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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23:52:05

드높은 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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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게임 속 모습4. 드높은 천상의 영역
4.1. 다이아몬드 문4.2. 은빛 탑
4.2.1. 수정 회랑
4.3. 대천사의 영역4.4. 구성원

1. 개요

High Heaven

천국을 모티브로 한 디아블로 시리즈에 등장하는 세계. 지옥을 모티브로 한 불타는 지옥과 적대 관계이다.

2. 상세

디아블로 세계관의 창조주인 아누의 시신이 만들어낸 장소. 자신이 가진 악의 정수인 타타메트와의 싸움에서 함께 죽은 후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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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누의 척추는 영겁의 시간 동안 수정 회랑으로 바뀌었고, 이를 중심으로 드높은 천상이 만들어졌다. 이후 지옥에서 악마들이 태어났고, 수정 회랑에서도 천사들이 태어나 세계석을 놓고 영원한 분쟁을 벌이게 된다.

수정 회랑에서 최초로 태어난 대천사 임페리우스, 티리엘, 아우리엘, 이테리엘, 말티엘 앙기리스 의회를 구성하여 천상을 통치하고 있다. 분쟁의 역사 동안 천상은 빈번히 포위되었으나, 그 누구도 다이아몬드 문을 뚫고 은빛 도시에 이르지 못했다고 한다. 지금까지는...[1]

3. 게임 속 모습

3.1. 디아블로 3


그리고 천상이 크게 울리리라.

디아블로 3에서 본 모습이 묘사됨과 동시에 큰 위기를 맞는데 디아블로가 기어이 난공불락의 다이아몬드 문을 부수고 드높은 천상을 침공했기 때문이다. 4막 후반부에는 디아블로가 수정 회랑에 침입한 영향으로 모든 천사들이 힘을 잃은 상황에서[2] 필멸자인 네팔렘(플레이어)가 디아블로를 처치하고 천상을 구원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 된다.

디아블로를 처치한 후에도 검은 영혼석은 여전히 천상에 남아 있게 된다. 천사들이 이를 은빛 도시에 두고 지키게 되지만, 타락의 기운이 천상에 불협화음을 만들게 되자 티리엘은 이를 성역으로 가져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의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국 티리엘은 검은 영혼석을 훔쳐내 성역에 숨기고, 비로소 천상에 있던 타락의 기운이 완전히 씻겨나간다.

하지만 영혼을 거두는 자에서 말티엘이 검은 영혼석을 가로채고 혼돈계로 넘어가는 도중 말티엘이 이끄는 수확자 군단이 드높은 천상을 침범하는 사건이 발생해 다시 큰 피해를 입는다. 네팔렘이 없었다면 영원한 분쟁을 종식시킨다는 말티엘의 극단적인 계획 특성상 한때 동족이었던 천사들의 거점인 드높은 천상 역시 무사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았다.

3.2. 디아블로 4

천사들이 3편에서 여기저기서 큰 피해를 입은 천상을 재건하는 데 집중하느라 성역과의 연결이 단절된 상태.

이나리우스에 의해서만 주로 언급되었다. 모종의 이유로 티리엘이 호라드림을 떠난 이후라곤 하지만 드높은 천상은 성역에서 일어나는 일에 철저하게 무관심으로 대하고 있는데, 망상에 빠져 자신을 천상으로 복귀시켜 줄 거라는 믿음에 성역에서 구원자 행세를 하며 빛의 수도원의 성전군과 지옥까지 원정을 간 이나리우스는 사실상 릴리트의 팩트폭력으로 드높은 천상이 그를 철저하게 의절했음을 확인하게 된다. 실제로 그가 릴리트의 손에 끝장나는 순간까지 천상에선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물론 단순히 이나리우스에 대한 문제 외에도 전작 본편에서는 인간의 모습을 한 자신의 딸을 숙주로 삼은 대악마을 통해 천상이 탈탈 털린 적도 있고, 확장팩에서 성역에 대해 깊은 탐구를 하다 미쳐버린 앙기리스의 대천사 사건도 있고 하니 괜히 긁어부스럼을 만들 바에는 전대 앙기리스 의회의 구성원 두 명이 부재 중인 현 시점에선 여전히 임페리우스의 의사에 따라 성역에 대한 개입은 철저히 배제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여전히 성역과 네팔렘 전체를 쓸어버려야 한다는 강경파가 있는지는 불명.[3]

그러나 확장팩에서 천사형 몹이 등장할 가능성이 생겨서 드높은 천상과 관련해 스토리가 나올 수도 있다.

4. 드높은 천상의 영역

4.1. 다이아몬드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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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리엘의 말로는 드높은 천상이 첫 빛을 맞이할 때부터 존재했다고 한다. 사실상 수정 회랑과 동일시기에 생성되었다고 보는 게 맞다.

불타는 지옥의 악마들이 끊임없이 이 문을 넘어서려 했지만 한 번도 열린 적이 없었다. 훗날 일곱 악마들이 모두 합쳐진 대악마 디아블로 이전까지는.[4]

4.2. 은빛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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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 도시 한가운데 세워진 거대한 탑. 꼭대기에 있는 아치 모양의 구조물이 수정 회랑이다.
드높은 천상의 주요 요새 중 하나이며, 대천사들이 천사와 악마, 성역에 대한 회동을 가지는 곳이기도 하다.

4.2.1. 수정 회랑

천사들이 태어나는 장소이자 모든 천사들의 힘의 근원. 은빛탑 정상에 존재하는 드높은 천상의 최중심지이며 여기가 파괴되거나 오염되면 모든 천사들[5]은 힘을 잃다가 결국 죽게 된다. 디아블로 3 오리지널의 최종 결전의 장소이기도 하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도 언급되는데 디아블로 테마 맵 ' 영원의 전쟁터'에서 천상 측의 불멸자가 승리할 경우에, 게임 내 아나운서 천사인 일라리안이 '수정 회랑의 빛이 밝게 빛납니다!' 라고 한다.

4.3. 대천사의 영역

4.4. 구성원

4.4.1. 앙기리스 의회

드높은 천상이 자랑하는 핵심 구성원들.

4.4.2. 기타



[1] 총전력은 악마들이 더 우세해서 '다이아몬드 문에서의 다섯번째 전투' 사건이 터졌을 때는 일곱 악마 군주가 합심해서 공격해서 다이아몬드 문 앞까지 몰아붙일 수는 있었으나 막판에 아직 생기지도 않은 전리품 문제로 다투다가 전부 말아먹었다고 한다. [2] 유일하게 천사의 몸을 버리고 필멸자가 된 티리엘만이 영향을 받지 않았다. [3] 있다고 해도 지금은 수복에만 전념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고, 수복을 끝내고 안정이 되는 대로 회의를 통해 결정 후 손을 쓸 가능성은 있을 것이다. [4] 디아블로 3의 시네마틱에서 임페리우스를 꺾어버린 디아블로의 포효 한 번에 깨져버린다. [5] 티리엘은 디아블로 3 시점에서 천사의 몸을 버리고 필멸자가 됐으므로 제외. [6] 3편 시점에서는 성역의 인간을 지키기 위한 사명감으로 스스로 대천사의 지위를 포기하고 필멸자가 되었다. [7]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에서 스스로 지혜의 대천사의 지위를 버리고 죽음의 대천사로 변질되었다. [8] 대천사는 아니지만 티리엘의 자문관 겸 명예 회원으로서 의견을 낼 수 있는 자격이 있었으나 천상을 탈주하고 성역을 만든 후에 박탈되었고, 기원전 1809년 죄악의 전쟁 당시 울디시안을 견제한다며 디아블와 영합한 죄로 드높은 천상으로부터 영구제명되어 불타는 지옥에 감금되었으나 기원후 1336년 4편 시점에서 탈출한 상태다. [9] 전 지혜의 대천사 말티엘의 부관으로, 주인을 따라 죽음의 힘을 받아들여 수확자 무리가 되었다가 네팔렘의 손에 사망. [10] 용기의 대천사 임페리우스의 부관으로, 말티엘의 명령에 따라서 티리엘을 죽이려다가 임페리우스에 의해 사망. [11] 이름 미상의 천사로, 에이레나에게 사명을 맡긴 천사. 디아블로 이모탈에서 그의 이미지를 따온 '에언자의 자손'이라는 한정판 스킨 아이템이 나오기도 했다. [12] 정의의 대천사 티리엘의 옛 부관. 현재는 타락하여 악마로 전향했다. [13] 영벌의 영역에 파견된 파수꾼 군단의 우두머리. 디아블로 이모탈의 플레이어를 지키려다가 디아블로의 손에 붙잡혔고 남부 공포의 땅 메인 퀘스트에서 고문당하며 타락에 저항하는 모습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디아블로 4 아이템 설명을 볼 때 불행한 결말이 예정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