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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3 20:55:20

또봇: 대도시의 영웅들(시즌 2)/줄거리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또봇: 대도시의 영웅들(시즌 2)

1. Part 1
1.1. 1화1.2. 2화1.3. 3화1.4. 4화1.5. 5화1.6. 6화1.7. 7화1.8. 8화
2. Part 2
2.1. 9화2.2. 10화2.3. 11화2.4. 12화2.5. 13화2.6. 14화2.7. 15화2.8. 16화
3. Part 3
3.1. 17화3.2. 18화3.3. 19화3.4. 20화3.5. 21화3.6. 22화3.7. 23화3.8. 24화

1. Part 1

파일:뉴또봇 S2P1 웨이브.jpg
어느 날, 도운 앞에 클로버그룹의 회장 부부가 아들 대온을 데리고 나타나 마인드 코어로 대온의 또봇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한다. 도운, 리모는 고민 끝에 대온에게 또봇 A를 만들어준다. 한편,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스스로를 ‘닥터 M’이라고 부르는 자가 경찰서 유치장에 갇혀있던 카사장 일당을 탈출시켜 부하로 삼은 뒤 곳곳에 흩어져 있는 마인드 코어를 수집해올 것을 명령하고, 카사장은 디룩을 팀원으로 영입, 마인드 코어를 찾기 위해 대도시를 들쑤시고 다닌다. 대온은 또봇 A와 함께 봉사활동을 하고 시민들을 구하며 보람을 느끼지만 대온의 단독행동을 섭섭해 하는 한수는 대온에 대한 오해가 깊어진다. 그러던 중 주인 없는 또봇 훅 & 잽이 대도시를 배회한다는 정보를 입수한 카사장 일당과 아이들은 훅 & 잽을 먼저 찾기 위해 각축전을 벌이다 대온의 도움으로 대도월드에서 악당들에게 잡힐 뻔한 훅 & 잽을 구해낸다. 이 과정에서 대온이 사람들과 친해지기를 어려워하는 성격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모든 오해가 풀린다.

1.1. 1화

<colbgcolor=#fff,#191919> 제1화 마인드코어를 가진 소년
파일:A마인드코어.jpg
한수의 반에 대온이라는 전학생이 오고 아이들은 호감을 갖지만 왠지 친해지기 쉽지 않다.
한편 닥터M의 도움으로 카사장은 디룩과 유치장을 탈출하고 도시에 소란이 벌어지지만 또봇들의 활약으로 해결되고...
다음날, 또봇 카센터에 전학생 대온과 부모님이 찾아와 활성화된 마인드코어를 꺼내 보이며 또봇을 만들어 달라고 한다.

학교에서 한수가 친구들과 수다를 떨던 도중, 담임교사가 전학생을 데리고 교실로 들어온다. 전학생의 이름은 라대온. 대온은 무슨 이유인지 잔뜩 움츠러든 상태였고, 한수의 옆자리로 배정받았으나 한수의 인사를 받아주지 않거나 가방을 건드리지 못 하게 하는 등[1] 경계심을 보여 한수 일행은 쉽사리 다가가지 못 한다.

한편 감옥에서는 카사장 일당과 옥디룩이 탈출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디룩의 영 못 미더운 모습에 카사장은 점점 디룩에 대한 신뢰가 사라지고 있었다. 그런데 이들을 감시하던 감독관의 컴퓨터가 갑자기 먹통이 돼 버리고, 감독관의 시선이 컴퓨터로 쏠린 사이 나비형 로봇이 날아들어와 감옥 문을 열어주어서 카사장 일당이 탈출에 성공한다. 곧바로 경찰이 추격해오자 이들은 터널 안으로 피신하는데, 어째서인지 래봇들과 엔진박의 태블릿, 조발레의 무기까지 누군가가 철저하게 준비를 해둔 상태라 엔진박은 의아해한다. 그 사이 경찰이 코 앞까지 따라붙고, 클로킹 모드로 도망치려 했으나 엔진박의 태블릿에 클로킹 모드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서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동안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다.

그런데 추격전을 벌이는 동안 우연히 대도초등학교 앞을 지나게 되고,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던 한수 일행이 이를 발견한다. 한수는 때마침 학교를 마친 하나, 두리, 세모와 함께 바로 추격에 나서고, 치열한 추격전 끝에 마침내 카사장 일당을 몰아넣는 데에 성공한다. 그때 하나, 두리, 세모는 카사장 일당과 함께 있던 디룩을 발견하고, 서로 알아보며 놀라워한 후 전투를 치른다. 그런데 Y가 조발레의 공격을 피하는 과정에서 건물에 불이 붙고 그 사이 클로킹 모드 설치가 완료되어 카사장 일당은 물러난다. 그리고 뒷수습을 하던 또봇 일행에게 레스큐 3형제가 가세해 화재 진압을 돕고, 사정을 묻는 일행에게 레스큐 3형제는 닥터매기가 대도시 구경도 하고 도운, 리모와 이야기할 것도 있어서 좀 더 남기로 했다는 근황을 전한다. 한편 기지로 돌아온 카사장 일당은 모니터에 누군가의 마크가 띄워져 있는 걸 발견하는데, 마크를 알아본 엔진박이 그동안 자신들을 지원해준 정체불명의 인물이라고 설명하지만 옆에서 디룩이 태연하게 닥터 M이라고 말한다.

집으로 돌아온 또봇 일행은 도운, 리모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디룩을 모르는 한수에게 두리가 디룩에 대해 설명해준다. 그때 어느 부부가 찾아와서 도운을 찾더니 자신을 클로버그룹 대표 '라이온'이라 소개하고, 아들을 안으로 불러들이는데 그 아들이 전학생 대온이어서 한수는 깜짝 놀란다. 그리고 그들은 대온의 가방에서 파랗게 빛나는 마인드 코어[2]를 꺼내 들고는 또봇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한다.

1.2. 2화

<colbgcolor=#fff,#191919> 제2화 또봇 A
파일:A첫변신.jpg
도운과 리모는 대온의 또붓을 만들어 주기로 하고 작업에
착수한다. 악당 본부로 돌아온 카사장은 달 사업을 지원하겠다는
닥터M의 부하가 되기로 하고, 닥터M을 잘 아는 척하는 디룩에게
의심을 품지만 우선은 지켜보기로 한다.
한편, 또봇본부에서는 또봇 A가 완성되고 대온이 A를 타고 집에
오던 중 악당 로봇이 등장한다. 대온의 부모님이 위기에 처한
순간, 또봇 A가 변신에 성공한다.

도운과 리모가 라이온과 이야기를 하는 동안 파일럿들은 대온이 직접 마인드 코어를 구해서 배양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나 도운이 쉽게 또봇을 만들어주지 않는다는 걸 잘 아는 두리는 만들어주지 않을 거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는데, 그 직후 이야기를 마친 도운과 리모가 또봇을 만들어주려고 하자 놀란다. 대온 가족이 돌아가고 이유를 묻는 하나에게 도운은 모범적인 클로버 그룹의 대표여서 신뢰할 수 있다 판단했고, 앞으로 유출된 마인드 코어들이 계속 나타날 경우 원 개발자로서 제대로 이끌어야 할 책임이 있기에 승낙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대온의 부모님은 단 하루만에 마인드 코어를 활성화시킨 대온을 칭찬하고, 대온의 어머니가 세모와 한수도 도운의 아들인지 궁금해하자 대온은 같은 반이라 면식이 있는 한수에 대해 설명해준다. 그리하여 새로운 또봇의 제작을 시작하고, 일행은 대온과 같은 반인 한수가 대온에게 도움이 될 거라는 기대를 걸었지만 한수는 대온이 반에서 누구와도 말을 안 하고 거리를 둔다며 회의적으로 대답한다.

한편 디룩은 카사장 일당에게 닥터 M에 대해 설명해주고, 닥터 M은 탈출시킨 대가로 자신의 부하가 되라고 요청하지만 카사장은 이를 내키지 않아한다. 그러자 닥터 M은 달로웨이 서비스의 고객이 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더하여 카사장 일당의 모든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하자 카사장은 태도를 싹 바꿔 닥터 M을 받아들인다. 다만 디룩은 영 미덥지 않아서 그대로 쫓아내려 했으나 디룩이 먹을 것을 요구하며 버티고[3], 그동안 닥터 M은 카사장 일당에게 또봇의 포획을 의뢰하며 새로운 로봇의 작업을 요청한다.

드디어 새로운 또봇인 또봇 A가 완성되고, 도운은 시험 작동을 위해 대온에게 변신을 시켜보라고 요청하지만 사람들의 시선을 견디지 못한 대온은 그 자리에서 도망쳐버린다. 그런 대온에게 A가 따라와서 말을 걸고, A에 탑승해서 돌아가는 동안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교감을 한다. 그때 새로운 또봇을 찾으러 온 조발레가 차량들을 공격하며 A를 찾고, 그 과정에서 대온을 쫓아나온 대온의 부모님까지 위험해진다. 마침 라이온과 통화 중이던 도운이 상황을 인지하고 급히 또봇들을 출동시킨 가운데[4], 대온은 부모님을 구하기 위해 변신을 시도하려 하지만 두려움에 주저한다. 그러나 A가 작게 말해도 알아들으니 걱정 말라며 대온을 안심시키고, 용기를 얻은 대온은 A를 변신시킨다.

1.3. 3화

<colbgcolor=#fff,#191919> 제3화 신나는 비밀 영웅
파일:비밀영웅.jpg
악당 로봇과의 전투는 또봇 A의 승리로 끝난다. 닥터M은 대온의
A는 놔두고 새로운 타겟(훅 & 잽)을 쫓으라고 한다. 대온은 또봇 A가
너무 좋아서 소소한 영웅 활동을 하며 즐거워하지만, 한수는
그 모습이 썩 좋게 보이지는 않는다.
그러던 중, 밤마다 정체불명의 차들이 폭주해 거리의 기물이
파손되는 사건이 벌어지고 이에 한수는 조사의 필요성을 느낀다.

극적으로 A를 변신시키고 무사히 부모님을 구해낸 대온. 그러나 A를 발견한 조발레가 A를 공격하고, 카사장까지 가세하면서 위기에 몰리고 만다. 그때 Z가 도착해서 레이저 넷으로 시간을 벌어주고, 한수가 또폰에 있는 기술을 명령하라고 조언하자 대온은 A에게 롤링 스로우를 명령해 첫 전투에서 멋지게 승리를 거둔다. 이후 시민들을 구출하는 과정에서 세모와 한수가 대온을, Z가 A를 칭찬하지만 둘다 대답을 못 하고 무시해버려서 한수와 Z의 기분을 상하게 한다. 속상해하는 한수에게 세모와 두리가 낯을 가려서 그런 거라며, 정 궁금하면 직접 물어보라고 말하지만 잔뜩 속이 상한 한수는 그저 대온이 자신을 무시했다고 여긴다.

무사히 집에 돌아온 대온의 부모님은 악당들이 이렇게 가까이 있을 줄은 몰랐음을 실감하며, 그저 친구 역할을 기대하며 만든 또봇으로 인해 대온이 위험한 일에 휘말리지는 않을까 걱정하지만 다른 파일럿들이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틈틈히 조언을 구해보자며 서로를 다독인다. 그리고 대온은 A와 방에서 게임을 하던 중 낮의 전투에서의 실수와 한수와 Z를 무시했던 일을 자책한다. 그러다가 연습을 해보자는 아이디어가 나오고, 대온은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A의 얼굴을 그린 가면을 만든다.

한편 카사장은 A를 놓쳐버린 걸 분해하면서 닥터 M과의 계약이 깨질 걸 우려하고, 어떻게 해서든 A를 잡기 위해 클로킹 모드로 래봇을 출동시켜 비클모드 상태일 때를 노린다. 그런데 카사장이 움직일 때마다 A가 변신을 하면서 번번히 타이밍을 놓치고, 대온과 A는 그 사실을 꿈에도 모른 채 연습의 일환으로 대도시를 돌아다니며 비밀스러운 봉사활동을 이어간다. 대온과 A의 행적은 곧 기사와 함께 소문이 퍼지고, 학교에서도 그 이야기가 나오자 한수는 대온의 단독 행동을 탐탁치 않게 보지만 정작 도운과 리모는 대온의 행동을 기특하게 여긴다.[5]

번번히 A를 놓치는 카사장에게 닥터 M은 살벌한 경고를 날리고, 죄송하다며 굽신거린 일로 자존심이 단단히 상한 카사장은 때마침 완성된 맨티스 몬스터를 보며 반드시 A를 잡겠다며 이를 간다. 그런데 카사장의 추적기에 A 이외의 다른 또봇의 신호가 잡히고, 같은 시각 대도월드에서 의문의 차량이 뛰쳐 나오는데...

1.4. 4화

<colbgcolor=#fff,#191919> 제4화 합동전투
파일:대도영2 4.jpg
X, Y, Z는 사건을 조사하던 중 현장에서 대온과 또봇 A를 만나
그들이 말썽을 부린 줄 알고 싸울 뻔하지만 현장에서 훅 & 잽을
발견하고 오해를 푼다. 이후, 정말로 악당로봇과 맞닥뜨리는
X, Y, Z 앞에 또봇 A가 나타나 말 없이 합세하고, 모두 함께 악당을
무찌른 후, 하나, 두리, 세모는 대온의 의지를 확인하고 '또봇
팀'을 제안한다. 이에 고개를 끄덕인 대온은 '또봇 팀' 제안에
행복해하고 그 모습을 본 부모님도 기뻐한다.

파일럿들과 또봇들이 카드 게임을 하던 중[6], 대도산성을 관광하던 닥, 쎈, 붐이 연락을 해 온다.[7] 그리고 쎈은 대도월드를 검색하다가 찾았다면서 뺑소니 차량에 대한 기사를 보내고, 그 차량을 또봇으로 추정하는데 한수는 그 차가 대온과 A라고 의심한다. 그때 대온과 A는 이 같은 사실을 꿈에도 모른 채 어딘가로 향한다.

한편 카사장은 또봇을 쫓다가 또 놓쳐버리고, 이를 지켜보던 디룩은 카사장의 조종 실력을 탓하면서 본인이 직접 해보겠다고 나선다. 당연히 카사장은 이를 못마땅해하지만, 한편으로는 전력이 늘어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일단은 시켜보기로 한다. 그렇게 디룩까지 합세해서 3대가 또봇을 몰아넣지만, 쫓던 또봇이 A가 아닌데다가 1대가 더 나타나자 당황한다. 그리고 정체불명의 또봇들은 전자 충격파로 이들을 마비시킨 후 유유히 빠져나간다.

또봇 일행은 그날 밤 뺑소니 차량을 조사하기 위해 대도월드로 향하고, 대온과 A도 잠시 후 대도월드에 도착한다. 이들을 보자마자 한수는 뺑소니 차량의 정체가 너희들이냐고 따지는데, 그 순간 뛰쳐나온 정체불명의 차 2대[8]가 범인이라는 하나의 말에 한수는 자신이 오해했음을 깨닫고 대온에게 사과를 한다. 어쨌든 정체불명의 차량들을 쫓기 시작한 또봇 일행.[9] 그러나 마찬가지로 그들을 쫓던 카사장 일당이 끼어들고, 일단은 카사장 일당을 먼저 상대하기로 하지만 얼마 못 가서 위기에 몰리고 만다. 그때 대온과 A가 나타나 이들을 구해주고, 또봇 일행은 대온과 협력해서 카사장 일당을 물리친다.

전투를 마친 후 카센터에서 하나, 두리, 세모는 대온을 또봇 팀으로 받아들이기로 하고, 한수가 대표로 대온에게 또봇 링크를 보내주자 대온이 이를 받아들이며 정식으로 또봇 팀이 된다. 내색은 하지 않았지만 제안을 받은 게 기뻤던 대온과 A는 앞으로 잘해보자며 서로를 격려하고 대온의 부모님도 기뻐한다. 한편 또봇들을 놓친 상황에서 디룩은 로봇들이 자신들의 체형과 맞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디룩 로봇을 만들자고 제안한다.

1.5. 5화

<colbgcolor=#fff,#191919> 제5화 우린 또봇 팀
파일:우린또봇팀.jpg
도운과 리모는 대온의 집에 또봇 A의 정비대를 설치해주기로
한다. 대온의 부모님은 너무 기뻐 파티를 열어 또봇들과 파일럿들까지 초대하지만 대온은 이를 부담스러워 하고,
그 모습을 본 한수는 대온을 오해한다. 한수와 친해질 기회를 놓친 대온은 또봇 A에게 속상함을 털어놓던 중, 도심을 배회하는 훅 & 잽을 발견하고
또봇 A의 능력으로 훅 & 잽이 또봇이며, 지금까지 악당에 쫓기는 입장이었다는 걸 알게 된다.

도운과 리모는 원격으로도 A의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대온의 집에 정비대를 놔주기로 한다. 그리고 이 소식을 들은 대온은 부모에게 한수도 오냐고 물어보고, 미처 파일럿들을 생각하지 못 했던 대온의 부모님은 아예 파일럿들도 초대하기로 한다. 한수부터 시작해서 차근차근 친해지려 했던 대온은 부담스러워 하지만, 기왕 또봇 팀에 들어갔으니 노력해보기로 하고 이를 받아들인다.[10]

한편 디룩의 제안으로 체형에 맞는 새로운 로봇을 만들던[11] 카사장 일당은 새로 나타난 또봇들을 어떻게 잡을지 고민한다. 그런 카사장에게 디룩은 이 세상 모든 것은 먹어야 산다는 논리를 펼치고, 이 말에서 힌트를 얻은 엔진박은 그 또봇들의 속도가 느려진 걸 근거로 에너지를 공급받지 못 하고 있다고 추측한다. 이에 카사장은 그 또봇들을 잡을 계획을 생각해내고, 그날 밤 조발레가 대도월드 근처에 무료로 에너지를 충전해준다는 내용의 전단지를 뿌린다.

또봇 일행은 대온이 사는 클로버타워 펜트하우스로 향하고, 한수는 대온이 자신들을 초대한 걸 의아해하지만 하나, 두리, 세모가 친구로 생각했기에 초대한거니 편하게 대하라며 한수를 격려한다. 그렇게 펜트하우스에 도착하고 정비대를 설치하는 동안 파일럿들은 대온의 방에서 시간을 보내고, 어색해하던 한수는 대온에게 뭐라도 말을 걸어보려 했으나 괜히 더 오해를 살 말을 하는 바람에[12] 분위기가 더 어색해진다. 그때 대온의 어머니가 점심식사를 하자며 일행을 부르고, 때마침 공주, 병국, 찬호가 부모님과 함께 초대되어 오면서 다같이 신나는 파티를 즐긴다. 그런데 파티를 하던 도중 대온은 결국 부담감을 못 이기고 A와 자리를 벗어나고, A에게 부담감을 털어놓으면서 "한수를 쓸데없이 괜히 초대했다"고 말했는데 하필 Z와 함께 대온을 찾던 한수가 이를 듣고 만다. 제대로 분노한 한수는 쓸데없이 와서 미안하다며 쏘아붙인 후 그대로 나가버리고, 한수와 친해질 기회를 놓친 대온은 자신의 행동을 후회한다.

한편 대도월드에서 두 또봇이 대화를 하던 도중 조발레가 뿌린 전단지가 이들에게 날아오고, 에너지가 필요했던 두 또봇은 전단지에 적힌 장소로 향한다. 그리고 하이퍼 비전 모드로 이들을 감지한 A가 또폰으로 대온에게 상황을 들려주는데, 여기서 악당인 줄 알았던 그 차들이 사실은 또봇이고, 오히려 악당에게 쫓기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

1.6. 6화

<colbgcolor=#fff,#191919> 제6화 쌍둥이 또봇을 지켜라
파일:권이권.png
또봇 A는 훅 &잽이 위험에 처한 것을 알고 뒤따라가다, 악당의
음모로 가짜 무료충전소에 갇힐 뻔 한 훅잽을 구하고 대신 가짜
무료 충전소에 갇힌다. 탈출한 훅 & 잽을 잡기 위해 카사장은
맨티스 로봇으로 훅 & 잽을 쫓고, 대온의 긴급연락을 받은 한수는
또봇들과 SOS와 함께 또봇 A를 구하러 나선다. 구출된 또봇 A와
X, Y, Z는 훅잽을 구하기 위해 대도월드를 향해 달려간다.

한수는 세모에게 대온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하소연을 하고, 당시 함께 있던 Z도 한수의 말에 공감하며 맞장구를 친다. 그동안의 대온의 행동으로 보아 뭔가 오해가 있었을거라 여긴 세모는 대온에게 직접 물어보기 위해 한수에게 또폰을 달라고 요청하지만, 한수는 자신이 직접 물어보지 않고 세모가 대신 물어보는 건 비겁하다면서 세모의 또폰까지 가지고 도망친다. 그때 부엌에서 요리를 하던 리모는 잊어버린 재료를 사기 위해 밖으로 나가고, 때마침 부엌으로 나온 한수는 식탁 위에 있던 식빵 사이에 또폰들을 숨긴다.

한편 순조롭게 또봇들을 유인하던 카사장 일당. 카사장은 맛있는 냄새를 풍겨서 또봇들을 빠르게 유인하라고 조언하는 디룩을 보며 머리가 좋은건지 나쁜건지 의아해한다. 그리고 만담을 나누며 지나가던 또봇들을 본 대온과 A는 우연히 이들이 대도월드에 가면 합체를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고, 오해가 생기긴 했지만 일단 또봇 팀에 알려야 한다는 생각에 한수에게 문자를 보낸 후 급히 이들을 쫓아간다. 그런데 두 또봇들이 무료 에너지 충전소로 들어가고, 뭔가 이상하다는 걸 감지한 대온과 A는 두 또봇들을 충전소 밖으로 밀어냈지만 대신 붙잡히고 만다. A를 붙잡은 카사장은 다른 또봇들도 잡기 위해 디룩을 부르지만, 디룩이 살이 찌는 바람에 조종 장치를 착용할 수가 없어서 참전이 지체된다.

재료를 사온 후 요리를 하려던 리모는 식빵 사이에 끼워져 있던 또폰들을 발견하고, 한수는 대온이 보낸 문자를 뒤늦게 확인한다. 문자에는 대온이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진심과 정체불명의 또봇들에 대한 내용이 적혀 있었고, 한수가 황급히 대온과 통화를 시도하는데 통화를 하는 과정에서 대온과 A가 위험에 처했음을 알게 된다. 한수는 급히 트라이탄과 SOS를 데리고 대온과 A를 구조하러 가고, 무사히 구조된 대온으로부터 두 또봇들이 쫓기고 있다는 걸 알고 황급히 쫓아간다.[13] 그런 한편 두 또봇들은 악당들에게 쫓기면서 대도월드로 향하고, 그러는 동안 A가 사라진 걸 안 카사장은 디룩에게 얼른 오지 않으면 음식을 주지 않겠다고 협박한다.

1.7. 7화

<colbgcolor=#fff,#191919> 제7화 친구야, 위험해!
파일:트윈잽.png
또봇들은 훅 &잽을 쫓는 맨티스몬스터와의 전투에서 승리하지만 훅 & 잽은 좀처럼 마음을 열지 못한다.
그 때 등장한 타란튤라킹의 막강한 힘에 또봇들은 위기를 맞는다.
훅 & 잽은 자신들을 도와준 또봇들에게 힘이 되고 싶지만 연료가 바닥이 나 변신을 하지 못한다.
대온이 엄마카드를 이용해 훅 & 잽에게 주유를 해주자 훅 & 잽은 마침내 또봇 트윈펀치로 합체변신한다.
하지만 눈뿅 기술로 인해 모든 로봇들과 전자기기가 멈춰버리고 또봇팀과 악당들은 로봇을 재시동시킨다.

쌍둥이 또봇과 맨티스몬스터들의 추격전에 또봇들이 난입한다. 이들은 곧 변신해 맨티스몬스터들을 상대하지만, 전보다 더욱 강해진 힘에 고전한다.[14] 그러는 사이 쌍둥이 또봇은 대도월드에 도착해서 자신들을 합체시켜줄 기구를 찾아 작동시켰지만, 에너지가 부족해서 합체에 실패하고 만다. 그리고 대온의 활약으로 맨티스몬스터들을 물리친 또봇들은 대도월드로 향해 쌍둥이 또봇과 접촉하지만, 쌍둥이 또봇은 또봇들을 알아봤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경계하고 파일럿들은 그 상황을 이해하며 안심시키려고 한다.

그런데 그 순간, 갑자기 뒤쪽에서 거대한 로봇이 나타나더니 Z를 잡아간다. 마침내 디룩이 조종 장치를 장착하는 데에 성공해서 거대한 로봇, 타란튤라킹을 이끌고 나타난 것. 디룩은 방식은 괴상하지만 능숙한 실력으로 또봇들을 압박하고, 또봇들의 합동공격으로 간신히 시간을 번다. 그때 이들을 지켜보던 쌍둥이 또봇이 이들을 도와주고 싶어하지만, 에너지가 없어서 돕지 못한다고 푸념하는 걸 대온이 듣고 자신이 가지고 있던 비상용 카드[15]로 쌍둥이 또봇을 충전시킨다.

그 사이 정비를 마친 타란튤라킹이 다시 일어서고, 타란튤라킹은 곧바로 X와 Y도 붙잡아버린 다음 유일하게 남아있던 A도 궁지에 몰아넣는다. 그때 충전을 마친 쌍둥이 또봇이 합체 기구를 작동시키고, 쌍둥이 또봇 훅과 잽은 마침내 또봇 트윈펀치로 합체에 성공한다. 트윈펀치는 모드 체인지를 이용해 타란튤라킹을 상대한 후, 눈뿅이라는 기술을 사용해 타란튤라킹을 무력화시킨다. 그러나 그 부작용으로 또봇들까지 휘말려버렸고, 트윈펀치는 재시동을 하면 문제 없을거라고 한 뒤 그대로 사라져버린다. 또봇들과 악당들이 동시에 재시동을 시작한 가운데, 또봇들의 재시동이 조금 더 빨리 완료되자 파일럿들은 바로 3단 합체를 시전한다.

1.8. 8화

<colbgcolor=#fff,#191919> 제8화 천천히, 그리고 함께
파일:그래갈게.jpg
누가 먼저 일어나는지 긴박한 상황속에서 X, Y, Z가 먼저
트라이탄으로 합체변신을 완료. 이대로 싸움이 종료될 줄
알았는데 타란튤라킹이 휴머노이드로 변신해서 다시 공격을
해온다. 역전 된 상황 속에서 대온이가 큰 목소리로 A를 부르고.
트라이탄은 A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나 타란튤라킹을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카사장은 결국 디룩은 바보였다는
결론을 내리고 닥터M은 조용히 현재 진행중인 다양한 일들의
현황을 점검한다.

트라이탄이 먼저 합체를 마친 후 타란튤라킹을 상대로 우위를 점한다. 그러나 타란튤라킹은 여기서 굴하지 않고 휴머노이드로 변신해 트라이탄을 압박하고, 디룩은 유일하게 남아있던 대온과 A를 같은 팀으로 꼬드기려 한다. 디룩과 또봇 일행의 공방 속에서 A는 자신들은 또봇 팀인 것 같다고 하고, 고뇌하던 대온은 자신들은 또봇 팀이 맞다며 큰 목소리로 확실하게 말하고 한수는 이에 놀란다. 대온은 곧이어 자신있게 조인트 락을 명령하고, A는 조인트 락 기술로 타란튤라킹의 팔을 망가뜨려 트라이탄을 구한 후 트라이탄의 슈퍼 콤보로 타란튤라킹을 쓰러뜨린다. 그렇게 또봇 팀의 승리로 전투가 끝나고 파일럿들은 한껏 승리를 만끽하는데, 대온이 미처 끼지 못한 걸 발견한 한수가 대온에게 하이파이브를 요청하고 대온은 그제서야 한수와 하이파이브를 하며 친해진 걸 기뻐한다. 그런데 그 순간, 완전히 무력화된 타란튤라킹을 맨티스 몬스터가 날아서 데려가는 걸 본 파일럿들은 당황한다.

로봇들을 정비하는 동안, 카사장은 뻔뻔하게 안마를 받고 먹을 걸 탐내는 디룩을 보며 역시 엉터리였다면서 치를 떤다. 그때 닥터 M이 접속해오고 카사장은 작전 실패에 대해 닥터 M에게 변명을 늘어놓지만,[16] 닥터 M은 카사장 일당의 과거를 언급하며[17] 그들을 압박하는 한편, 잘만 하면 원하는 모든 걸 이루게 해주겠다면서 카사장을 파트너라 부른다.

한편 또봇 본부에서 하나, 두리, 세모는 트윈펀치의 안부를 걱정하면서도, 대온과 A가 한수 및 또봇들과 완전히 친해진 걸 지켜보며 흐뭇해한다. 그때 노교수와 통화하던 리모가 또봇 가족들에게 또봇 링크[18]를 돌렸다는 소식을 전하고, 또봇 가족이 뭐냐고 묻는 대온에게 두리가 자신들 말고도 다른 파일럿들도 있다고 말해준다.[19] 닥터매기도 등록한 가운데 파일럿들은 누가 링크를 등록했는지 확인하는데[20], 마침 접속 중이던 독고오공과 오랜만에 통화를 한다. 그동안 대도시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들은 오공은 자신도 대도시로 가서 파일럿들을 돕겠다는 뜻을 밝히고, 갑자기 뭔가 생각이 났는지 파일럿들에게 마인드 코어 공법서를 보여주면서 우측 하단의 닥터 M의 마크를 본 적이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오공은 화면에 그 마크가 새겨진 한 트럭을 띄워 보여주었는데, 그 트럭은 여러 대가 존재했고 오공이 살고 있는 가재도로 향하고 있었다.

2. Part 2

파일:뉴또봇 s2p2 웨이브.jpg
어느 날, 자신이 살고 있는 가재도에서 벌어지는 수상한 사건에 대해 알리기 위해 또봇 W와 함께 오공과 온달이 찾아오고, 또봇 훅&잽은 아이들의 설득으로 도운네서 임시 보호를 받게 된다. 알고 보니, 이들의 개발자인 '기차 할아버지'는 대도월드 최초의 롤러코스터 제작자로 최근 하늘나라로 갔다. 이들에게 새로운 파일럿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오공은 자신의 동생 온달을 추천하지만 훅 & 잽은 온달이 너무 어려보인다며 거부한다. 하지만 이어서 벌어진 악당들과의 전투에서 온달의 활약으로 위기를 모면한 훅 & 잽은 온달을 임시파일럿으로 받아들이기로 하고, 함께 훈련하는 동안 온달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게 된다.

2.1. 9화

<colbgcolor=#fff,#191919> 제9화 바람과 함께 나타난 더블유
또봇 A의 마인드코어에 장착된 위치추적장치 때문에 A의 위치가 악당들에게 노출되는 것을 알게 된 도운과 리모는 A의 위치추적장치를 제거해준다. 훅, 잽의 위치추적장치도 제거해주기 위해 또봇팀이 대도월드를 찾아가지만 훅, 잽을 잡으러 온 악당과 마주친다. 하늘을 날아다니는 맨티스몬스터들에게 또봇들이 고전하고 있을 때 또봇 W가 등장한다.

한밤중에 한 스트리머 안드로가[21] 대도월드를 찾아간다. 스트리머는 최근 대도월드에 유령 자동차가 나온다는 소문을 언급하면서 1년 전에 사망한 기차 할아버지에 대해 말하는데, 그 순간 웬 노랫소리와 함께 진짜로 유령 자동차가 나타나자 소스라치게 놀라며 도망친다. 그 유령 자동차의 정체는 또봇 트윈펀치였으며, 트윈펀치는 기차 할아버지가 만든 작품으로 변신을 하면서 악당들을 경계하던 중 어떻게 악당들이 자신들의 위치를 아는건지 궁금해한다.

한편 또봇 본부에서는 A의 마인드 코어를 통해 코어에 장착된 위치추적장치 때문에 악당들이 또봇들의 위치를 파악한 걸 알게 되고, 일단 A가 악당들에게 위치가 노출되지 않게 하기 위해 A의 위치추적장치를 제거한다. 이로 인해 A의 신호가 사라지자 당황한 카사장 일당은 훅과 잽이라도 잡기로 하는데 디룩이 자신이 잡겠다며 나선다.[22] 그리고 A의 위치추적장치를 무사히 제거한 또봇 일행은 훅과 잽의 위치추적장치도 제거하려 하는데, 훅과 잽이 마음을 쉽게 열지 않는 걸 고려한 하나의 아이디어로 또봇들을 앞세워 설득하기로 한다.

그렇게 대도월드로 향한 또봇 일행은 엔진오일을 선물로 주며 훅과 잽을 데려가려 했는데, 그 순간 디룩이 나타나면서 또봇 일행와 신경전을 벌인다. 디룩은 또봇 일행의 엔진오일보다 더 좋은 오일을 주겠다면서 훅과 잽을 유혹하는데, 알고보니 그 오일은 참기름이었고 작전이 실패하자 카사장과 조발레가 맨티스 몬스터로 난입한다. 악당들이 나타나자 훅과 잽은 트윈펀치로 변신해 맞서려 하지만 카사장에 의해 변신 장치가 부서지면서 무방비 상태가 되고, Z가 훅과 잽을 보호하는 가운데 X와 Y가 그동안 연습한 신 기술들로 상대하지만 공중을 날아다니는 맨티스 몬스터들을 상대로는 역부족이었다. 그러자 하나와 두리는 새 합동 기술인 '파워 소닉 트위스터'를 사용해 맨티스 몬스터들을 잠시나마 몰아넣는데, 합동 기술을 한번 더 쓰려는 순간 X와 Y가 맨티스 몬스터들에게 붙잡혀 공중에서 떨어져버리고 만다. 절체절명의 순간, 한 또봇이 날아와서 X와 Y를 낚아채 무사히 구해내는 데에 성공한다. 그 또봇은 이전에 X, Y, Z와 함께 대도시를 수호해온 또봇 W였고, W는 자기소개를 하면서 맨티스 몬스터들을 향해 아이스 블래스트를 날린다.

2.2. 10화

<colbgcolor=#fff,#191919> 제10화 훅과 잽 이야기
파일:대도영2 10화.jpg
W의 활약으로 또봇팀은 전투에 승리하고, 훅, 잽을 또봇 본부로 데려와 위치추적장치를 제거해준다. 한편, 닥터M과 관련한 이상한 사건에 대해 얘기하던 오공은 훅, 잽에게 파일럿이 필요하다는 말에 눈을 반짝인다.

W의 활약으로 맨티스 몬스터들을 무사히 물리친 또봇 팀은 오랜만에 보는 오공& 온달 형제와 재회의 기쁨을 나눈다. 그리고 이들을 처음 보는 한수도 세모를 통해 인사를 나누는데, 온달이 한수가 Z의 파일럿이 됐다는 것에 관심을 가진다. 그때 훅과 잽이 기차 할아버지의 작품이 망가져서 울음을 터트리자, 두리와 Y가 선물로 가져온 기름으로 이들을 달래서 또봇 본부로 데려간다.

또봇 본부에서 오공과 온달은 오랜만에 만나는 박사들과 처음 만나는 대온&A와 인사를 나누고, 훅과 잽은 도운과 리모의 따뜻한 환대에 감동하여 울음을 터뜨리며 그동안의 설움을 털어놓는다. 그리고 하나는 파일럿들에게 기차 할아버지에 대해 설명한 후, 대도월드의 리모델링 작업으로 기차 할아버지가 생전에 만든 옛날 놀이기구들을 다 철거하게 되어서 훅과 잽이 대도월드를 서성였다고 추측한다. 그때 한수가 대도월드가 대온의 기업인 클로버 그룹 소유임을 발견하고 하나는 대온의 부모님도 안전 때문에 철거를 막지는 못 할 거라 말하는데, 안 그래도 대도월드 이야기에 반응을 보이던 대온은 A와 함께 대도월드에 가서 기차 할아버지가 만든 롤러코스터인 '사우르스 트랙'을 보며 생각에 잠긴다.

한편 카사장은 닥터 M을 독대하여 다시금 사과를 하지만, 닥터 M은 A의 파일럿이 자신이 인수한 클로버 그룹 대표의 아들 대온임을 알았다며 A의 포획을 중지시킨다. 그 대신 닥터 M은 엔진박에게 대온의 부모님의 안드로이드를 만들라고 지시하고, 엔진박이 로봇들의 업그레이드를 해야한다며 난색을 표하자 가재도에서 사용한 로봇들을 보내주는 한편, 훅과 잽의 포획 작업은 계속할 것을 요구한다. 그리고 또봇 본부에서는 드디어 훅과 잽의 위치추적장치 제거 작업을 시작하고[23], 그 결과 훅과 잽의 신호마저 사라지자 카사장 일당은 크게 당황한다.

훅과 잽의 위치추적장치를 제거하는 동안 오공은 파일럿들에게 공법서를 처음 유포한 곳을 추적해 닥터 M이라는 이름을 발견했음을 알려준다.[24] 그때 훅과 잽이 위치추적장치를 제거하고 코어로이드 상태로 나타나고, 도운이 훅과 잽의 파일럿을 찾아보자고 말하자 뜬금없이 두리가 깜짝 놀란다. 핀잔을 주는 하나와 Y에게 두리는 파일럿이라는 게 금방 생기는 것도 아니니 그동안 자기가 임시로 도와줄 수도 있는 거 아니냐면서 훅과 잽은 파일럿이 필요한 또봇들이라고 말하는데, 이 말에 오공과 온달이 반응을 보인다.

2.3. 11화

<colbgcolor=#fff,#191919> 제11화 오공의 동생
파일:T211.jpg
오공은 훅, 잽에게 동생인 온달을 파일럿으로 추천하지만, 훅, 잽은 온달을 썩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또봇들의 훈련장면을 구경하러 가던 중, 잽이 맨티스몬스터에 의해 납치 당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W가 잽을 구하려 하지만 맨티스몬스터의 강력한 저항에 고전하자 온달은 잽의 코어로이드만 먼저 탈출시키는 묘안을 생각해낸다.

도운과 리모는 훅과 잽에게 트윈펀치가 사용할 새로운 기술들을 시뮬레이션으로 보여주고, 잽은 도운이 기차 할아버지와 비슷하다면서 마음에 들어한다. 그때 두리가 도운은 파일럿을 안 하니 훅과 잽처럼 쌍둥이인 자신과 하나가 파일럿을 하는 건 어떻냐고 물어보지만 하나가 거절하고[25], 이를 본 오공이 온달을 데리고 다가가 어떤 파일럿이 있으면 좋겠냐고 묻는다. 이에 훅과 잽은 도운과 심기사를 염두에 뒀지만 둘다 거절하고, 오공은 온달을 파일럿으로 추천해보는데 훅과 잽은 온달을 내켜하지 않는다. 그리고 온달도 구걸하면서까지 파일럿을 하고 싶지는 않다면서 거절한다.

사건이 일단락된 후, 또봇 팀이 연습장으로 훈련을 하러 가는데 훅과 잽이 따라가고 싶어하면서도 망설이자 온달이 같이 구경하러 가자고 제안한다. 그렇게 잡담을 하면서[26] 연습장으로 가던 도중 끼니를 때우기 위해 근처의 떡볶이집으로 갔는데, 하필 그 떡볶이집에 디룩과 조발레가 있었고 둘은 주차장에서 발견한 훅과 잽을 잡기 위해 로봇들을 부른다. 이를 본 X가 다급하게 파일럿들을 부른 가운데 잽이 방어를 하기 위해 눈뿅을 사용하지만, 맨티스 몬스터들은 엔진박이 만든 방어막으로 눈뿅을 막고 잽을 잡아간다. 눈뿅으로 피해를 본 또봇들이 구하러 가지도 못 하고 쩔쩔맬 때 가장 먼저 마비가 풀린 W가 변신해서 추격전에 나서고, 다른 또봇들도 마비가 풀리자마자 변신해서 훅을 잡으려는 맨티스 몬스터를 가로막는다.

그렇게 맨티스 몬스터 1호는 W가, 3호는 X와 Y가 상대하는 가운데 Z가 W를 도우려 했으나 Z는 조발레가 조종하는 2호에게 가로막히고 잽의 구출작전은 점점 난항으로 치닫는다. 그동안 파일럿들은 도운과 리모에게 통신으로 상황을 알렸는데, 그때 상황을 지켜보던 온달이 잽의 코어로이드만 탈출시키자는 아이디어를 내고 오공과 실행에 옮긴다. 한편 통신으로 상황을 확인하던 도운과 리모는 갑자기 걸려온 대온의 아버지의 전화를 받게 된다.

2.4. 12화

<colbgcolor=#fff,#191919> 제12화 클로버타워의 결전
파일:대도영2 12화.jpg
W는 맨티스몬스터로부터 잽의 코어로이드를 구출하는 데 성공하지만, 이번에는 타란튤라킹이 나타나 훼방을 놓는다. SOS와 트라이탄이 협력해 타란튤라킹을 쓰러뜨리지만 겁먹은 훅, 잽은 도망치기 바쁘다. 온달이 이들을 진정시키고 격려하자 훅, 잽은 온달과의 교감으로 마인드코어에 변화가 생기는 것을 느낀다. 온달의 명령으로 트윈펀치로 변신을 한 훅, 잽은 W, 트라이탄과 함께 악당들을 무찌르는 데 성공한다. 침울한 악당들에게 닥터M이 투구게의 모습을 한 비행 로봇을 보내준다.

악당들의 방해에도 무사히 잽의 코어로이드를 구출해낸 W. 잽의 본체도 X, Y, Z의 협동으로 무사히 받아낸다. 그때 디룩의 타란튤라킹이 나타나 시민들을 위협하자 트라이탄으로 이를 막아내고, 때마침 SOS도 현장에 도착해서[27] 이들을 지원하는 틈에 트라이탄이 W로부터 잽의 코어로이드를 인계 받는다. 그리고 파일럿들은 도운으로부터 클로버타워로 악당들을 유인하라는 지시를 받고[28] W가 유인을 하려고 했으나, 악당들의 목표는 훅과 잽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훅과 잽이 쫓기는 신세가 된다.

쫓기는 상황에서 온달은 훅과 잽을 진정시키면서 클로버타워로 길을 안내하고, 자책하는 훅과 잽에게 온달은 그동안 단둘이서 충분히 잘 버텼으며, 이번에는 도망이 아니라 유인을 하는 거니까 잘하고 있는 거라며 이들을 격려한다. 그리고 그 말과 동시에 X, Y, W가 훅과 잽을 지원하기 위해 달려오고[29], 온달의 계속되는 격려에 훅과 잽은 점차 자신감을 찾아간다. 그 순간 훅과 잽의 마인드 코어에 변화가 일어나고, 자신들을 변신시켜달라는 훅과 잽의 요청에 온달은 도운과 리모에게 또폰 프로그램을 보내달라고 부탁한다.

어느새 클로버타워에 도착하고, 온달이 또폰 프로그램을 받는 동안 W와 A가 악당들의 주의를 끈다.[30] 그리고 온달이 또폰 프로그램을 받자마자 오공은 클로버타워 주위로 얼음길을 만들고, 그 얼음길을 훅과 잽이 타고 올라간 후 온달의 명령으로 트윈펀치로 변신하는 데에 성공한다. 온달은 능숙하게 트윈펀치를 조종해 맨티스몬스터들을 상대하고, 뒤늦게 쫓아온 타란튤라킹은 트라이탄이 처리한 후 W가 아이스 스톰으로 이들을 얼려서 강으로 날려보낸다. 온달, 트윈펀치와 함께 한 첫 전투에서 멋지게 승리를 거둔 또봇 팀은 승리를 자축한다.

전투를 마치고 돌아가면서 파일럿들이 온달을 칭찬하는데, 이 칭찬을 듣고 있던 오공은 미묘한 표정을 짓는다. 한편 카사장 일당은 패배에 분노하던 중 닥터 M이 보낸 로봇을 받게 된다.

2.5. 13화

<colbgcolor=#fff,#191919> 제13화 온달과 오공
파일:대도영2 13화.jpg
투구게 시험 비행을 하며 대도시를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는 악당들. 마침 근처에 있던 온달과 대온, 한수가 훅, 잽, A와 함께 이들을 막아내고, 오공은 그런 온달을 보며 복잡한 심경이 된다. 오공의 도움 없이 악당을 물리치고 기세등등해진 온달이 이번에는 훅, 잽이 그리워하는 기차할아버지의 롤러코스터, 사우르스트랙의 철거를 막기 위해 대온 부모님을 설득해보겠다고 하자 오공이 말리지만, 대온은 온달의 계획에 찬성한다. 오공이 자신으로부터 점점 독립해가는 온달에 대한 서운한 마음을 W에게 고백하는 동안, 온달과 대온, 한수는 대온의 부모님 앞에서 발표를 시작한다.

닥터 M이 보낸 투구게 로봇의 시험 비행에 나선 카사장 일당. 그러나 미숙한 조종 실력으로 대도시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마침 근처에서 연습을 하던 온달과 대온, 한수가 이를 발견하고 현장으로 출동한다. 온달의 능숙한 조종 실력을 토대로 트윈펀치는 안정적인 전투를 펼치고, 미숙한 조종 실력으로 골치를 썩던 카사장 일당은 일단 후퇴한다. 그리고 전투를 마치고 돌아온 온달을 오공이 야단치지만 온달은 형 할 거 하라면서 그대로 들어가버리고, 오공은 바로 옆에서 한수가 세모에게 같이 하자고 조르는 걸 보며 심경이 복잡해진다.

한편 후퇴한 후 카사장은 조종 실력이 가장 안 좋던 디룩에게 분노를 쏟아내고, 조종에 익숙해지기 위해 특별 훈련을 하기로 한다. 그런데 훈련을 하는 과정에서 근처 공사장에 피해를 주고, 트윈펀치를 필두로 A와 Z가 이를 막아낸다. 그때 조발레가 디룩이 또봇을 치킨으로 보게 하자는 아이디어를 내고, 엔진박이 반신반의하며 증강현실로 적용시켰는데 놀랍게도 그 전까지 조종에 애를 먹던 디룩이 갑자기 능숙하게 조종해서 또봇들을 압도한다. 그러나 또봇 팀도 온달을 중심으로 호흡을 맞춰서 투구게에 맞서고, 그 과정에서 디룩의 투구게가 멀리 날아가버리자 카사장도 바로 후퇴한다. 트윈펀치가 전투를 끝내버리는 바람에 뒤늦게 도착한 X, Y, W는 할 게 없었고, 또다시 서운함을 보이는 오공에게 W가 박사들에게 트윈펀치와의 합체 또봇을 만들어달라 하자고 제안하지만 그 순간 온달이 대온에게 A와의 합체를 제안한다.

이후 또봇 본부에서 온달과 훅, 잽은 기차 할아버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사우르스 트랙만이라도 지키기 위해 온달은 대온에게 부모님을 만나게 해달라고 요청한다. 이를 들은 오공이 민폐 끼치지 말라며 온달을 말리는데 그 과정에서 온달과 말다툼을 벌이고, 결국 당사자인 대온이 온달의 제안에 찬성하면서 다툼이 일단락된다. 온달, 대온, 한수는 아예 발표회를 열기로 하고 준비를 시작하고, 오공은 W에게 온달이 독립해가는 것에 대한 서운함을 털어놓는데 W는 자신이 있으니 너무 불안해하지 말라며 오공을 위로한다.

카사장은 치킨 작전이 통한 것에 크게 만족해하며 디룩을 칭찬하고, 엔진박에게 치킨 그림을 디테일하게 만들어줄 것을 요청하나 메뉴얼을 읽기 바빴던 엔진박은 곤란해한다. 그런데 메뉴얼을 읽던 중 엔진박은 자물쇠 표시가 된 메뉴얼에서 커다란 로봇의 형상을 보게 되고, 한편 온달과 한수는 대온의 집에 찾아가 대온의 부모님을 상대로 발표회를 시작한다.

2.6. 14화

<colbgcolor=#fff,#191919> 제14화 훅, 잽의 선택
파일:대도영2 14.jpg
온달, 대온, 한수의 노력으로 대도월드의 사우르스트랙을 보존하기로 한 클로버그룹은 이를 축하하기 위해 모인 기차할아버지의 팬들에게 대도월드를 임시로 개방해준다. 또봇팀은 대도월드에서 벌어지는 행사를 구경하러 갔다가 또다시 악당들의 습격으로 전투를 벌이게 되고, 온달이 자신있게 대온이와 함께 A와 훅, 잽의 합동공격을 시도하던 중 A가 큰 부상을 당하고 만다. X, Y, Z가 트라이탄으로 합체, 슈퍼점프를 이용해 위급한 A를 본부로 데려가고, 오공이 W와 함께 투구게 로봇들을 상대하며 온달과 훅, 잽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온달은 자신 때문에 A가 다쳤다는 사실에 전의를 상실한다.

무사히 발표회를 마친 온달, 한수, 대온. 대온의 부모님은 소심했던 아들 대온이 친구들과 발표회를 할 정도로 성장한 것에 크게 기뻐하면서 기존 놀이기구들의 보존 승인을 위한 검토를 시작한다. 그 결과 사우르스 트랙을 기념물로서 보존하기로 결정하고, 기사를 접한 훅, 잽과 파일럿들이 기뻐하는 가운데 오공은 온달에게 설득하지 못할 거라고 말한 걸 사과한다. 그리고 또봇 팀은 대도월드 팬들이 사우르스 트랙 철거 취소를 기념해 이벤트를 연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벤트를 구경하기 위해 대도월드로 간다.

한편 카사장은 디룩의 전투력을 높이기 위해 일부러 음식을 주지 않고 있었고, 음식의 유혹에 넘어가려는 디룩과 실랑이를 하는 도중 뉴스에서 대도월드에 도착한 훅과 잽을 발견하고 바로 잡기 위해 대도월드로 출동한다. 스트리머 안드로의 주도 하에 수많은 팬들이 대도월드에 모인 걸 보며 훅과 잽은 크게 감동하고, 본격적으로 이벤트를 시작하려고 했는데 그 순간 나타난 카사장 일당이 훅과 잽을 잡기 위해 무작정 공격을 퍼붓는 바람에 이벤트장은 아수라장이 되어 버린다. 이에 또봇들이 서둘러 변신해 사람들을 대피시키고 전투를 시작했는데, 굶주린 디룩이 또봇들을 음식으로 보고 공격하면서 위협을 가한다.

강해진 디룩의 위력에 W가 공중전에서 밀리고 도우려던 Z도 위험에 처하는 등 점차 열세에 몰리는 가운데 그나마 트윈펀치만이 유효타를 주었고, 온달은 자신이 해결하기 위해 지난번처럼 대온과 합동 공격을 펼친다. 그러나 디룩의 반격에 A가 마인드 코어에 손상이 갈 정도의 큰 부상을 입고, W가 투구게들을 상대하는 동안 트라이탄이 A를 데리고 본부로 돌아가 치료를 받게 한다. 다행히 마인드 코어의 손상은 심하지 않았지만 치료를 하면서 대책까지 세우기에는 W가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 유일한 해결책은 트윈펀치가 W와 함께 전투를 하는 것이었지만 온달은 자신이 A를 다치게 한 것에 죄책감을 가지고 전의를 상실한 상태였고, 오공 또한 그런 온달을 지키기 위해 혼자서 고군분투한다. 그러나 W와 트윈펀치가 오공과 온달을 계속해서 설득하고, 점점 거세지는 악당들의 공격에 결국 한계에 다다른 오공이 온달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2.7. 15화

<colbgcolor=#fff,#191919> 제15화 롤러코스터를 구하라
파일:대도영2 15화.jpg
투구게 로봇들에게 고전하던 W는 결국 트윈펀치의 도움으로 승리하고 온달과 오공의 우애는 한 층 깊어지지만 기쁨도 잠시,4대의 투구게 로봇들이 어비스호로 합체하여 반격을 시작한다. 수리를 마치고 본부에서 돌아온 트라이탄과 A까지 합세하지만 어비스호의 강력한 화염에 고전하는 또봇팀. 전투 중 사우르스트랙이 파손될까 봐 걱정하는 트윈펀치를 보고 악당들은 갑자기 사우르스트랙을 공격하기 시작하는데...

W가 열세에 몰린 그 시각, 또봇 본부에서는 A의 정비를 하는 동시에 트라이탄에게 어떤 프로그램을 추가하면서[31] 투구게와의 전투에 대비한다. 그리고 온달은 오공의 요청에 급한대로 로켓 샷을 날리지만, 하필 그 공격이 W에게 맞고 디룩의 투구게에게 제압당하면서 완전히 자신감을 상실한다. 그럼에도 자신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오공에게 온달은 왜 하필 자신감이 떨어진 지금에서야 정식 파일럿으로 대하냐면서 울분을 토해내지만, 오공은 투구게에게 당하면서도 일단은 그냥 해보라면서 온달을 격려한다. 그 말에 온달은 다시금 마음을 다잡고 공격을 해 투구게 2대를 명중시키고, 오공이 아이스 스톰으로 얼려서 완전히 제압한다. 그리고 트윈펀치가 디룩에게 끌려가자 침착하게 협공하여 무사히 구해낸다.

소란이 멈추자 대피했던 사람들이 천천히 밖으로 나온 가운데, 더 이상 물러날 수 없었던 카사장 일당은 최후의 수단을 준비한다. 그리고 뒤늦게 돌아온 트라이탄과 A가 W와 트윈펀치가 사태를 끝낸 것에 감탄하는데, 그 순간 엔진박이 조종하는 4호기가 나타나고 투구게들은 합체 로봇 어비스호로 재탄생한다. 어비스호는 공격해오는 또봇들을 뿌리치고 아이스 스톰을 깨고 나오는 등 막강한 파워를 선보이고, 그 과정에서 얼음 조각들이 튀어서 사우르스 트랙에 맞자 트윈펀치가 동요하는 걸 엔진박이 감지한다. 점점 또봇 팀이 열세로 몰려가지만 그때 트라이탄이 슈퍼 대시로 어비스호를 붙들고, 조종간을 잡은 카사장이 엔진박이 말한 필살기 명령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 하는 사이에 W와 트윈펀치가 다시 협공해서 어비스호를 몰아넣는다.

그런데 그 순간 카사장이 명령어를 제대로 수행하여 필살기를 발동시키고, 필살기를 성공한 것에 신이 난 카사장이 한 번 더 사용하여 트윈펀치를 공격하려는데 트라이탄이 쉴드 온으로 막아낸다. 본부에서 트라이탄에게 새로 추가한 프로그램이 기존에 존재하던 쉴드 온이었던 것. 트라이탄에 의해 공격이 막히자 카사장은 엔진박에게 해결책을 요구하고, 엔진박은 잠시 고민하다가 사우르스 트랙을 공격하라고 지시한다. 그 말대로 사우르스 트랙을 공격하자 트윈펀치가 크게 당황했고, 엔진박은 이를 보며 트윈펀치의 개발자가 기차 할아버지임을 확신한다. 기차 할아버지와 사우르스 트랙에 대해서는 카사장 일당도 잘 알고 있었기에 트윈펀치의 약점이 사우르스 트랙이라는 걸 바로 간파한 카사장은 사우르스 트랙을 인질로 잡고, 트윈펀치에게 따라오라며 협박을 시작한다.

2.8. 16화

<colbgcolor=#fff,#191919> 제16화 기차 할아버지의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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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달이 기차할아버지의 가장 소중한 유산은 사우르스트랙이 아니라 훅과 잽이라는것을 일깨워주자, 사우르스트랙이 부서질까 쩔쩔매던 훅, 잽은 부서져가는 사우르스트랙을 이용해 어비스호에 최후의 일격을 가하고 또봇팀은 승리한다. 악당들에게 훅, 잽을 잡아오라고 명령하던 닥터M은 다음 작전의 목표를 훅, 잽이 아닌 대온의 부모님으로 정한다.

트윈펀치는 사우르스 트랙을 불태우려는 어비스호에게 그만두라 호소하지만 카사장은 자신들을 따라오라면서 협박을 멈추지 않는다. W가 불이 번지는 걸 막아보려 하지만 역부족이던 그때, 한수가 SOS를 떠올리며 닥터매기에게 연락을 취하고 그 사이 트라이탄은 트랙 위에서 어비스호를 상대하기로 한다. 트랙이 부서질까봐 반대하려는 트윈펀치를 온달이 설득해서 트라이탄은 트랙 위로 올라가고, 카사장은 필살기를 사용하려 하지만 트라이탄이 저지하여 공중에 매달린다. 이에 엔진박은 조발레를 콕핏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모션 캡처로 돌려보내서 트라이탄을 떨어뜨리게 하고 카사장에게는 필살기에만 집중하라고 지시한다. 엔진박의 의도대로 조발레는 가볍게 트라이탄을 떨어뜨리고 그런 트라이탄을 W가 간신히 받아낸다.

그때 잽이 어떤 아이디어를 떠올린 후 A의 도움을 받아 열차를 트랙 위로 끌어올리고, 그 사이 트라이탄은 W의 도움을 받아 쉴드로 카사장의 필살기를 막아내지만 W의 힘이 먼저 다 하는 바람에 위기에 몰린다. 다행히 그 순간 SOS가 닥터매기와 함께 나타나서[32] 어비스호를 저지한 후 레인 스톰으로 사우르스 트랙에 퍼지던 불을 진화한다. 그리고 SOS가 트랙을 잡아주는 사이에 트윈펀치가 작전을 시작하려 했는데, 동료들이 싸우고 있는 모습을 보던 훅이 갑자기 합체를 풀어버린다. 훅의 돌발행동에 잽은 훅이 동료들보다 사우르스 트랙을 우선시하는 거라 여겨 비난을 퍼붓지만 훅은 오히려 기차 할아버지의 인생작인 사우르스 트랙이 사라지면 자신들에게는 아무것도 안 남으니 함부로 말하지 말라고 한다.

그런데 그 순간 온달이 자신도 있지 않냐며 섭섭해하고, 기차 할아버지의 인생작은 사우르스 트랙이 아니라 훅과 잽이라는 점을 상기시켜준다. 그 말에 훅과 잽은 마인드 파워를 발동하고, 그 사이 열차를 트랙 위까지 밀어올린 A는 훅과 잽이 준비됐음을 확인하고 열차를 내리막길로 밀어보낸다. 훅과 잽은 다시 트윈펀치로 합체한 후 열차의 가속을 이용해 속력을 내서 '사우르스 펀치'를 날려 어비스호를 떨어뜨린다. 그리고 하나는 어비스호가 겉은 튼튼하지만 안쪽은 섬세할지도 모른다는 리모의 말을 되새기고[33], 어비스호에서는 갑자기 디룩이 조종 장치를 차지하는 돌발 상황이 일어난다. 트라이탄은 새로운 기술인 '슈퍼 스파이더 윕'으로 어비스호를 붙잡고, 디룩은 무작정 아무 커맨드나 입력하는데 그 커맨드는 다름 아닌 어비스호가 춤을 추는 커맨드여서 엔진박이 당황한다. 그 틈에 트라이탄은 썬더 파워 맥시멈으로 어비스호를 쓰러뜨리고, 승리를 확인한 SOS가 트랙을 놓는데 그 순간 사우르스 트랙이 무너져내리고 만다. 슬퍼하는 트윈펀치를 온달이 위로하고 트윈펀치는 간신히 마음을 추스르고 카센터로 돌아간다. 그렇게 온달이와 대화하던 훅과 잽은 슬퍼하면서도 애써 웃어보이는데, 때마침 대온이 클로버 그룹에서 사우르스 트랙을 복구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을 전해주자 크게 기뻐한다.

한편 카사장 일당은 작전 실패 후 닥터 M에게 크게 문책을 듣고, 닥터 M은 클로버 그룹에 대한 사람들의 민심을 카사장 일당에게 확인시키면서 대온의 부모님을 가재도로 데려올 것을 지시한다. 그리고 가재도에서는 트럭에 있던 닥터 M의 마크를 클로버 그룹의 마크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 중이었다.

3. Par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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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재도의 이상현상과 수상한 로봇들을 조사하러 간 또봇과 아이들. 그곳에서 닥터 M은 인근 바닷속에 건설 중인 서버를 들키지 않도록 또봇의 조사를 방해하고 이 일에 클로버그룹을 이용한다. 사실 대온의 부모님은 얼마 전 이미 닥터 M의 부하 디룩에게 납치, 감금을 당했고, 그때부터 클로버그룹은 닥터 M이 좌지우지하고 있었다. 시민들에게 신망이 높던 클로버그룹이 악당들과 협력하고 있는 듯한 증거가 나오자 아이들은 혼란에 빠지고, 대온은 부모님이 닥터 M에게 잡혔음을 알게 된다. 이에 아이들은 대온의 부모님을 구출하기 위해 4단합체를 하고 트라이탄과 함께 닥터 M의 거대 선박 로봇과 결전을 벌인다.

3.1. 17화

<colbgcolor=#fff,#191919> 제17화 사라진 엄마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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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M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가재도로 가기로 결정한 또봇 팀. 바다에서 벌어질지도 모르는 전투에 대비해 합체 로봇 테트란을 준비하는 동안 또봇 W, 훅, 잽, A는 코어로이드 상태로 지내게 된다. 이때를 틈타 카사장 일당이 대온네 부모님을 납치하기 위해 클로버타워를 습격한다.

닥터 M의 방이 비춰지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닥터 M은 본격적으로 작전을 시작하면서 카사장에게 대온의 부모님을 가재도로 데려오라고 지시하고, 카사장은 지시를 받고 클로버타워로 잠입할 준비를 한다.

한편 또봇 팀에서는 수중전을 대비해 A, 트윈펀치, W를 합체한 또봇 테트란을 준비 중이었는데, 내부에 파일럿들을 탑승시키는 문제로 도운과 리모가 갈등을 빚는다. 그러는 동안 3학년 파일럿들은 코어로이드로 합체 연습을 하면서 놀고 있었고, 특히 대온은 다같이 가재도로 갈 생각에 잔뜩 신이 난 상태였다. 다만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는 걸 걱정 중이었는데, 이미 경험이 있는 한수와 온달이 자신들의 경험을 말해주고[34] 하나도 좋은 경험이 될 거라며 대온을 격려한다.

그런데 노는 동안 시간이 늦어지고, A는 대온에게 부모님에게 연락을 하라고 말하지만 친구들과 놀기 바빴던 대온은 연락을 하지 않는다.[35] 대온은 점점 더 선을 넘어서 부모님의 연락을 안 받는 건 기본이고, 잠도 늦게 자는 데다가 방 정리도 방치하는 등 기본적인 할 일도 안 하게 된다. 이에 대온의 부모님은 이건 아니라고 판단하고 대온을 야단치지만 대온은 부모님이 창피하다면서 심한 소리를 해버리고, 대온의 부모님이 충격에 빠져있는 사이에 클로버타워에 잠입한[36] 카사장 일당이 둘을 납치한다. 방에서 생각에 빠져있던 대온은 A를 통해 이 광경을 목격하고, 부모님을 구하기 위해 A를 변신시키려 했지만 코어로이드 상태였던 A는 변신을 할 수 없었고 결국 같이 납치되고 만다.

대온은 납치되면서도 또폰을 이용해 한수에게 자신의 상황을 알리고, 한수가 연락을 확인했으나 하필 W와 훅, 잽[37]은 테트란 합체 준비 때문에 출동할 수 없어서 X, Y, Z만 출동하고 대도시를 막 떠나려던 레스큐 3형제에게도 지원을 부탁한다. X, Y, Z는 대온 가족을 납치한 트럭을 찾아서 추격전을 벌이지만, 카사장 일당이 어비스호를 출동시키면서 절체절명의 상황에 빠지고 만다.

3.2. 18화

<colbgcolor=#fff,#191919> 제18화 가재도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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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당의 트럭을 추격하던 또봇 X, Y, Z는 대온과 코어로이드를 구출해내지만, 대온네 부모님은 놓치고 만다. 또봇 A가 엿들은 악당들의 대화를 통해 악당들이 가재도로 간다는 것을 알고, 또봇 팀도 가재도로 향한다. 해변에 밀려온 죽은 개복치들로 어수선한 가재도. 그곳에서 주민들에게 가재도에 큰 재난이 올 것이라고 거짓말을 퍼뜨리는 디룩을 만나게 되고 전투가 시작된다. 또봇 W가 어비스호에게 잡혀 바다로 끌려가자 또봇 트윈펀치, A도 함께 뛰어들어 테트란 합체를 감행한다.

절체절명의 순간 레스큐 3형제가 제때 도착해서 또봇 팀을 구해주고, 레스큐 3형제가 SOS로 합체해서 어비스호를 상대하는 동안 X, Y, Z는 트럭을 쫓아간다. Y가 앞질러가서 트럭을 잡는 사이[38] X가 트럭 위로 올라가서 컨테이너의 문을 열고 대온 가족을 구하려 했지만 대온의 부모님에게는 수갑이 채워져 있었고[39], 설상가상으로 합체를 푼 투구게들이 달려와 방해를 해서 구출이 쉽지가 않은 상황. 대온의 부모님은 대온을 먼저 탈출시키려 했지만 대온이 먼저 가기 싫다면서 끝까지 버티는데, 조발레의 투구게가 트럭을 잡고 하늘로 날아가자 결국 A가 대온을 데리고 탈출했고 대온은 하늘로 날아가는 부모님을 애타게 부르며 절망한다.

파일럿들은 곧장 경찰서로 신고를 하러 갔지만 경찰들은 대온이 클로버그룹 대표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쉽게 믿지 못했고, 하나가 목격자로서 신고하는 거라며 차분하게 상황을 설명한다. 그런데 경찰은 그 말을 의아해하면서 이온이 납치당한 시간에 인터뷰를 한 뉴스 영상을 보여주고, 두리가 바로 안드로이드임을 알아보지만 경찰의 입장에서는 황당한 소리일 뿐이었다. 결국 허탕만 친 채 카센터로 돌아온 파일럿들은 자신들의 힘으로 대온의 부모님을 찾기로 결정하고, A의 증언으로 카사장 일당이 가재도로 향한 것을 알게 되자 예정보다 일찍 가재도로 출발하기로 한다.

오공과 온달의 뒤를 따르며 가재도로 향한 파일럿들. 그런데 가재도에 거의 도착할 무렵에 바다에서 개복치들이 죽어 있는 걸 발견하고, 바다 깊숙한 곳에 사는 개복치가 파도에 떠밀려온 상황을 이상하게 여긴다. 한편 가재도의 어느 카페에서 디룩과 조발레가 가재도에 재앙이 올 거라며 거짓 선동을 하고 있었는데, 디룩의 말이 너무 어설퍼서 사람들이 믿지 않던 찰나 때마침 그 카페를 지나던 또봇 팀이 디룩을 발견한다. 어떻게든 상황을 얼버무리려던 디룩은 클로버그룹의 이름을 '글로벌'이라고 잘못 말하는 등 밑천을 드러내는 바람에 결국 그 자리에서 도망치고, A가 앞장서서 쫓아간 가운데 W는 공중에서 나타난 투구게를 쫓아가지만 투구게가 어비스호로 합체하면서 바다로 끌려가고 만다. 이를 본 A와 훅, 잽도 변신해서 바다로 뛰어들고, 사실상 자멸하려는 행동에 카사장은 코웃음을 치지만 어비스호에게서 빠져나온 W와 A, 훅, 잽이 4단 합체를 하면서 또봇 테트란이 등장한다.

3.3. 19화

<colbgcolor=#fff,#191919> 제19화 가재도 조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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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비스호와의 전투에서 승리한 또봇 팀은 대온네 부모님을 찾기 위해 트라이탄조와 테트란조로 나눠 활동한다. 트라이탄조가 죽은 개복치를 몰래 해변에 가져다 놓고 있던 정체불명의 로봇 팔과 실랑이를 하는 사이, 테트란조는 닥터 M 트럭을 쫓아 가재도 조선소에 도착한다. 그러나 닥터 M 트럭은 연기처럼 사라지고 수색에 지친 테트란조의 앞에 투구게가 나타난다.

갑작스러운 수중형 또봇의 등장에 카사장 일당은 당황하여 탐색전을 펼치지만, 정작 테트란은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탑승형 또봇에 익숙하지 않던 온달과 대온이 자세를 제대로 잡지 못 했기 때문. 오공이 온달과 대온이 자세를 잡도록 도우려 했으나, 어비스호가 선제 공격을 날리고 파일럿들이 준비되지 않은 테트란은 방어도 하지 못 한 채 얻어맞기만 한다. 이에 오공이 기지를 발휘해서 테트란이 어비스호를 붙들게 하고, 그 사이에 온달과 대온이 자세를 잡으면서 테트란도 반격에 돌입한다. 테트란은 어비스호의 필살기를 테트란 펄스로 가뿐하게 막아내고 테트란 러쉬로 공격을 가볍게 피한 후, 테트란 스톰으로 어비스호를 땅에 내리꽂으며 첫 전투에서 멋지게 승리를 거둔다.

테트란의 막강한 위력에 어비스호는 급히 근처에 있던 해저 서버로 후퇴하고, 상황을 지켜보던 닥터 M은 왜 또봇을 기지 근처로 끌고 오냐면서 카사장을 문책한다. 그리고 그 해저 서버에는 납치된 대온의 부모님이 모션 캡쳐를 착용한 채 붙잡혀 있었는데, 홍채 인식을 막기 위해 며칠째 눈을 감고 버티는[40] 대온의 부모님을 향해 닥터 M은 오래 버티지 못 할 거라면서 조롱을 한다. 이 과정을 지켜보던 카사장은 닥터 M이 왜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건지 의아해하는데, 디룩은 원래 최종보스는 얼굴을 안 보여주는 거라며 태평하게 말한다.

한편 전투를 마친 또봇 팀은 오공, 온달네 집으로 향하고, 오공, 온달의 부모님과 식사를 하면서 디룩이 가재도에서 선동을 하던 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그런데 대온은 부모님 걱정으로 제대로 먹지 못 하고 있었고, 대온의 상태를 주시하던 하나가 트라이탄조와 테트란조로 나뉘어서 수색을 하자고 제안한다. 오공의 아버지는 최근 가재도 조선소[41] 근처에 있는 선적항에서 클로버그룹의 차량들이 지나다니는 걸 목격했다는 정보를 전해주고, 또봇 팀은 선적항을 돌아다니며 수색을 시작한다. 테트란조는 항구에 있던 클로버그룹의 트럭들을 살펴보는데, 트럭에서 기시감을 느끼던 오공은 한 트럭에서 닥터 M의 마크를 발견하고 그 트럭들이 가짜임을 알아챈다. 그리고 때마침 한 트럭이 나오는 걸 확인하고 그 트럭을 쫓아갔는데, 조선소 내부로 들어선 순간 트럭이 사라지고 테트란조는 당황한다.

트라이탄조는 탐문 수사를 통해 대온의 부모님을 찾고 있었지만 아무런 정보도 얻지 못 한 채 조선소 근처의 도로를 걷고 있었는데, 그때 웬 로봇 팔이 죽은 개복치를 뭍으로 내놓는 광경을 목격한다. 일단 그 로봇 팔을 잡아보기로 하고 Z가 레이저넷으로 로봇 팔을 붙들었는데, X와 Y가 가세했음에도 본체가 상상 이상으로 크고 무거워서 오히려 또봇들이 끌려간다. 이에 하나가 로봇 팔이 물 속으로 도망치지 않게 에어백을 붙여보자고 제안하고, Y가 에어백을 꺼내들었으나 물 속에서 다른 팔들이 나오더니 에어백을 뿌리친 후 X와 Y를 붙잡아버리고 남아있던 Z도 로봇 팔을 놓치면서 위기에 처한다. 그리고 테트란조는 트럭을 찾지 못 한 채 닥터 M이 클로버그룹을 이용하려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고, 대온이 부모님을 걱정하며 슬퍼하던 찰나 A가 어떤 소리를 감지함과 동시에 투구게가 테트란조의 앞에 나타난다.

3.4. 20화

<colbgcolor=#fff,#191919> 제20화 안드로이드 엄마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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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트란 합체와 분리를 활용해 투구게와 어비스호를 물리친 테트란조. 트라이탄조도 정체불명의 로봇 팔은 놓치지만 개복치 사건이 조작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테트란조는 주민들에게 가재도 재난설은 악당들의 거짓말임을 폭로하려 하지만 클로버그룹 대표 행세를 하고 있는 안드로이드가 나타나 가재도 주민들을 현혹하고, 대온에게 아빠랑 같이 가자라고 하며 음흉한 미소를 짓는다.

투구게가 나타나자 W가 나서서 투구게를 상대하지만, 곧 여러 대의 투구게가 W를 무력화시키고 어비스호로 합체한다. 트윈펀치까지 나섰지만 역부족인 상황. 파일럿들은 다시금 테트란으로 합체해 어비스호를 상대하지만, 어비스호는 투구게를 하나 더 불러서 그 위로 올라타더니 하늘을 날며 테트란을 위협한다. 이에 오공의 작전으로 우선 테트란을 분리시킨 다음, W가 어비스호의 주의를 끄는 사이 파일럿들이 밖에서 다시 테트란을 합체시켜 어비스호의 허리를 부러뜨리며 완전히 쓰러뜨린다.

한편 트라이탄조는 기계 팔에 잡힌 X, Y, Z가 바위를 붙잡고 간신히 버티고 있었고, 이대로면 그대로 바다로 끌려갈 상황에서 세모가 나서서 기계 팔을 분리하려 한다. 분리하는 과정에서 스파크가 튀며 세모의 얼굴에 상처가 났지만 일단 무사히 또봇들을 기계 팔에서 분리해낸 후, 트라이탄조는 바로 또봇들을 합체시켰으나 기계 팔은 싸우지 않고 순순히 물러난다. 한숨 돌린 트라이탄조는 세모가 크게 힘을 주지 않았음에도 기계 팔이 힘을 뺀 것에 의아해하는 한편, 기계 팔이 개복치들을 일부러 육지에 가져다둔 것을 확실히 확인한다.

테트란조는 어비스호를 쓰러뜨린 후, 정비를 하려 했으나 대온이 조금 전에 놓친 트럭을 찾아야 한다고 재촉한다. 그런데 그 순간 어비스호가 뜬금없이 크레인을 공격하더니 테트란이 막는 사이 투구게에 실려 물러나고, 그 직후 디룩이 사람들을 이끌고 나타나 또봇이 지진을 막았다며 사람들을 선동한다. 어처구니 없는 선동에 테트란조는 디룩이 악당임을 밝히며 그동안 알아낸 진실들로 디룩을 심문했지만, 그 순간 대온의 부모님의 모습을 한 안드로이드가 나타나 태연하게 디룩이 자신들의 직원이라고 속이고 조선소도 자신들이 샀다고 말한다. 클로버그룹의 위상 덕에 여론이 디룩에게 유리해진 가운데, 눈앞의 부모님이 안드로이드라는 걸 알아본 대온은 자신이 아들임을 밝히며 가짜임을 호소하지만, 안드로이드는 오히려 대온을 아들처럼 대하며 같이 가자고 꼬드긴다. 그럼에도 대온이 뜻을 굽히지 않자 안드로이드는 악당의 비밀을 알려주겠다며 대온을 다시금 유혹하고, 대온이 흔들리려는 순간 오공과 온달이 기지를 짜내 대온을 데려간다. 상황은 겨우 종료되었지만, 라이온의 안드로이드는 사람들과 대화를 하면서도 대온을 섬뜩하게 노려보고 그 눈빛을 본 대온은 충격에 빠진다.

3.5. 21화

<colbgcolor=#fff,#191919> 제21화 엄마 아빠를 찾아서
악당들이 재난의 공포에 빠진 주민들의 땅을 사들이는 동안, 대온은 부모님을 찾기 위해 악당을 따라가지 못했던 자신을 책망한다. 결국 홀로 몰래 집을 나서던 대온은 한수, 온달에게 발각당하고, 셋이 함께 악당들을 추격하다가 조선소의 비밀통로를 발견한다.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길을 걷던 오공과 온달은 카페에서 디룩과 조발레가 사람들로부터 계약서를 받는 장면을 목격한다. 1년 안에 일어난다던 가재도의 지진이 벌써 일어나기 시작했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클로버그룹이 가재도 땅을 산다고 해서 사람들이 집을 팔고 가재도를 떠나려 한 것. 온달이 사람들에게 디룩이 사기를 치고 있는 거라고 호소하지만 사람들의 여론은 이미 클로버그룹의 위상을 등에 업은 디룩에게 쏠린 상태였고, 집으로 돌아온 오공과 온달에게 이야기를 들은 또봇 팀은 닥터 M이 클로버그룹의 위상을 이용해 사람들을 가재도에서 내보내기 위해 대온의 부모님을 잡아갔음을 알게 된다. 진실을 알고 있는 오공, 온달의 부모님은 집을 팔지 않으려 하지만 얼른 집을 팔라고 주위에서 압박을 받고 있었고, 이를 지켜보던 대온은 그때 디룩과 안드로이드를 따라갈 걸 그랬다며 후회한다.

그날 밤, 늦게까지 잠을 못 이루던 대온은 부모님의 안드로이드가 자신을 조롱하는 환상을 보게 되고, 불안감과 그리움이 한계까지 커지자 결국 혼자서라도 악당들을 찾아가기로 결심하고 몰래 빠져나가려 한다. 그런데 그때 화장실을 다녀오던 한수가 대온을 발견하고, 악당들에게 가려는 걸 눈치챈 찰나 온달까지 잠을 깨면서 셋이서 대화를 나눈다. 대온은 악당들을 따라가서라도 꼭 부모님을 구하고 싶다고 한수와 온달에게 호소하고, 한수와 온달은 고민 끝에 대온과 함께 가기로 결정한다. 한수는 세모 없이는 Z를 변신시킬 수 없어서 활동에 제약이 있었으나[42], 온달이 Z에 타서 지시를 내리자는 아이디어를 내서 셋이 함께 출발한다.

한편 해저 서버에서는 엔진박이 라이온의 홍채 인식을 위해 억지로 눈을 뜨게 하려 했으나 저항이 강해서 실패하고, 더는 시간을 끌 수 없었던 닥터 M은 홍채 인식을 카사장에게 맡기고 엔진박에게는 새로운 로봇인 레비아탄의 조종 연습을 지시한다. 엔진박은 레비아탄의 조종을 연습하면서 닥터 M의 기술력이 매우 뛰어나다는 것을 실감하고, 그런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왜 자신들에게 일을 맡기는건지 궁금해하나 카사장은 혼자서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디룩과 조발레는 계약서를 받기 위해 카페로 갔는데 그 카페에 대온이 있었고, 대온이 부모님에게 데려가달라고 하자 디룩과 조발레는 대온을 태우고 본부로 향한다. 이는 본부의 위치를 찾기 위한 미끼 작전이었으며, 뒤에서 몰래 지켜보던 한수와 온달도 작전이 성공하자 조용히 대온의 뒤를 따라간다. 전에 테트란조가 갔던 조선소로 향한 디룩의 차는 트럭이 사라진 그 장소의 건물 뒤편으로 모습을 감추고, 그 광경을 통해 건물이 홀로그램임을 안 한수와 온달은 홀로그램 뒤에 있던 비밀 통로로 들어선다. 그런데 또봇들이 비밀 통로에 들어선 순간, 보안 시스템이 작동하고 일이 잘못된 걸 안 대온은 즉시 차에서 내려 도망치기 시작한다. 같은 시각, 쪽지를 통해 뒤늦게 이 사실을 안 하나, 두리, 세모, 오공도 급히 이들을 쫓아가면서 도운에게 연락해 한수, 대온, 온달의 또폰의 위치 추적과[43] 레스큐 3형제의 지원을 요청한다. 한편 대도시에서 구조 작업을 하던 레스큐 3형제는 도운으로부터 가재도로 가달라는 요청을 받고 어리둥절해한다.

대온을 쫓아 터널 안쪽으로 들어간 한수와 온달은 길이 갈라지자 훅과 잽을 반대편으로 보낸 후 대온을 찾았고, 디룩에게 쫓기던 대온을 발견한 한수가 페트병을 차서 디룩을 넘어뜨리며 대온을 구한다. 동시에 반대편으로 간 훅과 잽이 다른 터널을 찾아냈고, 파일럿들도 바로 출발하려 했으나 그 순간 수많은 지게차들이 나타나자 대온이 A를 변신시켜 상대한다. 그러나 지게차의 수가 너무 많아서 A에게 불리해지자 A는 대온이라도 보내려고 했는데, 그때 A가 지게차들에게 붙잡히고 A를 두고 갈 수 없었던 대온이 A에게 달려든다. 그런데 그 순간, 대온의 손짓에 지게차들이 갑자기 물러나기 시작한다.

3.6. 22화

<colbgcolor=#fff,#191919> 제22화 닥터M의 해저기지
파일:T222.png
비밀통로를 따라 해저 기지에 도착한 한수, 온달, 대온은 마침내 대온의 부모님을 찾아낸다. 부모님을 구출한 아이들은 닥터 M의 집무실을 수색하다 갑자기 집무실 바닥이 꺼지며 해저 기지의 밑바닥에 위치한 격납고로 떨어진다. 그곳에서 마주한 어비스호와의 전투가 벌어지는 동안, 동생들을 찾아 나선 하나, 두리, 세모, 오공도 조선소의 비밀통로를 발견한다.

대온의 손짓에 지게차들이 물러나는 걸 보고 온달은 대온이 클로버 그룹 대표의 아들이어서 다치게 할 수 없기에 물러난 것이라고 추측한다. 그리고 닥터 M과 카사장 일당은 또봇들의 침입을 눈치채고 급히 머슬 래봇과 월래봇을 내보내고, 이들의 대화를 듣던 대온의 부모님도 또봇들이 구하러 왔음을 알게 된다. 머슬 래봇과 월래봇은 지게차들과 달리 대온이 있든 말든 가차없이 공격을 퍼부었고, 온달이 급히 트윈펀치를 불러서 눈뿅으로 로봇들을 마비시키며 간신히 위기를 넘긴다.

눈뿅으로 인해 일부 보안 시스템이 마비가 된 덕에 3학년 팀은 한 서버에 도달하고, 이곳이 데이터 센터임과 동시에 바닷속에 위치해 있음을 알게 된다. 만약을 대비해 사진을 찍으며 증거를 수집하던 도중, A가 자신들을 부르는 대온의 부모님의 소리를 듣고 그 소리를 따라간 3학년 팀은 마침내 대온의 부모님을 찾아낸다. 대온은 부모님과 눈물의 상봉을 하며 17화의 일을 사과하고, 대온의 부모님은 위험하게 직접 찾아온 대온을 나무라면서도 기특하게 여긴다. 그리고 대온이 부모님에게 그동안의 일을 설명하는 동안, 조사를 계속 하던 한수와 온달이 또다른 공간을 찾았는데[44] 그 공간 안에 닥터 M의 집무실과 함께 수많은 마인드 코어들이 늘어서 있는 걸 발견한다. 닥터 M은 마인드 코어들을 빼앗으려 할 뿐만 아니라 본인이 직접 만들기까지 했던 것이다.[45] 마인드 코어들은 대부분 활성화되지 않은 상태였으나 2개는 하얗게 빛나고 있었고, 온달은 그 마인드 코어들이 다른 사람들이 활성화시킨 걸 빼앗아 온 것이라 추정하고 원래 파일럿을 찾아주기 위해 그 마인드 코어들을 가져가기로 한다.[46]

그때 갑자기 방으로 침투한 안드로이드들이 강제로 대온의 부모님을 제압해 홍채를 복사하려 하고, 말리려고 달려든 대온을 이용해 눈을 뜨게 만들어[47] 홍채 복사를 성공한다. 그와 동시에 시스템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3학년 팀은 갑작스럽게 땅이 꺼지면서 아래로 이동한다. 그리고 숨어 있던 카사장과 엔진박은 황급히 집무실에 있을 닥터 M의 안부를 확인했는데 닥터 M은 그 자리에 없었고, 그 순간 모니터로 말을 걸어 온 닥터 M이 대온의 부모님의 쓸모성은 사라졌지만 이대로 보낼 수는 없다고 말하자 카사장이 묘안을 낸다.

그건 바로 어비스호를 내보내 3학년 팀을 완전히 제압하는 것. 아래쪽의 격납고로 이동한 3학년 팀 앞에 어비스호가 나타나자 Z가 사람들을 데리고 피신하는 동안 A와 트윈펀치가 어비스호를 상대한다. 그러나 합체하지 못 하는 A와 트윈펀치가 압도적으로 불리했고, 한수가 급히 세모에게 연락하려 하나 신호가 잡히지 않는다. 그때 또폰의 신호를 쫓아 달려온 5학년 팀은 근처에서 수색을 하고 있었는데[48] X와 Y가 투닥거리다가 얼떨결에 비밀통로를 찾아내고, 통로로 들어섬과 동시에 신호가 잡히면서 세모와 오공이 한수, 온달과 연락을 취한다. 한수로부터 위기 상황을 전해들은 5학년 팀은 서둘러 3학년 팀에게로 향하는데, 그 순간 5학년 팀 앞을 지게차들이 가로막는다.

3.7. 23화

<colbgcolor=#fff,#191919> 제23화 공포의 레비아탄
파일:T223.png
해저 기지 격납고에서 아이들과 대온의 부모님을 태우고 도망치던 또봇 Z가 어비스호의 공격에 움직일 수 없게 되자 대온의 부모님은 어비스호를 유인하려다 붙잡히고, 각성한 대온이 또봇 A의 마인드파워를 증폭시켜 대온의 부모님을 구해낸다. 이때 도착한 하나, 두리, 세모, 오공과 또봇 X, Y, W가 합세해 어비스호를 쓰러뜨린 후 해저 기지를 탈출하려 하지만, 거대한 상어의 모습을 한 레비아탄에게 쫓기게 된다. 아이들과 또봇들은 3단 변신까지 해가며 문까지 쫓아 올라온 레비아탄의 강력한 힘에 압도된다.

지게차들을 상대하느라 5학년 팀이 3학년 팀에게 가는 게 지체되는 사이, 3학년 팀은 A와 트윈펀치가 끊임없이 어비스호와 맞서 싸운다. 그때 닥터 M이 카사장에게 5학년 팀의 침입을 알리면서 대온의 부모님을 절대 데려가게 해선 안 된다며 압박을 가하자, 카사장은 대온의 부모님이 있는 Z로 목표를 바꾸고 A와 트윈펀치의 제지에도 Z에게 연속으로 공격을 가해 결국 타이어 하나를 망가뜨린다. 어비스호가 자신들을 노린다는 걸 안 대온의 부모님은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미끼를 자처하고, 따라나온 대온에게 친구들과 피해 있으라고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위기에 몰린다. 이에 대온이 A에게 부모님을 구해달라고 명령하지만 대온의 어머니가 이를 가로막고, 처음 납치될 때와 똑같이 대온을 지켜달라고 부탁하자 대온은 A를 비클 모드로 변신시켜서 자신에게 오게 한 후 탑승한 채 다시 로봇 모드로 변신시켜서 함께 어비스호와 맞선다. A 혼자만으로 어비스호를 상대하기엔 역부족이었지만, 대온의 포기하지 않는 마음에 마인드 파워를 발휘한 A는 순간적으로 엄청난 힘을 내면서 어비스호를 제압한다.

그때 지게차들을 물리친 5학년 팀이 마침내 격납고에 도착하고, W가 어비스호를 제압한 사이 X, Y, Z가 트라이탄으로 합체해서 슈퍼 콤보로 어비스호를 완전히 쓰러뜨린다. 그러자 닥터 M은 카사장을 질책한 후 최종병기인 레비아탄을 내보낼 준비를 하고, 동시에 격납고에 물이 차기 시작하자 물에 잠길 걸 대비해 테트란조는 또봇들에 탑승하고 트라이탄조는 실드로 자신들과 대온의 부모님을 감싼 후 물이 다 차길 기다린다. 닥터 M은 대온의 부모님이 바깥으로 탈출할 경우 증거를 없애기 위해 해저 기지를 폭발시키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이번 전투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카사장과 엔진박은 레비아탄을 출동시키면서 막 탈출하려던 또봇 팀을 쫓는다. 레비아탄을 발견한 또봇 팀은 머리에 달린 기계 팔을 통해 전에 트라이탄조가 상대했던 로봇임을 깨닫고, 레비아탄이 대온의 부모님이 있는 실드를 노리자 테트란이 막아서지만 레비아탄은 2단 변신으로 테트란을 압도하면서 또봇 팀을 추격한다.

한편 물 밖의 조선소에서 일부 주민들이 디룩과 발레를 찾고 있었는데, 그 순간 트라이탄, 테트란, 그리고 레비아탄이 물 밖으로 튀어나오는 걸 보고 당황한다. 레비아탄이 그대로 땅에 처박히면서 간신히 탈출에 성공한 또봇 팀은 겨우 한숨 돌리고, 오공은 멋대로 행동한 온달, 대온을 야단치려 했으나[49] 그 순간 쓰러진 줄 알았던 레비아탄이 무려 3단 변신을 하는 것에 이어 무기까지 만들면서 다시금 또봇 팀의 앞을 가로막는다. 무기의 막강한 위력에 테트란이 앵커로 무기를 빼앗으려 하지만, 압도적인 힘의 차이로 오히려 앵커를 놓치면서 위기에 처하고 만다.

3.8. 24화

<colbgcolor=#fff,#191919> 제24화 닥터M의 비밀
파일:T224.png
레비아탄의 압도적인 힘에 밀리던 트라이탄조와 테트란조가 팀워크를 발휘해 레비아탄을 쓰러뜨리자 닥터 M은 카사장 일당에게 오래된 컴퓨터 한 대와 로봇청소기만 가지고 해저 기지를 탈출하라 지시한 후 해저 기지는 폭파시킨다. 또봇 팀은 한수가 찍은 해저 기지 사진에서 닥터 M으로 보이는 인물의 사진을 발견하고, 닥터 M은 대도시로 돌아온 카사장 일당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새로운 작전인 '프로젝트 M'을 발동한다.

레스큐 3형제가 급히 가재도로 향하는 가운데 트라이탄과 테트란은 여전히 레비아탄의 힘에 압도적으로 밀리고 있었고, 그 광경을 지켜보던 주민들은 지진의 정체가 레비아탄이라는 의심을 가지기 시작한다. 슈퍼 콤보까지 막아낸 레비아탄은 완전히 끝장을 내기 위해 레비아탄 월풀이라는 기술로 트라이탄과 테트란을 공격하고, 급히 피신한 파일럿들은 시간을 끌면 끌수록 더 위험해진다는 걸 직감했지만 한수는 슈퍼 콤보가 막힌 시점에서 이미 전의를 상실한 상태였다. 그러나 하나는 트라이탄과 테트란이 한 팀으로 움직인다면 승산이 있을 거라며 희망을 보였고, 오공도 그동안 따로 행동한 것 같다며 하나의 의견에 동의한 후 지금부터라도 호흡을 맞추기로 하고 온달, 대온과 함께 테트란에서 빠져나온다. 그렇게 호흡을 맞추기 시작하자 압도적이던 레비아탄에게 조금씩 유효타를 주는 데에 성공하고, 이 과정에서 한수가 다리의 힘이 약하다는 걸 발견하자 테트란이 앵커로 레비아탄의 다리를 붙잡아둔다. 그리고 트라이탄이 테트란을 슈퍼 콤보로 공중으로 이동시키고, 악당들이 당황한 틈에 테트란이 공중에서 테트란 파운드로 레비아탄을 제압하고 끝까지 저항하려던 것도 트라이탄이 슈퍼 엉덩이 치기로 완전히 쓰러뜨린다.

전투가 끝난 후, 닥터 M은 기지를 폭파시킬 계획을 실행하면서 카사장 일당이 탈출할 잠수함을 마련해주고, 엔진박에게는 집무실에 있는 컴퓨터와 로봇 청소기, 그 주변에 있는 물건들을 모두 챙기라고 지시한다. 그러면서 당분간 연락이 안 될거라고 말하자 혼자서 기지를 폭파시키려는 걸 안 카사장은 당황하여 닥터 M의 안부를 묻지만, 닥터 M은 자신은 괜찮으니 대도시에서 만나자고 하며 통신을 끊는다. 그리고 조선소에서는 뒤늦게 도착한 레스큐 3형제가 뒷 정리를 도와주었고[50], 주민들은 그제서야 지진 사건의 진실을 알고 경악하지만 이온이 가짜 계약임을 알리며 주민들을 안심시킨다. 그때 기절 상태였던 디룩과 조발레가 지게차에 실려 밖으로 나왔고, 디룩은 여전히 옥박사 행세를 하며 주민들에게 접근했지만 이미 모든 진상을 안 주민들은 디룩을 냉대할 뿐이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상황 파악을 못 한 디룩은 대온의 부모님에게 접근하는데, 눈앞에 있는 게 안드로이드가 아니라 진짜 대온의 부모님이라는 걸 알자[51] 디룩과 조발레는 그제서야 상황을 파악하고 납작 엎드려 빈다. 그런데 그때 해저 기지가 폭발하고, 사람들의 시선이 그쪽으로 쏠린 틈에 디룩과 조발레는 몰래 그 자리를 벗어난다.

집으로 돌아온 또봇 팀은 도운과 리모에게 그동안 있었던 일을 보고하고, 오공은 닥터 M을 직접 보지는 못 했다며 아쉬움을 표한다. 그때 이온이 대화만 들었을 때는 닥터 M이 집무실에 틀어박혀 있는 걸로 여겨졌는데 또봇 팀이 왔을 때도 닥터 M이 없었던 걸 보아 처음부터 해저 기지에 없었던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그 말에 한수가 집무실에서 찍은 노인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그 노인이 닥터 M일 거라고 추측한다. 그리고 대도시로 돌아온 카사장 일당은 닥터 M의 연락이 없자 자신들을 버린 것 아니냐고 걱정하는데, 엔진박은 가지고 온 컴퓨터가 보호 장치로 겹겹이 싸여 있음을 언급하면서 자신들을 버릴 거면 중요한 물건을 맡길 리가 없다고 말한다. 그 직후 엔진박의 의견이 맞다는 걸 입증하듯 바로 닥터 M이 말을 걸어왔고, 갑자기 바닥에 있던 로봇 청소기가 저절로 움직여 전원을 연결하자 모니터로 닥터 M의 로고가 비춰진다. 그 광경을 본 조발레는 혹시 닥터 M이 컴퓨터였던 거냐며 놀라워하고, 카사장은 말도 안 된다고 여겼지만 닥터 M은 조발레의 말이 맞다고 하며 자신의 정체가 인공지능임을 카사장 일당에게 밝힌다. 그 말에 카사장과 엔진박이 놀라워하는 가운데, 닥터 M은 클로버그룹을 이용하는 작전은 포기하고 대신 '프로젝트 M'이라는 작전을 실행할 것을 카사장 일당에게 선포한다.

[1] 가방이 동그란 모양으로 불룩 나와 있어서 한수 일행은 축구공이라고 생각했다. [2] 한수 일행이 축구공이라 생각했던 물체가 이것. 대온이 가방을 건드리는 걸 경계한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3] 이때 이들이 보던 배달 어플에 어! 김떡순이 등록되어 있었다. [4] 이때 길이 막혀서 움직이지 못하게 되자 Z가 스파이더를 사용해 먼저 현장으로 간다. [5] 이미 대온에게 또봇 파일럿으로서의 지침과 주의사항을 알려주었다. [6] 또봇 팀과 파일럿 팀으로 나뉘었는데, 또봇 팀이 셋 뿐이라 제로를 끼워서 같이 했다. 참고로 제로가 광란 카드를 갖고 있던 덕에 또봇 팀의 승리로 끝났다. [7] 카드 게임을 하다가 저녁 노을이 비추는 장면이 묘사되었으나 정작 같은 시간에 연락한 닥, 쎈, 붐 뒤의 배경은 한낮인 오류가 있다. [8] 두 차량이 도약하며 처음 나타났을 때와 착지할 때 위치가 바뀌는 두 번째 오류가 있다. [9] 여기서도 X, Y가 추격 도중 위치가 바뀌는 세 번째 오류가 있다. 물론 추격과정에서 위치가 바뀔 수도 있긴 하지만 터널과 바로 다음 장면이 이어지는 길이기 때문에 오류인 것으로 보인다. [10] 바로 직전에 한수와 대화하는 연습을 하고 있었다. [11] 정확하게 말하면 엔진박이 미리 만들었는데 마침 디룩 및 카사장의 체형과도 비슷해서 바로 사용하기로 했다. [12] 역시 부잣집이라 다르다고 했는데, 이 대사는 한수가 대온을 오해하게 된 원인 중 하나이다. [13] 이때 A가 탈출하려 시도하는 과정에서 불이 붙는 바람에 SOS는 불을 끄고 뒤따라가기로 했다. [14] 그 와중에 조발레가 갈고리를 이용해 리듬을 타자 X가 자신도 모르게 춤을 추는 해프닝도 있었다. 참고로 이때 X가 추던 춤은 19기에서 요새봇을 유인할 때 춘 춤이다. [15] 대기업 사장 아들답게 블랙 카드를 사용한다. [16] 사실 잽&훅을 더이상 추적하지 않고, A만 확보해서 철수했으면 성공했는데, 괜히 욕심부려서 대실패로 돌아간 것. [17] 이때 이 일당이 모두 학창시절 동창이었음이 밝혀진다. [18] UI나 음성채팅이 가능한 걸 보면 모티브는 Discord인 듯. [19] 이때 권리모를 제외한 전작의 모든 파일럿들의 이미지가 나온다. [20] 전작의 파일럿들 대부분이 등록했으나 네옹은 등록하지 않았다고 언급된다. [21] 시즌 1 15화에 등장한 그 스트리머이다. [22] 이때 디룩이 카사장 일당보다 1살 어리다는 게 드러난다. [23] 이때 두리가 레스큐 3형제를 언급하는데, 오공의 말에 따르면 닥터매기가 레스큐 3형제는 위치추적장치가 필요 없다고 판단해서 처음부터 장착하지 않았다고 한다. 참고로 닥터매기와는 마인드 코어 공법서의 유포처를 알기 위해 또봇 링크로 따로 연락을 한 적이 있기 때문에 이미 아는 사이였다. [24] 이름을 발견하고 더 조사하려 했으나 닥터 M이 이를 알고 오공의 접속을 차단했다고 한다. [25] 훅과 잽은 합체를 하면 한 몸이 되니 파일럿은 1명만 있어도 충분했기 때문이었다. [26] 이때 카센터의 이름인 굿카굿카의 유래가 밝혀진다. 하나는 'XX카센터', 두리는 'YY카센터'로 지어서 싸우려고 하자 도운이 싸우지 말라고 본인이 이름을 붙인 것. 참고로 세모도 'ZZ카센터'라고 이름을 지었는데 너무 졸려보이는 이름이어서 거절당했다고 한다. [27] 공주, 병국, 찬호가 아닌 경찰관과 소방관이 조종했다. [28] 대온의 아버지가 도운에게 전화해서 클로버타워를 전투 장소로 사용하라고 언질을 해두었다. [29] Z는 뒤에서 타란튤라킹을 상대하고 있었다. [30] 정확하게는 공중전이 가능한 W에게만 시선이 쏠렸고, A는 더 이상 표적이 아니었기에 졸지에 무시 당한다. [31] 트라이탄 프로그램을 설치한 건 하나였기에 하나에게 확인을 거쳐가며 진행했다. [32] 집에 돌아가던 중이었는데 한수의 연락을 받고 다시 돌아왔다고 한다. [33] 리모의 말투를 흉내내며 말했다. [34] 이때 두리도 무언가 말하려고 했는데 하나가 가로막는다. [35] 대온 부모님의 부재중 전화가 늘면서 대온이 부모님과 점점 멀어지는 것을 보여준다. [36] 와중에 디룩은 잠입 도중 추락하여 클로킹 모드가 망가져 더 조심스레 움직여야 했다. [37] 훅, 잽은 코어로이드 상태로 대걸레를 들고 출동준비를 하려 했으나 무산되었다. [38] 이 과정에서 대온이 이마에 상자를 맞고 상처를 입는다. [39] 대온도 손이 밧줄로 묶여 있었지만 이온이 풀어주었다. [40] 닥터 M의 말에 따르면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41] 얼마 전에 팔릴 예정이었으나 조선소를 사려는 사람이 이상해서 팔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다만 확실한 정보는 아니었다. [42] 세모를 깨우면 되긴 하나 세모가 보내줄 리가 없어서 깨울 수가 없었다. 같은 이유로 온달도 오공을 깨우지 않으려 했다. [43] 원래는 직접 연락을 취하려 했으나, 연락하는 소리 때문에 들킬 가능성이 있었기에 연락을 할 수가 없었다. [44] 이때 온달이 근처에 숨은 카사장과 엔진박을 발견할 뻔했으나 한수가 다른 공간을 발견하면서 그냥 지나쳤다. [45] 시즌 2 파트1에서 마인트 코어 공법서를 제작한 것이 닥터M이니 당연히 마인드 코어 제조는 쉬운 일이다. 단지 파트1,2에서 이미 활성화된 또봇을 왜 노리는지 그 부분에 대한 설명이 아직 없다. [46] 역으로 닥터 M이 모종의 방법으로 활성화 시킨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 예시가 또봇 테라클 [47] 대온의 팔을 강하게 쥐어서 저항하는 걸 들은 대온의 부모님이 놀라서 눈을 떴다. [48] 이때 3기 이후 처음으로 Y가 소닉 스캔을 사용한다. [49] 22화에서 세모도 멋대로 행동한 한수를 야단치려 했었다. [50] 이때 도운과 리모가 캐리어라는 것을 구상 중이라고 언급한다. [51] 입냄새로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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