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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2:25

라케시스(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FE 성전의 계보 부모세대
주인공 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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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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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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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빈 실비아 베오울프 퓨리 클로드
틸튜 브리기드 오이페(NPC) 바이론(NPC) 엘트샨(N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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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세대 }}} ||
라케시스
ラケシス / Lachesis
파일:Rackesis_(Super_Tactics_Book).png 파일:Rackesis_(FE_Treasure).png
파일:FESK_Lachesis_01.png

1. 개요2. 성능3. 커플링4. 행적5. 히어로즈
5.1. 통상5.2. 무도회 라케시스
6. 기타

1. 개요

파이어 엠블렘 성전의 계보의 등장인물. 아그스트리아 제공 연합의 노디온 왕국 왕녀로 엘트샨 이복누이.

중증 브라콘으로, 첫 등장시 아예 '난 오라버니같은 남자가 아니면 사랑하지 않을거야!'라는 대사가 있을 정도.
자식편에서 아레스와 난나를 커플로 만들어 보면[1] 라케시스가 엘트샨을 순수하게 오빠로만 보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정작 공식 커플링 수도 많고 이벤트도 풍부한 연애의 달인(...)

2. 성능

볼드체는 전직후 추가 스킬/스탯/무기랭크
※ 혈통의 경우 기울임체는 방계 혈통, 볼드체는 직계 혈통
파일:성전의 계보_라케시스_포트레이트.png
레벨 2
스킬 [ruby(카리스마, ruby=개인)] / [ruby(추격, ruby=병종)]
클래스
프린세스 → 마스터 나이트
HP 26
(60%)
행운 5
(40%)
6+7
(50%)
수비 7+7
(20%)
마력 8
(5%)
마방 9
(10%)
기술 9+7
(10%)
이동 6+3
속도 13+4
(20%)
혈통 헤즐
무기 레벨
검 - A, 지팡이 - C
검 - A, 도끼 - A, 창 - A, 활 - A
염 - A, 뇌 - A, 풍 - A, 광 - C, 지팡이 - A

검과 지팡이를 사용한다는 점에서는 에슬린과 역할이 겹치는데 심지어 보병이라서 실제 활용도는 기병인 에슬린보다 떨어진다. 개인스킬로 본인 주변 아군들의 명중과 회피를 올려주는 카리스마가 있어서 효과를 볼려면 최전방으로 내보내야 하는데 이동력이 느려서 거의 불가능.

결국 초기 능력과 스킬을 보면 그냥 힐 보조나 하는 전력 외 유닛이라고 생각하기 쉬운 캐릭터이지만...

실은 외견이나 초반 언행과는 달리 흑기사 헤즐의 혈통이 화끈하게 살아나는 물리 딜러. 힘의 성장률은 1부 캐릭터 중에서도 탑급이며, 다른 전투계 능력치의 성장률은 좀 부족하지만 마스터 나이트의 말도 안 되는 전직보정[2]에 힘입어 전직만 시켜놓으면 에이스급 능력치를 자랑하게 된다. HP를 제외하면 시구르드보다도 전체적인 스탯이 우위에 서는 1부의 숨은 강캐.

일단 전직을 하면 직업스킬로 추격이 생겨서 기본 전투력이 두 배로 강화되고 기마병이 되므로 기동력 문제가 해결되어 드디어 카리스마 스킬도 제대로 활용해 볼 수 있다. 여기에 지팡이 레벨도 A가 되어 힐과 온갖 보조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그야말로 전투도, 회복도, 전투보조도 모두 할 수 있는 아군 최강의 전력이 된다. 다만 전직시 체력 보정치가 없어서 만렙찍어도 체력이 40도 안되는 경우가 많아 살짝 불안하긴 한데 속도와 행운 능력치가 받쳐줘서 워낙 잘 피하니 큰 문제는 없다.

라케시스의 진짜 문제는 전직 전과 전직 후가 너무나 극적으로 성능차가 크다는 점이다. 이 정도로 전직 전후의 대우가 다른 캐릭터는 라케시스가 유일. 라케시스의 진가는 20레벨 찍고 전직을 시켜야 나오는데 정석 플레이로는 20레벨 찍기가 너무나 힘들다. 전직 전에는 능력치도 낮고, 이동력도 낮고, 추격스킬 조차 없는 관계로 투기장 2~3라운드 클리어조차 버겁기 때문.

그래서 전직시점에 따라 라케시스의 활약상에 엄청난 차이가 나게 된다. 초보자들의 경우 막타를 한땀한땀 먹여서 레벨20 겨우 찍을 때쯤 되면 이미 1부 최종장인 5장인 경우가 많다(...)

반대로 레벨링 요령을 알고 3장 즈음에 전직시킨 라케시스는 아군의 에이스가 되어 대활약한다. 마스터 나이트 자체가 모든 무기와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사기직업이기 때문에 더욱 눈에 띈다.

지팡이 사용자이기 때문에 리턴 사용 시마다 35의 경험치를 고정으로 얻을 수 있다. 경험치에 비해 수리비도 굉장히 낮기 때문에 시간만 투자하면 2장에서 즉시 전직을 시켜버릴 수도 있지만, 공략평가 A 플레이를 위해 턴 압축이 필요하다면 2장에서 레빈 일행을 고속돌격, 에누리 팔찌 주는 마을의 안전을 확보한 다음 라키시스를 이동시켜서 회수하고 → 마을들을 돌면서 자금을 회수한 다음 → 그 자금으로 엘리트링을 넘겨받고 → 투기장을 이용해서 본성 앞에서 리턴 노가다를 시키는 게 가장 빠른 방법이다. 2장에 등장하는 폴츠를 직접 잡아서 엘리트링을 습득한다면 고생할 필요도 없겠지만... 라케시스의 초기능력치가 똥이라 매우매우 어렵다(...) 아니면 듀랑 쌍으로 도둑질을 해서 자금을 모으던가[3] 엘리트 링 획득을 안 해도 2장 극초반에 합류하기 때문에 2장 내내 리턴작만 시키면 엘트샨과의 전투 전에 아슬아슬하게 전직은 가능하다.

라케시스의 호위기사 3명을 전부 살리면 얻는 나이트링은 전직 후의 라케시스에게 전혀 쓸모없는 물건이니 2장에서는 적당히 키우고 3장에서 나이트링을 팔아서 자금을 확보한다고 치면 엘리트링을 못 넘겨받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호위기사들을 살리려면 라케시스가 적진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게 가장 수월하기 때문에 나이트 링 획득을 원한다면 2장 도중 전투를 통한 경험치 수급은 처음부터 단념하는 게 좋다. 이 경우 다른 에이스들이 맵을 공략하는 사이 본진에서 리턴 노가다로 경험치를 열심히 벌어들여야 엘트샨과의 전투가 시작되기 전에 전직을 시켜서 게임을 쉽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일단 라케시스의 아이템은 딸 난나에게 전승되므로 난나가 사용할 검과 지팡이를 잘 골라두자. 기본적으로 난나는 검 랭크 A/지팡이 랭크 C로 시작하므로 여기에 맞춰서 장비를 전해주면 된다.

참고로 자식편 7장에서 합류하는 딸 난나가 핀, 리프와 함께 고립되어 고생하는 상황으로 등장하므로 조금이라도 게임을 쉽게 풀어가고 싶다면 5장 클리어 전에 마법검이나 참철검(아머 킬러) 등을 물려주는 것이 좋다. 혹은 리턴 지팡이와 리턴링을 물려줘서 주변 마을만 점령하고 바로 본진으로 째는 편법을 사용할 수도 있다.

3. 커플링

라케시스의 자식들은 검을 사용하는 기마병인 델무드와 검/지팡이를 사용하는 난나인데 난나 역시 공격 마법은 사용하지 못하고 물리 공격에 치중해야 하기 때문에 마법계 남편보다는 물리계 남편이 유리하다. 실제로 라케시스와 연인시에 대화가 있는 공식 커플링은 베오울프, 노이쉬, 듀 그리고 자식과의 이벤트가 있는 이 있는데 전부 물리계 남편들이다.

아젤이나 레빈, 클로드같은 마법계 남편의 경우 난나의 마력 성장률이 좋아져서 마법검 사용이 유리해지고 힐러로서의 가치도 올라가 난나를 완전히 다른 감각으로 사용해 보는 재미는 있지만 아들 델무드는 스킬과 성장률이 쓰레기가 된다. 레빈은 폴세티 전승 때문에 무조건 마법 사용자 아들을 골라야 하고 클로드는 아무 스킬도 물려주지 않고 발키리 지팡이도 못쓰게 되므로 정말 그나마 마법계 남편 중에는 추격 스킬을 물려주는 아젤이 제일 낫다.

물리계 남편 중에서는 라케시스 본인이 카리스마 스킬밖에 없기 때문에 추격스킬을 가진 남편을 선호한다. 실제로 라케시스의 가장 메이저한 커플링은 아들 델무드에게 가장 유리한 베오울프(통칭 베오라케)와 동인들의 광적인 지지를 받는 핀(핀라케)인데 둘 다 남편들이 추격을 지니고 있다.

그 외의 물리계 남편들은 추격이 없거나, 혹은 스킬 구성이 베오울프, 핀의 하위호환인 경우가 많아서 대개 베오울프와 핀 둘 중 하나를 라케시스의 신랑감으로 붙여주는 편이다.

게임상의 성능으로만 따진다면 우수한 성장률과 추격과 돌격 스킬을 물려주는 베오울프가 최적의 신랑감. 추격과 돌격 덕분에 델무드와 난나 모두 우수한 전투 능력을 갖추게 되고 필요한 능력치도 잘 오른다. 그리고 베오울프와 델무드의 직업이 같아서 무기를 그대로 전승해 줄 수 있다는 것도 장점. 델무드는 전직하면 연속이 생기고 백인혈 무기에 필살이 붙어 있으니 결국 추격/연속/돌격/필살 4스킬을 모두 갖춘 전투원 완전체가 된다. 여기에 베오울프가 라케시스의 능력치를 올려주는 이벤트도 있어서 라케시스 본인에게도 매우 도움이 되는 커플링이다.

핀의 경우 자식들이 추격과 기원스킬을 물려받는데 공격스킬이 하나 줄어든 대신 기원에 의한 생존률이 매우 향상된다. 베오울프보다 행운 성장률이 좋아서 명중 회피가 좋아지는 것도 장점. 베오라케보다 공격력은 떨어지는 대신 안정성이 올라가는 조합이라고 보면 된다. 대신 핀은 창 사용자라서 델무드에게 무기 전승은 포기해야 한다. 뭐 검 전승은 그냥 세리스나 사신 쌍둥이에게 유전시키면 되는 일이라 이건 별로 문제가 되는 사항은 아니고, 진정한 문제는 핀은 3장이 끝나고 이탈해 버리기 때문에 라케시스와 핀을 붙여놓을 시간이 좀 빡빡하다는 점. 그리고 자식들의 능력치를 위해서는 핀 본인도 열심히 레벨을 올려둘 필요가 있는데 보병인 라케시스랑 붙어다니다 보면 전투를 거의 못하게 된다는 점이 상당히 아쉽다.

공식 커플링 중에 노이쉬와 듀는 그닥 추천되지 않는다. 노이쉬는 추격이 없어서 전투력에 문제가 발생하고 듀는 에누리와 태양검을 물려주는데 델무드와 난나 둘다 기마병이라 태양검은 증발하고 별 쓸모도 없는 에누리만 물려받아서 스킬 구성이 베오울프, 핀에 비할 바가 못된다.

다만 노이쉬가 라케시스의 오빠 엘트샨과 좀 닮은지라 망상력을 동원하여 노이쉬-라케시스를 미는 경우도 있는 편. 이 경우 델무드는 연속/필살/돌격을 갖추게 되어 정말 추격빼고는 다 있는 전투원이 된다.근데 추격이 젤 중요해서.. 추격링을 주면 해결되기는 한데 결국 델무드와 난나 둘 중 하나는 추격 없이 싸워야 한다.

4. 행적

그란벨 왕국과 이자크 왕국 사이에 전쟁이 벌어진 것을 틈타 아그스트리아 연합의 샤갈 왕이 그란벨을 공격할 것을 결정하자, 전쟁을 반대했던 라케시스의 오빠 엘트샨이 샤갈에게 충언을 했다가 감옥에 갇히는 사태가 벌어진다. 그길로 엘트샨의 노디온 왕국은 주군에게 거스른 배신자로 취급되어 다른 아그스트리아 연합 소속의 왕국들에게 공격받는 처지가 된다.

이에 라케시스는 오빠 엘트샨의 친구였던 시구르드에게 구원을 요청하고 시구르드는 양국 사이의 전쟁을 막기 위해 일단 노디온으로 출병하기로 결정한다. 이후 시구르드군이 노디온을 구원하면서 라케시스는 샤갈 왕에게 붙잡혀 있는 오빠를 구하기 위해 시구르드군에 합류한다.

시구르드의 보고로 아그스트리아의 움직임을 알게 된 그란벨 왕국은 시구르드에게 아그스트리아의 침공을 막을 것을 명령한다. 결국 원치않은 싸움을 하게 된 시구르드는 아그스트리아 연합을 제압하고 샤갈왕의 아그스티 왕국을 점령, 샤갈왕을 붙잡고 엘트샨을 구출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엘트샨은 시구르드에게 그란벨이 아그스트리아를 점령하려는 것이냐고 강하게 항의하고 샤갈 왕을 풀어줄 것을 요구한다. 이에 시구르드는 엘트샨의 요청대로 샤갈왕을 풀어주고 시구르드군은 1년 후에 아그스트리아에서 전면 철수할 것을 약속하지만 풀려난 샤갈이 불과 몇 개월 후에 다시 병력을 일으켜 시구르드군을 공격하면서 전쟁이 재개된다.

왕과 시구르드 사이에서 방황하던 엘트샨은 결국 주군을 지키기 위해 출격하게 되고 시구르드군과 함께 움직이고 있던 라케시스는 졸지에 오빠와 싸워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된다. 이때 라케시스로 엘트샨을 설득이 가능한데. 엘트샨은 라케시스의 부탁대로 마지막으로 왕을 설득하러 돌아가면서 라케시스에게 대지의 검을 물려준다. 물론 설득하지 않고 그냥 엘트샨과 싸울 수도 있는데..엘트샨은 성전사의 무기 미스틀틴을 들고 있는 강적이므로 고생을 각오해야 한다. 그러나 라케시스로 설득해서 보내봤자 엘트샨은 샤갈의 분노를 사 처형당한다. 이후 라케시스로 샤갈과 전투시켜보면 격노한 라케시스의 대사를 볼 수 있다.

아그스트리아의 반란이 진압된 직후, 그란벨 왕국군이 정말로 아그스트리아를 점령해 버리고 시구르드가 오히려 그란벨의 배신자로 추방당하자 라케시스는 시구르드와 함께 움직이게 된다.

1부 엔딩에서 시구르드군이 전멸한 발할라의 비극 직후 남편(핀 제외)은 사망했지만 라케시스는 자식들과 이자크로 피신하여 일단 생존한다. 그리고 자세한 사정은 불명이지만 아들 델무드만 이자크로 함께 피신한 에딘에게 맡겨둔 채, 급히 딸 난나와 함께 다시 렌스터로 피신한다. 그리고 난나가 세살이 되었을 때, 라케시스는 생이별한 아들 델무드를 데려오러 이자크로 떠났다가 이드 사막에서 행방불명 되었다. 사실상 이 때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후속작 트라키아 776 핀의 엔딩 후일담에 따르면 트라키아 왕국이 통일된 뒤 핀이 라케시스가 실종된 이드 사막을 이 잡듯 뒤졌다는 내용이 서술되어 있다.

성전의 계보 3부 초안에 따르면 라케시스가 처음에 이자크에 있다가 어린 델무드를 남겨두면서까지 굳이 렌스터로 향했던 이유는 오빠 엘트샨의 아들인 아레스가 무사한지를 확인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엘트샨의 아내 그라녜는 북트라키아 왕족 출신이었는데 남편이 죽고 아그스트리아가 점령되자 아들인 아레스를 데리고 친정으로 피난했다는 소식을 듣고 이를 직접 확인하려 했던 것이다.

라케시스는 렌스터에서 실제로 무사히 피난와서 생활하고 있던 그라녜와 아레스를 찾아내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그라녜는 엘트샨이 죽은 것은 시구르드와 라케시스 탓이라고 원망하고 있었기 때문에 라케시스와 협력하는 것을 매몰차게 거절한다. 결국 라케시스는 오빠의 유품인 마검 미스틀틴만 전달해 주고 곧바로 아들이 기다리고 있는 이자크로 돌아가려고 하지만 때마침 제국의 북트라키아 침공이 격화되어 이자크로 가는 길이 막히고 만다.

결국 핀의 도움으로 렌스터에 머물게 된 라케시스는 렌스터에서 난나를 출산하고 핀과 함께 리프와 난나를 돌보게 된다. 이후 제국의 북트라키아 정벌이 마무리되고 감시가 허술해지자, 라케시스는 즉시 아들 델무드를 데려오기 위해 이자크로 출발하지만 이드 사막에서 행방불명되고 만다.

여기까진 공식 소설 '렌스터 낙성'에서 공식 설정화되었다.

세리스에 의해 해방전쟁이 끝난 직후, 델무드는 아그스트리아 지역의 제국 잔당들을 토벌하는 임무를 수행하다가 제국군이 사용했던 한 수용소를 해방하는데 이곳에서 뜻밖에도 제국군에 의해 수감되어 있던 어머니 라케시스와 극적으로 재회하게 된다. 라케시스는 성장한 델무드를 한눈에 알아보았다고 하며, 이후 난나, 아레스와도 감동적인 재회를 하였다.

5. 히어로즈

5.1. 통상

라케시스 Lachesis
파일:FEH_Lachesis_01.png
[신장 일러]
파일:FEH_Lachesis_Lionheart's_Sister_R01.png
등급 ★3~★4
병과 무 / 지팡이 이동 타입 보병
출신작 파이어 엠블렘 성전의 계보
성우 오오니시 사오리 / 크리스티나 비 일러스트 미와베 사쿠라
사토우포테(신장)
인게임
스프라이트
파일:Heroes_Lachesis_Sprite.png
[신장 스프라이트]
파일:Resplendent_Lachesis_Heroes_sprite.png
어머, 당신은 누구신가요? 이런 장소에 불러내다니, 대체 무슨 용무죠?
소환 대사.

2017년 2월 27일 출시. 고유 타이틀은 '사자왕의 여동생(獅子王の妹姫)'[4].

일러스트에서 욕을 상당히 많이 먹는다. 퀄리티는 둘째치고 너무 어리게, 심한 경우는 로리마냥 그려놨다는 평이 많다. 라케시스가 어린 나이인 건 맞지만 트레저북이나 사이퍼 일러스트를 보면 고상한 아가씨인 동시에 직접 싸우기도 하는 여전사의 모습을 모두 가지고 있다. 그런데 히어로즈의 일러스트는 이도저도 아니란 것. 그리고 전직 전 설정이라고는 하지만 1부 저레어 보행 지팡이라는 끔찍한 태생 때문에 스킬도 스탯도 형편없다. 난나처럼 전직후 버전이 나오면 좋겠지만 내줄리가

이후 신장을 받고 일러스트도 새로 받았지만 유저들의 평은 이전과 별로 다른 게 없는 것 같다는 시큰둥한 반응이 대부분.

심지어 2021년부터 22년 사이로 국내에서 신작에 지쳐 구작을 플레이해보는 흐름에 타서 나무위키의 성전의 계보 문서가 대거 수정 및 개편됐고, 각 캐릭터의 히어로즈 일러스트가 업로드된데 반해, 라케시스만 히어로즈 일러가 없었다. 이를 두고 차마 라케시스 일러는 올릴 수가 없었던 거다 라는 얘기가 당연하게 오고 갔을 정도.

5.2. 무도회 라케시스

라케시스 Lachesis
파일:FEH_Lachesis_Ballroom_Bloom_01.png
등급 ★4~★5(초영웅)
병과 녹 / 암기 이동 타입 비병
출신작 파이어 엠블렘 성전의 계보
성우 오오니시 사오리 / 크리스티나 비 일러스트 미와베 사쿠라
인게임
스프라이트
파일:Lachesis_Ballroom_Bloom_Heroes_sprite.png
노디온왕의 여동생, 라케시스라고 합니다. 곧 연회가 시작될 것 같네요. …에스코트를 해주시겠어요?
소환 대사.

2020년 9월 8일 출시. 고유 타이틀은 '연회의 밤에 춤추는 꽃'

일러스트는 통상과 같은 미와베지만 무도회 버전은 복장 덕인지 비교적 성숙한 모습으로 나와서 괜찮다는 반응.

6. 기타

공식 커플링 때문에 화난 팬이 회사에 식칼을 보내 위협했다더라 하는 유명한 카더라의 주인공 되시겠다.

라케시스의 커플링에서 문제가 발생한 이유는 성능상의 문제라기 보다는 제작진이 미는 커플과 팬들이 응원하는 커플이 일치하지 않았던 것 때문이었다.

일단 라케시스와 개별 이벤트가 가장 많은 캐릭터는 베오울프이고 델무드의 직업도 베오울프와 일치하기 때문에 제작진은 베오울프를 라케시스의 공식 커플로 밀고 있었다. 설정상으로도 베오울프는 엘트샨의 친구였기 때문에 공식 커플링 중에 유일하게 라케시스와 접점이 있었다.

그러나 팬덤에서 열렬한 지지를 받은 것은 핀라케 커플이었는데, 일단 베오울프와 라케시스의 연인 회화 이벤트에서 '나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렌스터로 가서 핀과 큐안의 아이들을 도와줘라. 네 마음이 누구에게 향해 있는지 알면서 이렇게 돼서 미안하다'라고 하는 대사가 나와버려서 제작진이 팬덤에게 대놓고 상상의 여지를 줘버렸기 때문이다.

이 대사에서 베오울프 외에 "라케시스의 마음이 향한 사람"이 따로 있다는 점, 그리고 "핀과 큐안의 자식들을 도와주라"고 이야기 한 점 등을 근거로 팬덤에서는 '실제로 라케시스는 핀에게 마음이 있었는데 핀의 귀국으로 헤어진 후 베오울프가 맺어진 것이다. 그러므로 원래는 핀라케가 맞다'는 가설이 떠올랐던 것이다.

물론 인게임상 정보로는 이 "마음이 향한 사람"이 핀일 가능성은 높지만 확실치는 않다. 일단 베오울프가 엘트샨과는 친분이 있었지만 큐안과의 관계가 묘사된 부분은 없다. 유독 라케시스가 큐안과 핀의 자식들을 도와줘야 할 필요가 딱히 없다.본편 안에서는 핀과의 회화 이벤트도 없고 별달리 얽히는 부분도 없는 관계로, 오히려 인게임 안에서의 정보만으로 판단하자면 베오울프가 언급한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은 엘트샨일 가능성이 높다. 이 해석의 경우 엘트샨 사후 렌스터의 귀족 출신인 엘트샨의 아내 그라녜가 아들 아레스를 데리고 친정에 가 있었고, 이후 라케시스가 둘을 찾아갔다가 문전박대를 당했다는 설정이 있기 때문에 렌스터로 가는 것도 크게 이상하지 않다. 다만 이 경우 그라녜와 아레스가 아니라 핀과 큐안의 아이들을 콕 찝어 도와줘야 하는 이유가 설명이 되진 않는다.

그리고 후속작인 트라키아 776에서 델무드와 난나의 부친에 대해서 직접적인 언급은 없으나, 오빠인 델무드가 전용 무기로 베오의 검을 들고 나온다는 점으로 보아 그의 아버지는 베오울프라는 것이 반 확정이었고, 트라키아776 공식 사이트에서도 델무드와 난나의 아버지는 베오울프인 것으로 되어있었다.

그러나 라케시스의 공식 커플링이 베오울프라는 설정은, 당시 분노한 핀라케 팬들이 회사에 소포로 식칼을 보내서 죽으라고 했다는 루머가 돌 정도로 거센 항의로 지워졌다. 당시 일본 내에서도 핀라케빠들은 대단히 열성적이면서도 악질적인 팬덤으로 유명했으며 에스트빠들과 함께 파엠 악성 팬덤계를 양분하는 세력이었는데, 자기들의 최애커플을 공식 설정을 통해 부정했으니...

그리고 베오의 검 덕분에 라케시스의 커플링에 대한 가설은 더 늘어나게 되었는데, 이 베오울프의 피를 이은 자만 사용할 수 있다는 베오의 검을 하필 동생인 난나는 사용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근데 펠거스는 사용가능... 이 때문에 델무드는 베오울프의 아들이 맞지만 둘째 난나는 핀과의 사이에서 태어났다개족보새로운 가설이 상당히 인기를 끌게 되었다.

이 가설에 따르면 본래 라케시스는 핀을 마음에 두고 있었지만 핀이 큐안과 귀국하면서 멀어진 뒤 핀을 잊지 못하고 있었고, 그런 라케시스의 마음을 알면서도 베오울프는 라케시스와 결혼하여 델무드를 낳은 것이 된다. 그리고 발할라의 비극에서 죽음을 예상한 베오울프는 라케시스를 본래 사랑했던 핀에게 돌아가라고 말해주고 사망, 라케시스는 마침내 렌스터에서 핀과 재회하여 난나를 낳게 된다. 그리고 나중에 리프를 호위 중인 핀에게 전남편의 아이인 델무드를 함께 찾으러 가자고 할 수가 없어서 라케시스 혼자 이자크로 떠났다가 이드 사막에서 소식이 끊겼다는 것이다. 즉 델무드와 난나는 이부남매가 된다.

이처럼 라케시스와 베오울프, 핀의 관계는 어지간한 로맨스물급으로 상상할 거리가 많은지라 공식적인 커플링은 거의 베오울프이지만 명확하게 확정해서 말하기는 어렵게 되었다. 해석하기에 따라서는 베오울프로도 핀으로도 커플링이 가능하며, 둘 다(...) 커플링이 되는 경우의 수도 있기 때문에 재미있는 떡밥으로 남았다. 제작진도 라케시스의 공식 커플링에 대해서는 트라키아 이후 더이상 언급이 없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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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근데 이 둘도 사촌관계다... [2] 대다수의 스탯이 5~7씩 올라간다 [3] 듀와의 회화 이벤트로 훔치기 스킬이 달려있는 도적의 검을 얻을 수 있다. [4] 여동생을 뜻하는 妹와 공주나 귀한 집 아가씨를 뜻하는 姫가 합쳐져 있다. 즉 원문을 전부 풀어쓰면 '사자왕의 영애 누이' 정도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