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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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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개
2.1. 드래곤볼 Z: 부활의 'F'
* 시간대는 신들의 전쟁 종료 직후로, 예고편에서 최악의 적이 부활한다고 하였으나 정작 부활한게 프리저여서 다소 생뚱맞은 상황을 연출시켰다.
* 하지만 전편까지만 해도 Z전사들의 적으로 등장했던 파괴신 비루스의 밑에서 손오공과 베지터가 수련을 받는다는 역발상은 최강의 적에게 수련을 받는다는 설정으로써 참신하게 다가왔으며, 맛있는 음식을 준다는 조건부로 비루스와 우이스가 반 아군화된 것에 거부감없는 팬들도 있었다. 또한 초사이어인 갓을 초월한 초사이어인 갓 블루는 색놀이임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안정적인 초사이어인 1의 디자인을 따라가 색놀이의 불평에도 금방 불만은 사그라들었다. 정작 더 중요한 파워밸런스의 붕괴의 경우 본 극장판 까지만 해도 편린에 불과했다.
* 영화에 대한 전반적인 연출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가자면, 토리야마는 의도적으로 액션이나 대규모 파괴를 자제한 전작과는 달리 의도적으로 화려한 액션신을 대폭 추가하겠다고 한다. 또한 단순히 재밌으니 꼭 봐달라는 립 서비스 이상으로 재밌다고 어필함과 동시에 초대 편집자인 토리시마 카즈히코씨가 칭찬을 잘 안하는데 괜찮다고 했다는 반응까지 언급하면서 계속 강조하는 걸로 보아 매우 애착을 가졌던 것으로 추정된다.
* 그리고 전편의 상황과 인터뷰를 생각하면 베지터의 초사이어인 갓으로 주연이 될 가능성이 높았고 이는 현실로 이어졌다. 베지터는 영화내에서도 상당한 포스를 보여주었으며 초사이어인 블루가 된 손오공이 활약했음에도 불구하고 초반의 복선으로 마지막에 방심을 한 것을 수습하는 역할로 같은 위치의 초사이어인 갓 블루로 변신하여 드래곤볼 본편과 구극장판을 통틀어서도 정말 드물게 활약했던 모습에서 간지나는 모습으로 환골탈태하며 전작의 이미지 실추를 멋지게 만회하였다.
* 또한 전작의 Z전사의 비중이 사라지는것을 염려하였는지 프리저 잔당의 대규모군단을 부활시켜 집단 VS 집단의 싸움을 재현시켰다는 것에도 의의가 있다. 본 전투에서는 천진반과 손오반, 크리링, 피콜로, 심지어 무천도사 까지 참전해 활약했으며, 이전에 꾸준히 프리퀄의 복선을 깔아놓았던 은하패트롤 쟈코도 깨알같이 등장하여 전투에 내세웠으며 전투씬 자체는 준수한 퀄리티로 합격점을 맞았다.
2.2.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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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루스 다음으로 적이 된 프리저는 전반적인 파트중에서는 가장 완성도면에서 호평일지 몰라도 셀과 인조인간 시리즈, 마인부우 등의 등장으로 빛이 바랜면이 있었으며 "이제와서 프리저라니..."와 같은 파워밸런스에 따라올 수 있을지 의문을 가지는 의견들이 압도적이었다.[1] 결국 이는 초사이어인과 같이 프리저가 수련을 통해 골든 프리저로 각성했다는 적의 각성 시퀀스로 이어지게 된다. 다만 초사이어인 갓과 대등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기에 초사이어인 갓과 대등하다는 설정을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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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프리저가 4개월의 수련을 거쳐 각성했다는 것 하나로
인조인간 편 -
마인 부우 편 -
파괴신 비루스 편의 각성을 한번에 뛰어넘는 상황이 연출되었으며 어느 정도는 프리저의 재능에 걸맞다는 의견도 있지만 팬들이 우려한 대로 불과 4개월의 수련 한 번에 파워 밸런스가 뒤집어져 셀이나 마인 부우 같은 악당도 수련만 하면 초사이어인 갓 이상이 되는것 아니냐는 혹평은 감내할 수밖에 없게 되었고, 토리야마가 고수하던 심플한 골든 프리저의 디자인도 컬러링 면에서도 어색하다며 초사이어인 갓의 디자인과 더불어 일각에서는 토리야마도 한물 갔다는 혹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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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결국 집단간의 싸움을 재현하기 위해 설정과 파워밸런스를 무너트릴 수밖에 없었다. 갑작스레 등장한 프리저군의 잔당의 시사미라는 적은 도도리아랑 동급이라면서 피콜로를 압도하고 있었으며, 이에 손오반은 미스틱 모드가 무용지물이 되어 초사이어인으로 변할 수밖에 없는 너프를 보여주며 이를 한방에 무찌른다. 그렇지만 결국 재등장한 프리저 1차 형태에 한방에 무너졌으며 파워를 최대로 올렸음에도 초사이어인 2에 머무는것에 그치며 사실상 전투전력의 종말을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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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교체가 이루어질 수 있었던 마인부우편에서 실패한 반탄력으로, 결국 손오공과 베지터가 초사이어인 갓 블루에 도달하며 나머지 초사이어인들 마저 갓 혹은 블루로 끌어올려 전투를 벌이는 것을 파워인플레로 받아들이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배제시킨것에 가깝다. 실제로 집단간의 싸움에서 손오천과 트랭크스는 기를 느낄 수 있음에도 등장하지 않았으며, 이는 신극장판과 이후의 내용을 다룬 TV판 시리즈인
드래곤볼 슈퍼에서 재등장했을때도 결국 쉽게 주요 전력에서 탈락시킨 것에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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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야마 특유의 복선연출은 잊지 않았는지, 초반에 등장하는 손오공과 베지터의 수련장면은 후반에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 다만 기를 어느정도 감소시키고 방심한 손오공이 뱃지의 빔 한방에 탈력을 일으키며 쓰러지는 연출은, 천하제일 무도회에서 방심하다 피콜로에게 기습당한 장면의 오마쥬임을 감안해도 팬들 사이에서도 많은 지탄을 받은 장면이다. 손오공과 베지터의 주요 특징을 분산시키는 과정에서 복선을 살리기 위해 논란을 야기함은 결국 피할 수 없었다.
- 결정적으로 긴장감을 말소시켰다고 평가받은 것은 다름아닌 비루스의 존재이다. 비루스는 여전히 초사이어인 갓과 블루를 상회하고 있었으며, 우이스는 그런 비루스보다 월등히 강하기 때문에 우주의 제왕을 자칭하던 프리저도 비루스를 보자 갑자기 저자세로 돌변하며 당황하는 상황이 팬들에게 지구의 위험함과 전투의 긴박감을 지나치게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고 평가받았다.
이렇게 전편의 부족한 전투씬과 Z전사의 비중, 베지터의 개그화, 초사이어인 갓의 아쉬운 디자인 등을 풍부한 전투씬과 Z전사의 집단전투, 베지터의 주역화와 초사이어인 갓 블루의 등장으로 나름대로 커버하였으나 새로이 등장한 골든 프리저와 Z전사의 비중을 살리기 위한 집단 전투를 위해 주요 전력들을 의도적으로 약화시킨 것, 마지막에 우이스의 존재로 지구멸망을 시간을 돌려 순식간에 회복한 것 등 이전의 긴장감을 말소시킨 것은 오히려 수많은 논란을 야기시킨 파트라고 볼 수 있다.
2.3. 드래곤볼 슈퍼
드래곤볼 슈퍼에서도 이 스토리를 다루며 살짝 수정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정사는 신극장판 버전이다.- 극장판에서 나오지 않는 오천크스가 나왔고, 퓨전이 풀린 현재 트랭크스와 프리저와의 첫대면이 성사되었다.
- 극장판에서 시작하자마자 프리저에게 죽은 타고마도 죽지 않고 프리저와의 훈련을 통한 파워업으로 Z전사들을 농락한다.
- 빈사 상태의 손오반을 구하려던 피콜로는 프리저에게 죽게 된다.
- 논란거리가 되었던 반지빔 역시 초사이어인 블루 상태가 아닌 노말 상태에서 맞은 걸로 수정되었다.
- 잊혀졌던 기뉴가 갑자기 나타나 타고마의 몸을 가로채지만 베지터에게 순식간에 끔살당한다.
3. 첫 등장인물
4. 이루어진 소원
- 지구의 드래곤볼로 프리저가 부활하였다. 덤으로 슈에게 100만제니를, 마이에게 세계 최고의 아이스크림[2]이 주어졌다.
- (드래곤볼 超에서 한해서) 나메크성의 드래곤볼로 프리저에게 죽은 피콜로를 부활시켰다.
5. 같이 보기
[1]
이는 프리저 편 이후로
레드리본군의 잔당이 다시 등장하는 인조인간 편 때에도 제기되던 것이기도 하다.
[2]
마이의 소원은
드래곤볼 슈퍼에만 한해서 이루어졌다. 신룡 왈 아이스크림 냉동은 서비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