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2-04-11 23:35:44

라인코크

파일:attachment/1213929976_rance23.jpg
란스Ⅵ에서의 라인코크
레벨 4 / 50
기능 마법 LV1

1. 개요2. 작품별 행보3. 기타

1. 개요

마인 카미라의 사도. 기다란 청발에 포니테일, 붉은 눈을 가졌으며 여자 뺨칠 정도로 예쁘장한 외모를 가진 미소년이다.

애완동물 역할의 사도라 전투능력은 형편없지만, 란스Ⅵ에서는 그 형편없는 전투력으로도 거대한 해머를 한손으로 휘두를 정도의 근력을 가졌으며, 제스 왕국에서 수준급의 전투력을 가진 매직 더 간지 위치타 스케트를 동시에 상대했다. 그것도 겨우 레벨4로. 애완동물로 쓰려고 만든 사도가 이 정도라는 시점에서 마인이 얼마나 사기적인 전투력을 가졌는지 알 수 있다. 물론 주인인 카미라가 마인 사천왕 중 하나인 만큼 주인의 강력함에도 영향을 받았겠지만.

2. 작품별 행보

2.1. 귀축왕 란스

귀축왕 란스에서는 케이브리스의 편지를 전하러 온 케이브냥과 서로의 주인을 무시하는 투로 말싸움을 하거나, 카미라의 손톱을 다듬고 요리를 하는 등 생활을 책임지는 모습을 보인다. 카미라의 게으름 때문에 주인의 모든 일상 생활을 혼자 담당하는 듯.

메디우사의 사도인 아레브갈드처럼 주인의 노리개감으로 반반한 미소년들을 데려오는데,[1] 귀축왕 란스에서는 아내를 끔직히 사랑하는 남편이 그걸 거절했다고 잔인하게 보복한다. [2]

선택지에 따라 케이브리스에게 죽던지. 란스에게 한쪽 팔이 잘려나간다. 카미라가 란스에게 당해 죽어가면서 마혈혼이 되려고 할 때, '카미라님 없는 세상은 살아갈 수 없다'라며 자기를 죽여달라고 한다. 카미라는 라인코크를 살려주려고 하지만, 언젠가 자신이 죽어 환생하면 다시 카미라님의 사도가 될테니 그 때 자신을 알아봐 주면 된다고 한다. 카미라는 꼭 그러겠다고 말하며 라인코크를 죽인 뒤 마혈혼이 되지만, 결국 실키에게 흡수된다.

어차피 살아있어봤자 실키에게 살해당할 운명이었고, 죽더라도 환생 없이 지옥에 간 다음 루드라사움에게 흡수당했을테니 차라리 주인과의 마지막을 감동적으로 끝낸 게 그나마 다행인지도 모른다.

2.2. 란스Ⅵ

변함없이 카미라의 사도로 나온다. 다만 카미라의 유일한 사도로 있던 귀축왕과 달리 다른 사도 두 명이 더 늘은데다, 둘 다 전투원이라 약함이 더 부각된다. 하지만 사도 중에 가장 총애받고 있는 듯. 카미라의 일상생활은 나오지 않지만 아마 전작처럼 이 녀석이 다 담당하는 걸로 보인다.

알파 요새 공략전에서 방해하러 온 매직과 만나고 싸움을 걸려다 시간을 끌어서 결국엔 얘도 폭발에 휘말려서 재를 뒤집어 쓴 채로 귀환했다.

라인코크 자신을 비롯한 다른 사도들도 단순한 카미라의 애완동물 수준으로 알고 있었으나, 카미라가 라인코크에게 은근히 정신적으로 의지하고 있다는 걸 고백하자 굉장히 기뻐했다. 하지만 하필이면 카미라의 고백을 아벨트 세프티가 들어버려서, 카미라를 시험하고자 하게 만들었다. 아벨트가 라인코크에게 '너, 카미라님께 거짓말 할 수 있어?'라고 하자 '할 수 있을리가 없잖아'라고 답했고, 그 말이 끝나자마자 아벨트에게 목이 잘려 죽었다.

아마도 라인코크가 카미라에게 거짓말을 할 수 있으면 거짓말을 이용하려고 한 모양이지만 충성심이 워낙 깊은 터라 그냥 죽여서 카미라를 시험하는 걸로 노선을 바꾼 듯. 상당히 총애하고 있던 사도여서 그런지, 카미라는 라인코크의 죽음 이후 큰 충격을 받고 분노한다. 사체는 카미라의 명령에 따라 정중히 매장되었다.

3. 기타

귀축왕 란스에서 나오는 말을 들어보면, 남자면서 여자아이처럼 생겼다고 부모에게 학대당하며 살던 중 카미라와 만나서 사도가 됐다고 한다. 힘은 마인의 사도들 중에서도 최약체에 들지만 충성심 하나만큼은 최상위.

케이브리스는 카미라에게 총애받고 있는 라인코크에게 질투심을 가지고 있는지, 라인코크를 상대할 때 은근히 짜증을 낸다.


[1] 아레브갈드는 납치, 라인코크는 자기 주인의 아름다움을 어필하는식으로 유혹하는 것 같다. [2] 부랑자 세명에게 남편 앞에서 아내를 윤간 하라고 시킨다. 하지만 마인이 하는 처사이니 둘 다 살아있다는 처사이니 관대한 것일수도.[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