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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6 09:18:30

라미아 러블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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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OG의 라미아
2.1. OG22.2. OG2.5 (OG외전 초반)2.3. OG 외전 후반부2.4. 제2차 OG2.5. 문 드웰러즈
3. 다른 작품의 라미아
3.1. A의 인형 라미아
4. 특징
4.1. 언어회로 고장4.2. 몸매4.3. 탑재 기능4.4. 전투력4.5. 기타 특징
5. 인간 관계6. 유명한 대사, 명장면7. 기타

1. 개요

' 슈퍼로봇대전 A' 에서 첫등장. 평행 세계에서 온 적, 섀도우 미러의 특수부대 'W넘버즈'의 일원이자 전투원으로 레몬 브로우닝이 제조한 인조인간 W시리즈이다. 제조 넘버는 'W 17'[1]로 W넘버 중에서는 가장 후기형이자 최신형.

전쟁의 도구로서 태어났기 때문에 임무를 수행만을 목적으로 하고 상부의 명령에 따르는 것 이외에 자신의 자아나 사상, 의견 같은 건 전혀 가지지 않은 '인형' 같은 존재. 그러나 감정 풍부한 동료들과 함께하며 나중에는 인간다운 감정을 가지게 되며 밝은 성격의 쿨 우먼이 된다. 그리고 자신만의 길을 걷기로 한다.

성우는 시미즈 카오리(清水香里). 또 슈퍼로봇대전 OG2 CM에서는 가토 나츠키가 이미지 걸로서 라미아의 코스프레를 하고 나온 적이 있다. OVA 한국판 성우는 정유미.

탑승기체는 A에서는 앙주르그, 바이사가, 애쉬세이비어, 라즈안그리프에 탑승. OG2에서는 앙주르그, 애쉬세이비어, 바이사가. OG2.5에서는 가리온에 탑승하고 있으며 발톨의 생체코어가 되기도 한다.

BGM은 ASH TO ASH, 그외에 ' 지극히 가깝고 한없이 먼 세계(極めて近く, 限りなく遠い世界に)'[2], 'DARK KNIGHT'가 선택가능하다. A와 AP에서의 라이벌 버전 라미아는 빈델 마우저와 같은 CHAOS.

2. OG의 라미아

2.1. OG2

※ OG2의 스토리와 A에서 라미아가 주인공인 루트의 스토리는 별 차이점이 없으므로 통합해서 서술한다.

섀도우 미러 측 세계에서 전이해서 이쪽 세계로 온 라미아의 원래 목적은 근처 부대에 잠입해[3] 이쪽 세계에 대한 정보 수집 및 스파이 노릇을 하는 것이었다. 신분은 콜로니 출신의 신형기의 테스트 파일럿으로 위장했다. 잠입은 성공적이었지만 통신기의 이상으로 상부의 후속 명령이 전해지질 않고 스스로 판단해서 활동해야 하는 상황이 오게되고 그녀는 매우 불안해한다.

명령을 따르는 것에만 익숙해져 스스로 판단하는 것에는 미숙한 탓인지 자신의 정체를 노출하는 실수를 연이어 저질러서 사실 그녀를 스파이로 의심하는 인물들은 매우 많았다. 그러나 함내에선 밝은 모습으로 다른 사람들과 친밀하게 지냈기 때문에 의심받고는 있었으나 미움받고 있지는 않았다.

그렇게 불안한 매일을 보내는 와중에 군 상부의 명령 보다는 자신들의 신념, 판단을 중시하는 ATX팀(A에서는 론드벨)과 그 외의 하가네 군인들의 모습을 보며 컬쳐 쇼크를 받는다.[4] 그런 상황 속에서 나중에는 자신만의 의견을 주장하거나 스스로 판단해서 행동하는 등 전쟁의 도구로서 해서는 안 될 인간다운 행동을 연이어 보이게 되고 본인은 그것을 '난 고장났다.'라고 판단하여 자신을 책망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점점 동료들과 마음을 나누며 친해지게 되고 그들의 웃는 얼굴을 보며 '전쟁은 이런 사람들의 행복을 빼앗아간다'라는 독자적 확신을 내리게 된다. 라미아는 모두를 배신하고 ATX팀(론드벨)을 인질로 잡으라는 섀도우 미러의 최후 명령을 배신하고 자폭을 시도한다.[5]

이후 레몬에게 회수되어 수리를 받았으며, 그녀가 특수한 환경 속에서 자신만의 힘으로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인간다운 자아를 형성한 최초의 W 넘버라는 것이 밝혀진다. 그 후, 레몬에게 자신의 뜻을 밝히고 그녀의 도움을 받아[6] 섀도우 미러에서 탈출, 다시 동료들에게 돌아와 인형이 아닌 인간으로서 평화를 지키기 위해 싸우게 된다.

그렇게 섀도우 미러와 악의 세력을 모두 무찔러 모든 것이 정리된 뒤, 그녀는 자신도 이쪽 세계에서 없어져야할 존재라고 판단하고 코드 ATA를 발동해 소멸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그동안 정든 동료들이 그것을 용납할 리가 없었고 동료들의 격려에 감동한 라미아는 이쪽 세계에서 인간으로서 살아가보기로 결심한다.

2.2. OG2.5 (OG외전 초반)

※ OG 2.5와 OG OVA는 스토리가 거의 유사하므로 통합해서 서술한다.

OG2 종료 뒤에 라미아는 ATX팀을 떠나 신생 특수전기 교도대의 치프로 발령되어 아라도, 제올라, 라투니 등 스쿨 출신 인물들과 함께 PT의 모션 작성에 매진한다.[7] 그러나 어린 아이와 여자로만 이루어졌다는 이유로 실력에 비해 과소 평가를 받아 애를 먹는다.

그러나 평화도 잠시, 차세대 주력기 피로연 행사에서 바르톨에게 납치된 라미아는 ODE 시스템의 생체코어가 되어 쿄스케 일행을 공격하게 된다. 다만 그녀의 존재와 성능은 ODE 시스템이 받아들이기엔 너무 강대한 것이었기 때문에 ODE 시스템이 기능적 이상을 초래했고, 라미아도 아라도, 제올라, 라투니, 쿠스하 등 납치되었던 동료들을 자의로 풀어주는 등 시스템에 저항했다. 후방주의 후방주의 후방주의 후방주의

쿄스케는 라미아를 구하기 위해 최후의 도박을 시도하고 이는 성공한다. 그런데 OG OVA에서는 살아남게 되지만 OG 2.5(=OG외전)에서는 방심한 사이 빌헬름 폰 유르겐 박사의 기습 공격을 받아 살해당해 비운의 삶을 마감한다.

겨우 인간의 생활에 적응하나 싶었던 라미아의 죽음에 동료들은 모두 충격을 받게된다. 그리고 원래 OG OVA 스토리에서는 라미아가 무사히 구조되는데 OGS에서 갑자기 이런 전개가 나와 당시 팬덤이 꽤 시끄러웠다.

2.3. OG 외전 후반부

...그러나 당연하게도 라미아는 살아있었다.

헬게이트를 제압한 듀미나스가 라미아를 수복하며 정신제어를 해 바르톨의 코어로 만들어 쿄스케 일행을 공격하게 만들었다. 듀미나스는 라미아의 메모리를 다 지우지 않았으며 어째서 그랬냐는 라미아의 질문에 듀미나스는 '그렇게 하면 하가네 부대 사람들의 약한 마음을 공략할 수가 없다.'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라미아를 그냥 평소 모습 그대로 하가네에 자연스럽게 보낸 뒤, 방심한 순간 코드 ATA를 발동시켜 다 날려버리는 등 더 효과적인 전략도 있는데 굳이 병기에 태워서 대항하게 하는 전략을 택한 이유는 사실 듀미나스가 머리가 이상해져서 바보같은 짓을 했을 뿐으로 그리 대단한 이유는 없다.(…)

어쨌든 정신제어는 약간 불완전했는지 쿄스케 일행들과 대면한 뒤, 리페어 프로그램 등이 작동하기도 했으나 듀미나스의 정신제어는 일단은 풀리지 않았다. 또한 이때는 데스피니스를 어머니라고 부른다든지의 세뇌 비슷한 상태에 있었다.

이후 다시 쿄스케 일행 앞에 나타나 코드 ATA를 발동시켜 동귀어진 하려고 했으나 이때 난입한 액셀 알마가 코드ATA보다 우선하는 명령어인 코드DTD를 외부에서 강제 실행해 라미아가 죽느냐 고쳐지느냐 하는 도박을 시도, 리케어에 성공해 정신제어도 풀리고 몸도 고쳐졌다.

이렇게 아군 복귀는 정상적으로 이루어졌지만 언어기능은 고쳐지지 않았다. 듀미나스도 이거 고치는 건 귀찮았나 보다.(…) 싸움이 끝난 뒤에는 다시 교도대로 돌아가게 되었다.

2.4. 제2차 OG

2차 OG에서는 여러 의미로 자신과 비슷한 모습을 가진 아리에르 오그에게 동질감을 느끼면서도, 과거 자신과는 다른 결단력을 높이 사고 있다.

2.5. 문 드웰러즈

스토리를 다 소진한지라 캐릭터 자체에는 큰 비중이 없지만, 무한의 프론티어에서 아셴 브뢰델이 og세계관으로 넘어오면서 결국 자매상봉을 해버렸다. 그녀를 게슈펜스트 하켄에 태우고 최종무장인 피닉스 쇼다운의 시동 만담이 방심하고 들으면 웃기 딱 좋다. 트로피도 있으니 한번쯤은 해보자.

3. 다른 작품의 라미아

3.1. A의 인형 라미아

팬 사이에서 '인형'이라고 불리는 라미아.

A에선 라미아를 주인공으로 선택할 경우, OG2와 별 차이없는 스토리가 전개되지만 액셀을 주인공으로 선택하면 라미아는 섀도우 미러의 충실한 하수인으로 나와서 액셀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다.

감정 풍부한 동료들과 함께하지 못하고 계속 섀도우 미러 측의 병사로서 나오는 환경 탓인지 다른 W넘버처럼 감정이 생기지 못한 채, 액셀에게 '인형'인채로 파괴된다. 언어 기능은 망가지지 않았다. 이 버젼의 라미아는 OG에서는 에키드나 이사키가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AP를 해보면, 언어 기능이 망가지지 않은 버전의 라미아의 음성 몇 개를 들을 수가 있다. OGs에선 들을 수 없는 것도 꽤 있으니 참고.

4. 특징

4.1. 언어회로 고장

...듣고 있으니까 괴롭다. 그냥 반말로 해라, W17.
- 액셀 알마
해버립니다...? 이 자식, 지금 장난치고 있는거냐!
- 리 린쥰(더 인스펙터에서)
...니들, 대체 어느 나라 사람이냐?
- 카이 키타무라

원래는 말을 멀쩡하게 했지만 공간 전이를 할 이공간에서 받은 충격으로 언어회로가 이상해져 평어는 무관하지만, 경어를 제대로 쓸 수 없게 되었다. 경어를 쓸 경우 "~합니다예요." "저도 그러고 싶쌉싸리와용." 등등 말이 이상해진다. 반말을 쓸 때는 이상이 없다. 그래서 나중에 가면 제대로된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서 액셀, 빈델 등 자기 상관들과 반말로 대화를 해야하는 어처구니없는 사태까지 생긴다. 액셀은 처음에는 어딜 잘못 맞았냐, 적에게 마개조당한 거냐고 물었다가 이유를 듣자 한숨을 쉬면서 그냥 반말로 하라고 했으며, 빈델은 뭘 잘못 먹었냐는 투로 짜증을 냈다가 액셀의 말을 듣고 역시 한숨을 쉬고는 받아들인다.

A와 GBA용 OG2에서는 레몬에 의해 완전 수리되어 이후로는 정상적인 회화가 가능해지나 OG2 후일담을 다룬 드라마 CD에서는 다시 망가진 상태였다. OGs에서는 GBA때보다 더욱 상태가 심각해졌으며[8] 레몬 브로우닝이 언어 기능을 고치려다가 라미아의 기억이 손상될 수 있음을 염려해 제대로 수리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고쳐져서 일단 경어까지는 제대로 말할 수 있게 되었으나, 버그가 남아 있어서 이후로도 계속 헛말을 하게 된다. 덕분에 A와 GBA판 OG2에선 평이하게 넘어갔던 신이 막판에 개그신이 되었다.

그러나 이 이상한 말투는 오히려 매력포인트 같이 되어버려서 타인에게 호감을 사는 효과를 낳기도 한다. 본인도 '이게 나답다'라면서 나중에는 자신의 말투를 마음에 들어한다. OG 2.5에서는 말투 외에도 목소리 기능에도 버그가 생긴 것인지 본인은 의도하지 않았는데 전투 중 평소의 차분한 목소리와는 다른 밝고 명랑한 목소리나 카티나 같은 왈가닥 목소리가 갑자기 튀어나오는 등 또 다른 이상증상을 호소하고 있다.[9]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에서는 이 문제가 더 심각해졌는지 전투 중에 아예 대놓고 아셴의 목소리가 말투가 튀어나온다. 전투 대사에서 간혹 가다가 들을 수 있고 종료 메시지에서도 이 말투를 가지고 개그를 하기도 한다. 알피미가 인스펙터 사건이나 수라와 싸울때 말고 어디서 만난 적 없냐고 물어보자 대답이 "대체 누구랑 헷갈려하는거냐. 이 검정팬티녀."

2차 OG에서 언어회로 고장 모음집

이렇게 언어를 이상하게 구사하는 것은 사실 모니카 그라니아 빌세이아가 원조격이지만, 상태의 심각성이나 인지도 면에서는 라미아가 더 높은 편. 하지만 초록동색이라고 했던가, 결국 기어이 라미아마저 모니카의 말투가 전염되고 말았다.

2차 OG 후반부에서, 강룡전대에 합류한 모니카의 괴상한 문법을 두고 "…말투가 이상하군."이라고 했다가 아라도에게 "라미아 소위님이 할 말인가요"라는 소리를 듣는다.

북미판 GBA OG2에서는 이 언어회로 고장이 평범하게 말을 더듬는 것으로 번안되었다.[10] 일단 재현이라면 재현인데, 이 때문에 초반에 일부 동료들이 (좀 번거롭긴 해도) 멀쩡히 알아들을 수 있는 영어를 못 알아들어서 태클을 건다는 논리적 오류가 생겨버렸다...

4.2. 몸매

미녀라서 멤버들에게 그 미모를 칭송받고 있고, 가넷 선데이에 준할 정도로[11] OG 1, 2위를 다투는 왕가슴의 소유자이다. A에서는 진 하야토, OG에서는 타스쿠 신구지등에게 '출렁'이라며 성희롱 발언을 들었을 때 "이상하게도 싫은 기분은 아니군"이라고 발언하는 등 자신도 큰 가슴이 꽤 자랑스러운 모양. 다만 무거워서 곤란하다고 한다.

이렇게 미녀가 된 이유는 레몬이 자신의 최고걸작을 만드는 기분으로 외모랑 몸매도 최고로 만들어서 그렇다. 엑셀렌은 이것을 ' 에어백'이라고도 불렀다.

디 인스펙터에서는 다른 여성진들의 가슴이 라미아 수준으로 상향되면서 딱히 부각되지는 않는다.

4.3. 탑재 기능

4.4. 전투력

최초 등장작인 슈퍼로봇대전 A에서는 특수능력으로 강화인간이 달려 있었는데, 인조인간이라는 출신성분을 나타낼 겸 애쉬세이비어의 판넬 판정 무기인 소드브레이커에 대응시키기 위할 겸 달아놓은 것이었다.[13] 그러나 이 능력은 건담이 안 나오는 OG 이후 삭제되었고, AP에서도 삭제되었다.

최고 걸작이란 칭호답게 능력치는 높다. A때는 고른 능력치에 강화인간으로 나와 그럭저럭 쓸만했다. A의 리메이크작인 AP에서도 주인공에 에이스 보너스도 좋은데다 혼도 들고있어서 상당히 좋은 성능을 자랑하지만 아군 명중률이 전반적으로 낮아져서 명중 관련 정신기가 엄청나게 중요해졌는데 라미아는 필중이 없고 집중이 끝이라서 액셀에 비해 조금 손해를 본 편.[14] OG2 시절에는 첫화부터 등장하여 출전빈도도 높은 데다가 앙주르그의 성능도 A 시절에 비해 매우 높아져서 강력한 전력이 되어준다. 종합능력치도 늘 5~6위 정도.[15]

숨겨진 기체인 바이사가나 아슈세이버도 우수하며, 특히 바이사가는 공격력, 연비, 사정, 운동성, 장갑등 모든 면에서 압도적인 능력치를 자랑하는 최강기체. 단 바이사가를 운용하는 경우 에이스 보너스인 사격무기 대미지 +5%가 적용되지 않아서 좀 뭐하지만.

OG2에서 라미아를 운용함에 있어서 딜레마가 되는 점은 역시 격투로 키울 거냐, 사격으로 키울 거냐는 점인데 필살기는 사격이고 에이스 보너스도 사격무기 대미지+지만 당장 앙주르그만 해도 주력무기가 되는 섀도우 랜서가 격투 무기고, 바이사가는 아예 모든 무기가 격투라는 점 때문에 격투로 키우는 유저들이 많은 편이다.

OG2에선 에이스로 부족함이 없지만, OG 외전에선 스토리상 합류 시점이 너무 늦어서 정말 팬이 아니라면 키우기가 힘들다는 문제점이 있다. 2차 OG에서는 비교적 합류가 빠르기에 나은 편.

4.5. 기타 특징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실생활에 필요한 지식 같은 건 다 프로그램되어 있는 것 같지만, 가끔 빠진 부분이 있는지 아라도가 장난삼아 말한 성희롱적인 발언을 진짜로 믿고 행동으로 옮긴다든지, 엉뚱한 실수를 보이는 때가 가끔 있다. 물론 그게 거짓말이라는 걸 알게 되면 "아라도 상사, 나중에 내 사무실로 오도록."

육체의 대부분은 생체로 이루어져 있으나, 중앙 회로나 코드 발동 장치 등 필수적인 몇몇 부분은 기계로 이루어져 있다. 이 때문에 근본적인 기계 파츠에 심각한 손상이 올 경우 레몬 외에는 수리가 불가능하지만, 생체 파츠에 난 손상은 통상적인 인간의 치료 행위가 통하기에 대부분의 경우 의무실 설비로 커버 가능한 듯. 그리고 기계 파츠의 경우도 가벼운 손상을 수리하거나 상태를 판단하는 정도는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다른 W넘버와 마찬가지로 육체의 내구도가 차원 전이를 견딜 정도로 튼튼하게 만들어졌다. A에서는 도몬 캇슈 류자키 카즈야의 일격을 동시에 얻어맞았음에도 그걸 깡으로 버티면서 두 사람의 싸움을 말리는[16] 엄청난 성능을 보여주었고, 디 인스펙터에서는 무의식중에 힘 조절을 제대로 하지 못해 트레이닝 기계를 부쉈다.

5. 인간 관계

5.1. 섀도우 미러

A와 OG2에서는 레몬 브로우닝에 대해서 자신의 창조주와 상관 이상이라는 인식은 가지고 있지 않은 듯 하나, OGS에서는 그녀를 자신의 '어머니'로서 인정하며 애정의 감정을 보이는 묘사가 대폭 추가되었다. 엔딩에서도 레몬을 '엄마'라고 부르는 장면이 추가되었고 OG 외전에서도 어머니라고 부르며 레몬을 회상한다.

레몬도 평소부터 W17이 자신의 최고 걸작이라고 말하고 다니면서 라미아에게 특별한 감정을 가지며 딸처럼 대하고 있었다. OGs에서는 레몬이 라미아를 자신의 아이라고 말하는 장면도 추가되었다.

또 OGs에선 라미아가 W15 워단 유밀, W16 에키드나 이사키 등 W넘버들을 "나의 형제들"이라고 말하는 장면도 추가되었다.

5.2. 액셀 알마

섀도우 미러에 있을 당시에는 액셀 알마를 능가하는 임무 달성률로 그를 능가하는 전과를 세우고 있어서 액셀은 그녀를 라이벌시 했다. 이 두 사람의 관계는 '인형이지만 인간이 될 수 있었던 여자', '인간이지만 인형이 되길 선택한 남자'의 대립이라는 구도를 띠고 있다.

A에서는 한 쪽을 주인공으로 선택하면, 한 쪽이 라이벌이 되는 식이었다.
다만 애초에 라이벌이라기엔 서로의 위치가 너무 달랐다는 문제가 존재하는데, 기본적으로 액셀이 라미아의 상관이었고 대적하게 됐을 때도 어느 한 쪽이 배신을 해서 적에게 붙은 상황이기 때문에 라이벌이라기보다는 배신자를 처치하는 선봉대장으로서의 이미지가 더 강했다. 애초에 라이벌이라고 할 만큼 교류가 있던 것도 아닌지라 라미아가 주인공일 경우 액셀은 라미아를 말 그대로 인형 취급, 액셀이 주인공일 경우 라미아는 액셀을 배신한 간부 정도로 취급해서 라이벌로서의 색은 엷었다. 그 덕분에 OG2에선 액셀이 쿄스케 난부와 더 제대로 된 라이벌 관계를 구축하게 되면서 상대적으로 이 둘의 라이벌 관계에 대한 묘사는 줄었다. 그렇지만 액셀이 여전히 라미아를 다소 의식하고 있긴 하다.

GBA 시절에선 액셀이 W시리즈를 매우 싫어했던 관계로 라미아에 대한 평가도 좋지 못했지만 OGs에선 액셀이 W시리즈도 어느 정도 인정하게 되면서 라미아에게 해주는 호평이 늘었다. 경험에서 우러나온 충고를 해주기도 한다.

또한 레몬이 죽은 뒤에는 레몬의 유작이자 아이이기도한 라미아를 챙겨주려는 모습을 보인다. OG 외전에선 액셀의 도움으로 라미아가 살아나게 되었고 이에 대해서 라미아도 이에 대해서는 감사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라미아는 OG2 이후로도 액셀을 여전히 '액셀 대장'이라고 부른다.

5.3. ATX팀

OG2 초반에 ATX 팀에 들어와 '어설트4' 콜사인을 받아 잠시 ATX팀 멤버로 활동한 바가 있다.

섀도우 미러 세계의 쿄스케 난부를 알고 있기 때문에 쿄스케를 위험시하고 마크하느라 그다지 말을 많이 나눈 적은 없지만, OG2 엔딩에서 조언을 남겨주기도 했고 OG 외전에서도 그에게 도움을 받아 ODE 시스템에서 탈출에 성공했다.[17] 라미아가 죽은 줄 알았을 때 가장 슬퍼한 인물 중 한 명이 쿄스케이기도.

OG세계의 레몬이라 할 수 있는 엑셀렌 브로우닝하곤 빠른 속도로 친해졌으며 서로 같이 놀기도 한다. 엑셀렌을 '엑세언니'라고 부르며 믿고 따르는 중. 엑셀렌도 라미아를 여동생 삼고있다. 라미아 본인은 엑셀렌이 OG 세계의 레몬이라는 사실은 모르지만, 무의식 중에서 엑셀렌에게서 레몬과의 공통점을 느꼈기 때문일 것이다. 실제로 그런 느낌을 받았다는 투의 대사를 한 적도 있다.[18]

브루클린 럭필드는 그녀가 인간의 감정을 배우게 되는데 가장 큰 영향을 준 인물. 명령보다 정의나 신념을 우선시해서 행동하는 불릿의 태도는 라미아에게 큰 쇼크를 주었고, 결정적으로 '인간이 남는다고 생각합니다.'라는 불릿의 말에 큰 영향을 받았다.참고로 이는 A 시절 시로 아마다의 대사를 그대로 가져온 것.

5.4. 신 교도대

OG2의 전쟁이 끝난 뒤 카이 키타무라에게 파일럿으로서의 능력을 높게 평가받아 신 특수전기 교도대에 들어오게 된다. 콜사인은 에레브2.

부하인 아라도 발랑가, 제올라 슈바이처, 라투니 수보타를 동생처럼 챙겨주고 있다. 아라도의 장난에 넘어가기도 하지만, 이래저래 나쁘지 않은 생활을 보내고있다.

5.5. 그 외

A에서는 건담의 시로 아마다의 "인간이 남는다!" 라는 발언에 큰 영향을 받았다. 또한 겟타로보 진 하야토는 라미아의 정체를 사전에 간파하고 시종일관 의심하며 감정 대립을 했지만 라미아가 개심 후에 귀환해서 모든 것을 털어놓자 모든 것을 용서하고 좋은 이해자가 되어 준다. 또한 A 초반부에는 상관으로부터의 명령을 우선하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에 미와 사키모리를 두둔하기도 했다. 물론 인간으로서의 감정을 깨달은 뒤엔 그런 거 없다.

본디 임무 중 하나가 길리엄 예거의 추적이었기 때문에 그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 섀도우 미러 탈주 후에는 동병상련이 되어서 길리엄과 같이 섀도우 미러와 싸우는 경우가 많다. OGs에선 길리엄이 라미아의 말투를 따라해서 분위기를 맞춰주는 장면도 나온다. 길리엄이 빈델 마우저와 동귀어진하려고 할 때, 라미아도 같이 뛰어들어 도와주려 하기도. 이후 OG외전부터는 라미아와 길리엄을 붙여놓으면 신뢰보정을 받을 수 있다.

빌레타 바딤과 직접적인 관계는 아니지만, 엑셀렌이 빌레타와 라미아와 자신을 합쳐 '미녀 세자매'라고 자칭하고 다니는 통에 간접적으로 한 번 엮였다. 정확하게는 빌레타와 라미아 둘 다 '저 양반 또 저러네' 하며 사이좋게 흘려넘긴 케이스.

OG외전 엔딩에선 가넷 선데이 재더 베네르디 부부가 쌍둥이를 낳은 것을 보고 창조주로서의 레몬의 심정을 이해하고는 레몬을 회상하기도 했다.

어떤 의미에선 듀미나스 덕분에 살아날 수 있었다곤 하지만 어쨌든 악연임은 분명하며, 레몬과 달리 자신의 창조물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듀미나스에게 분노를 느꼈다.

OG 외전에선 어쩐지 아쿠아 켄트룸을 만나 모성본능 비슷한 감정을 느끼는 이벤트가 추가되어 후에 아쿠아의 스승 같은 존재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5.6. 아셴 브뢰델

무한의 프론티어 시리즈에 등장하는 'W07 아셴 브뢰델'은 외모, 망가진 언어기능, 성우, 기술명 등이 라미아와 흡사하다. 동 작품에 등장하는 W06 카르디아 바실릿사와 W05 김노스 바실레우스가 같은 끝자리를 가진 W16 에키드나 이사키와 W15 워단 유밀과 흡사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끝자리가 같은 W시리즈의 공통점인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이쪽은 신체에 기계의 비중이 높으며 슴가도 조금 더 작고 라미아보다 성격이 더 더럽고 자력으로 코드 DTD를 발동해서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정도의 차이가 있다.

슈퍼로봇대전 OG THE MOON DWELLERS에 아셴 본인이 참전하게 됨으로서 라미아와의 재회가 이루어졌다. 호칭은 아셴 언니.

6. 유명한 대사, 명장면

라미아: 「병사에게서 임무를 빼면 뭐가 남나...!!」
시로 아마다: 「인간이 남는다!」
적군 측의 아이나 사하린을 두둔하는 시로 아마다를 보고 한심하다 생각하다 못해 일갈을 날려보지만 예상 외의 답변을 듣고 충격을 받는 명장면.
라미아: 「병사에게서 임무를 제외하면 무엇이 남는다는 겁니까?」
불릿: 「인간이 남는다고 생각합니다」
GBA판 OG2 버전. 말하는 사람이 브루클린 럭필드다보니 시로 아마다만큼의 임팩트가 없었다는 평이 꽤 있었다.
라미아: 「병사에게서 임무를 제외하면 무엇이 남는다는 겁니까? 그곳엔… 아무것도….」
불릿: 「전 어려운 건 잘 모릅니다만… 『마음』이나… 『인생』이나… 『인간』 그 자체가 남지 않을까… 아니, 남는다고 생각합니다.」
OGs 버전. 한층 불릿다워지긴 했지만 임팩트가 더더욱 줄어버려서 차라리 GBA 버전을 돌려달란 평이 많다. 결국 애니메이션에선 아예 이벤트 자체가 생략되어 버렸다.
빈델: 「미친 거냐, W17!」
라미아: 「학습한 거다!」 (A, GBA판 OG2)

빈델: 「미친 거냐, W17!」
라미아: 「『저쪽』 세계 기준이라면 그렇겠지. 하지만 학습했다고 해 두지!」 (OGs)
처음으로 섀도우 미러의 명령을 거역하고 빈델과 함께 자폭하려고 할 때의 대사. OGs에선 대사가 약간 수정되었다. 애니메이션에선 OGs 기준. 그리고 A에서 액셀이 한 대사와 같다.
레몬: 「W17. 이런 이야기 알고 있어? …지혜의 열매를 먹은 아담과 이브는… 낙원에서 추방되었단다.」
라미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 전 제 발로 다음 낙원을 찾겠습니다.」
자신의 판단으로 섀도우 미러를 떠나면서 레몬에게 하는 답변.
「서로 죽이고, 서로 부수고, 서로 빼앗는 세계... 그것을 유지하겠다는 이론은 분명히 잘못되었습니다.」
빈델 마우저와 싸울 때의 전투 대사.
라미아: 「진 하야토… 넌 날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거 아니었나?」
하야토: 「훗. 나는 쭉쭉빵빵한 아가씨(ボインちゃん)가 좋단 말이지. 그럼 된 거 아닌가?」
라미아: 「…그대로 받아들이도록 하지. 나쁘지 않아… 그래, 나쁘지 않은 기분이다.
그동안 계속 의심으로 안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던 라미아와 하야토가 화해하는 순간. 화해하는데 튀어나온 하야토의 변명이 뭔가 괴한 느낌을 준다. 참고로 하야토의 저 "쭉빵한 아가씨가 좋단 말이지"란 대사는 겟타로보 TV판 1화에서도 하는 소리. OG2에선 타스쿠 신구지가 저런 소리를 했다가 레오나 거슈타인의 질투를 산다.

7. 기타



[1] 더블 원 세븐이라고 읽는다. [2] 슈퍼로봇대전 A의 메인테마. [3] A에서는 론드벨, OG2에서는 ATX팀. [4] 특히 A에서는 시로 아마다, OG에서는 브루클린 럭필드에게 들은 "병사에게 명령을 빼면 인간이 남는다"라는 말에 강한 충격을 받았다. [5] 덕분에 츠바이저게인은 화이트스타 공방전까지 나오지 못하게 되었다. 구OG2에서는 레몬도 예측을 못해 데미지를 받았지만 설정과 스토리가 리파인된 OGs에선 내심 이럴 것을 상정해두고 기뻐했으며 여유롭게 회피했다. [6] 레몬도 자신의 창조물의 발전을 보고 싶었다며 흔쾌히 승낙한다. 안쥬르그를 수리해두고 거기에 바이사가, 애쉬세이비어 3호기를 남겨두고 간 것은 덤. [7] 계급은 소위로 발령. [8] 말을 더 이상하게 한다. 방심을 해서는 된다거나 안 된다거나 한다는 거예요. [9] 이 목소리와 대사는 아셴 브뢰델의 목소리와 대사와 같다. 무프의 복선이었던 듯. 이 버그(?)는 제2차 OG에서도 등장한다. 라미아 본인의 말에 의하면 '프로토 코드'라고 한다. [10] 각종 매체에서 고장난 로봇들이 말을 느리게 하거나 더듬는 클리셰를 반영한 듯. [11] 엑셀렌의 말에 의하면 "가넷 패하다. 라는 느낌?". [12] 액셀의 말로는 신경중추가 타버리기 직전까지의 열량이 필요하다고 하니 삑사리나면 기능정지, 최악의 경우 미쳐버릴 것이다. [13] 같은 의미에서 액셀은 당시에 뉴타입 어빌리티를 달고 있었다. [14] 액셀쪽은 집중이 아니라 필중을 들고있다. 그래서 슈퍼계든 리얼계든 액셀 쪽을 고르는게 게임 진행이 좀 더 편하다. [15] 레벨 99기준. [16] 이 때문에 두 사람도 자신들의 일격을 동시에 얻어맞고도 끄떡 없는 라미아를 보고 최소한 평범한 인간은 아니다라고 확신했고, 진 하야토 역시 라미아에 대한 의심을 더 키우게 된다. 액셀의 경우엔 고도로 훈련받은 사람만이 구사할 수 있는 낙법으로 피해를 최소화했는데, 그 대신 엄청난 거리를 날아가서 처박혔다. [17] ...곧 죽을뻔 했지만. [18] 자세한 것은 레몬 브로우닝 항목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