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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0:47

두산 베어스/2017년/4월/29일

1. 개요2. 스코어 보드3. 경기 내용
3.1. 이대호 퇴장 전까지3.2. 7회초까지3.3. 악몽의 7회말3.4. 경기 종료까지3.5. 경기 종료 후

1. 개요

2017년 4월 29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2. 스코어 보드

4월 29일, 17:00 ~ 21:12 (4시간 12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5,000명 (매진)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레일리 0 1 0 0 0 2 0 0 0 3 7 2 9
두산 장원준 0 0 0 0 0 0 4 1 - 5 8 3 7

스코어는 정상적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오심과 보복성 스트라이크 존 적용으로 인해 막장화된 경기

3. 경기 내용

3.1. 이대호 퇴장 전까지

롯데는 통산 두산전에 강했던 레일리를, 두산은 과거 롯데 소속이던 장원준을 선발로 냈다.
2회초 김문호의 적시타로 1점을 롯데가 선취했다.

그리고 4회초, 2사 1, 2루에서 타석에 선 이대호는 장원준의 2구를 건드려 포수 앞 땅볼을 만들고 심판은 이를 페어로 선언, 결국 이대호는 아웃을 당했지만, 알고 봤더니 그 땅볼은 페어가 아니었다. 조원우 감독과 훌리오 프랑코 코치 등이 나와서 항의를 했지만 통하지 않았고, 오히려 심판은 이대호에게 퇴장을 명했다. 비디오 판독을 하려 해도 이 부분은 판독 대상이 아니여서 어쩔 수 없었다. 이 과정에서 심판들은 롯데 코칭스탭 및 선수들에게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로 삿대질을 하였다.

논란의 장면

거기에 이대호가 다음 날 밝힌 바에 의하면 팬들을 선동했다는 어이없는 이유로 퇴장시켰다고 한다.

3.2. 7회초까지

결국 롯데는 김상호를 이대호의 빈 자리에 채워넣었다. 그 김상호가 6회초 1사 2, 3루 찬스에서 김성배를 상대로 땅볼을 쳤는데, 막상 수비실책으로 인해 주자 두 명이 모조리 홈을 밟아 경기는 3-0, 롯데 리드가 되었다. 경기는 롯데쪽으로 기울고, 두산은 7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은 후 7회말 공격을 준비하는데...

3.3. 악몽의 7회말

아래는 네이버 문자중계 모바일 버전을 순서대로 구성하였다.

경기 후 엠팍에 정리된 이 날의 스트라이크존

이 심판의 막장 볼판정에 덕아웃에 있던 송승준 브룩스 레일리"X발", "Fucking Strike!!"라고 말하는 장면이 화면에 잡혔다.

3.4. 경기 종료까지

두산은 8회말 양의지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한 후, 9회초에 이현승이 볼넷과 몸에 맞는 공 하나씩을 허용했지만, 끝내 이우민을 땅볼로 잡고 세이브에 성공하면서 경기를 이기고 위닝시리즈도 가져갔다.

3.5. 경기 종료 후

당연히 이대호의 퇴장 시점부터 엠팍과 디시 야구 계열 갤러리들은 대폭발했다.

그리고 경기종료후 롯데팬들은 이대호를 연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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