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의 3대 게임 시리즈 중 유일하게 스토리와 게임이 하나로 붙어 있는 게임이 디아블로이다. 스타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는 스토리 모드와 일반 게임 모드가 별개의 게임이지만 디아블로는 게임 자체가 이야기를 따라간다. 하지만 정작 세계관과 설정이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는 점을 파악하여 그를 개선하고자 하였다.
그래서 이들이 채택한 게임철학은 "말해 주지 말고 보여 줘라". 실제로 전작은 스토리와 설정을 이해하려면 NPC들의 기나긴 대화를 들어야 했지만 웬만한 게이머들은 그냥 넘어가 버렸기 때문에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따라서 3편은 텍스트와 음성으로 줄줄이 말해주는 체계를 버리고 역동적인 이벤트를 잔뜩 집어넣어 플레이어가 게임을 함으로서 자연스럽게 설정과 교류하도록 이끌게 된다.
이 외에도 또 다른 게임철학은 '게임의 흐름을 절대 끊지 않는다'이다. 전작에서라면 한 자리에서 죽치고 앉아 기다려야 했을 이벤트들이 디아블로 III에서는 게임의 흐름에 녹아들도록 구현되었다. 전작에서는 작중 설정을 제대로 들으려면 NPC나 기록의 긴 설명을 듣고 있어야 했고 그조차 일시정지와 되감기/빨리감기를 지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설정 따위는 장식으로 취급되었지만 이제는 이런 불편함을 완전히 없애 버렸다.
세계석을 파괴하며 티리엘이 타락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일단 바알이 세계석을 타락시킨 걸 티리엘이 박살냈기 때문에 그 영향으로 악에 물들었을지 모른다는 분석이 있고, 무엇보다 블리자드의 주요 스킬이 '
타락'(…)이다보니 아무래도 완전히 안심할 수가 없다. 설상가상으로 제4막의 배경이 '천상'임을 볼 때 어느 정도 개연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런 복선과 함께 공홈에 티리엘의 생생한 날개가 마치 담배 연기처럼 흐물흐물한 연기로 바뀌고, 숨도 가쁘게 내쉬고 있는 모습으로 보아 그 의혹은 증폭되고 있다. 물론 그래픽 효과를 더 멋지게 적용한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위에도 말했듯이 블리자드의 주요 스킬이 '타락'이므로….
그런데 사실 디아블로 2의 확장팩 종막 동영상에서도 티리엘의 날개는 상당히 흐물흐물한 모습이었으며, 결정적으로 디아블로 III의 인트로 동영상이 공개되었을 때 다른 천사들도 이렇게 흐물흐물한 날개를 가지고 있는 것이 확인되면서 이런 날개 디자인의 변화가 티리엘의 타락을 암시할 가능성은 상당히 낮아졌다.
야만용사를 제외한
디아블로 2의 영웅들이 모두 죽거나 미쳐서 주인공으로 등장하지 않는 것이라는 말이 돌고 있는데 루머일 뿐이다. 다만 최근 인터뷰에서 몇 명은 죽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 또한 디아블로 3의 야만용사는 전작의 영웅과 동일인물이 아닌 것으로 변경되었으며, 블리즈컨에서 나온 정보에 의하면 전작의 영웅들 중 몇 명은 이후 행보를 간접적으로 알 수 있을 거라고 한다.
2009년 만우절 조크로 '고서관리자(Archivist)'라는 직업을 공개했다.
2010년 11월 19일
GSTAR에서는 디아블로 3 일반인 시연회가 열려 호평받았다. 이때는 15분 플레이하려면 2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플레이 해 본 사람들 다수의 의견은 '스킬이나 캐릭터의 전체적인 그래픽, 효과면에선 아쉽지만 모션의 부드러움이 상당히 좋다.'가 지배적.
2011년 5월 10일에 블리자드 실적 발표를 하면서 2011년 3분기에 디아블로 3의 베타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고 2011년내에 정식 발매가 목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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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가 북미 매체들을 대상으로 비공개 베타 파티 초대장을 발송했다. 2011년 7월 27일 개최되며 사양과 베타 테스트 시점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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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간 현금거래를 공식적으로 지원한다. 유저들은 아이템을 게임머니나 실제 금액으로 판매가 가능하며 블리자드는 이 과정에서 수수료를 받아가는 형식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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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에 대해서는 찬반 논란이 많은데 "불법 현거래를 공식적으로 장려하는 미친 결정"이라는 반발이 있는 한편 대체적으로는 "음지에서 벌어지는 불법 현금거래를 양지로 끌어올려서 공식적으로 통제되는 자리에서 공평하고 건전한 거래를 가능케 하는 바람직한 결정"이라고 찬성하는 의견이 많다. 북미 베타에서 현금이 아닌 가상 화폐로 테스트해 본 결과도 꽤 긍정적. 단, 아직 예상치 못한 부작용에 대해서는 많은 걱정거리가 남아 있는 편이다.
2011년 8월 1일에는 성우
정재헌이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디아블로 III 더빙 작업이 끝났다는 사실을 밝혔다. 2012년 3월이 되도록 베타는 하지 않았다
공식 배틀넷 홈페이지가 열리고 아이템이 다수 공개되었는데 전작의 전설급 아이템이 많이 재등장하는 것이 확인되어 팬들은 환호중이다.
할배검을 비롯해 전작의 상징성 큰 아이템들이 멋진 삽화와 함께 돌아왔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이 전설급 아이템을 찾아 폐인이 될 것이 뻔히 보인다.(…) 다만 한벌 아이템들의 외양이 어디서 많이 보던 양산형 MMORPG의 그것과 비슷한게 많아 반발여론이 있다.
그리고 일본제 아이템이 지나치게 많다는 의견이 있다. 전작부터 그런 면은 조금씩 보였지만 디아블로 III에는
일본도,
나기나타, 야리(창) 등 일본 이름이 붙은 무기가 엄청나게 많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달리 디아블로는 서양풍 판타지만 있는 게 아니라 각종 문화가 섞인 세계라 일본제 무기가 나오는 것도 이상하지 않지만 아무리 덕후자드라고 하더라도 이것은 심했다는 평. 그래도 동양풍 아이템 중에 일본 무기만 있는 것은 아니고 중국 이름이 붙은 무기도 많다.
마법사가 중국풍이니 당연히 있어야겠지만. 특히 활 같은 경우엔 2티어 전체가 일본궁으로 도배되어 있다. 일본활 분류를 죄다 넣어서 한티어를 때운 것이다. 복제템이긴 하지만 참으로 미묘한 부분. 야리외에도 2티어 도끼가 오노라는 걸 보면(어째서?) 블리자드가 여러모로 덕후센스를 보여주고 있다고 하겠다. 한국 아이템은 주로 수도사 무기 쪽에 있다고. 그 외에도 2편에 나왔던 쇠 장봉(Iron Jang Bong)도 돌아왔다.
참고로 한국판엔 당연히 그런 거 없고 창, 칼, 활 등의 다양한 종류를 칭하는 한국 단어를 채워넣어 외국어를 대신했다. 중국어나 일본식 한자발음으로 된 작명이 많기 때문에 한국어로 번역하기가 수월했을 듯.
방어구의 외양에 대해서는 찬양반론이 엄청나게 갈리는데, 기존의 실용적이고 단순한 디자인으로도 멋을 차리던 전작과 달리 양산형 판타지 게임처럼 높은 티어로 올라갈수록 디자인이 점점 화려해지고 덕지덕지 붙은 모습이기 때문이다. 원래 정신없는 디자인이 컨셉인 부두술사를 제외하면 방어구의 디자인들은 "전작과 달라진 것은 이해하겠지만 정말 디아블로답지 않다"는 반발여론이 거센 편. 그런데 사실 1편의 갑옷도 당시 기준으론
상당히 삐까번쩍한 편이었고, 2편도 원화를 보면 엄청나게 화려하고 복잡한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아마존과
야만용사의 원화가 그 예. 디아블로 1, 2가 나올 당시에는 이런 화려한 디자인을 구현할 기술력이 없었고 이제야 본래 디아블로 시리즈가 의도한 디자인 양식을 구현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것은 사실이다.
공식 홈페이지의 아이템과 기술 설명창이 전부 한글화 완료된 이후로 찬양반론이 강하게 갈리고 있는데, 단순히 한글화 자체에 찬성하거나 반대하는 의견을 배제하고 번역의 질에 대한 평가만 놓고 보자면 지금까지 나온 블리자드 게임의 한글화 결과물 중 최고라는 긍정적인 의견이 우세하다. 특히 예전보다 직역에 더 가까워졌으면서도 아이템/기술의 특성도 살리고 멋도 잘 살린 것이 눈에 띈다. Tyrael's Might를 '티리엘의 권능'으로, Immortal King's Stone Crusher를 '불멸왕의 파석추'로, Azurewrath를 '푸른 서슬'로 번역한 것이 그 예. 이로서 직역/음역 논쟁도 어느정도 해결했다고 볼 수 있겠다.
그러나 역시 한글화 작업이란 어려운 것이라 여기저기에 아쉬운 점이 보이는데, 그 예로 Maximus가 다소 뜬금없이 '무지막지'로 번역되었으며 Kingslayer도 '왕잡이'라는 다소 경박한 이름으로 번역되었고, 무엇보다 The Grandfather를 정말로
할배검으로 번역한 것은 아직까지도 엄청난 논쟁의 대상이다. 아직 한글화 작업이 완료된 게 아닌데다가 현지명칭 정도는 언제든 수정될 수 있으니 기다려 보자. 그런데 추후 업데이트를 위해 원래대로 돌아갔다.(…) 다른 국가 홈페이지도 원래대로 돌아간 모양.
블리자드는 플레이어가
싱글 플레이어로 놀더라도 항상 온라인 상태여야 한다고 발표했다. 디아블로 III 프로듀서에 의하면 이것은 오프라인 상태에서 플레이어가 핵을 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대비한 방비책이라고 한다. 하드코어 모드에서 죽어도 꼼수를 써서 부활하는 수작도 막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영문 또한 불법 복사를 막는 대비책 중 하나로, 베타테스트 클라이언트를 해킹한 결과 클라이언트만으로는 몹이 필드에 생성되지 않는다고 한다.
한국시간으로 2011년 9월 21일, 북미 클로즈베타 테스트가 시작되었다.
2011년 9월 22일, 북미 밖 베타테스트 계획은 없다고 블리자드에서 공식 발표했다. 또한 가급적 2011년 내에 출시하려고 했지만 실패하고 2012년으로 출시일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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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한정판이 발매될 거라고 한다. 북미 한정판과는 세부 항목에서 달라질 수 있다고 한다.
2011년 10월, 제프 강 왈 "1, 2, 3 중 3이 최고다. 그냥 해보면 미칠거다. 지금 내부적으로는 풀버전을 돌리며 테스트 중인데 스타2, 와우팀원들이 디아3 한다고 집에 안가 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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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 13일, 게등위에서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으로 등급 분류 되었다. 하지만 경매장이 포함되지 않은 버전이고, 추후에 경매장이 추가될 경우 재심사 대상이라고 했으나 게등위는 기어이 유저들의 뒤통수를 치고 말았다. 블리자드는 환전 기능만 제외한 현금경매장을 포함시킨 빌드로 신청을 했으나, 게등위는 현금경매장 자체를 배제한 빌드로 제멋대로 수정해 등급 분류를 한것이다. 이쯤 되면 엄연한 월권 행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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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부분에 대해 게등위는 블리자드 측에서 화폐경매장 자체를 제외한 빌드를 제출했다고 주장하며, 블리자드는 이에 대해 노코멘트를 유지하고 있어 애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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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1/4분기에 발매될 것처럼 보였으나 2/4분기로 발매가 밀리게 되었다. 위의 병크 때문은 아쉽게도 아니고 연말에 게임을 발전시킬 획기적인 사항을 추가해서 그거에 대한 테스트 때문이라고. 위에 언급된 룬 시스템의 변경이 이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 위 기사서 디아블로 심의 당시 상황이 일부 공개되었다. 게등위의 의견이란 당시 디아블로 심의 과정이 밖에 알려지면 논란이 될 것을 우려하여 발설하지 않는 것으로 이야기가 되었다고 한다. 당시 게등위 내부는 전문가들 끼리도 찬반양론이 대립하고 있었으며 현재 게등위는 블리자드 사에 현금경매장에 대한 정보 보완을 요청한 상황이고 블리자드 또한 검토 중이라 한다.
WoW의 투기장같은 PvP를 위한 투기장 시스템이 만들어진다. 래더 시스템 또한 적용되며 업적, 칭호등의 보상이 주어진다고 한다. 하지만 블리자드에서는 디아블로3의 e스포츠화를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는데, 룬을 이용해 수백가지의 스킬 조합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에 밸런스를 맞추는것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출시 후 한동안 PvP시스템은 지원되지 않는다고 한다. PvP시스템이 원하는 완성도만큼 완성되지 않았지만, 이 이상 출시연기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일단 PvP시스템없이 출시하고 차후 업데이트를 통해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출처
드디어, 2012년 5월 15일 출시가 결정되었다.
http://kr.battle.net/ko/int DVD 패키지/디지털 다운로드판 55,000원, 한정판 99,000원. 한국내 CBT는 12년 4월중에 실시 예정.
G스타 한정판으로 디아블로3 카드세트가 1세트 증정되었다. 덧붙여 말하자면 소유자는 판매를 원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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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26일, 한국 디아블로 III 배틀넷 홈페이지에서 예약구매자들은 로그인했을 때 해골모양 초상화와 'D3BETA'라는 캐릭터 항목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확인한 유저들은 <디아블로 III>의 국내 베타테스트에 선정된 것이라 판단했고 일부 유저들은 이를 위해 패키지를 구입하기도 했다. 다만 이것은 홈페이지의 버그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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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손오공 e-shop에서 9일부터 일반판 패키지와 한정판을 모두 예약판매한다는 기사가 나와서 9일 당일 손오공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사태가 일어났으나 사실무근으로 드러났다.
4월 13일 드디어 일반판 예판이 시작되었다! 오픈마켓 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인터넷 예판을 결제 할 경우 추첨을 통해 경품을 준다고 한다. 선착순 구매자 만 명에게 4기가 USB를 준다고 했는데 예판 시작과 동시에 USB 이벤트는 종결.
예판과 동시에 한국 베타 모집도 시작되었다. 베타는 4월 넷째주부터 비공개로 시작되며 배틀넷 베타 신청/페이스북 개인 신청/페이스북 단체 신청의 3가지 루트로 가능하고 셋 모두에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사이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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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 기준으로 4월 18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경까지 약 1시간 30분동안 배틀넷 계정만 있으면 북미서버 접속이 가능했다! 18일에 이루어진 베타버전 패치의 버그로 보인다. 발빠른 사람들은 15기가에 달하는 북미버전 클라이언트 파일을 재빨리 받고 설치해 레벨 10 찍고(…) 레오닉 왕도 잡았다(…) 대략 8시 30분~9시 사이에 막혔다. 한창 게임하다가 튕겼다는 소리도 들리는 것으로 봐서는 블리자드 측에서 강제 서버다운을 시킨 것으로 보인다.
4월 21일(한국시각) 북미 오픈베타 시작. 북미 클라이언트를 받고 배틀넷을 북미계정으로 만들면 한국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 그런데 그래봤자 두시간이면 다 플레이하는걸 뉴 트리스트럼에서 시작해 데커드 케인을 구하고 레오릭 왕을 잡으면 더이상 플레이할 수 있는게 없다.
4월 25일 국내 비공개 베타가 시작되었다. 베타 시작 전
Facebook을 통해 개인/그룹 별로 베타 테스터 선정 이벤트를 벌였으며, Battle.net을 통한 베타 테스터 선정 또한 별도로 진행되었다. 페이스북 베타 선정 후에는
트위터와
미투데이를 통해 추가 테스터를 모집하기도 했다. 국내에서 접속할 땐 북미 오픈베타 때보다 지연 속도가 훨씬 적어 안정적이다. 국내 베타에서 공개된 내용은 북미 베타와 같이 레오릭 왕까지.
베타 버전도 업적 시스템을 지원하는데 베타 전용의 업적으로 본편에도 위업등으로 남거나 하진 않는다고 한다. 업적도 계정에 할당되는 형식인데 어째서 위업 처리도 안 해주는지는 불명. 2시간이면 끝나는 베타지만 업적 때문에, 그리고 벌써부터 시작된 좋은 아이템 찾기에 열중인 사람이 많다고한다. 정발이 되었을 때의 모습이 눈앞에 선하다…
2012년 4월 30일. 디아블로 III의 서버 오픈 시각이 공개되었는데 전 세계에서 아시아 서버의 오픈이 가장 빠르다고 한다. (5월 15일 00시 01분). 대만과 같은 아시아서버를 할당 받는다고 한다. 많은 대화가 필요한 게임은 아니지만 한국 유저만으로도 북적댈 서버를 다른 나라와 공유한다는 얘기에 불만이나 우려를 표하는 유저들이 꽤 된다.
한정판 발매일정이 나왔는데...한정판 예판이 진행되지 않는다. 즉 한정판을 판매하는 오프라인 매장에 가서 직접 구매해야 한다는 소리. 현재 한정판 판매 관련 소식이 공개되었다. 자세한 사항은 링크 참조
#1
#2 참고로 온라인 판매도 예정되어 있다. 당일 사이트 마비될듯
블코에서 공개한 한정판 패키지 사진.
정식발매 하루전인 5/14에 각 나라에서 전야제 행사를 실시한다. 한국은 서울
왕십리역 민자역사 비트플렉스 1층 야외광장에서 실시하며 개발팀과 한국 홍보모델인 이지아, 리쌍, 윤일상의 팬사인회, 코스프레 전문 팀인
스파이럴 캣츠의 퍼포먼스 등을 즐길 수 있다고 하며 가장 중요한 디아블로 III 일반판과 한정판을 현장에서 오후 8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선착순 100명 중에서 추첨하여 당첨된 1인에게
지포스 GTX 680[1]이 증정되며[2] 선착순 700인에겐 디아블로 III T-셔츠나 마우스패드를 증정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참조할 것.
전야제 행사에서
새치기하는 사람들을 칼로 찌르겠다는 소위 왕십리 칼빵남의 글이
인벤에 올라왔다. 이 글은 커뮤니티 뿐만이 아니라 트위터를 통해 일파만파로 퍼져 경찰수사까지 받게 되었다. 경찰에선 초범이고 미수인 점을 고려해 훈방조치했지만, 전야제에 참석한 칼빵남은 결국 새치기에 흥분해 흉기를 휘둘렀다가 경찰에 검거되었다.
# 근데 별 처벌은 안 받고 풀려났다고 한다.
5월 15일 스승의 날 선물은 디아블로 III로. 2012년에 29인 사람들이 고등학생 시절 디아블로 2를 죽어라 돌리던 세대이다. 30대 초중반의 선생님에겐 아주 좋은 촌지 스승의 날 선물이다. 그리고 스승의 날 다음날부터 그 선생님이 결근을 하는데… 원인이야 뭐 당연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5월 14일 발매 전날 분위기는 그야말로 혼돈의 카오스. 오전에 이미 3천명이 넘는 인원이 몰려 2천명까지 대기번호를 나눠준 이후로는 더이상 대기번호도 주지 않고 4천장 준비했다며? 2천명 전원이 2개씩 사재기?
관련 커뮤니티는 접속 폭주로 한때 접속이 안 되기도 했다.
홈플러스는 현재 문의 전화 때문에 상담원 연결이 쉽지 않다. 그래도 연결만 되면 익숙한 솜씨로 현장 구매 정보를 전해준다. 벌써부터 홈플러스에선 사람들이 대기타고 있다고 한다. 급기야 이 대기 행렬이
지상파 뉴스까지 타는 위엄을 보였다.
베타 때 있던 3가지 기능 아이템 가운데 2가지가 사라지고 마을 차원문으로 변경되었다. 요르단의 단지(즉석에서 마을에 가지 않고도 아이템을 팔아서 금화로 변환한다.), 네팔렘의 상자(즉석에서 마을에 가지 않고도 아이템을 분해해서 재료로 만든다.), 귀환석(이름이 마을 차원문으로 변경되었다.)
아니나 다를까 모 인터넷 언론에서 이들을 도매금으로 게임중독자 취급을 하는 기사를 올렸다가 우주 단위로 까이고, 또 까이고 있다.
해당 기사는 현재 수정됨
발매 전 디아블로3의 분위기가 하도 좋아서인지 엔씨소프트에선
블소도 잘나갈고야~ 라는 자료를 올렸으나 자료제공처가 썩 믿음이 가 보이지는 않는다. 게다가 자료제공처 = 엔씨소프트라고 라고 합성된 짤들이 돌아다녀서 사람들의 반응은 허허허…
[1]
당시 스펙이 높았던 그래픽 카드 중 하나.
[2]
원래 첫 구매자에게 증정하려고 했으나 경쟁이 너무 치열해져서 사고 위험이 높다는 여론이 높아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