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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3 22:56:40

레드해그


1. 개요2. 등장 에피소드3. 작중 행적
3.1. 제3부: 닌자 슬레이어 네버 다이즈3.2. 제4부: 에이지 오브 말법칼립스
3.2.1. 시즌4
3.3. 더 글로우
4. 능력5. 마검 오부츠단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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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에겐 여러 사정이 있는거야.. 여러가지 열받는 사정이 말이지..
웩-콜록콜록!

1. 개요

◆忍◆ 닌자명감#346 【레드헤그】 ◆殺◆
흑발과 양 눈가의 눈물점, 담배 두 개비를 동시에 피우는 기벽이 트레이드마크인 터프한 여성 현상금 사냥꾼 닌자. "노파"라는 이름은 야쿠자 암살자 시절의 코드네임에서 유래한다. 주무기는 카타나와 슈리켄. 좁은 장소에서는 너클 더스터를 사용한다.
レッドハッグ

레드해그는 사이버 펑크 닌자 활극 소설 닌자 슬레이어의 등장인물이다. 무소속의 현상금 사냥꾼을 업으로 삼고 있었으나 아마쿠다리 섹트와 잘못 엮여서 쫓기는 신세가 되었고, 이때 닌자 슬레이어를 만나 협력함으로써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시작한다. 닌자 슬레이어와 싸움의 목적이 같다곤 할 수 없으나 철저히 외부 세력을 탄압하는 아마쿠다리의 폭거에 대항하기 위해 공투하며 든든한 조력자가 되었다.

키는 178cm에 거친 흑발의 긴 머리를 한 여성으로, 묘사에 따르면 속눈썹이 길고 양 눈 아래 눈물이 점이 있다. 색이 바랜 데님과 박차가 달린 부츠를 착용하고 있으며, 인상착의 중 레드헤그를 대표하는 것은 바로 모양의 한자가 거꾸로 뒤집힌 빨간 가죽 재킷. 그녀가 등장하면 뒤집힌 한자에 대한 나레이션을 자주 확인할 수 있다. 특이하게도 담배를 한 번에 2개씩 피는데, 딱히 좋아서 피우는 눈치도 아닌데다 과도한 흡연으로 기침도 자주한다. 목소리도 쉬었다고. 그런데도 담배를 계속 피우는 이유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닌자 네임은 유럽 설화에 등장하는 초자연적 존재 해그. 해그는 기본적으로 노파의 형상을 하고 있다 전해지며, 이름을 포함해 재킷에 그려진 뒤집힌 「婆」의 모티브가 된 것으로 보인다. IRC에서 사용하는 아이디는 "babycat", 모탈로서의 이름은 시지마 카노코. 모탈 시절의 삶 상당 부분이 베일에 쌓여 있었으나 주연 에피소드 〈더 글로우〉에서 닌자가 되기까지의 경위가 자세히 밝혀졌다.

닌자슬레이어 명감 카드 AoM-0141【레드해그】[1]

2. 등장 에피소드

3. 작중 행적

3.1. 제3부: 닌자 슬레이어 네버 다이즈

"이 라이터는 내 라이터가 아니야. 어디서 실수로 바뀐 거야."
〈낫 더 워스트 데이, 벗 앳 리스트 커스드 애니웨이〉[4]
〈낫 더 워스트 데이, 벗 앳 리스트 커스드 애니웨이〉에서 첫 등장, 술을 마시며 바에 있다 소란이 휘말리게 되고, 이 과정에서 라이터가 다른 사람의 것과 바뀐다. 하지만 하필이면 이 라이터는 아마쿠다리가 노리고 있는 중요 정보가 담긴 소자였고, 재수없게도 소동 하나만으로 레드해그는 반 아마쿠다리 닌자로 점찍혀 무슨 일이 일어난지도 모른 채 적들의 습격을 연속해서 받게 된다.[5] 이때 아마쿠다리보다 먼저 정보소자를 손에 넣으려던 닌자 슬레이어와 조우, 이후 그와 협력하며 아마쿠다리의 닌자 여럿을 상대하며 위기를 극복한다.

순서 상 그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는 〈히어 컴즈 더 선〉에선 획득한 정보를 바탕으로 닌자 슬레이어 일행과 함께 카나리 빌의 로켓 발사장에 침입, 최종적으로 발사장을 파괴하는 데에 일조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아마쿠다리에 대항하는 거대한 싸움에 발을 들인다.
후지키도와 레드해그도 왈츠를 추면서, 러시아 모자의 남자를 찾는다. 후지키도의 스텝은 어색하다.
〈더 드렁크 앤드 스트레이트〉
희대의 명작 〈더 드렁크 앤드 스트레이트〉에선 사람들을 실종시키는 닌자를 찾기 위해 닌자 슬레이어와 함께 술집을 돌아다니며 술 배틀을 벌이거나, 만취한 상태로 함께 왈츠를 추는 등 기행을 펼쳤다. 문제의 닌자 바커스는 오로지 술에 취한 상태로만 인식될 수 있었기에 만취 상태에 빠진 둘은 몸도 잘 가누지 못하는 상태로 별의별 기행을 보이다, 결국엔 어찌저찌 그를 폭발사산!시키는 데에 성공한다. 닌자 슬레이어가 정신을 차렸을 땐 그후 둘이 에일리어스의 집에 난데없이 들이닥친 뒤 현관에 쓰러져 자버린 것으로 보인다.

시간이 지나면서 쿄토 대사 암살 계획 저지, 윤코 스즈키 해방을 위해 사투를 벌이다 〈롱기스트 데이 오브 아마쿠다리〉에선 페이탈과 함께 레지스탕스 조직 로닌 리그를 지키는 요짐보로서 고용된다. 아마쿠다리 섹트가 로닌 리그를 빌미로 터미널에 수용된 사람들을 처분하기 위해 병력을 파견했고, 이 과정에서 닌자 슬레이어와 오랜만에 재회한다. "츠키지에 도움이 줄 수 있는 이들이 있으니 힘이 부칠 땐 찾아가라"라는 조언을 듣고 다시 헤어지는데, 온 몸이 망신창이가 된 채 서둘러 움직이는 닌자 슬레이어를 보며 무리하고 있다며 걱정하는 모습을 내비친다. 그 후로도 로닌 리그에 고용된 닌자로서 이들을 지키며, 살아남은 비 아마쿠다리 소속 닌자들과 함께 끝까지 교전하며 살아남는다.

3.2. 제4부: 에이지 오브 말법칼립스

"이 7년 간, 지루하지 않았어. 즐거웠어."
〈낙소스 언더 파이어〉[유료중점]
닌자 슬레이어가 달을 부숴버리고, 아가멤논과 아마쿠다리 섹트가 멸망한 뒤론 용병 조직인 델타 시노비의 창설에 관여했고, 한동안 소속되어 세계 각지에서 활약하다 그리스의 낙소스 섬에서 테오라는 이름의 한 모탈 남자와 만나 서로 사랑에 빠져 결혼한다. 레드해그라는 이름을 버리고 남편의 옆에서 농사를 지으며 소소하지만 조용하고도 행복한 여생을 보내기를 선택하지만[7] 그 평온한 일상이 무너지면서 닌자로서의 삶을 재개하게 되는데... 강력한 마검 오부츠단과 함께 4부 세계관에 입성한 레드해그의 활약이 궁금하다면 다음의 링크를 참고하자.

낙소스 언더 파이어

3.2.1. 시즌4

낙소스 섬에서 에게 해를 둘러싼 전자 귀족 보퍼 울베인의 계획을 무너뜨린 뒤, 그곳에서 만난 로봇 노부자메E와 함께 네오 사이타마에 도착하고 〈마스터 오브 퍼펫츠〉에서 오랜만에 다시 등장한다. 도시에서 무언가 일을 하고 보수를 받기까지 기다리며 이때 후지키도를 찾기 위해 닌자 슬레이어의 소문을 쫓아 피자타키에 들른다. 이후 그는 다른 이름의 닌자가 되었고, 이젠 닌자 슬레이어가 아니다 라는 것을 알게 됐지만, 그 이후로 몇 일 동안 피자타키에 머물며 매일같이 술에 취해 다른 손님들에게 꼬장을 부렸다. 오죽하면 타키가 "빨리 술에 절어서 잠이나 잤으면"이라고 말했을 정도. 하지만 실력자답게 칼리돈의 의식이 시작되면서 카타나 사의 간섭으로 위기에 빠진 닌자 슬레이어를 돕기 위해 힘을 빌려주었고, 이 과정에서 카타나 소속의 닌자 레이테츠와 검을 나누며 그를 저지한다. 의식이 끝난 뒤론 칼을 거두고 그와 함께 타마 강에 불시착한 NSTV 보도 헬기를 구하러 갔다.

의식이 절정에 다른 〈비스트 오브 말법칼립스〉에선, 초록으로 뒤덮인 도시에서 시민들을 지키기 위해 노부자메E와 함께 페이스리스들을 상대한다. 레이테츠와 그의 KATANA 부대도 합류해 쿠로야기의 분신들을 상대하며 분투를 이어나갔으나 결국 의식의 종소리가 네오 사이타마를 뒤덮기 시작, 카츠 완소의 빛에 정신을 잃고 다른 닌자들과 함께 세이켄 츠키를 펼치며 노부자메E를 당황하게 만든다. 다행스럽게도 닌자 슬레이어의 이쿠사 덕에 정신 구속으로부터 풀려난 레드해그는 빙의자들과 함께 마루노우치 스고이타카이 빌딩으로 향해 그곳을 지키고 있던 세트의 하수인들에 대항하는 거대한 이쿠사에 참여한다.

2024년 신년기획 〈데스·어웨이츠 : 피자·타키〉에선 눈발이 거세진 거리를 뚫고 피자 타키로 들어오는 모습으로 짧게 등장한다. 여자에 환장하는 부라이칸에게 안겨지는 것은 덤.[8]

3.3. 더 글로우

그래. 이때 카노코는 아직 「해그」가 아니라, 벼랑 끝의 베이비캣이었다.
〈더 글로우〉[유료중점]
레드해그가 '시지마 카노코'라는 이름으로 살던 당시의 이야기로, 레드해그의 탄생을 다루는 유료 에피소드다. 2017년 인기 에피소드 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평이 좋으며, 레드해그의 자세한 서사가 궁금하다면 다음의 링크를 확인하자.

더 글로우

4. 능력

"소문대로 제법 하는 것 같군. 레드해그=상"
〈낫 더 워스트 데이, 벗 앳 리스트 커스드 애니웨이〉
야쿠샤 닌자 클랜의[10] 아치급 소울에 빙의되었으며, 닌자가 되기 이전에도 암살자로서 전투 기량이 매우 뛰어났다.[11] 3부 기준으로 아마쿠다리의 정예인 액시스 닌자와도 호각으로 싸울 수 있으며 무기를 다루는 감각이 매우 뛰어나다. 주로 사용하는 카타나를 다루는 실력도 괄목할 수준이라, 카타나는 물론 칼집[12]도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공방 양면으로 부족함이 없다. 상대의 카타나를 자신의 칼집에 집어넣어 빼앗아 무장 해제시킬 수준이니 달인의 영역이라 보아도 손색이 없다.

레드해그가 애용하는 또 다른 무기는 바로 크롬제 너클 더스터로, 이때 구사하는 전법은 복스 카라테를 연상케하는 모습을 주로 보인다. 카타나를 손에 쥐기 전부터 살아남기 위해 의지했던 무기라고 하며, 숙련도도 매우 높아 무기 자체의 파괴력과 시너지를 일으키면 매우 살벌한 기량을 선보인다. 일례로 섀도우 드래곤과의 이쿠사에선 단 두 방으로 그가 만들어 낸 그림자 갑옷을 파괴했다. 약한 적이라 짓수도 쓸 필요없다 오판했던 섀도우 드래곤은 오른팔을 내질러 봤지만 두 번의 공격 중 1타도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을 정도. 때문에 헤즈들 사이에선 카타나를 쓸 때보다 더 강한 것 같다는 의견을 종종 찾아볼 수 있다.

여담으로 이 너클 더스터는 그녀가 닌자가 된 후 직접 생성한 듯한 묘사가 있다.

5. 마검 오부츠단

オブツダン

4부에서 레드해그가 사용하는 무기로, 델타 시노비 소속이었던 시절 용병으로 활동하던 도중 인도의 고대 유적 제단에 꽂혀 있는 것을 어쩔 수 없이 빼내어 손에 넣었다고 한다. 칼날은 검은 색을 띄며, 칼집엔 반야심경의 일부분이 새겨져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지만 오히간과 관련된 힘을 지니고 있으며 접촉한 대상을 침식시켜 오히간의 노이즈로 오염시킨다. 이 노이즈는 일종의 거품처럼 부풀어 오르며, 노부자메E는 이를 두고 마치 물리세계에서 해킹을 하는 것 같다고 평했다.

닌자 슬레이어 세계관의 유명한 도검 중 하나답게 소유자를 가리는 모습을 보이며, 인정받은 소유자는 오부츠단이 발생시키는 노이즈로부터 자유롭다. 또한 오부츠단의 소유자만의 닌자 장속이 따로 있는 것으로 여겨지는데, 이로 인해 레드 해그는 검은 폴리머를 맨몸에 마구 바른 듯한 바디슈트 쫄쫄이 형태의 장속을 입게 되었다.[13]

또한 자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칼날의 진동을 통해 소유자에게 말을 걸기도 하고 나레이션은 오부츠단이 괴롭다던지, 만족했다던지 하는 감정과 관련한 텍스트를 사용해 묘사를 하기도 한다. 오컬트를 딱히 믿지 않는 레드해그지만 오부츠단에 대해서는 자아가 있다고 생각한다. 실제 오부츠단이 스스로를 정의(定義)를 먹어치우는 검이라 부르며 사용되길 간청하는 장면도 있고...[14]

6. 기타

물리서적판의 등장인물 명감에 따르면 제2부 시점에선 닌자가 아니었다고 한다.

〈더 글로우〉 시점, 즉 닌자가 되었을 때의 나이는 35세라고 밝혀졌다.
[1] 닌자슬레이어 PLUS의 유료 컨텐츠로, 캐릭터의 구체적인 사항들에 대한 정보 및 원작자의 메모를 확인할 수 있다. [2] 물리 서적판에서는 〈레드 해그 더 배드 럭〉으로 제목이 바뀌었다. [3] Twitter 연재판 [4] 물리서적판에선 〈레드해그 더 배드 럭〉이란 제목으로 바뀌었다. [5] 아마쿠다리의 닌자 와이번과 조우했을 때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말했지만, 그것만으로 해결될 일이 아니라며 아마쿠다리 쪽에서도 고압적인 스탠스를 취한다. [유료중점] 유료 에피소드이다보니 다이하드 테일즈를 구독하지 않으면 열람할 수 없다. 때문에 본 문서에서는 최대한 간결이 서술한다. 자세한 이야기와 레드해그의 활약이 궁금하다면 구독을 추천한다. 실제 저렴하다. 구독 시스템 한글 설명 링크 [7] 닌자는 아이를 가질 수 없기에 슬하에 자녀는 없었다. [8] 부라이칸은 네더퀸이 이끄는 옥려 소속의 여닌자로 술과 도박, 그리고 여자를 미친듯이 좋아한다. [유료중점] 유료 에피소드이다보니 다이하드 테일즈를 구독하지 않으면 열람할 수 없다. 때문에 본 문서에서는 최대한 간결이 서술한다. 자세한 이야기와 닌자 '레드해그'의 탄생이 궁금하다면 구독을 추천한다. 실제 저렴하다. 구독 시스템 한글 설명 링크 [10] 무기를 다루는 데에 매우 뛰어났던 닌자 클랜. 자세한 내용은 레드해그의 닌자 명감 링크 참조. [11] 닌자 소울에 빙의되면 모탈 시절 구사하던 무술 전반이 닌자로서의 기량에 더 강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이는 닌자 전투력의 매우 중요한 변수가 된다. [12] 바이오 뱀부로 만들어져 강철의 5배나 되는 경도를 자랑하는 내구성을 갖고 있다. [13] 트레이트 마크인 빨간 재킷은 여전히 입고 있다. [14] 이때 오부츠단이 사념은 그녀를 여왕이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