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1년 부친 라몬 베렝게르 3세가 죽어 바르셀로나 백작령을 물려받았다. 1137년 8월 아라곤 왕
라미로 2세의 1살짜리 딸 페트로닐라와 약혼했고, 1137년 11월 라미로 2세가 퇴위하자 아기인 페트로닐라 여왕을 대신해 아라곤 왕국을 통치했다. 1150년에 14살이 된 페트로닐라와 정식으로 결혼했다. 라몬 베렝게르 4세는 아라곤을 통치하는 동안
레콩키스타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1162년 8월 6일 사망했고 바르셀로나 백작위는 아내 페트로닐라를 거쳐 아들
알폰소 2세가 물려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