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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2:17

라이오라 란다마이저

4대 아신
명주작
알테어 엔시스
적현무
키르케 밀러스
견백호
무라사 랑시
진청룡
라이오라 란다마이저
라이오라 란다마이저
Layora Landameizer
파일:라이오라 란다마이저.jpg
▼ 웹툰 버전
파일:빈 세로 이미지.svg
<colbgcolor=#1e3269,#1e3269><colcolor=#ffd732,#ffd732> 나이 약 500세
신장 185cm 이상
머리 / 눈 금발 / 금색
소속 마키시온 제국 프론티어 뱅가드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SKT 13.2. SKT 2

[clearfix]

1. 개요

SKT - Swallow Knights Tales 등장인물. 4대 아신 중의 하나인 진청룡으로, 마키시온 제국 황실 근위대 프론티어 뱅가드의 수장이다.

란다마이저라는 성은 랜더마이저(Randomizer)에서 따왔다고 한다. 영어로는 '임의추출하다'라는 뜻인데 작가는 '이 이름의 뜻을 알아챈다면 당신도 이상한 사람!!'이라고 한 바가 있다. 작중 라이오라의 회상에서 무슨 무기 이름 같다며 불평하는 대사가 나오는 것을 보면, 여신전생 시리즈의 기술인 랜더마이저가 원전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2. 특징

4대 아신 중 진청룡. 최강이라는 칭호가 어울리는 자. 결코 죽지 않고 누구라도 죽일 수 있는 존재로 평가되는 인물로 검을 마주친 것만으로도 상대의 생명력을 거둬가는 사신과 같은 힘을 지녔다. 잔혹한 성격은 아니지만 마라넬로 황제의 명령이라면 그 어떤 것이라도 완벽하게 수행하는 충성심 덕에 사람들로부터는 두려움의 대상이다. 지휘관으로서의 능력도 뛰어나서 마키시온 제국 전위대 프론티어 뱅가드를 맡고 있다. 취미는 땅콩 까기. 주군 마라넬로가 암살된 이후에는 키릭스를 따르고 있다.
소설 구버전 인물 소개
순도 높은 금을 실로 뽑아낸 것 같은 금발에 그와 똑같은 색의 금빛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제복이나 수트가 잘 어울리는 몸매라고 하며, 다리가 다른 사람들보다 긴 편이라 바지를 수선해 입는다.

4명의 아신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강한 세계관 최강자이다. 엔디미온의 표현에 따르면, '세상에는 단 네 명, 혼자 힘으로 국가를 멸망시킬 수 있는 자들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가장 빠른 속도로 그걸 해낼 수 있는 자가 바로 마키시온 제국의 진청룡 라이오라 란다마이저'라고 한다. 작중 묘사나 주변 인물의 대우도 지성체가 아니라 걸어다니는 자연재해, 재앙과 같은 극히 두려운 존재로 취급되고 묘사된다.

이미 죽은 몸이기 때문에 찔리고 베이고 총을 맞아도 소용이 없으며 순식간에 원래대로 복구된다. 또한 늙지도 않아 작중에서 처음으로 등장했을 때 이미 500년 가까이 산 괴물이었다. 신체가 끊임없이 생기를 갈구하는 탓에 다른 생명체의 생명력을 흡수하여 재로 만들어버리는 기술까지 쓸 수 있으며, 그냥 자신의 신체에 닿아있거나 눈앞에 있는 상대부터, 주변에 사람이 얼마나 있던 순식간에 광역 흡수까지도 가능한데 이게 단순한 기본기 수준으로 묘사된다. 그런데 이 모든 능력이 시체에서 부활한 덕에 생긴 옵션일 뿐이라는 것. 진청룡으로서의 진정한 능력은 거론되지도 않았다. 이 부분에 한 가지 설정 구멍이 있어 진정한 능력에 대해선 SKT 문서 참고.

세상물정과 군사적 지식 등도 적현무 키르케 밀러스처럼 정통하고 지적 수준도 높다. 하지만 이런 최강자의 모습과 달리 기초 상식이나 생활력은 몹시 떨어진다. 자기 저택에서는 달랑 티셔츠 한 장만 걸치고 돌아다닌다든지, 취미가 땅콩 까기[1]라든지... 너무 오래 살았고 사람들과도 쉽게 어울리지 못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그저 무료함을 달래려고 하는 행동일 뿐이지만, 이 때문에 그의 어린 집사는 잔소리꾼이 되어버렸다.[2]

스토리에서 다루기가 쉬워서 작가 좋아하는 캐릭터이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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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SKT 1

아신이 되기 전에는 노예였으며 이런저런 험한 꼴을 많이 당했다가 어처구니없는 미신의 희생양이 되어 사망했다. 어느 한 귀족의 아들이 불치병에 걸리자 비슷하게 생긴 다른 사람을 죽이면 나을 수 있다는 미신 때문에 죽임을 당했는데, 정작 그 귀족의 아들은 라이오라와 전혀 닮지도 않은 못생긴 외모의 소유자였다.

그 후 시체 상태에서 아신의 힘을 이어받아 부활했다.[3] 당시 라이오라의 왕국은 가장 강대한 국가였는데, 부활하고 나서 처음으로 한 일이 자신이 있던 왕국을 멸망시킨 것으로 기억이 돌아온 것은 일주일에 걸쳐 왕궁의 모든 도시를 파괴하고 나서야라고 한다. 이때 겁먹어 숨죽이고 있던 주변국들 중 하나인 마키시온에서 그를 받들어 모실테니 자신들의 나라를 수호해주기를 빌었고, 이렇다 할 목적도 욕망도 없던 라이오라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그 힘을 업은 마키시온은 세계 최강의 제국이 되었다.

이에 3명의 아신들이 찾아와 아신의 힘을 함부로 휘둘러 세상에 간섭하면 안된다며 국가 간의 정세에 참견하지 말 것을 요구한다. 그러나 당시 성격이 비뚤어져 있던 라이오라는 아신들을 싸잡아 비꼬고, 온화하게 타이르려는 명주작에게 세계를 구하고 싶다면 스스로 죽을 방법이라도 찾지 그러냐고 조롱한다. 그리고 명주작에게 함부로 지껄이지 말라며 분노한 견백호를 시작으로 역사상 최초로 아신들 간의 1:3의 격전이 벌어진다.[4] 이 사건 이후로 아신과 국가 간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함인지 다른 아신들도 특정 국가에 소속으로 들어갔고, 그것이 당연한 관습처럼 되었다고 한다. 즉, 작중에서 마키시온 제국의 영향력과 강대국마다 아신을 보유하는 것은 전부 라이오라 탓이다.

아신을 포함한 모든 인물 중 최강의 힘을 자랑하며 단 한 번도 패배한 적 없는 불패의 명장이다. 500년 전 아신들과 1:3으로 붙었을 때도 그가 승리했으며[5], 견백호 무라사 랑시가 수십 번을 도전했으나 번번이 깨졌고, 카론 샤펜투스는 라이오라와 싸운 후 생명력이 빨려나가 시력이 극도로 악화되었다. 키릭스 세자르의 검술 스승이기도 했다. 사실 500년 전 아신들과 1:3의 전투가 벌어졌을 때도 그들을 모두 죽일 수 있었지만 그러지 않았는데, 그들마저 죽이면 정말로 세상에 혼자 남을 것 같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후반부에서 견백호 무라사와의 전투에서 패배하여 소멸한다. 본래 무라사가 절대 승리할 수 없는 싸움이었지만, 라이오라가 모아 날리는 에너지탄을 미리 공격하여 튕겨내면 역류하여 라이오라에게 타격을 준다는 것을 알아낸다. 이것을 알아낸 무라사에게 그럼 이것도 받아내어 보라며 그동안 흡수한 모든 생명력과 원혼들을 끌어모은 최대 출력의 에너지탄을 만든다.[6] 그리고 견백호가 전력을 다해 에너지탄을 공격하자 에너지탄이 전신으로 역류하며 소멸된다. 충분히 죽음을 피할 수 있었지만 나를 죽여보아라라는 생각으로 전투에 임했기 때문에 구태여 한번 공략당한 패턴으로 공격하여 죽음을 맞이한다.

3.2. SKT 2

세뇌당한 무라사 랑시가 동생 조슈아 랑시를 죽이려 하자 이를 막으며 등장한다. 소멸당하기 전에 자신의 의지를 일부 세상에 남겼는데, 이를 통해 육체를 만들었다고 한다. 다만 급조한 육체다 보니 매우 약해서 견백호의 일격[7]을 받자 도자기처럼 금이 생긴다.


[1] 사실 초반에는 그냥 작가가 캐릭터 소개란에 '아마 일하고 있지 않을 때에는 어디선가 땅콩 까기라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라는 식으로 장난 삼아 적은 것인데 이게 생각 이상으로 인기를 얻자 정식 설정이 되어버린 것. [2] 유일하게 진청룡에게 잔소리를 하는 사람이다. 처음에 할아버지에게 집사 자리를 물려받았을 때는 엄청나게 긴장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결국 이렇게 되어버렸다. [3] 때문에 선대 진청룡의 얼굴도 모른다고 한다. [4] 다른 아신들 중 견백호와의 첫인상부터 관계까지 최악이었으며, 어째 기묘하게도 후대의 견백호들과는 대대로 앙숙이었다고 한다. 무라사 랑시는 그 중에서도 유독 승부를 벌이자며 귀찮게 찾아오며, 전대 견백호와 그러한 관계가 되었던 업보라도 있는 것이 아니냐며 당시의 일을 회상하기도 한다. [5] 다만 본인도 그 영향으로 십여 년간 꼼짝도 하지 못했다고 한다. [6] 절대로 채워지지 않는 깊고 깊은 마른 우물에서 우물이 다 담지 못할 만큼 엄청난 양의 힘이 넘쳐 솟구친다고 묘사되며, 그것을 본 견백호가 식은땀을 흘린다. [7] 겨우 성벽을 쪼개 날려 보낼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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