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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FC전
제레미 도쿠의 발재간에 뚫린적이 전반 초반에는 있었으나, 이후에는 침착하고 영리하게 수비했다. 풀타임을 소화했고 팀은 1-1 무승부로 승부차기에서 승부를 가리게 되었다. 달로는 2번 키커로 나서[1] 가볍게 성공 시켰지만 팀은 산초와 에반스의 실축으로 인해 석패했다.
좌풀백
들이 아직도 부상인 상태라 이번 경기도 레프트 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맨투맨인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잘 막아내고 역으로 아놀드를 상대로 여러차례 돌파를 성공했다. 그 외에도 공을 몰고 태클로 공격을 차단하는 등 팀에서 눈에 띄게 활약 하였으나 팀은 0:3으로 홈에서 대패하고 말았다.
레프트 백으로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 33분에
타일러 디블링에게 완전히 뚫린 뒤 뒤늦게 태클을 걸었다가 PK를 내주고[2] 평소에 잘 하지 않던 패스 미스를 몇 차례 하는 등 최근 폼에 비하면 꽤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래도 경기 막판에 오른쪽으로 옮긴 후 좋은 오버래핑으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골을 어시스트하였다.
라이트 백으로 선발 출전한
마즈라위와 함께 양쪽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팀을 이끌었으나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부진과
에릭 텐하흐 감독의 이해 불가능한 용병술로 인해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특히나 전반전에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함께 공간을 잘 사용하면서 몇차례 축구 도사가 할 만한 패스들을 보여줬고, 가르나초가 골대를 맞추면서 어시스트를 얻지 못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전반 31분에
브루노의 롱패스를 받아 좋은 퍼스트 터치로 상대팀 키퍼
우카시 파비안스키까지 완벽하게 제쳤지만 완벽히 비어있는 골대에 못넣고 홈런을 날리는 환장할만한 결정력을 보여주었다. 선제골 찬스를 놓친 맨유는 후반전 실점을 허용하며 결국 패배하고 말았다. 달로의 이러한 스노우볼로 인해 결국
에릭 텐하흐는 경질당했다. 열사님
[1]
22-23 시즌 FA컵 4강 브라이튼전 승부차기, 23-24 시즌 FA컵 4강 코번트리 시티전 승부차기에 이어 3번 연속 2번키커로 나섰다.
[2]
이는 다행히
안드레 오나나가 막았다. 당시 양 팀의 경기력을 볼 때 여기서 실점했으면 그대로 참사로 이어졌어도 이상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