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일본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드래곤 파일럿: 히소네와 마소땅의 등장인물을 서술하는 문서.2. 히소네의 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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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카스 히소네(甘粕ひそね) - 성우 :
쿠노 미사키 /
크리스틴 마리 카바노스
본작의 주인공. TAC 네임은 이름 그대로 히소네.
고등학생 시절, 자신의 장래희망에 고민하다 우연히 창문에 비친 날아가는 비행기를 보고 '항공자위대'로 적는다.
그 후 항공자위대에 입대하였으나 정작 원했던 파일럿 업무는 하지 못하고 부대 행정 잡일만 처리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1화에서 업무 관련으로 카키야스를 만나러 갔다 정비소에 있던 미지의 기계생물에 삼켜져 생환한 이후 그것을 높게 평가한 소소다에 의해 D파이로 발탁되어 기후 기지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자신의 진심을 속으로 삼키지 못하고 무심코 내뱉는 버릇이 있다. 이 때문에 제대로 된 인간관계를 맺지 못했고, 기후 기지에서 소속된 후에도 한동안 다른 동료들과 서먹한 계기를 만들기도 했으나, 이게 도리어 발생한 문제상황의 핵심을 정확하게 짚어 해결의 실마리를 만드는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2화에서는 고민하고 있을 때 나타나 요구르트를 건네준 히노모토 사다의 말에 나오를 도와야겠다고 생각하지만 결과적으로 나오의 감정을 자극하는 꼴이 되 어 버린다. 결국 나오가 나가 버리고 직접 찾아야겠다고 생각해 나오의 감정에 동화해 삐진(...) 마소땅에게 사과하고 결국 나오를 찾는다. 이 과정에서 나오가 삼켜져 D파이의 조건 1단계를 똑같이 클리어하게 되고 전보다 많이 사이가 좋아지게 된다.
동료 D파이들을 만나면서 한동안 그 성격 탓에 에루와 마찰을 빚기도 했다. 그러나, 6화에서 에루와 F-2A의 관계를 정확히 짚어 이들이 서로 해묵은 감정을 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7화부터는 이전부터 마소땅의 정비문제로 함께한 말동무였던 하루토와 본격적으로 썸을 타기 시작한다. D파이들의 연애 활동에 대한 부대의 지원으로[1][2] 하루토와 영화를 보거나 카페에서 서로의 고충을 이야기하는 등 시간을 보내지만, 이를 연심으로 자각하지 못하다가 9화에서 나츠메가 이를 지적하고 나서야 깨닫게 된다.[3] 참고로 감독이 톱을 노려라!를 연출했던 히구치 신지라서 그런지 타카야 노리코와 행동이나 성격이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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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자키 나오(貝崎名緒) - 성우 :
쿠로사와 토모요 /
세라 윌리엄스
기후 기지의 대원으로 히소네의 동료. 심지가 강하다. 양아치 이미지. D파이 후보생. TAC네임은 섹시 제규어.[4]
그러나 후보생인 자기 대신 초짜 히소네가 먼저 D파이로 발탁되자, 이를 못마땅해 하며 히소네에 대해서도 쌀쌀맞게 대한다.
기숙사에서 처음으로 만나 룸메이트가 된다. 히소네는 야쿠르트를 줘서 친해져보려 했지만 냉장고에 넣지 않은 것이라며 크게 화냈다.
이쿠시마를 사모하고 있다. 군인 집안의 딸이었으며, 어머니쪽이 이 기지에 근무했었다.
결국 2화에서는 서러움과 열등감 등 여러 감정이 폭발해 오토바이를 뺏어타고 기지를 나가 탈영해버린다. 그러나 사고를 당해 절벽 아래로 떨어져 다리에 부상을 입고 서러워하다가 히소네가 구하러 왔을 때 마소땅에게 삼켜져 D파이의 1차 자격조건을 달성했다. 이후, 스스로 탈영에 대한 책임을 지고 군문을 나가려 하나, 카키야스는 카이자키가 D파이에 대해 너무 많은 것을 알았기 때문에 탈영 건은 상층부의 특별 외출 허가로 처리하고 기지에 남을 것을 명령하고, 원래 D파이는 여럿이 필요한 것이기에 앞으로도 힘내라는 격려를 받게 된다. 이 사건 이후로 히소네에게 좀더 부드럽게 대하게 된다.
히소네의 언급에 의하면 초등학생(...) 수준의 몸매의 소유자.
3. D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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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노 에루(星野絵留) - 성우 :
카와세 마키 /
케이틀린 골트
후쿠오카 츠이키 기지 소속 D파이. TAC 네임은 펭귄.[5] FM 스타일.
현재 등장 D파이들 중에서 신체능력이 제일 높다. 남성 자위대원들도 뛰어 넘을 정도. 첫 등장 때부터 자신은 F-2 파일럿이라며 D파이에 대해 부정적인 발언을 하였고 파트너인 F-2A에게도 냉정한 모습으로 일관했다. 때문에 파트너들을 소중히 여기고 있는 동료들과 마찰이 있었는데 사실 그녀는 어릴 때부터 파일럿을 동경하여 F-2 파일럿이 되고 싶었을 뿐 D파이가 될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오로지 전투기 파일럿을 목표로 고생고생 하여 꿈을 이루기 직전까지 갔으나[6] 뜬금없이 드래곤을 타고 날아다니게 된 현실에 절망하고 있었던 것 이다. 하지만 죽기 직전 상태까지 갔는데도 오로지 그녀를 위해 전투기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자신의 파트너 F-2A를 본데다 처음 F-2A와 비행한 날, 전투조종사를 꿈꾸었던 자신을 잊어버릴 정도로 즐거웠음을 떠올리고는 F-2A를 받아들이며 마음 속으로만 부르던 "노우마"라는 애칭을 정식으로 지어준다.[7]
7화부터는 자신에게 계속 대쉬하는 자이토를 겉으로는 차갑게 대하지만 남모르게 좋아하는 묘사들이 생겼고, 9화 시점에서 연심으로 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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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누츠가이 리리코(絹番莉々子) - 성우 :
아라이 사토미 /
에리카 할래커
아오모리 미사와 기지 소속 D파이. 졸린 눈 속성. 별명은 지미.[8]
시간 개념, 공과 사에 민감한 성격. 마이페이스에 의욕이 없어보이고 체력을 소모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지만 D파이 중 두뇌회전이 가장 빠르고 다양한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만화를 좋아하며 주로 역사물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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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토미 마유미(日登美真弓) - 성우 :
나즈카 카오리 /
잰시 윈
사이타마 이루마 기지 소속 D파이. D파이 후보생 5명 중 최장신. 푸짐한 체구가 특징. 별명은 모리스[9]
큰 덩치가 콤플랙스로 "덩치 큰 사람이 화까지 내면 무서워보인다"며 화를 내지 않고 매사에 상냥하며 배려하는 성격. 하지만 화나면 정말 무섭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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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노모토 사다(樋本 貞) - 성우 :
박로미 /
신디 로빈슨
기후 기지에 드나드는 프레시 매니저.[11] 히소네에 조언을 해주는 수수께끼 많은 분.
선대의 D파이였을지도 모른다는 의혹이 있으며, 이이보시 역시 그녀의 소문을 짐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8화에서 그녀의 정체가 밝혀지게 되는데, 그 정체는 선대의 D파이로 그들 중 유일한 생존자. 이를 계기로 다시 군문에 복귀하고 현 D파이들의 훈련 교관을 담당하게 된다. 훈련에 있어서는 야쿠르트 판매원일 때와 다르게 엄격한 성격.
11화에서는 자위대를 그만둔 히소네 대신 F-15J에 탑승하여 '축제'의 선두를 지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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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코노기 하루토(小此木 榛人) - 성우 :
카지 유우키 /
브라이스 패픈브룩[12]
기후 기지 정비원. 전자담배 사용자. 아버지에 이어 정비원 일을 물려받아 하고 있다.
히소네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8화에서 진짜 정체가 드러났다. 신기관(神祇官)[13] 소속의 대부(大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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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토 유타카(財投 豊) - 성우 :
토쿠모토 유키토시 /
벤 프론스키
기후 기지 전투기 파일럿. 운동, 그 중에서도 농구를 좋아하는 듯하며, 경박하지만 쾌활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심신이 강하고 센 여성이 취향이며, 이 때문에 호시노에 일방적으로 관심을 보인다.
4. 기타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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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쿠시마 히로키(幾嶋博己) - 성우 :
스와베 준이치
파일럿 수츠의 개발자. 자신의 촉각에 대한 감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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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보시(飯干) - 성우 :
시모야마 요시미츠[14]
방위성 방위사무차관. D파이와 축제(マツリゴト)에 대한 떡밥을 가지고 있다. 이 의식을 거행하기 위해서는 어떤 행동이든 마다하지 않으며, 이를 위해 고액의 예산안을 제안하거나, 키누츠가이를 만화로 낚아 D파이들의 연애 행보를 캐는 등의 행보를 보인다. 각지의 명과를 사는것이 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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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s.카이자키
기후 기지 소속이었던 사람. 나오의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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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미 나츠메(三角 棗) - 성우 :
후쿠모토 리코[16] /
에리카 멘데즈
9화에서 등장한 6무녀들 중 필두라고 볼 수 있는 존재. 고등학생. 하루토를 어렸을 때부터 좋아해왔으며, 이 때문에 현재 하루토와 가까운 사이인 히소네를 경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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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도 야에 - 성우 :
하나와 마나미
히노모토 사다가 활동할 당시의 무녀. 사다와는 친했었던 것으로 추정. 현재는 생사불명.
5. 변태 비상생명체(OTF)
정체는 모두 드래곤. 민간에 노출될 일이 있을 때는 파츠를 장착하여 비클모드인 비행기(전투기)로 변신한다.성우는 모두 칸다 마츠노조(神田松之丞)[17]가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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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소땅(まそたん)
파일:
이 작품의 타이틀롤에 해당하는 존재. 비클모드는 전투기 기후 기지 소속 드래곤. 탑승원은 아마카스 히소네.
해당 호칭은 애칭이며 정식 이름은 "F-15J". 전투기 변형 형태는 F-15.[18]
1화에서 히소네를 집어삼켜 그녀를 자신의 D파이로 선택한다. 그 전에는 3년 가까이 D파이를 선택하지 않았다고 한다.
참고로 이 이름은 히소네가 붙인 것이 아니라 오래전부터 이 이름이었다.[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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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2A
파일:
비클모드는 전투기 츠이키 기지 소속. 탑승원은 호시노 에루. 전투기 변형 형태는 미쓰비시 F-2.
첫 등장 시, 비행을 끝마치고 본체를 드러낸 다른 OTF들과 달리 미쓰비시 F-2 형태를 계속 유지하고 있었다. 또한, 다른 D파이들과 달리 호시노와는 어째서인지 궁합이 별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사실은 호시노를 처음 자신의 D파이로 발탁했을 때부터 그녀만을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호시노는 자신은 '진짜' F-2를 타고 싶었지만, 진짜 전투기가 아닌 드래곤을 탄다는 사실을 혐오했기 때문에, 그녀가 자신을 진짜 F-2라고 인식하게끔 일부러 본체를 드러내지 않고 계속 F-2의 형체를 유지하고 있었던 것.[20] 이 사실이 밝혀지자 호시노는 자신의 독선과 집착을 버림과 동시에 처음 F-2A를 타고 날았을 때 파일럿이 되겠다는 목표조차 잊어버릴 정도로 즐거웠음을 떠올리고는 F-2A를 전투기가 아닌 동료로 인식하게 되며 노우마라는 애칭을 정식으로 붙여준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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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C
파일:
비클모드는 조기경보기 미사와 기지 소속. 애칭은 아케미. 탑승원은 키누츠가이 리리코. 조기경보기 변형 형태는 E-2.
원반형 레이더를 모자처럼 쓰고 있고, 파트너처럼 졸린 눈 속성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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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타츠(ミタツ)
초대형 변태 비상생명체.[23] 정부기관에서 신성시되고 있는 존재로, 현존하는 D파이와 OTF들의 진정한 임무는 미타츠가 긴 잠에서 눈을 뜨고 다음 거처를 찾아가는 여정을 안내하고 이끄는 것이다. 이를 축제(マツリゴト)라고 하며, 이 의식은 74년 주기로 행해져 왔다고 한다.
11화에서 본체를 드러내는데, 종말새와 비슷한 형상.
[1]
히소네와 하루토의 외출을 허가하였으며, 두 명분의 영화표까지 쥐어 준다.
[2]
사실 이는 후술할 '문합'을 방지하기 위해 D파이들이 일부러 연애하게 유도한 다음 강제로 실연시켜 다시는 사랑할 수 없게 만들기 위한 이이보시의 계책이었다.
[3]
이 때, 머리 끝까지 얼굴을 붉히고 머리에서 김을 내면서 비명을 지르며 부대 영내를 마구 뛰어다닌다.
[4]
처음엔 그냥 자칭이었으나 이후 정식으로 채용된다.
[5]
펭귄 무리 속에서 물고리를 찾기 위해 가장 먼저 바다에 뛰어드는 퍼스트 펭귄과도 같은 존재가 되고 싶어 붙였다고 한다.
[6]
남초 조직인 군대에서 여성으로써 전투기 파일럿이 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고 있느냐며 울분을 토해냈다. 실제로도 남초 조직인 군대 내에서 여성이 무시 받는 건 다반사로 우리나라 대부분의 군필자들도 한번쯤은 목격했을 광경.
[7]
F-2는 일본어로 'エフツウ'라고 읽는다. 여기서 ’フツウ’가 일본어로 '평범'이라는 뜻인 ’普通(ふつう)’라고 읽힐 수도 있다는 점에 착안해서 이를 다시 영어화한 ’ノーマル’의 'ノーマ'를 애칭화한 것.
[8]
영문 이름으로 Jimmy의 의미도 되지만, 일본어로 수수하다, 평범하다는 의미의 地味(지미)에서 딴 것.
[9]
자신의 OTF인 후토모모와 비슷한 뉘앙스로 지은 듯 하다.
[10]
호시노가 F2를 물건 취급하는 태도에 "드래곤은 물건이 아니라고"라며 진심으로 빡친 적이 있는데 얼굴은 웃고있지만 목소리 톤이 180도 바뀌어서 위압감이 엄청났었다. 심지어 들고있던 페브리즈 통이 작살날 정도로 힘을 주기까지(...)
[11]
해당 작품의 스폰서이기도 함.
[12]
같은 제작사에서
같은 분기에 방영한
옆동네 작품의
등장인물과 동일.
[13]
태곳적 일본에서
율령제 하에 제사를 관장하던 정부 기관. 본작에서는 현재까지 이어져 온 것인지, 폐지되었다가 부활한 것인지는 불명이나 소속 인원들을 여러 곳으로 분산시켜 위장해온 것으로 추정.
[14]
리리코 성우
아라이 사토미의 진짜
남편이다.
[15]
이름의 모리(森)가
숲을 뜻하기 때문에.
[16]
본 작품의 OP 아티스트. 또한 본작이 성우 데뷔작이다.
[17]
일본의 예능인으로 본 직업은 '강담사(講談師)'.
[18]
히노모토 사다가 헌역 D파이였던 시절에는
K-46-III로 변형했다.
[19]
히소네가 마소땅에 탑승했을 때 체내에서 발견한 문장을 읽었다. 즉 다른 OTF의 이름은 파일럿이 명명했지만, 마소땅만은 드래곤의 진명(真名).
[20]
6화에서는 무인도를 혼자 탈출하려다 체력방전으로 쓰러진 호시노를 일행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제트 분사를 계속했고, 이 때 축적된 열을 계속 전투기 형체를 유지하면서 방출하지 못해 결국 오버히트를 견디지 못하고 목숨이 경각에 달하는 지경까지 가게 된다. 그 전에는 호시노가 보는 앞에서는 계속 전투기 형체를 유지하고 있다가, 그녀가 잠든 밤에 몰래 바다에 들어가 몸을 식혔다.
[21]
유래인 즉슨 F-2를 일본어로 발음하면 "에후 츠"가 되고, 여기서 "후츠"는 일본어로 "보통"을 뜻하는 普通(후츠우)와 발음이 같다. 그리고 보통 → 노멀(Normal) → 노-마루 → 노우마 가 된 것.
[22]
ふともも. 일본어로 "허벅지". 허벅지가 매력포인트라서 이렇게 지었다고...
[23]
5~6화에서 D파이들이 훈련했던 섬 그 자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