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26일부터 동년 8월 16일까지 방영된 개그콘서트의 코너. 등장인물은 안일권, 장동민, 김대성, 허경환. 제목은 영화 투캅스를 패러디했지만, 정작 여기에서의 경찰은 3명이다.
배달부/구두닦이 등으로 나오는 김대성을 장동민이 어처구니없는 죄를 뒤집어 씌워서 체포하는 내용. 장동민이 남(초반에는 안일권 중반부터는 김대성)의 말을 듣지도 않고 계속 질러대는 "어!" 소리의 반복이 포인트.
그리고 중간중간에 나오는 허경환은 매번 이상한 물건을 꺼내가지고 위협하다 자기가 물건을 잘못 꺼낸 걸 알자 "XX가 널 살렸다."라고 했다. 안일권은 늘 "부끄러움!" "냉정함!"이라고 외치는데 이는 왈도체를 패러디한 게 아닌게 추측된다.
인기가 없어서 3주만 나오고 종영되었지만, 허경환의 "XX가 널 살렸다."라는 말을 "내가 이 코너 살렸다"라는 식으로 변형해서 다른 코너에 써 먹었다. 이후 봉숭아 학당에서 ("자이 자이 자식아!" 할 때) "오늘도 내가 봉숭아 학당 살렸다이~."하는 식으로 사용, 대한민국 완전 소심한 남자 콘셉트로 나갈 때 자신을 일방적으로 관광보냈던 박영진에게 통쾌히 복수했고 그 보답으로 2009년 KBS 연예대상에서 코미디 부문 남자 우수상을 수상했다. 진정 고생 끝에 낙이 온 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