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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Drops Campaign인터넷 방송 플랫폼에서 시청자가 특정 게임의 방송을 시청하고 해당 게임의 전리품 등 리워드를 받을 수 있도록 제공하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처음 해당 시스템을 개발한 트위치에서 드롭스라고 명칭을 붙여 다른 플랫폼에서도 해당 명칭으로 불린다.
일반적으로 드롭스 이벤트가 활성화된 게임의 계정을 연동하고 일정 시간 시청함에 따라 보상이 지급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래서 드롭스만 얻기 위해 방송만 켜두고 다른 걸 하는 게이머들도 많다.
드롭스가 활성화된 방송은 보통 방제에 드롭스를 넣거나 태그에 드롭스를 추가해 드롭스를 받을 수 있는 방이라고 적어 놓는다. 처음 드롭스를 받으러 방에 들어온 사람들을 위해 스트리머가 챗봇에 '!드롭스' 명령어에 계정 연동 등 참여 방법 등을 설정해 놓기도 하는데, 이 때문에 채팅을 쳐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줄 알고 채팅이 '!드롭스'로 도배되는 상황이 일어나기도 한다.
게임사에서 드롭스 이벤트는 보통 자사 게임의 대회 기간에 뷰어십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아예 오버워치처럼 시청 시간에 비례하는 리그 토큰이라는 재화를 만들어 해당 재화로만 구입할 수 있는 보상을 만들기도 한다.
2. 역사
2017년 트위치에서 처음 드롭스를 활성화한 게임은 스마이트와 Paladins이다. 그해 GDC에서 하이레즈 스튜디오와 함께 드롭스라는 시스템을 소개했다.스트리머는 시청자를 확보할 수 있고, 게임사는 마케팅 효과를 받을 수 있기에 트위치에서 많은 게임들의 드롭스가 성공적으로 활성화되었고, 이후 다른 플랫폼들에도 유사한 시스템이 도입되기 시작했다. 유튜브 라이브에서도 비슷한 시스템이 도입되었다. #
국내에서는 2020년 경부터 SOOP에서 국내 게임사들을 중심으로 드롭스가 도입되었다. 아무래도 국내 플랫폼인 특성상 해외 게임과 협업은 쉽지 않아 실질적인 드롭스는 트위치에 비해 많지 않지만, 이런 경우 플랫폼에서 자체적으로 일정시간 시청한 시청자들 중 추첨을 통해 치킨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방식의 자체 드롭스 이벤트를 진행하는 식으로 해결했다.
트위치 국내 사업 철수 이후 나온 치지직에서는 PUBG Nations Cup 2024에서 PUBG와 함께 처음 드롭스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후 2024년 말에 공식 드롭스 API가 공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