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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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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율령국3. 역사4. 현대

1. 개요

도산도([ruby(東山道, ruby=とうさんどう)])는 전근대 일본의 오기칠도 중 하나이다. 혼슈 내륙과 도호쿠 지방에 해당한다.

2. 율령국

3. 역사

대체로 도산도에 속한 율령국들이 다른 도에 속한 율령국보다 영역이 넓은데, 그중에서 무츠국과 데와국은 더 광대하다. 이는 원래 율령국 제정 당시에 상당부분이 에미시 영역이라 일본 중앙정부의 힘이 잘 미치지 못했고, 에미시를 몰아내며 무츠와 데와의 영역이 계속 확장했지만 인구가 적은 변방이라 오랫동안 구역재편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거기다가 이 지역에 인구가 구역 재편이 필요할 정도로 많아졌을 쯔음인 무로마치 시대에 율령국이 행정 기능을 사실상 상실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무로마치 막부에서 무츠와 데와국만은 특별히 슈고(守護, 수호) 대신에 단다이(探題, 탐재)라는 더 광범위한 권한을 부여받은 지방관을 임명해 통치했다. 일반적으로 단다이는 규슈, 주고쿠, 시고쿠 등 여러 국을 묶어서 통솔하는 상위 지방관이었다. 메이지 유신 이후 무진전쟁이 종결된 이후에야 분할되었고, 이후 폐번치현때 개편되면서 단 2년 동안 사용된 구분이다. 다만 노부나가의 야망 일본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게임에서 무츠, 데와를 그대로 사용하기에 개별 영역이 너무 크기 때문에, 무진전쟁 이후 분할된 영역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718년 음력 5월 2일부터 720년 또는 724년까지 무츠국에서 이와키국([ruby(石城國,ruby=いわきのくみ)])과 이와세국([ruby(石背國,ruby=いわせのくに)])이 분리되었다 다시 통폐합되었다. 721년 음력 6월 26일부터 731년 음력 3월 7일까지 시나노국이 반분되어 서부에 따로 중국로 분류된 스와국([ruby(諏方國,ruby=すわのくに)] 또는 [ruby(諏訪國,ruby=すわのくに)])이 설치된 적이 있었다.

4. 현대

시가현에서 아오모리현까지 산을 따라 이어진 지방이다. 현재의 시가현, 기후현, 나가노현, 군마현, 도치기현, 야마가타현, 아키타현, 후쿠시마현, 미야기현, 이와테현, 아오모리현이 이곳에 속한다. 타 도들의 명칭은 현대에도 지역구분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지만 도산도는 딱히 지역간 연결성이 별로 없어서인지 잘 쓰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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