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의 前 축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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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eeeee,#191919> 이름 |
레이 팔러 Ray Parlou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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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레이먼드 팔러 Raymond Parlou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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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73년 3월 7일 ([age(1973-03-07)]세) | |
잉글랜드 런던 헤이버링 롬퍼드 | ||
국적 |
[[영국| ]][[틀:국기| ]][[틀:국기| ]] ( [[잉글랜드| ]][[틀:국기| ]][[틀:국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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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 183cm, 72kg | |
직업 | 축구선수 ( 미드필더 / 은퇴) | |
소속 | 선수 |
아스날 FC (1989~1992 / 유스) 아스날 FC (1992~2004) 미들즈브러 FC (2004~2007) 헐 시티 AFC (2007) 웸블리 FC (2012) |
국가대표 | 10경기 ( 잉글랜드 / 1999~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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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잉글랜드의 전 축구선수. 아스날에서만 14년을 뛴 레전드.1.1. 플레이스타일
박스 투 박스 중앙 미드필더와 오른쪽 윙어을 볼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였다. 요즘의 기준으로는 조던 헨더슨과 비슷한 유형이었다. 팔러는 활동량이 주무기였으며 쉴새없이 스프린트를 하며 공간을 찾아다니는 스타일이었다. 패스나 크로스, 슛 등은 다소 평범했으나 하드워커이면서도 영리한 선수여서 늘 경기 중에 묻히지 않고 자기 몫을 해냈다. 피지컬이 그렇게 좋은 선수는 아니었지만 그 시대 하드워커들이 그렇듯이 굉장히 터프하고 정열적이라 요즘의 아스날 이미지인 미려함과는 거리가 멀었던 선수다. 그럼에도 오베르마스와 함께 주전이었고, 피레스와 융베리 등이 영입된 후에도 적지 않은 나이지만 주전경쟁을 하며 말년까지도 벵거의 신임을 받았다. 벵거 체재에서 비에이라라던가 말년의 선수들이 보통 어떤 취급을 받았는 지를 보면 팔러에 대한 벵거의 신임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는 대목.2. 선수 경력
2.1. 아스날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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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1월 리버풀 FC전에서 데뷔했다. 하지만 그 경기에서 패널티킥을 내주는 실수를 하게되고, 결국 2대0으로 패했다. 이후에도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이며 당시 아스날 감독이었던 조지 그레이엄이 그를 불신했고 팀에서의 입지도 위험했다. 그때 데이비드 로캐슬까지 이적하며 팔러도 이적하나 했는데 그레이엄 감독이 갑자기 사임하며 팔러는 아스날에 남게 되었다.
이후 브루스 리오치가 새로 감독으로 오면서 주전으로 발돋움하게 되었고,[1] 출전횟수가 늘어갔지만 아르센 벵거가 감독으로 취임하며 데니스 베르캄프, 파트리크 비에이라 등의 엄청난 선수들이 영입되기 시작해 다시 벤치로 밀리기 시작했다.
다른 선수들 같았으면 선발이 보장되지 않는 상황에서 이적을 택했겠지만 팔러는 달랐다. 정말 뼈를 깎는 노력으로 선발자리를 계속 따냈으며 파트리크 비에이라에 가렸지만 출전수는 점점 늘어갔다. 그리고 이때 생에 첫 국가대표팀에까지 승선했다. 그리고 1998년 아스날이 FA 컵과, 프리미어 리그를 우승하며 더블을 차지했을때도 팔러는 주전이었고, 2000년 UEFA컵 준우승까지 이뤄낸다.
좋은 활약은 계속되었지만 에두 가스파르, 프레드릭 융베리등 계속해서 새로운 선수들이 영입되며 팔러의 자리를 위협했고, 점점 주전선수들이 나오지 못할때 나오는 선수, 소위 '땜빵'역할로 전락하게 된다. 하지만 팔러는 이런 상황에 대해 아무런 불평도 하지 않았으며, 라커룸에서 분위기를 푸는 역할 등 사교적인 역할을 맡았다. 그리고 이런 경기장 바깥 활약에 힘입어 2001-02시즌 FA컵 결승전에서 모두가 무시할때 첼시 FC를 상대로 환상적인 중거리골을 만들어 냈다.
2002-03시즌과 2003-04시즌에도 교체로 나와 무패우승을 하는데 일조하며, 좋은 로테이션 자원으로 뛰며 원클럽맨으로 남나 했는데, 팔러에게 비극이 닥쳐오게 된다... 2001년 이혼한 아내의 이혼소송의 판결이 2004년에 났는데, 양육권, 집 2채, 한화가치로 35억 가량의 돈과 매년 수익의 일부를 아내에게 지급하게 되는, 참으로 비참한 판결이었다. 결국 전아내에게 줄 돈을 마련하기 위해, 미들즈브러 FC로 이적했다.
339경기 32골
2.2. 이후
미들즈브러로 이적한 후에도 별 족적을 남기지 못했고, 팬들에게 전 아내에 대한 조롱을 들으며 2007년 겨울 팀을 떠났다. 방출된 이후 팔러를 아꼈던 아르센 벵거감독의 권유로 아스날에서 훈련하다가 2007년 2월 헐 시티 AFC로 이적했다. 반시즌동안 뛰며 팀을 강등위기에서 구해냈고, 시즌이 끝나고 은퇴를 선언했다.한동안 은퇴했다가 2012년 6월, 클라우디오 카니히아 브라이언 맥브라이드 그레이엄 르 소 마틴 키언 데이비드 시먼 테리 베너블스와 함께 TV 다큐멘터리의 일환으로 웸블리 FC라는 팀에 입단해 1시즌 뛰고 은퇴했다.
[1]
사실 그레이엄 감독의 마지막 시즌인 1993-94 시즌부터 조금씩 선발명단에 올라오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