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Drumlin diner. 폴아웃 4의 등장 지역.지리상으로는 스타라이트 드라이브인 극장으로부터 서쪽으로 약 150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사실 폴아웃 4 게임상에 등장하는 노상 식당의 그래픽 리소스는 같은 것을 돌려쓰는 경우가 많고, 드럼린 자체는 커먼웰스의 하위 지명인 만큼[1] 본 문서에서 설명하는 드럼린 식당외에도 'Drumlin Diner'라는 간판을 쓰고 있는 식당 건물이 존재하나, 본 문서에서는 콩코드 인근의 맵 마커가 찍히는 드럼린 식당에 대해 서술한다.
2. 설명
처음 드럼린 식당 근처로 접근하면 울프강이라는 마약상과 식당 주인인 트루디가 서로 대치하고 있으며, 이 중 울프강에게 접근하면 너와는 상관없는 일이니 갈 길 가라고 한다.[2] 보통은 울프강이 먼저 유일한 생존자를 발견하고 갈 길 가라고 할 때 사이드 퀘스트가 활성화되기 때문에 울프강에게 접근하라는 퀘스트로 진행할 때가 많다.이들이 서로 대치하는 이유인즉슨, 울프강은 원래 트루디의 아들인 패트릭에게 마약인 제트를 주고서 마약쟁이로 만들어버리고 약값을 받기 위해 트루디를 찾아갔고, 트루디는 멀쩡한 자기 아들을 약쟁이로 만들어버렸으니 열받아서 약값을 주지 않겠다고 노발대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일한 생존자가 어느 한 쪽하고 먼저 대화하면 반대쪽에서 너 저쪽하고 이야기하는 거 봤다. 저쪽에서 뭐라 그러냐며 으르렁거린다.
유일한 생존자는 이들을 잘 설득해서 트루디가 약값을 내게 함으로서 서로 싸우지 않게 만들 수도 있고, 한쪽 편을 들어서 다른 한쪽을 박살낼 수도 있다. 퀘스트가 끝나면 살아남은 쪽이 식당에 정착하여 상인 역할을 해주며, 화해를 시켰을 때는 양측 모두 상인으로 남는다. 울프강은 약품&식료품 상인이며 정착지 상인은 취급하지 않는 마약류를 판매하기 때문에 북서부 일대에서 활동하려면 울프강을 살려두는 게 좋다. 트루디는 잡템&무기 상인이며 유니크 중공군 장교 검인 '자오 장군의 복수'와 소음기가 부착된 파이프 볼트액션 권총을 판매한다. 특히 파이프 볼트액션의 소음기는 레벨 13이 되기 전에는 제작할 수 없으며 레벨 25가 되어 레버액션 라이플이나 헌팅 라이플의 소음기를 제작하기 전까지는 가장 고성능의 소음 소총이기 때문에 은신 소총 저격 빌드를 탄 유저라면 초반에 반드시 사두는 게 좋다.
보통 선 성향 동료들은 피 흘리지 않고 해결하는 것을 좋아하며, 특히 코즈워스는 울프강의 행위를 비판하면서도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좋아한다. 스트롱, X6-88은 어느 한쪽 편을 들어서 폭력적으로 끝내는 것을 좋아하며, 예외적으로 맥크레디와 케이트는 트루디 편을 들어서 울프강을 박살내는 쪽을 좋아하는데, 맥크레디는 가족애를 중요시하는지라 한 가정을 붕괴시킨 것이나 마찬가지인 울프강을 혐오할 수밖에 없고, 케이트는 마약 중독자이면서도 마약에 대한 안좋은 기억이 있기 때문.
3. 기타
설득 및 협박, 대화 성공과 선택에 따른 퀘스트의 변화를 게임 초반부에 체험할 수 있게 해주는 간단한 미션이다. 그래서 보통 이 미션을 접할 때는 콩코드에서 파워아머를 입고 다이아몬드 시티로 갈때가 많은데, 그걸 염두에 둔 것인지 파워아머나 볼트 수트를 입고 울프강에게 처음 말을 걸면 고유 대사가 나온다.사이드 퀘스트 이야기의 옳고 그름 여부를 떠나서, 게임을 플레이할 때의 편의성을 추구한다면 서로 합의를 보게 하고 두 사람 다 드럼린 식당에 머물도록 설득하는 쪽이 좋다. 전술했듯이 선 성향 동료들의 친밀도를 올리기에도 좋고, 지리상으로도 유용한 정착지인 스타라이트 드라이브인 극장에서 가까운데, 정착지와 가까운 지역에 고정 상인을 2명씩이나 유지하는 것은 큰 장점이다.[3] 특히 여기는 매주 화요일마다 캐러밴 상인인 칼라가 머무르기 때문에 날을 잘 맞추면 한 번에 3명하고 거래해서 필요없는 물건을 처리하고 대량의 캡을 벌 수 있다.
만약 울프강을 죽이지 않고 설득
드럼린 식당 남서쪽으로 내려가면 벙커 하나가 있는데 안에는 아이봇이 하나 있고, 단말기로 잠겨있는 문이 있는데 안에는 폭발물 상자와 침대 하나가 놓여있다. 이 아이봇은 그냥 가만히 서있기만 하고 아무런 상호 작용이 불가능하다. 대신 로봇공학자 퍽을 찍으면 해킹은 가능하다.
[1]
혹은 설정상 전쟁전의 미국식 Diner 프랜차이즈라고 생각될수도 있다. 폴아웃 76에도 같은 이름의 식당이 등장하는걸로 보아 프랜차이즈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드럼린 지역에서 시작해서 드럼린 식당이라 불리는듯 하다.
[2]
이 때 볼트 점프슈트를 입고 있으면 유일한 생존자를
볼트 보이라고 놀린다.
[3]
단순 거래용으로는
벙커 힐도 있지만 이쪽은 정착지로 해금되는 시기가 너무 늦는 데다가 애초에 자신만의 정착지로 확장하기도 상당히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