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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40413A><colcolor=#ffffff> 본명 |
에미엘 레지스 로헬렉 테르지에프-고드프로이 Emiel Regis Rohellec Terzieff-Godefroy |
|
종족 | 고위 뱀파이어 | |
출생 | 839년[1] | |
신체 |
검은색 (눈동자 색) 회색 (머리카락 색) |
|
직업 | 이발사 | |
소속 | 게롤트의 추격대 | |
분파 | 가라샴 | |
성우 |
마크 노블 이규창[2] |
[clearfix]
1. 개요
더 위쳐 시리즈의 등장인물.레지스, 혹은 에밀 레지스라는 이름은 애칭이며 본명은 에미엘 레지스 로헬렉 테르지에프-고드프로이(Emiel Regis Rohellec Terzieff-Godefroy). 위의 일러스트에서 알 수 있듯이 정체는 뱀파이어지만 위쳐 세계에 흔히 나오는 사람들을 마구 해치고 다니는 흡혈귀들과는 격이 다른 고위 뱀파이어.[3] 인간사회에 적응해 인간과 어울려 살며 사람의 피 대신에 다른 음식도 잘 먹는다.
2. 성격
인간을 그야말로 가축 취급했던 [4] 고대의 뱀파이어 역사를 부끄러워하는 등, 자기 종족들과 달리 자기 절제를 잘하고 선량한 평화주의적인 성격이다.[5] 블러드 앤 와인에서도 가급적이면 살생을 피하려 하고, 친구 게롤트를 자신을 희생해가며 최대한 도와주고 그를 위험에 빠트릴 수 있는 행동을 최대한 말리는 모습을 보여준다.3. 작중 행적
3.1. 과거
천구의 결합 사건 후, 원래 살던 세계에서 위쳐 세계로 넘어온 뱀파이어의 후예. 사실 이때 당시의 레지스 역시 피를 갈망해서 인간들을 가축 취급하고 사냥하러 다녔었다. 그러다가 피마시고 음주비행하다 우물에 빠졌고 잡힌 다음 인간들에게 목이 잘리고 가슴에 말뚝이 박히는 등 전통적 흡혈귀 퇴치법으로 몸이 망가져서 묻혔는데 몸을 다시 구성하는 데 50년이 걸렸고 이 시간은 깊은 고찰을 해볼만한 시간이라나. 그 이후엔 레지스가 인간들의 피를 먹지 않고 인간처럼 살게 된 뱀파이어로 변했던 것이다. 소설에서 이 사연 얘기하는 장면 보면 알콜 중독자가 큰 일 겪고나서 아 이렇게 살면 안 되겠네 하고 깨달음 얻는 거랑 똑같이 말한다.흥청망청 피를 마시고 다닌 것도 젊을 땐 좀 놀았었죠 같은 분위기로 해설한다. 블러드 앤 와인에서도 이런 게 거론되지만 더 위쳐에서 그의 애인이었던 밤의 여왕이 기억을 잃은 게롤트에게 이런 이야기를 해줘서 다시 한 번 상기시켜 주기도 한다.3.2.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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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장한 모습[6] | 본래 모습[7] |
사실 레지스는 빌제포츠를 이길 수 있었다. 게롤트.예니퍼 vs 빌제포츠 현장에 나타났을 때 빌의 빔 공격을 박쥐 폼 상태에서 가볍게 피하고 인간 폼이 됐는데 어? 하는 순간 급속 접근해서 빌의 목을 움켜쥔다. 이때 그냥 꺾어버리던가 살만 한 웅큼 뜯어내면 그냥 빌제포츠 비명횡사 해피 엔딩이었겠지만 이 당시 레지스가 흡혈 욕구에 사로잡힌 상태라 피를 빨려고 하다가 반격 기회를 빌에게 줘버린 것.
3.3.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와일드 헌트 본편에서는 트리스의 집에 놓여 있는 뱀파이어와의 저녁식사라는 제목의 책을 통해 언급만 된다.3.3.1. 블러드 앤 와인
투생의 기사들을 죽이고 다니던 보끌레흐의 야수, 디틀라프를 추적하던 게롤트는 디틀라프를 직접 마주치게 되는데, 게롤트를 향한 그의 공격을 대신 맞는 것으로 등장.[10] 디틀라프는 의도치는 않았지만 자신이 레지스를 다치게하자 당황하며 달아나버리고 레지스는 디틀라프가 이유 없이 사람들을 해칠 자가 아니라면서 게롤트를 설득한다.
이후 게롤트는 레지스가 살고 있던 무덤에서 그와 못다한 이야기를 나눈다. 빌게포츠에게 죽은 줄 알았다는 질문에 레지스는 진짜로 사망했기에[11] 부활도 워낙에 신체 손상이 심한, 애초에 몸이라 할 만한 것도 안 남은 상태였던지라 자력으로 재생은 무리였고 그 탓에 본래 친구였던 디틀라프가 자신의 피를 대량으로 나눠주어 간신히 살아났다고 한다. 재활을 하고나선 주변 시골에서 의사로 지냈다고.
레지스는 디틀라프가 그렇게 살인을 한 것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해 디틀라프의 기억을 찾기 위해 포션을 만든다. 포션을 먹은 게롤트는 디틀라프가 어느 구두닦이 소년을 만난 것을 알게됐고 레지스는 게롤트와 함께 구두닦이 소년을 찾아가 디틀라프가 거주하던 은신처를 찾게 된다. 그리고 은신처에서 자취를 감춰버린 디틀라프를 찾을 수 있는 단서를 찾아낸다. 디틀라프는 애인이 인질로 잡혀있었고, 인질범은 디틀라프에게 투생의 기사를 죽이도록 명령했던 것. 인질범의 편지에서 왕실 포도주 자국을 찾고 포도주 배달 현장을 습격해 신트라인이라는 단서를 찾아 오리아나의 파티에 가게된 게롤트는 레지스가 설득 끝에 대려온 디틀라프와 대질을 하고 게롤트는 던 틴으로 가서 인질범을 잡고 디틀라프의 애인도 구출하려 한다. 던 틴에서 레지스는 디틀라프와 함께 나타나 병사들을 도륙내고 디틀라프의 애인을 구출해내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디틀라프의 애인인 시아나는 투생의 기사들을 죽이라고 명령한 자였고, 자신의 애인에게 이용당한 것을 알게 된 디틀라프는 분노하며 3일 안에 나타나지 않는다면 보끌레흐 사람들을 죽이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사라진다. 3일 후, 디틀라프는 투생 전역의 흡혈귀들에게 보끌레흐 사람들을 학살하라는 명령을 내렸고 레지스는 이를 막기 위해 게롤트에게 두가지 선택지를 제시한다. 하나는 투생의 뱀파이어 장로를 찾아 디틀라프의 행동을 강제로 멈추게 하는 것, 다른 하나는 시아나를 찾아 디틀라프 앞으로 데려오는 것. 이 두가지 선택에 따라 레지스의 운명이 결정된다.
- 뱀파이어 장로를 찾을 경우
게롤트는 뱀파이어 장로를 찾아가지만 인간이 자신이 사는 곳에 온 걸 불쾌하게 여긴 장로는 레지스와 게롤트를 공격한다. 이후 정신을 차린 게롤트는 장로를 설득하고[12] 자신이 사는 곳이 소란스러워지는 것을 원치 않은 장로는 디틀라프의 학살을 그치게 하고 그를 강제로 소환한다. 그에 분노한 디틀라프는 게롤트와 싸우고 패배하며, 레지스는 디틀라프를 막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그를 죽이고 동족을 죽인 죄로 투생에서 추방당하게 된다.
- 시아나를 찾아 디틀라프 앞에 데려올 경우
동화나라에서 시아나의 리본을 찾아준다면 디틀라프가 그녀를 죽이려는 순간 시아나는 다시 동화나라로 되돌아가게 되며 디틀라프는 자신을 속였다며 분노해 게롤트와 싸우게 되며 이후로는 장로 루트와 같다. 동화나라에서 시아나의 리본을 찾아주지 않는다면 디틀라프는 시아나를 살해한다. 이후 게롤트는 디틀라프를 보내줄 수도, 싸워서 죽일 수도 있다. 디틀라프를 살려서 보내준다면 디틀라프는 투생을 떠나게 된다. 임무를 완수하지 못한 게롤트가 감옥에 갇히지만, 레지스가 데려온 단델라이온의 중재로 석방된다.
디틀라프를 죽이는 루트로 가면 나중에 함께 만드라고라를 채집하는데, 모습이 보이지 않아 흔적을 따라가보면 한 브룩사가 '배신자'라고 부르며 싸움을 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레지스가 워낙 강력하기 때문에 해당 브룩사는 한 방에 죽는다.
긴 송곳니들의 밤이 끝나고, 레지스는 투생을 떠나기 전 게롤트와 함께 술을 마시며 블러드 앤 와인은 끝이 난다.
4. 기타
- 더 위쳐에서 비지마에서 만날 수 있는 고급 창부인 "밤의 여왕"이 그의 연인이었다. 같은 고위 뱀파이어로 게롤트를 이미 알고있으며 레지스의 임종을 지켜본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 이후 게롤트는 창부로 일하고 있는 여동생을 되찾으러 온 불타는 장미 기사 패트릭 드 웨이즈와 여동생의 고용주인 밤의 여왕 중 한쪽 편을 들어 다른 한쪽을 죽이게 된다. 노비그라드 파시플로라 궨트 대회에 참가하는 '큰손' 퀘스트에서 게롤트가 사샤와의 뒷풀이 술자리에서 이 이야기를 풀어놓는 것을 보면 이 퀘스트를 경험한 것이 확실한데, 또 블러드 앤 와인의 투생 토너먼트에 출전한 불타는 장미 기사 타일레스의 편지에서 패트릭 드 웨이즈가 종양으로 말에 타지 못한다고 언급되는 것을 보면, 소거법으로 패트릭 편을 들어 밤의 여왕을 죽인 것을 유추해낼 수 있다. 다만 개발자 측에서 거기까지 감안하고 작성했을지는 불명.
- 레지스가 스티가 성에서 살아남았었다는 설정은 CDPR의 창작이지만, 원작 소설에서도 그가 죽었다기에는 약간 미묘한 부분이 존재한다. 호수의 여인의 결말부, 주변인들이 쓰러진 게롤트와 예니퍼를 배에 태우고 떠나보내는 부분에서, 단델라이언이 죽은 게롤트 파티의 밀바, 카히르, 앵글로메의 환상을 느끼는 장면이 존재하는데, 오직 레지스만이 등장하지 않는다.
- 소설과 달리 게임에서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인지 완전히 변신하지 않고 손톱이 길게 변하고 얼굴이 약간 박쥐처럼 변하는 정도로 변신한다.
- 소설 시점을 다루는 쓰론브레이커: 더 위쳐 테일즈에서 언급된다.[13] 야루가 강 전투에서 메브 일행은 게롤트 일행의 도움을 받는데, 시리를 찾느라 바쁜 게롤트 일행이 메브 여왕에게 제대로 된 작별 인사조차 하지 않고 도망치다시피 가버리는 바람에 사이비 치료사라는 죄목으로 현상금이 붙는다.
- 궨트: 더 위쳐 카드 게임에서 관련 카드가 2장 있는데, 중립세력과 괴물세력으로 등장한다.
- 작중에서 레지스는 그야말로 희생이라는 것이 어떤 건지를 잘 보여준 인물인데 시리 구출 작전에서도 게롤트와 시리를 지키기 위해 빌게포츠와 싸우다 재생성조차 거의 못할 정도로 죽었고 블러드 앤 와인에서는 게롤트를 위해 자신의 몸을 고통스럽게 한 것은 물론 선택지에 따라서 자신의 또다른 친구이자 생명의 은인인 디틀라프를 막아서며 게롤트를 도와줬다.
[1]
소설 시점(1267년)에서 428세. 블러드 앤 와인 시점(1275년)에서 436세.
[2]
지기스문트 딕스트라와 중복.
[3]
카타칸, 브룩사 같이 지성이 있는 고위 뱀파이어들을 압도하는 진정한 고위 뱀파이어다.
[4]
게임 내에서 인간을 방목해서 키우느냐 우리에서 사육하느냐, 둘 중 어떤 피가 더 맛있는지에 대한 논문을 볼 수 있다.
[5]
보통 고위 뱀파이어의 피에 대한 욕망은 의도적으로 자극하지 않는다면, 단지 술 중독자와 술의 관계와 유사하다고 하며 다들 절제를 하고 인내를 하는 것이라고 한다. 레지스가 피에 대한 갈망과 흉폭함을 드러낸 것은 스티가 성 전투와 디틀라프의 흔적을 찾기 위해 고의적으로 자신을 피에 노출시켰을 때 밖에 없다.
[6]
궨트 카드 기본 일러스트
[7]
궨트 카드 '발라드의 영웅'을 적용시켰을 때의 일러스트
[8]
얼마나 뛰어난지 위쳐의 메달로도 몬스터인지 알 수 없을 정도. 심지어 그 악명높은
빌게포츠마저도 본인의 마법으로 존재 자체를 아예 탐지할 수 없어서 게롤트 일당들의 수를 레지스를 제외한 숫자로 파악하고(게롤트, 단델라이온, 밀바, 카히르) 부하인 하프엘프 시류를 시켜 그들을 살해하라고 시켰다.
[9]
인간의 형태가 조금 남을 정도로 녹아내렸다. 그래서 이를 본 게롤트도 제대로 화가 나 빌제포츠를 진짜로 죽이려고 작정을 하며 덤벼들었을 정도다. 빌제포츠가 처단되고 나서 예니퍼도 저 사람이 아니었다면 내가 죽었을 거라면서 감사의 인사를 표하는데 예니퍼가 인간이었냐고 하니 게롤트가 "인간의 성정을 가진 존재였지, 그가 그리워지는군"이라면서 애도를 표할 정도로 슬퍼한다.
[10]
소설에서는 게롤트를 구하려다 빌게포츠의 불마법 공격에 직격으로 맞아 온몸 전체가 다 불타버려 점액질 액체밖에 안 남아버린지라 확실하게 죽었다고 각인된 캐릭터였는데 이번 확장팩에서 말 그대로 깜짝 부활한 걸 보고 게롤트와 마찬가지로 감동했다는 유저도 있는 편이다.
[11]
어디까지나 인간의 기준. 레지스 같은 고위 뱀파이어는 같은 고위 뱀파이어의 도움을 받아 원래대로의 형체로 부활할 수 있다.
[12]
만약 디틀라프가 투생에서 이런 짓을 벌인 걸 알게되면 사람들이 계속 이곳으로 찾아올 거란 반협박.
[13]
게롤트 일행이 강을 건너느라 배를 훔치는 바람에 이를 병사가 보고하는데, 개스콘이 흡혈귀는 없었냐면서 비아냥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