으로 폭은 0.3-0.9㎛, 길이는 2- 20㎛ 가량 되며, 모양은 다형성(pleomorphic)이다.2. 특징
시스테인(cysteine)과 철(iron)을 증식에 필요로 하여, 영양적으로 배양하기 까다롭다. 이런 특성은 레지오넬라병이 처음으로 보고되었을 때 원인 규명에 어려움을 주었다. 따라서 레지오넬라균 배양에는 이런 영양 조건을 만족하는 buffered charcoal yeast extract(BCYE)라는 특수한 배지가 이용된다.이산화탄소가 있는 환경에서 섭씨 42도의 물에서 생장한다.
포식작용 시에 형성되는 대식세포 내의 파고리소좀(phagolysosome, 포식 리소좀) 형성을 방해하여 폐포 대식세포(alveolar macrophage) 안에서 증식하는 것이 가능하다. 참고로 이 세균은 자연에서는 가시아메바나 네글레리아 파울러리같은 아메바를 숙주로 삼으니 대식세포 자체가 아메바와 유사한 세포라는 증거가 된다.
3. 감염
레지오넬라균은 주로 오염수나 상온의 물에서 번식하며, 냉각수에서도 번식한다. 냉각탑, 상수도, 배관 등을 통해 전파된다. 공기 중의 감염을 일으켜 폐렴형인 레지오넬라증, 혹은 재향군인회병(在鄉軍人會病)이나 비폐렴형인 폰티악병(우리가 흔히 냉방병으로 알고 있다)을 일으킨다. 출처3.1. 감염 사례
재향군인회병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이 질병이 1976년 7월 21~25일 필라델피아의 한 호텔에서 미군 재향군인회(American Legion)에서 주최한 대회에 모인 사람들 사이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이 질병으로 당시 221명이 감염되고 34명이 사망하였다. 처음 발병할 당시에는 괴질로 분류되어 # 대규모 조사가 착수되었고, 1977년 1월 18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Amercian Legion에 소속된 재향 군인을 가리키는 표현, Legionnaire에서 따와 원인균을 레지오넬라, 발병된 질병은 레지오넬라증(Legionnaires' Disease)이라고 발표했다.[2][3]이후 CDC는 과거의 비슷한 사례도 다시 조사하게 되는데, 레지오넬라증이 최소 1957년부터 발병되어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간 것으로 밝혀졌다.
대한민국에서는 1984년 고려병원 병실 냉방기를 통해 중환자실을 중심으로 23명이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되어 폰티악열 형태로 발생해 4명이 사망한 사례가 있다. 기사
2022년 7월 서울 강남의 클럽에서 냉방기에 의한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된 사례들이 있다. 기사 기사에 따르면 코로나19와는 달리 사람 간 전염은 되지 않는다고 한다. 일명 '강남 역병'이라고 불린다. 사실 코로나는 아닌데 원인 모를 이상한 병이 강남 지역 클럽에서 돌고 있다는 소문은 클럽 커뮤니티 등지에서 퍼지고 있었는데, 각종 언론 매체에서 이 사실이 보도되자 클럽들은 그제서야 뒤늦게 부랴부랴 에어컨과 바닥을 대청소했다고 한다. 얼마나 클럽이 위생 관리에 소홀한 지 알 수 있는 부분.
4. 증상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되어 폐렴이 동반될 경우 고열, 두통, 구토, 설사 등을 일으키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게 될 수 있다. 비교적 경미한 증상만을 보이는 폰티악 열병(pontiac fever)처럼 폐렴이 동반되지 않을 경우에는 큰 증상 없이 자연적으로 낫는다. 기사5. 치료 및 예방
에어컨 필터를 청소하고, 물을 끓여먹거나 생수를 먹는 것으로 예방이 가능하다.6. 기타
- 2023년, 일본에서는 유명 온천이 1년에 2차례만 온천수를 교체한 것이 문제가 되었는데, 이때 기준치의 3700배에 달하는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되었다고 한다. #
- 미국의 20대 모델 지망생이 콘서트장에 갔다가 안개 분무기를 맞고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되어 팔 다리를 절단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
[1]
레지오넬라는 영어식 발음이고, 라틴어식 발음으로는 '레기오넬라'가 맞다.
[2]
원인균이 밝혀진 계기가 특이한데, CDC의 미생물학자 조지프 맥데이드(Joseph McDade)가 몇 달간의 조사 끝에도 원인을 밝혀내지 못하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파티에 참석하게 되었고 이때 모르는 남자에게 아직도 원인을 못 밝혀낸 CDC에 정말 실망했다는 말을 듣자, 열받은 맥데이드는 휴가를 취소하고 연구소에 돌아가 동물 실험 샘플을 다시 조사하던 중 원인균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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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레지오넬라증의 유래는
2021년 10월 17일자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다뤄진 적이 있다.
기사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