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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30 14:26:35

레이싱 휠

1. 개요2. 상세3. 특징
3.1. 포스피드백3.2. 페달3.3. 시프터3.4. 거치대
4. 반드시 필요한가?5. 다루는 법6. 종류7. 제조사8. 기타9. 관련 커뮤니티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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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ing Wheel

페달을 밟으며 핸들을 돌리는 자동차의 조작방식을 게임에서 구현하기 위해 모방한 게임 컨트롤러. 핸들과 페달로 이루어져 있으며 변속기가 추가되기도 한다. 주로 레이싱 게임에서 사용된다.

2. 상세

레이싱 휠의 보급에 큰 영향을 준 게임은 2001년 파피루스 디자인 그룹에서 출시한 나스카 레이싱 4다. 당시 파피루스 디자인 그룹은 나스카 레이싱 4에 대해 아케이드성 레이싱 게임이 아닌 당대 최고의 레이싱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표방했다. 때문에 유저들의 현실적인 레이싱 경험을 극대화 시키는 홍보의 일환으로 로지텍의 윙맨 포뮬러 GP[1]를 게임과 같이 당시로서는 굉장히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덕분에 골수 레이싱 게임 매니아들만이 중심이어서 다소 폐쇄적이던 레이싱 게임 커뮤니티에 신규 인원이 많이 유입되면서 활성화되어, 폭발적으로 증가한 사람수에 힘입어 국내에도 온라인 리그가 태동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1년뒤 나스카 레이싱 4 못지 않은 물리엔진과 조작감에, 화려한 그래픽과 엄청난 차종수와 트랙들은 물론 체계적인 커리어와 아기자기한 튜닝 등의 빵빵한 볼륨을 자랑하는 그란 투리스모 3가 출시되며, 게임기 유저들까지 레이싱 휠의 세계로 입문하기 시작하였다. 당시에는 한국에 레이싱 휠을 유통하는 업체가 로지텍 단 하나였으므로, 로지텍의 레이싱 휠이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그 당시만 해도 900도 회전 기능 같은 것은 없었으며, 기어 시프터도 단순히 업다운만 되거나 아예 없는 것도 있었다.

가장 유명하고 보급률이 높은 로지텍 제품은 최소 10만원 이상부터 시작한다. 물론 마이너 제조사들이 생산하는 5~6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의 레이싱 휠도 존재하지만, 레퍼런스라 할 수 있는 로지텍과 다르게 지원하는 게임이 한정되어 있고, 반응 속도나 리맵핑, 휠의 회전각(보통 180~270도가 고작이다) 등에서 여러 가지로 고가의 제품보다 떨어진다. 특히 포스피드백이 구현되지 않고 단순 진동만 구현하는 경우가 대부분.

아케이드 레이싱 게임을 1~2개 정도 가볍게 하려고 한다면 굳이 비싼 제품보다는 제대로 된 게임패드나 5~6 만원 대 저가 휠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다. 단순히 즐기려고 하는데 방향을 이쪽 끝에서 저쪽 끝으로 틀기 위해 핸들을 두 바퀴 반을 돌려야 한다고 해보자. 구입하기 전에 해당 쇼핑몰 및 제조사에 하려는 게임을 지원하는지 여부를 반드시 미리 물어보고 구입하도록 하자.

그러나 레이싱 게임 매니아, 특히 시뮬레이션 성향의 레이싱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한테는 실제 차량과 매우 비슷한 핸들, 변속기, 페달이 필수이다. 조타각이 900도, 혹은 1080도까지 가거나, 이 조타각을 조정할 수 있고, 브레이크엔 유압장치가 들어가 실차와 동일하게 상황별로 반발력이 바뀌고, 클러치가 끊기고 연결되는 느낌까지 재현하며 심지어 ABS 작동 중 브레이크가 떨리는 것까지 진동으로 재현한다. H 패턴 기계식 변속기와 시퀀셜 변속기, 필요하면 핸드브레이크까지[2] 달아 놓고 거치대와 카본 시트를 얹으면 수백 만원은 족히 나가게 된다. 여기에 간단한 수리나 개조를 위한 기초지식은 필수.

이 휠들 중에서도 거치대를 제외한 풀 세트가 100만원을 훌쩍 넘기는 휠들은 그냥 게임을 좀 더 몰입하기 위한 컨트롤러 수준이 아니라 말 그대로 자동차 시뮬레이션이라는 게임이 이름값을 하게 해준다. 이 업계 대표 회사는 로지텍, 트러스트마스터, 파나텍으로 이 회사들 중 로지텍의 경우 이상하게도 다른 회사는 전부 벨트 구동과 DD방식을 선호하는데 반해 로지텍은 혼자 기어 구동 방식을 고집한다. 현재 판매하는 제품은 G29 (G920) G923등이 있다. 어떤 휠을 골라야할지 잘 모르겠다면 지티기어 레이싱 기어 종합 가이드를 참고하거나, 인근에 레이싱 게임 카페가 있다면 방문해서 제품들을 체험하면 좋다. 비싼 가격의 제품들을 구입하기에 앞서서 본인의 주관을 쌓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3. 특징

3.1. 포스피드백

그 외의 특징으로 레이싱에 특화된 포스 피드백 기능이 있다. 단순히 노면과 엔진 등에 의한 휠의 진동[3] 뿐만이 아닌, 휠을 회전할 때의 복원력과 저항력까지 재현하여 말 그대로 실감나는 레이싱을 즐길 수 있다. (물론 이런 것이 제대로 지원되는 물건일 수록 가격이 미친듯이 상승한다.)

어지간해서는 이름 그대로 레이싱 게임에서만 사용하지만 레이싱 요소가 접목된 게임에서 휠을 이용하여 컨트롤 할수도 있다. 최대한 컨트롤러를 활용하기 위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지만 PC의 경우 따로 게임에서 지원하지 않더라도 설정을 직접 조정하여 조작할수 있다. 하지만 게임이 키보드 조작 위주거나, 아케이드 성이 강한건 어느 정도 사용하기에 무리가 있는 편.

고급형 레이싱 휠의 가장 핵심 기능이라 할 수 있는 포스 피드백의 구현방식은 싱글모터, 트윈모터, 기어구동 방식과, 밸트구동 방식, 그리고 다이렉트 드라이브(DD휠)[4]로 나눠볼수 있다.

현재 시판중인 벨트-기어 하이브리드 방식은 현재 트러스트마스터의 T150/TMX, T128/T248 모델이 채용하고 있는 방식인데 , 노면의 단차를 지나가는등의 차량의 양쪽 바퀴에서 동시에 전해오는 충격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고, 또한 코너링 중에 차량의 차체상태와 스티어 특성의 표현을 하던중에 지브라존 같은 연석위를 지나갈때나 모래밭을 한쪽으로나 밟고 지나가는 상황같이 추가적인 진동의 묘사가 요구되는 상황에서는 휠이 어찌할줄을 몰라하며 포스 피드백 표현을 얼렁뚱땅 뭉게버릴때가 종종 있다. 작동소음은 기어방식에 비하면 매우 정숙하다. 그래도 벨트 구동인 만큼 부드럽게 잘 전달해주긴 하는 편이다. 과거 판매하던 제품으로는 로지텍의 윙맨 포뮬러 포스(속칭 구형 빨갱이) 등이 있었다.

싱글모터 기어구동 방식의 레이싱 휠의 경우엔, 2018년 현재 모두 단종되었다. 위의 기어-벨트 하이브리드 구동 방식의 단점과 같으며, 덤으로 기어 특성상 어쩔수 없이 백래시 라는 유격이 존재하기 때문에, 포스 피드백이 구현될때의 기어가 서로 맞부딪히며 발생시키는 소음이 엄청나다. 제품은 로지텍 포뮬러 포스 GP(속칭 신형 빨갱이)와 MOMO FORCE제품과, 드라이빙 포스 프로/GT시리즈가 있었다. 게임내 차량이 정지상태일때 스티어링 휠을 돌려보면 MDPS를 적용한 실제 자동차와 좀더 흡사한 느낌이다.

트윈모터 기어구동 방식은 로지텍이 가장 즐겨 사용하는 메커니즘인데, 역시 포스 피드백 모터를 2개를 사용해서 피드백의 표현력과 전반적인 해상력이 세련되어짐을 느낄수 있는 부분이 장점이다. 게다가 모터가 1개 더 추가된 만큼 포스 피드백의 강도 역시 강해지기 때문에, 경주용 자동차 같이 논 파워스티어링 차량들의 포스 피드백 묘사까지 상당히 사실적으로 변하게 된다. 단점은 위와 마찬가지로 무지막지한 소음...그나마 G27 이후로는 평기어가 아닌, 헬리컬 기어라 불리는 사선 톱니바퀴를 채용해서 크게 작동소음을 줄이기는 했지만, 여전히 밸트구동 방식들에 비하면 굉음에 가까운 소리가 난다.드르르르르르륵 2018년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은 로지텍의 G29/G920제품이 있으며, 과거 제품으로는 로지텍 G25/G27 시리즈와 매드캣츠의 Pro racing force feedback wheel 등이 있었다. 로지텍의 제품군들은 죄다 스티어링을 끝까지 빨리 돌릴 경우에는 마치 기기가 부서지는 듯한 빠각! 하는 불쾌한 소음을 내지만, 매드캣츠의 제품군들은 랙기어 끄트머리에 댐퍼를 장착해서 핸들을 끝까지 돌려도 전혀 소음이 나지 않는다.

듀얼 벨트 구동 방식은 현재 트러스트마스터에서 주력으로 밀고가는 방식이다. 포스 피드백의 강도가 세지려면 강력한 모터가 필요하다. 때문에 필연적으로 모터가 커질수 밖에 없는데, 문제는 기어구동 방식의 경우에는 휠 중심축 바로 옆에 모터가 힘을 전달해야 하는 구조적 약점으로 인해 모터 크기의 제약을 상당하게 받는 반면에, 밸트구동 방식들은 밸트의 길이를 다르게 적용시키면 어디든지 모터를 위치시키는게 가능하므로 모터의 크기나 종류에 별다른 제약을 받지 않는 설계가 가능하다. 덕분에 웬만하면 포스 피드백의 파워가 로지텍의 제품들보다는 죄다 월등한 편이다. 게다가 모터의 출력을 키워놓는다 한들, 전달매체는 고무밸트이기 때문에 아주 조용하다. 위의 기어구동방식과는 달리, 차량이 제자리에 있을때 핸들을 돌려보면, 유압식 파워스티어링이나 논파워 스티어링휠 자동차의 느낌과 흡사한 감각을 준다. 제품군은 트러스트마스터의 중~상급 휠들이 판매중에 있다. 벨트구동식인 만큼 쓰다보면 벨트가 슬립하는 문제가 있을 수 있는데, 그렇게 문제가 되는 수준은 아니며 대부분 타이밍벨트를 사용하기 때문에 거의 발생하지 않는 문제이다.

최근에 하이엔드 시뮬레이션 장비로 각광받는 다이렉트 구동방식은 모터축에 스티어링 휠을 직접 장착하여 사용하는 방식이다. DD휠 이라는 이명도 가지고 있다. 주로 전원공급기와 컨트롤러는 외장형이라 주로 책상밑 안보이는 장소에 놓고 사용한다. 장점은 풍부한 표현력에, 엄청난 파워가 압권인데다, 기어나 밸트를 통해서 전해지는 백래시나 미세한 랙이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경주용 자동차의 스티어링 필을 묘사하는데 있어서는 단연 발군의 성능을 보여준다. 게다가 다양한 확장성과 무궁무진한 자유도는 덤. 부품의 조합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직접 제작을 하면 파나텍이나 트러스트 마스터의 플래그십 제품군 보다 저렴하게 맞추는것도 가능하다. 단점으로는, 설정을 약하게 해도 기본적으로 월등한 모터의 토크때문에, 실제 양산차를 즐겨 플레이 하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일단 힘이 지나칠정도로 너무 센데다가, 느낌이 파워스티어링이 장착된 자동차와 비교하면 무언가 다소 이질적[5]이라 잘 안 맞는수가 있다. 일반 파워핸들이 달린 순정의 양산 자동차를 즐겨하는 사람에게는 추천하기 어려운 제품. 또한, 이쯤의 고급 제품군 부터는 슬슬 전기세가 우려될 정도로 전력소비량이 무시못할 수준들이다. DD 제품들은 최대 토크에서 기본 100W 이상 소모한다. 제조사가 생각보다 많은데, HRS, OSW, 레오보드너, 아큐포스, 오규리 등등이 있다. 2018년 9월에 Fanatec에서 DD휠 제품인 파나텍 포디움을 양산하기 시작했다. 가격은 200만원 부터. 2023년 들어서는 신생 기업인 CAMMUS 에서 30만원대 DD 휠 까지 출시되어 DD휠 진입장벽이 많이 낮아졌다. 입문용으로 적합한 벨트형 트러스트마스터 T300보다 나은 성능이지만 가격은 반값이라 호평받는중.

하드코어 심레이서들이 높은 토크와 빠른 속도, 응답성을 추구하는 이유는 사실감 뿐 아니라 게임플레이에 직접 미치는 영향이 무시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강한 힘은 세밀한 포스피드백으로 이어지며(약한 힘부터 강한 힘까지 표현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진다.), 빠른 속도는 휠의 빠른 복원력으로 이어진다.[6][7]

저가 휠이든 파나텍이든 스티어링 휠의 센터가 안 맞는 경우가 생긴다면 옵틱 인코더가 고장난 것으로, 보증이 지난 경우 부속을 구해 교체하면 해결된다.

3.2. 페달

페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브레이크의 신호검출 방식으로, 크게 페달이 움직인 거리를 감지하는 방식(가변저항 등)과 페달에 가해지는 압력을 감지하는 방식(로드셀, 압력센서)이 있다.[8] 섬세하게 조율된 페달이 아니라면 대개 압력감지식이 좋다. 바꿔 말하면 조작하기가 더 편하고 쉽다.[9][10] 이런 저런 세팅을 맞춰가며 감을 잡는데 오래 걸리는 가변저항식에 반해 압력식의 페달을 쓰면 섬세한 하중이동이나 브레이크가 잠기는 등의 브레이크 조작 문제가 대부분 단번에 해결된다. 이는 가변저항식 브레이크에서 발을 통해 느껴지는 답력의 증가와 게임속 자동차에 작용하는 제동압의 관계가 서로 맞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11] 가변저항식에도 적절한 비선형 스프링을 설치하고 그에 맞는 브레이크 감마값을 주면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조작이 가능하나, 초반 영역이 여유로워지므로 섬세한 하중이동은 용이해질지언정 결국 급제동시 조작을 이루는 영역이 가변저항 일부에 몰려있으므로 이 경우 해상력(분해능)이 문제가 되며, 차량의 브레이크 세팅에 맞춰 인풋 세팅도 다르게 잡아주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12] 대부분의 저가형 페달이 가변저항식이며, 고가의 제품군은 보통 압력감지식을 기본으로 달고 나오거나 별도의 키트로 판매한다.

조작감에 관여하는 다른 요소로는 답력과 완충이 있다. 답력은 부스터가 달린 공공도로용 일반 차량을 모사하여 가볍고 움직이는 거리가 길게끔, 혹은 경주용 자동차의 단단하고 무거운 브레이크나 스포츠카의 리니어한 브레이크등을 모사하여 세팅하곤 하며, 움직이는 거리를 조절하고, 스프링의 교환이나 우레탄(고무등) 부싱등을 추가하거나 빼는 식으로 조정한다. 완충은 브레이크 유압회로의 느낌을 모사하기 위한 것으로 유압식, 공압식 댐퍼를 따로 추가하거나 아예 유압실린더를 달아버리는 방법도 있다. 유압식 브레이크는 직접 만드는게 아니라면 가격이 비싼 편이며 유지보수가 까다롭고 거추장스러워 댐퍼 수준으로 만족하는 사람도 많다.[13] 그 외에 부가적인 요소로는 진동 모듈을 설치해 ABS, VDC등이 개입하는 상황에서 브레이크를 통해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페달의 신호가 휠을 거쳐서 컴퓨터로 전달되게끔 나온 장치의 경우, 폴링레이트를 높이거나 다른 장비와 혼용할 수 있도록 페달 자체를 별도의 장치로 연결할 수 있도록 나온 어댑터등이 있다.

3.3. 시프터

온로드 타막의 경우에는 패들 시프트로 충분할 수 있겠지만, 휠을 많이 돌리는 비포장 랠리나 드리프트의 경우에는 따로 조작할 수 있는 시프터가 요긴하다. 크게 H 패턴 시프터와 시퀀셜 시프터로 나뉘며, 휠과는 별도로 나온 제품들은 대개 고가인 경우가 많다. 보통 조작감과 마감, 내구성에서 차이가 벌어지며, 7단을 지원하는 H-시프터도 있다. 커스텀 메이드로 가면 페달과 연결된 기계식 케이블을 통해 클러치가 일정 이상 밟히지 않았을 경우 기어가 들어가지 않는 시프터가 있으며, 아주 드물게 진동을 지원하게 만드는 경우도 있다.
대형 상용차 시뮬레이션용으로 제작된 제품의 경우 하이,로우, 레인지 레버를 구현하여 16단 이상의 기어를 지원하는 제품도 있다.

추가로 핸드브레이크가 있는데, 보통 단순 on-off가 아닌 아날로그 식이며, 유압식으로 하는 경우도 있다.

3.4. 거치대

레이싱 휠과는 별개의 장비이고 제조사도 다르지만, 상급 제품을 사용한다면 사실상 필수인 제품. 상급 휠베이스의 모터 토크는 10nm 내외이며, 이는 주로 입문용 레이싱휠로 쓰이는 G923, T300 등의 두배 이상에 해당하는 힘이다. 이런걸 사무용 책상 따위에 거치했다가는 사용 중 거치가 틀어진다거나 책상이 지속적으로 힘을 받아 책상의 상태에 영 좋지 않은 악재가 생길 수도 있다.

페달의 경우도 마찬가지인데, 고가의 로드셀 브레이크 페달을 끝까지 밟기 위해서는 90~100kg의 힘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성인이 본인의 몸무게보다 높은 수치의 힘을 다리 하나로 내야 하는 것이며, 이런 물건을 평범한 책상 거치+사무용 의자 조합으로 사용하며 밟았다가는 매번 책상이나 의자 둘 중 하나는 밀리며 풀브레이크를 밟지 못할 것이다. 시트와 휠베이스+페달이 한번에 고정되는 일체형 거치대는 이런 밀림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잘못된 포지션으로 인한 부상까지 해결해주는 효과가 있다. 특히 페달은 위에서 내려밟는 모양새가 되면 무릎 아작나기 딱 좋으며, 하체와 페달의 높이는 차이가 나지 않을 수록 무릎을 보호하며 더 강하게 페달을 밟을 수 있게 된다. 일반적인 사무용 조합에서는 무릎만 고장나기 좋다.

일체형 거치대의 종류는 크게 접이식과 고정식 2가지로 나눌수 있다.

접이식 거치대- 문자 그대로 간이 의자 형태로 접어서 정리가 가능한 거치대이다. 저렴한것은 캠핑 의자랑 다를바 없는 제품도 있으나, 대부분 시트, 휠마운트, 페달 받침대는 기본으로 구비되어 있는 편.
국내 정식으로 수입되는 제품 중 가성비가 좋으면서도 가장 대중적인 제품은 플레이시트 챌린지 넥스트레벨 GT LITE 가 있다.
플레이시트 챌린지는 접어서 정리하기가 편해 공간 활용도가 매우 높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다만 덩치가 큰 성인 남성이 앉기에는 비좁고 불편하며, 로드셀 페달은 거의 고정이 불가능하고, DD 휠을 거치해 사용할시 강한 토크로 인해 좌우 흔들림이 심해 사실상 DD휠을 써먹을수가 없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14]
넥스트레벨 GT LITE의 경우 플레이시트 챌린지와 반대되는 성격으로 사실상 반고정식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부피가 크고 접기가 불편하지만, 대신에 좌석이 매우 편하다. 위의 서술한 플레이시트와 마찬가지로 역시나 로드셀 페달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으나 개선형인 GT LITE PRO에서 대부분 보완해서 파나텍 DD PRO, 로지텍 G RPO DD, MOZA R5, R9 시리즈, 트러스트마스터 T818 정도의 입문형 DD 정도는 무리없이 사용 가능하다.

고정식 거치대- 시트와 하단 레일, 마운트가 결합되어 고정되어 있는 형태로 고성능 DD 휠까지 쉽게 커버 가능한 거치대이다. 만듦새부터 접이식과는 차원을 달리하며 대부분 스틸과 알루미늄 소재의 중공 프레임 방식으로 만들어져 있어 훌륭한 안정성을 자랑한다. 하지만 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플레이시트 트로피 에디션과 같은 엔트리 모델 마저 최소 백만원부터 시작할 정도로 사악한 가격을 자랑한다.
하지만 관련 심레이싱 커뮤니티에서 속칭 짭트(...)라고 하는 거치대를 매우 강추하는데, 위의 플레이시트 트로피 에디션과 99% 같은 모양새에 1/3도 안되는 가격에 직구로 구매할 수 있으니 시간을 기다릴수 있고 접이식 거치대에서 만족을 하지 못했다면 여기를 참고(알리익스프레스), 또한 중고 매물로 내놓아도 통짜 프레임 특성상 직거래 이용이 반강제적으로 요구되는 불편함이 있어 잘 팔리지 않는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어서 하드한 유저가 아닌 이상 잘 추천되지 않는 편. 하드 유저의 경우 개인이 프로파일 거치대를 직접 조립, 제작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이럴 경우 기성제품의 상위 기종으로 갈아타는 추가 지출을 막을수 있어 고정식 거치대를 입문하는 유저들에게 오히려 이쪽을 더 권장하기도 한다.

여담으로 고정식 거치대의 경우 휠베이스에서 오는 진동이 증폭되어(!) 만약 아파트나 빌라와 같은 연립세대일 경우 아래층 집에 층간소음을 전달할 수 있으니, 착한 레이싱게임 덕후라면 반드시 층간소음에 대비하여 최소한 방진패드는 바닥에 깔도록 하자.

일체형 거치대는 시트 하단과 레일 사이에 비트키커와 같은 스피커 설치를 통한 진동 전달, 가마 또는 모션하우스의 4,6축 시뮬레이터를 설치하여 실제 자동차의 서스펜션 모션이나 차량의 거동 특성(롤링, 피칭, 요잉 등) 등을 구현해낼수 있는것이 장점이다. 다만 이또한 부품 가격 기본이 최소 수십~수백만원에 달한다.(...) 완제품은 국산 경차~준중형 차량 하나 가격과 비슷할 지경. 참고로 치지직 스트리머 똘삼이 6축 시뮬레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4. 반드시 필요한가?

아케이드 레이싱의 경우에는 키보드의 입력 보정을 고려함과 더불어, 코스 설계 자체를 키보드에 맞추어 키보드 입력을 넣고 끊는 것 자체만으로 딱 맞춰 돌아나갈 수 있는 형태로 설계되어 입력을 적절한 시점에 넣고 끊는 타이밍 승부에 가까운 형태로 구성된다. 한편, 시뮬레이신 레이싱에서는 스티어링 조작과, 가감속 입력에 있어서 100%도 0%도 아닌, 그 사이 어딘가의 적당한 입력을 필요로 할 때가 많다.

다른 입력장치인 키보드는 디지털 신호인 On/Off 신호만을 줄 수 있으며, 패드는 아날로그 스틱이 달린 패드에 한해 보통 스티어링 신호에 한해서만 아날로그 신호 입력을 넣을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웬만한 게임은 패드나 키보드 플레이에 대해 누르고 있는 시간에 따라 스티어링, 엑셀, 브레이크에 대해 입력강도의 보정이 들어간다. 그러나, 플레이어가 원하는 수준의 적당한 입력을 직관적으로 그리고 지속적으로 넣어주는 입력은 레이싱 휠이 아니면 불가능하다.

몇가지 예시를 들자면, 적당한 입력이 매우 중요한 요소들인 그립주행[15], 후륜구동 차량의 제어[16], 고속에서의 미세한 핸들링[17] 조작, 한바퀴 이상의 스티어링 조작[18]을 제대로 해내기 위해서는 레이싱 휠이 필수적이다.

또한 키보드나 패드로는 전달 할 수 없는 주행 상태를 플레이어에게 전달해줄 수 있다는 엄청난 장점을 가지고 있다. 휠 특유의 정밀한 조향성은 둘째 치더라도 시각/청각 정보로는 사실상 불가능한 타이어 상태[19]를 포스피드백으로 전달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심레이싱 성격이 강한 게임일수록 레이싱 휠을 사용하는게 압도적으로 유리하다.[20] 프로 드라이버 지망생은 물론 F1,렐리,드리프트 대회등에서 활약하는 최고 수준의 드라이버들[21]조차 연습을 위해 플레이할 정도로 심레이싱 물리 엔진이 매우 사실적이고 정밀해짐에 따라 실차 고급 운전 기술[22]을 그대로 게임에서 활용할 수 있고, 비싸고 좋은 레이싱휠을 사용하면 당연히 이는 기록 향상으로 연결된다.[23] 또한 실차 운전경험이 있는 사람이 게임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면도 있다.[24] 사실상 심레이싱이 레이싱휠로 플레이한다는 것을 전제로 개발된 게임들이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이러한 게임을 할거라면 최하 20만원 이상 수준의 퍼포먼스 라인업군의 제품은 필수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심레이싱이 아닌 포르자 호라이즌 같은 아케이드성이 강한 대중적인 레이싱 게임이라면 오히려 레이싱휠보다는 게임패드같은 장치가 일반적으로는 더 낫다.[25]

다만, 레이싱 휠을 구매할 때에는 정말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일단 제품 자체가 공간을 많이 차지하기에 항상 컴퓨터 앞에 부착해 놓고 쓸 수가 없어 대다수는 거치대를 사거나 레이싱 게임을 할때만 부착하는 식으로 쓰는데 가면 갈수록 번거롭게 셋팅하는 것에 대한 귀찮음, 게임이 지겨워짐 등의 사유로 점점 안하게 돼서 결국에는 구매한지 몇달 안되어 창고에 쳐박아 두거나 빨래 건조대(...)로 전락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5. 다루는 법

레이싱 게임/팁 항목으로.

6. 종류


Fanatec의 CSR Elite Wheel을 개조한 것.


로지텍 G25를 개조한 것.



Thrustmaster T500RS 이다. 참고로 마지막은 OMSI용으로 구형 슈퍼 에어로시티의 계기판과 자일대우버스의 스티어링 휠을 이용하여 직접 만든 버스 운전석이다.

파일:external/www.motorcycle.com/ioLoadImage.jpg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오토바이 레이싱 게임용 컨트롤러도 존재한다.

파일:external/www.thocp.net/playstation_negcon_controller_large.jpg
플레이스테이션 초기 릿지 레이서용으로 발매된 특이한 전용 컨트롤러 네지콘. 컨트롤러를 비틀어 핸들조작을 하는 특이한 조작방식이다.
비틀면 팔목이 자연스럽게 돌아가면서 마치 핸들을 돌리는 듯한 자세가 나오는 아이디어 상품. 문제는 패드를 좌우로 비트는 상태에서 액셀 브레이크 버튼 조작이 어려운데다 이 컨트롤러가 주력으로 지원하는 게임이 액셀버튼을 잠깐이라도 떼는 순간 인정사정없이 드리프트 해버리는 릿지 레이서였다는 점.
파일:external/www.tomauri.com/35090_0.jpg
파일:external/cdn.wittysparks.com/KOLOS_First_iPad_Gaming_Wheel.jpg
스마트폰과 태블릿용도 있다.



DIY도 가능하다고 한다. 주로 자작은 DD 방식을 이용하며 호버보드 모터 등을 이용하여 제작할 수도 있다. 이런 물건들은 기본으로 5Nm 이상의 힘을 내는 편.

7. 제조사

인지도가 있는 회사만 나열해둔 항목이며, 포스 피드백이 없는 제품만 판매하는 회사는 제외했다.

8. 기타



9. 관련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심레이싱 마이너 갤러리[34]
아세토코르사 네이버 카페
심레이싱마켓 네이버 카페[35]
[1] 속칭 노랭이라고 했었다. 빨갱이라 불리는 포뮬러 포스 GP에서 포스 피드백 기능이 빠지고, 단순 스프링 복원구조로 변경. 컴퓨터와의 연결방법도 빨갱이는 USB 포트로 연결하는 반면에, 노랭이는 게임포트로 연결을 했다. 때문에, 빨갱이와 다르게 노랭이는 가속페달과 브레이크 페달을 동시에 밟으면 페달의 액션이 인식이 되지 않았다. [2] 드리프트를 주로 하는 게이머들에게는 필수이다. 랠리 머신과 드리프트 머신에도 많이 사용하는 유압식 사이드 브레이크의 형태를 주로 사용한다. [3] 저가형 휠 중에서는 포스피드백이라고 광고를 때려놓고 럼블도 피드백이라며 실제로 사보면 진동만 오는 경우가 많다. T80, 아우라 등의 휠이 포함되며, 이는 레이싱 휠 자체를 단순히 컨트롤러로 인식하기 때문. 쉽게 말해서 엑스박스 패드의 좌스틱의 반경을 매우 크게 만들어놓은것 뿐이다. 물론 편하게 즐기기 위한다면 싸고 재밌는 컨트롤러가 된다. [4] Direct Drive. 즉, 직접 구동 방식이라는 뜻의 약자이다. [5] 실제의 양산 자동차들은 스티어링과 서스펜션을 포함한 하체의 각 부분에 관절과도 같은 고무 부싱이 삽입된다. 때문에 외부의 충격을 상당히 많이 걸러줌으로, 실제로 운전시에 스티어링 휠로 전해져 오는 느낌이 오히려 레이싱 휠 보다도 한번 뭉게져서 전달되는 느낌이 난다. [6] 실제 자동차 핸들의 복원속도는 생각보다 빠른 편이다.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장비를 가지고 실차와 비슷한 느낌으로 까딱까딱 주행한다면 매번 한박자씩 늦게 된다. 이 때문에 드리프트나 랠리를 주로 하는 심레이서는 모터와 휠의 감속비를 바꿔 토크를 포기하고 속도를 높이는 경우도 있다. [7] 아주 고가의 장비를 써도 현실의 주행감각과는 다를 수 밖에 없다. 결국 시뮬레이션이다. 고가의 장비와 저가의 장비간 차이가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실상 "현실감" 하나만 놓고 본다면 로지텍 휠 정도만 되어도 충분히 만족할 수준으로 즐길 수 있다. [8] 엑스박스 컨트롤러 듀얼쇼크 트리거의 차이를 생각하면 쉽다. [9] 양자간 "얼마나 사실적이냐"로 따지자면 압력식 페달도 어떻게 만들어졌는가에 따라서 그 품질과 구조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단정적으로 말하기 어렵다. 실제로 로드셀 브레이크를 고집하는 심레이서들 대부분이 "사실감"보다는 직관적인 조작감을 역설한다. [10] 풀브레이킹 상황에서 휠이 잠긴 것을 인지하는 순간 적절한 수준으로 힘을 살짝 빼는등 직관적이게 정확하고 빠르게 반응할 수 있다. [11] 브레이크를 강하게 밟았을 때를 생각해보자. 스포츠카나 Non-ABS 차량의 경우 꽤 리니어한 편이지만, 누르는 힘의 변화에 비해 페달 자체가 이동하는 거리는 짧다.(만일 특별히 부스터가 강하지도 않은 ABS 일반승용차에서 끝까지 리니어한 느낌으로 푹 들어간다면.. 브레이크 점검을 하자.) 실제 운전을 할 때에 운전자는 보통 거리보다는 페달의 반발력을 인지하며 제동한다. [12] 대부분의 심레이싱 게임에서 차량별로 별도의 세팅 프로파일을 지원한다. [13] 실리콘 오일을 써도 터져서 흘러나오면 매우 곤란하다... 결국 액체가 담겨있다는 것인데, 오토바이용 리저버를 쓰지 않으면 장비를 설치.해체시 기울어져서 새는 경우도 있다. [14] 아세토코르사 네이버 카페에서 플레이시트 챌린지 전용 보강킷을 제작해서 파는 유저가 있으니(3D 프린터를 이용해 제작하는것으로 추정), 플레이시트 챌린지를 써야하는 상황이라면 관련 커뮤니티를 찾아서 수소문 해보는것도 좋다. 아니면 해당 카페에서 보강킷이 달린 제품이 중고매물로 간간히 올라오기도 한다. [15] 키보드로 입력되는 신호는 보통 핸들을 확 꺽게 만들기 때문에 서서히 스티어링을 꺽어야 하는 그립주행이 거의 불가능하다. 빠르게 연타하는 방식으로 어느정도 이를 흉내낼 수는 있지만, 계단식 입력이 들어오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쏘잉(sawing)이 발생하며 그립을 까먹게 되어 온전한 그립 주행을 구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16] 키보드 입력을 통한 급격한 핸들 조작으로 인한 슬립은 후륜구동 차량에 오버스티어를 일으키는 주된 원인이기도 하다. 오버스티어가 발생했을 때, 키보드로 카운터 스티어를 치는 경우 너무 카운터를 과하게 주는 경우가 많아 리버스스티어로 이어진다. 또한, 코너 탈출시 서서히 엑셀레이터를 밟으며 탈출하는 것이 후륜 구동 차량을 몰 때 정석적인 조작이나, 키보드로는 이런 서서히 엑셀을 밟는다는 입력을 만들 수 가 없기 때문에 키보드나 패드로 후륜구동 차량을 플레이 할 경우 코너링 속도의 손해를 크게 보게 된다. [17] 차량이 매우 고속일 때는 스티어링을 잡지 않아도 직진하도록 만드는 힘이 강해, 처음에는 강한 저항이 걸린다. 이 때 키보드로 조작을 하면 마치 처음에는 저항에 걸려 느리게 꺽이다가, 어느 각도를 넘어서면 돌연 확 꺽이는 식으로 조향이 되기 때문에 원하는 만큼 미세한 조작을 해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18] 대부분의 게임들은 키보드 조작시 스티어링이 필요 이상으로 꺽이는 것을 막기 위해 스티어링 범위가 대체로 한바퀴 이내로 제한된다. 이는 F1이나 전문적인 레이스카라면 상관이 없으나 1080도~900도 사이의 범위를 갖는 양산차량들의 경우 사용가능한 스티어링 범위가 제한되기도 하며, 이는 헤어핀 코너 등 핸들을 많이 꺽을 필요가 있을 때 제한이 발생한다. [19] 그립상태 언더/오버스티어 등등 [20] 그래서 포스피드백이 얼마나 정밀하고 강한 가에 따라 레이싱휠의 가격이 십수만원대에서 수백/수천만원까지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21] 집중력 훈련 및 코스 공략을 위해 오프시즌에 주로 많이 플레이한다 [22] 여기에는 타이어 마모 및 연료 관리를 포함한다. 게임패드 사용시에는 게임이 입력값을 보정해서 도움을 주긴 하지만 실차와 마찬가지로 자동은 수동을 따라가지 못한다 [23] 물론 그런 기술을 익혀야 하지만... [24] 심레이싱 성격이 강한 게임일수록 이런 현상이 두드러 진다. [25] 실차 레이싱 테크닉을 정확히 구현할 수 있는 수준의 사실적이고 정밀한 물리엔진이 아닌데다 기본적으로 fps게임의 에임어시스트 같은 역할을 하는 드라이빙 에이드가 잘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게임패드로 플레이해도 불편하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유리할때가 많다. 레이싱휠로 실력을 발휘하려면 긴밀하고 복잡한 신체적 동작을 해야하고 체력적인 소모도 있는데다 포스피드백때문에 손목이나 손가락이 삐거나 골절이 생기는 부상도 종종 생길 수 있다. [26] 실차 튜닝용 핸들을 장착이 가능하게 만들어 주는 컨버터를 이베이 등지에서 팔고 있기는 하다. 단, 스티어링의 직경이 커지면, 거기에 맞게끔 더 긴 길이의 패들시프트 판때기도 사야한다. 리얼카본 제품도 있고, 그냥 알루미늄 재질도 있다. 페달은 강도가 더 강한 스프링 세트나, 각종 댐퍼류도 구할수는 있으며, 페달 리버스킷으로 페달을 세우는 정도의 튜닝은 가능하다. 시프터는 시퀀셜 쉬프터 키트나 SKRS같이 대형 상용차용 18단 변속기를 조작 가능하게 만들어 주는것을 달아주는것 말고는 실상 개조 가능한것이 없다. [27] 설명하자면 일정 이하 힘의 포스피드백은 무시된다. 휠의 회전각을 줄이면 데드존이 사라지는데, 아마 모터의 부하 문제로 데드존을 설정해놓은 듯 하다. [28] 기존의 드라이빙 포스 시프터는 G 레이싱 어답터를 통해야만 연결이 되었다. 물론 콘솔의 경우 이것이 필요한 것이고 PC의 경우 타회사 레이싱휠과 함께 사용할 때처럼 PC 직결을 통해 사용 가능했다. [29] 단, 여전히 페달류의 커스터마이징 제품군은 전무하며, 특히 파나텍과 비교시 커스터마이징 제품군은 커녕 기본 페달 그 자체의 퀄리티도 매우 떨어지는 편이다. 심지어는 로지텍의 페달보다도 성능과 감성이 못하다는 평이 주류. 하지만 최근에 파나텍 사의 하이엔드 제품군처럼 로드셀 센서 입력방식을 지원하는 T-LCM 페달이 출시되면서 페달에 대한 불만이 많이 사그라들었다. 해당 제품 자체의 퀄리티와 가격대도 괜찮은 편이라서 호평이 많은 편. 이후 T248의 페달도 애드온 방식으로 따로 출시되면서 선택지가 꽤 많아졌다. [30] 특히 파나텍을 거치지 않고 입문급에서 바로 최고급으로 넘어가는 경우에 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31] 비슷한 가격에는 270도 밖에 돌아가지 않는 모델밖에 없다. [32]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로우패스 필터, 속칭 튀는 노이즈를 거르는게 아닐까 하는 추정을 하고 있다. 이런 포스피드백은 추후 소프트웨어로 개선이 되기도 한다. [33] 국내에서는 공식적으로 일부제품만 수입하고 수입을 안하는 제품은 해외직구를 통해 구매해야 되는게 단점이다. [34] 현재 국내에서 가장 활성화되어 있는 커뮤니티로, 거의 매일마다 아세토코르사, 컴페, 아이레이싱, f1 24 등 시뮬레이터 게임 멀티를 참여할 수 있다. [35] 심레이싱 중고 매매가 활성화 되어 있는 카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