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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01 12:02:55

레위니옹 크레올어/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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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명사3. 동사
3.1. 장동사&단동사3.2. 부정문3.3. 의문문3.4. 명령문3.5. 시제
3.5.1. 예외
3.6. 조동사
4. 참고자료

1. 개요

레위니옹 크레올어의 문법에 대한 문서이다.

크레올어의 특성상 여러 언어의 어휘를 차용했기에 단어 및 예문엔 단어의 어원을 달았다.

2. 명사

프랑스어의 어휘에서 차용한 것이 대부분이다.

경제적이지 못한 문법적 성의 개념이 사라졌다.

일부 복수명사는 z로 시작하는데 이는 프랑스어 복수정관사 "les"의 s가 모음으로 시작하는 명사와 만나 연음되는 현상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2.1. 대명사

대명사는 다음과 같다
Mi, Moin[1]
Ou[2], Toué[3][4], Vou[5][6]
[7] [8][9]
우리 Nou[10]
너희 Zot[11]
그들 Zot, Banna[12]
"~에게", "~를"의 뜻을 추가하고 싶다면 banna를 제외한 대명사들의 앞에 a[13]를 붙이면 된다.[14]

예) Lï koz[15] azot. (그가 그들에게 말한다.)

대명사와 동사가 결합할 때, i 모음으로 끝나는 대명사는 i로 시작하는 동태조사와 결합하여 동태조사의 i를 생략하고, e 모음으로 끝나는 대명사는 i로 시작하는 동태조사와 결합하여 대명사 뒤 e를 생략하고 그 자리에 아포스트로피를 붙인다.

3. 동사

3.1. 장동사&단동사

모리셔스 크레올어와 유사하게 장동사(long form)와 단동사(short form)가 존재한다.[16] 레위니옹 크레올어 동사의 90%가 가지고 있다. 이 문서에서 장동사는 lV, 단동사는 sV로 표기한다.

장동사는 동사가 목적어를 가지지 않고 문장의 마지막에 위치할 때 쓰인다. 동사의 어두 뒤에 é를 붙인 형태이다.[17]
예) Moin la manzé[18]. (나는 먹었다.)

단동사는 동사의 뒤에 목적어나 다른 단어들이 존재할때 쓰인다. 어두만 남긴 형태이다.
예) Moin la manz in mang. (나는 망고를 먹었다.)

앞서 말한 기능 외에도 시제를 구분하는 기능도 있다.[19] 대부분의 동사는 현재, 반과거(생략X) 시제일 경우 단동사가 쓰인다. 즉, 이 두 기능을 고려하여 문맥에 맞게 어느 동사를 쓸지 생각해내야 한다.

일부 동사는 예외적으로 장동사와 단동사가 같은 경우가 있다.

3.2. 부정문

가장 기본적인 부정문의 형태는 동사 뒤에 pa[20]가 오는 것이다. 프랑스어의 "ne"가 생략된 부정문과 같은 형태.

특수한 부정문
더이상 ~ 않다 V + pï[21]
아직 ~ 않다 V + ponkor[pankor][22]
결코 ~ 않다 V + zame[23]
전혀 ~ 않다 V + poin[24]

3.3. 의문문

의문사를 동사 앞에 붙이면 의문문이 성립한다.

3.3.1. 의문사

의문사는 다음과 같다
누구 kisa[25]
무엇 kosa[26]
어디 ousa[27]
언제 kansa[28]
언제까지 ziskakan[29]
언제부터 dépïkan[30]
얼마나 konbien[31]
어느 kél[32]
어떻게 koman[33]
poukosa, poukoué[34], akoz[35], afèr[36]

3.4. 명령문

모든 언어가 그러하듯 레위니옹 크레올어의 명령문도 주어를 생략한 뒤 동사를 쓰는 형태이다.
~해 V (+ aou)
~하자 anon + V, alon[37] + V
~하세요 V + azot, alé + V

3.5. 시제

프랑스어의 시제를 영향받았기에 프랑스어를 모르는 사람 입장에선 생소한 시제일 수도 있다. ( 프랑스어/문법 문서를 참고하자)
현재 i + sV
현재진행 lapou[38] + lV
과거 la + lV
반과거 té i[39] + sV, i + lV
미래 va + lV, a + lV
근접미래 i sa(r) + lV, i sava + lV
여느 크레올어와 같이 굴절변화가 사라지며 형태론적 고립어로 변하였기에 동사 앞의 동태조사와 동사의 길이로 시제를 구분한다.

3.5.1. 예외

위의 동태조사로 시제를 구분하지 않는 동사도 존재한다.
미래, 근접미래 현재, 반과거 과거, 조건문
가능하다 pouvoir
원하다 vouloir voulï
해야한다 dövoir doi

그러나 끔찍하게도 이러한 동사들 중에도 불규칙이 존재한다.
현재, 조건 제외
모든 시제
모든 시제 조건문
획득하다 prann pran pri
모든 시제 현재진행, 미래, 근접미래
마치다 fini finir

시제에 따라 동사의 길이가 아닌 동사의 형태가 달라지는 동사도 존재한다. 동사 alé(가다)는 시제에 따라 alé, sava, sa, parti가 된다.
현재 현재
진행
과거 반과거 미래 근접미래
i + sava[sa] lapou + alé la + parti té i + sava va + alé sar + alé

시제와 무관하게 모든 형태가 같은 동사도 존재하는데, fé[40](하다), mèt[41](놓다), di[42](말하다)가 대표적이다.

3.6. 조동사

조동사는 다음과 같다
프랑스어 현재 과거 미래 조건
avoir na, néna,
nana
lavé, navé nora noré
être té, lété sra sré

4. 참고자료

* 프랑스어와 크레올어의 문법PDF: 프랑스어와 크레올어의 문법을 간략히 비교한 자료이므로 레위니옹 크레올의 구조를 얼추 파악하기 용이하다.
[1] 프랑스어 moi에서 유래했다. [2] 프랑스어 vous에서 유래했다. [3] 웃어른이 아이에게나 급이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에게 쓰는 비칭어이다. [4] 프랑스어 tu에서 유래했다. [5] 라틴아메리카 포르투갈어와 유사하게 본래 언어종주국에서는 "당신"으로 쓰이는 2인칭 존칭대명사가 식민지였던 지역에서는 그냥 2인칭 대명사로 쓰이는 현상이 있다. [6] 프랑스어 vous에서 유래했다. [7] 그/그녀/그것을 모두 통칭하는 뜻에서의 "그"이다. [8] Li, Lu로도 쓰인다. [9] 프랑스어 il, la에서 유래했다. [10] 프랑스어 nous에서 유래했다. [11] 프랑스어 les autres에서 유래했다. [12] 프랑스어 bande와 la의 합성어이다. [13] 프랑스어 à에서 유래했다. [14] 일상에서는 프랑스어의 영향으로 a를 대명사와 띄어쓰곤 하는데 대표적인 사례가 "Mi aim a ou(난 너를 사랑해)." [15] 프랑스어 causer에서 유래했다. [16] 일상에서는 이 둘을 딱히 구분하진 않는다. [17] 이때 é는 원칙상 ay로 읽어야 한다. 물론 현지인들도 그냥 e와 같이 읽는다. [18] 프랑스어 manger에서 유래했다. [19] 예를 들면 현재시제의 i + V의 동태조사와 반과거 시제 i + V (té를 생략한 형태)의 동태조사가 같아 구분이 어렵기 때문에 현재시제는 i + sV, 반과거 시제는 i + lV로 동사의 길이를 달리 하여 구분한다. [20] 프랑스어 pas에서 유래했다. [21] 프랑스어의 ne ~ plus에서 유래했다. [22] 프랑스어의 ne ~ pas encore에서 유래했다. [23] 프랑스어의 ne ~ jamais에서 유래했다. [24] 프랑스어의 ne ~ point에서 유래했다. [25] 프랑스어 qui + ça [26] 프랑스어 quoi + ça [27] 프랑스어 où + ça [28] 프랑스어 quand + ça [29] 프랑스어 jusqu'à quand에서 유래했다. [30] 프랑스어 depuis quand에서 유래했다. [31] 프랑스어 combien에서 유래했다. [32] 프랑스어 quel에서 유래했다. [33] 프랑스어 comment에서 유래했다. [34] 프랑스어 pourquoi에서 유래했다. [35] 프랑스어 à cause de에서 유래했다. [36] 프랑스어 à faire에서 유래했다. [37] 프랑스어 allon에서 유래했다. [38] 일상에서는 lé pou나 la pou로도 쓰인다. [39] 일부 방언에서는 i를 생략한다. [40] 프랑스어 faire에서 유래했다. [41] 프랑스어 mettre에서 유래했다. [42] 프랑스어 dire에서 유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