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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rgo Potter
ラルゴ・ポッテル
1. 개요
전장의 발큐리아의 등장 캐릭터. 나이는 36세. 성우는 에가와 히사오/ 패트릭 사이츠. 애니판 성우는 노무라 켄지[1]2. 상세
갈리아 의용군의 제 7소대 소속 대전차병. 계급은 중사. 1차 유럽 대전 때부터 에레노아 바롯과 함께 참전한 베테랑이다. 바롯과는 의견 차이 등으로 자주 다투었는데 이때 그를 말려주던 것이 오랜 친구이자 훗날 바롯의 연인이 되는 프레드릭 크라인.호탕하고 거친 남자이지만 정에 약하고 동료의식이 매우 강하다. '전장에서의 경험만이 모든 것' 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웰킨 균터를 연줄로 대장 자리에 오른 애송이라고 생각하고 무시하였다.[2] 하지만 바젤교 도하 작전을 계기로 웰킨이 단순한 애송이가 아님을 알게 되고 가장 먼저 그를 대장으로 인정하고 신뢰하면서 마지막까지 함께 한다. 암만봐도 진성 츤데레.
사실 웰킨과 마찬가지로 덕후, 그것도 야채 덕후이다. 과거에 부대내에서 몰래 야채밭을 가꾸면서 병사들이랑 식당에 나눠주어서 주의를 받은 경력이 있을 뿐만 아니라 단장 '라르고의 정열'에서는 제국군이 운송로를 점거하자 야채값이 인상되어서 군식당에서 힘들어한다는 것을 듣고 가장 먼저 분노하면서 엄청 진지하게 야채의 장점을 설명한 다음에 "제국 놈들에게 야채의 원한을 깨닫게 해주마!!"라고 말하면서 제국군을 쓸어버린다. 이후 추가되는 포텐셜은 야채 만세.
겉보기엔 엄청나게 강할 거 같은데 사실 전차병으로써의 성능은 영 아니올시다 이다. 뭐니뭐니해도 오드리나 얀에 비해서 전차계 포텐셜이 너무 없어서, 만약 CP를 1포인트 준다는 엄청난 메리트가 없었다면 진작에 버려졌을 성능의 캐릭터이다. 끝까지 쓸수는 있으나 그냥 본진에 박아두고 오드리를 사용하도록 하자. 다만 이는 레벨이 충분히 오른 뒤의 이야기고, 야체 만세가 가장 빨리 등장하는 대갑공격력 증가 포텐셜이라 1회차에는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본 문서 상단의 그림에서 볼 수 있듯 장대하고 남자다운 비주얼을 가지고 있어 CP 토템으로 세워두기 좋다는 장점이 있다. 교전과 동시에 광란의 질주를 벌이는 아리시아와 로지에게는 불가능한 일이다. 7소대가 보유한 다른 토템인 에델바이스호 옆에 배치해두면 목가적인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 아광속으로 달리는 갈리아의 푸른 마녀를 묵묵히 지켜보는 라르고 토템의 모습은 7소대의 전술을 가장 잘 상징하는 광경이다.
애니메이션 16화에서는 이사라 때문에 심란해 하고 있던 웰킨과 함께 목욕을 하면서(비누 좀 주워주겠나 같은 것은 아니니 절대 오해 말자) 바롯을 짝사랑했던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해주면서 진지하게 충고해주었다. 이 때 바롯을 좋아하냐고 물어보는 웰킨에게 온몸이 빨개질 만큼 당황하면서 절대 아니라고 부정하는 장면이 꽤 귀엽다(…).
중간 단장 '증오의 끝에서' 에서는 프레드릭을 죽인 원수인 요르기오스 겔드를 독단으로 처형하려고 하는 바롯의 증오심을 풀어주고 그녀와의 커플 플래그를 쌓는데 성공한다. 참고로 이 때에도 "야채는 맛있고, 영양도 높고 색깔도 예쁘니까 나중에 갈리아가 평화로워지면 갈리아 전체를 야채밭으로 만들어볼까!"라고 말하면서 야채 덕후인 모습 또한 거리낌없이 보여주었다(…). 그리고 종전 후에는 고향으로 돌아가서 몰락한 집안의 야채 농장을 재건하는데 성공, 바롯에게 청혼하여서 결혼에 골인하는데 성공한다. 웰킨과 마찬가지로 꿈도 이루고 여자도 얻은 인생의 승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