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요 인물
2. 묵시록 - 1부 희망의 배 & 2부 절망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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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야마 - 성우:
코야마 리키야 /
소정환
인간 경마에 참가했던 인물 중 한 명. 남자답게 생긴 외모와 달리 울보 겁쟁이다. 1라운드에서는 카이지와 같은 라인에 배정을 받았는데 질질짜다가 마지막에서야 출발한 뒤 카이지와의 몸싸움 끝에 라인 모두 실격했다. 목숨을 건 2라운드에서는 카이지 앞에서 가다가 떨어진 두명을 보고 겁먹고 질질 짜다가 철골을 만져 감전되고 추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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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타 - 성우:
오노사카 마사야 /
선호제
삐카삐카삐카삐카인간 경마에 참가했던 인물 중 한 명. 2라운드부터 등장했으며, 선두로 가다가 돌풍이 분다는 환각에 묶여 겁을 먹고 철골에 손을 댔다가 감전, 추락한다. 2라운드의 첫 사망자. 정발판에서는 大를 '오오'가 아닌 '다이'라고 읽어서인지 타이다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3. 파계록 - 3부 욕망의 늪
3.1. 지하노역장 편
- 45조
- 이토 카이지
- 미요시 토모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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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ruby(前田, ruby=まえだ)]) - 성우: 카지 마사토
정돈되지 않은 수염을 하고 있으며, 안경을 쓰고 있는 남자. 미요시 다음으로 비중이 높다. 사회 복귀 후에 미요시와 함께 무라오카의 카지노에서 일하게 된다. 여전히 정신을 못 차렸는지 인간 말종 인생을 살고 있으며[1] 미요시와 함께 카이지를 배신한다. 지뢰 게임 17보에서는 미요시보다 훨씬 눈에 띄는 활약을 하며 카이지를 고생시킨다. -
키타가와([ruby(北川, ruby=きたがわ)]) - 성우:
나라 토오루
초반에 닭꼬치를 먹고 있던 남자. -
요코이([ruby(横井, ruby=よこい)]) - 성우:
카네미츠 노부아키
자신을 41세라 밝힌 아저씨. 연장자라서 그런지 유일하게 카이지를 부를 때 군이라는 호칭을 사용한다. 카이지가 궐기를 결의했을 당시 중년인 자신도 받아줄 수 있겠냐며 하시모토와 마찬가지로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다. -
하시모토([ruby(橋本, ruby=はしもと)]) - 성우:
아이 이치타로
마에다와 비슷하게 삭발한 젊은 인상의 청년. 씀씀이가 헤펐는지는 몰라도 카이지가 궐기를 결의했을 당시 1300페리카밖에 내지 않았는데도 괜찮냐며 궐기의 참여를 주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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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와 카오루[2]([ruby(石和, ruby=いさわ)] [ruby(薫, ruby=かおる)]) - 성우: 니시지마 요이치/
마츠오카 요시츠구[일일외출록]
누마카와와 함께 오오츠키의 측근. 누마카와에 비하면 딱히 신중하지도 않다. 그렇다보니 그냥 오오츠키의 말에 맞장구나 치는 등 누마카와보다도 비중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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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마카와 타쿠야[4]([ruby(沼川, ruby=ぬまかわ)] [ruby(拓也, ruby=たくや)]) - 성우: 오오사카 치카라/
사토 타쿠야[일일외출록]
오오츠키의 측근. 인중에 짧은 수염이 난 장발의 남성이다. 이사와와 함께 오오츠키 밑에서 부식판매나 주사위 사기를 돕거나 하는 역할을 한다. 딱히 머리가 좋은지는 알 수 없으나 경계심이 많고 신중한 성격이라 오오츠키의 사기 계획에서도 혹시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을 제법 잘 지적한다. 다만 딱히 큰 비중은 없다. 그래도 번외편인 ' 일일외출록 반장'에서 오오츠키와 같이 외출하기도 하고 본인 개인 단편이 나오기도 하는 등 적어도 이사와보단 훨씬 낫다.
3.2. 늪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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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타모츠([ruby(村上, ruby=むらかみ)] [ruby(保, ruby=たもつ)]) - 성우: 카와모토 쿠니히로(도박묵시록 카이지), 사토 타쿠야(중간관리록 토네가와)
이치죠가 운영하는 카지노의 주임. 사카자키가 말한 카지노 측의 지인으로 처음 언급된다. 사카자키에게 뒷돈을 받고 못 설정표와 늪의 설계도를 넘기는 등 엔도처럼 실리를 챙기는 아군처럼 보였으나, 사실은 사카자키의 돈을 뜯어낼 목적으로 늪의 정보를 알려주며 사카자키에 대한 정보도 점장에게 전달한 이중 스파이였다.
사카자키에게 건넨 정보도 사카자키를 낚기 위한 미끼인 것을 생각해보면 이중 스파이랄 것도 없는 명백한 카지노 측의 스파이. 이 뒤로 서로간의 언급이나 대화가 없는 것을 봐선 암묵적으로 절연한 듯 하다.
주로 이치죠를 보좌하고, 후반부에선 은근슬쩍 까이는 장면이 많지만 긴박한 위기상황에 이치죠의 판단을 기다리지 않고 바람의 벽을 발동시키는 등 결단력도 있다. 원작에선 "지금까지 실수만 반복해온 네놈의 말을 어떻게 믿겠냐!"라고 일갈한 것 외엔 이치죠에게 직접적으로 까인 장면은 없으나, 어째 애니판에선 취급이 험해져서 이후 비키라며 무라카미를 밀쳐버리고 거슬린다 까거나 후에 바람의 벽을 가동시킨 후에도 고마워하는 기색 없이 "이리 내놔"라며 리모콘을 강탈해간다.
얼굴이 사각형이란 네타가 흥했다. 팬덤에선 식빵 취급을 받는다.
공인 넘사벽 새디스트인 효도 부자와 아예 장치까지 만들어 피 매니큐어를 손수 칠해주는 이치죠에 가려 크게 눈에 띄지 않지만, 이쪽도 새디스트 기질을 보인다. 피 매니큐어를 바르고 나온 카이지의 절규를 도청하다 도청장치가 파괴되었을 때, 패배자의 절규를 안주삼아 와인을 마시는 것이 낙인데 아깝다고 본인 스스로 언급한다.
상사인 이치죠에겐 상당한 충성심을 보이나 카이지는 상당히 막 대하는 것으로 보아 대인관계에 있어 꽤 보수적인 듯 하다. 이에 대해 무라카미는 사각형이라 오각형에겐 존경심이 깊으나 삼각형을 대하는 태도는... 이란 드립이 있다. #
영화판에서 '타모츠'라는 이름이 공개되어 풀네임이 알려졌다.
이후 스핀오프인 상경생활록 이치죠에서도 조연으로 출연한다. 이치죠의 룸메이트로 등장한다. 작중 시점이 이치죠가 제애그룹에 들어가기 이전임을 감안하면 최소 7년 이상은 이치죠와 함께 지내오며 동고동락한 사이라는 걸 알 수 있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이치죠와 함께 생활하며 남을 생각하던 착한 심성을 지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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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애그룹의 흑복 중 한 명 - 성우:
후지와라 타츠야[6]
카이지의 시계[7]를 해체하기 위해 등장한 제애 그룹의 일원 중 한 명. 외모는 후쿠모토 작품에서 흔히 보이는 깍두기 머리를 한 선글라스 남자.
남은 돈에 대해 상담[8]을 하는 과정에서 카이지는 끝까지 동료들의 송환을 바랐으며, 특별히 이시다 히로미츠의 송환도 부탁을 받아 그들을 직접적으로 지상으로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여섯 명이 나온 걸 멀리 숨어서 보고만 있는 카이지에게 왜 쟤들이랑 술 마시러 가지 않고 여기 있냐고 물었다가, 최후에 남은 10만엔마저 파칭코로 탕진해서 돈 한 푼 없는데 가기 쪽팔린다는 말을 듣고 어이없어했다. 그러더니 갑자기 3만엔을 쥐어준다. 카이지가 "제애가 공짜로 준다고…?"라고 묻자, "제애가 아니야! 나야! 내가 주는 거라고! 어서 가라, 빌어먹을 영웅!"이라고 땀을 삐질삐질 흘리면서 소리친다. 이 자는 카이지를 형편없는 도박중독자에, 쓸데없이 자존심만 강한 쓰레기로 보고 있다. 그럼에도 동정심으로 돈까지 쥐어주는 것을 보면 카이지의 선함에 인간적인 매력을 느낀 모양.[9]
4. 타천록
4.1. 타천록 - 4부 갈망의 피
4.2. 타천록 카즈야편
- 소설 사랑보다도 검
- 폭력단 보스
- 아리야
- 타츠야
- 아시아 삼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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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츠야마([ruby(光山, ruby=みつやま)])
게임 '구출'에 참여한 삼인조 중 1명으로 국적은 일본. 40대 중반의 남성으로 빚 1천만엔을 갚지 못해 신장을 적출해야하는 상황이지만 신장염 때문에 대신 제애그룹 지하노역장에서 일해야하는 상황에서 창과 마리오가 자신들의 신장을 대신 가져가라며 호소하자 이들을 눈여겨 본 카즈야가 자신이 고안해낸 우정 실험 게임 '구출'의 실험대상으로 삼기 위해 미츠야마의 채권을 사 '구출' 게임에 참여하도록 유도한다. -
창 보웬([ruby(張 博文, ruby=チャン ボーウェン)])
- 마리오 가르시아(マリオ・ガルシア)
4.3. 타천록 원 포커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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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 소피([ruby(兵藤, ruby=ひょうどう)] ソフィー)
효도 카즈타카의 아내, 즉 효도 카즈야의 모친. 작중 이미 고인으로 카즈야의 회상으로 등장한다. 물에 빠진 아들들에게 호통치는 카즈타카에게 '멍청이'나 '헛소리 하지 마'라고 폭언을 하자 카즈타카가 쩔쩔매기만 한 걸 보면 카즈타카는 적어도 그 당시에는 공처가였던 듯. 카즈야는 엄마가 자신을 보고 있었으면서도 등 뒤에 있는 카즈키를 먼저 구했다며 인간불신에 빠져버렸지만, 사실 소피는 카즈야가 아닌 거울에 비친 카즈키를 보고 있었다. 이 오해는 3년 후 소피가 교통사고로 사망해버려 결국 풀리지 않았고 트라우마로 남았다.[10] 카이지의 어머니처럼 미중년 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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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 카즈키([ruby(兵藤, ruby=ひょうどう)] [ruby(和貴, ruby=かずき)])
카즈야의 형, 어린 시절 크루즈 가족 여행 도중 카즈야와 같은 순간에 물에 빠지지만 카즈키가 먼저 발견되어 빠르게 구출된다. 엄마를 닮아서 미남으로 카즈야는 카즈키가 자신보다 유망하기 때문에 아버지도 형을 더 챙긴다고 생각하는 걸 보면 단순히 외모뿐만 아니라 능력도 매우 뛰어난 듯.
4.4. 타천록 24억 탈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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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츠야마
구출 게임에서 둘을 배신하고 7045만 엔을 챙겨서 나간 뒤, 캐리어를 사서 살던 곳에서 철수하려다가 여권을 찾으러 온 창과 마리오와 마주치자 돈을 안 뺏기려 발악하지만 둘은 그냥 무시하고 여권만 챙겨가려했다. 그러자 마지막 양심이라는 듯이 100만 엔씩 주겠다고 하자, 이미 6억이라는 거금을 가진 둘은 필요 없다며 내던지고 당신은 쭉 배신자일 뿐이라고 욕하며 밟아놓고 간다. 사정을 모르는 미츠야마는 저 둘이 돈을 걷어찬 것에 뭘 멋부리냐 생각하지만 그래도 이득이라고 다시 돈을 챙기고 가려다, 제애의 연락을 받고 창과 마리오가 여권을 들고 튀었음을 말한다.
이후 397화에서 횡단보도를 지나던 중 마리오를 목격하는 장면으로 재등장.[11] 이전에 '니시지마'라는 제애 직원에게 창과 마리오가 카이지에게 못해도 2억, 많으면 4억, 6억을 받았을 거라는 말을 듣고 둘이 100만 엔을 걷어찬 것을 떠올리며, 자신이 배신한 건 생각도 안 하고 둘이 6억이나 받았다는 사실에 배알이 꼴려있었다. 그런데 우연히 마리오를 발견한 후 마리오를 따라 백화점으로 들어오고 제애에 제보를 하는데[12], 이후 백화점에 도착한 니시지마가 진짜 마리오임을 확인하고 가도 좋다는 말을 듣는다. 미츠야마는 마리오가 잡히는 모습을 직접 보고 싶으니 남고 싶다고 하나, 마리오가 미츠야마를 알아보면 추적이 어려워진다는 니시지마의 말에 수긍하고 자리를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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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 깡촌의 아저씨
수상할 수도 있는 외지인 창을 자기 집에 묵게 해주겠다 하는 친절해보이는 아저씨. 하지만 아내가 죽고 아들이 가출하여 외롭다고 하면서 창을 붙잡아놓거나, 술에 취해있어서 매번 차를 몰 수 없다고 다음에 하자고 하는 등, 언뜻 보면 혼자 사는 외로움에 지쳐 창과 함께 있으려고 민폐를 끼치는 아저씨로 보이지만 창이 집에 들어오기 전에 잠시 집 안 좀 치우겠다며 거실에 걸려있던 수많은 표창장을 치우는 수상쩍은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 내일 차로 역으로 바래다준다고 했으면서 알람을 끄고 자게 냅두게 하여 큰 위기를 초래시키기도 했다.
결국 저녁 8시에 일어난 창이 운전은 자신이 하고 아저씨는 근처 호텔 스위트룸에 묵어서 술 깬 뒤에 차로 돌아가달라고 엎드려 빌자 아저씨는 승낙한다. 이후 아저씨는 호텔에 묵기 위해 양복을 차려입고 계획대로 창이 운전한다. 차 안에서 아저씨는 만약 가난한 여행자였으면 이렇게 뜯어먹지 않았을 거라는 발언을 하면서 창은 아저씨가 자신의 가방 내용물 중 돈봉투[13]는 물론이고 수상한 락커 열쇠, 차 번호판까지 봤다는 걸 깨닫고는 경악한다. 이후 아저씨가 자신에 대해 말하는데, 창이 트럭을 버린 미로는 사실 창 말고도 많은 범죄자들(도주범, 야쿠자 관련)이 자주 이용하던 차 폐기장이었고 아저씨는 그들을 신고해서 표창장을 받는 걸 삶의 낙으로 삼았다고 한다. 그날도 확인해보니 트럭 하나가 늘어있었는데 가다 보니 창이 있는 걸 보고 그게 창의 것임을 알았다고 한다. 근데 창이 버린 트럭 내부가 핏자국 없이 깨끗한 걸 보아 살인 등으로 도주한 범죄자는 아니고, 트럭에 찌그러진 부분이 없는 걸 보아 뺑소니범도 아니었다. 남은 건 야쿠자 관련인데 이 경우에는 미리 도주할 차를 같이 가져오므로 창 같이 버스를 이용하려고 하지 않을 뿐더러, 조직 생활에 필요한 핸드폰이 창에게 없었다. 또한 정말 야쿠자라면 착한 사람처럼 엎드려 빌어서 합승하자는 말 따위 하지 않고 빼앗았을 거라고 한다. 즉, 아저씨는 이로 인해 창을 질 나쁜 선배에게 이사 등의 이유로 훔친 트럭을 버리라고 강요받았을 뿐인 불쌍한 인간이라고 추리했다고 한다. 원래라면 창도 신고했을 테지만 돈도 안 되는 표창장을 모을 바에야 호텔 스위트룸 1박이 더 가치 있다고 말한다. 작중에서 나오지 않았지만 만약 창이 아저씨를 따라 가지 않고 도보로 역까지 가는 걸 택하거나 아저씨가 말했던 대로 나쁜 사람처럼 자신의 차를 빼앗아 탔을 경우 아저씨는 가차 없이 신고했을 것이다. 그러므로 창의 선택은 정답이었던 것이다.
일단 악역은 아니고 결과적으로 다 잘 끝나기는 했지만 적대측 인물을 제외하면 24억 탈출편에서 카이지 일행과 엮인 인물들 중에서도 정말 너무하리만치 도움이 되지 않은 캐릭터이다. 다른 인물들은 첫인상은 나빠도 어떻게든 긍정적인 면모도 보여주며 결과적으로는 카이지 일행에게 도움이 되는데 이 캐릭터의 행동은 첫만남 부터 헤어지기까지 일거수일투족 하나하나가 창에게 부정적인 영향만 끼쳤으며, 사실상 유일하다시피한 도움은 창이 버스를 기다리던 정류장이 더 이상 운행노선이 아니라는걸 가르쳐준 것 정도이다. 그마저도 창이 조금만 더 기다리다보면 어련히 깨달았을테고 이 캐릭터와 엮이지 않았으면 훨씬 더 빠르고 수월하게 돌아갈 수 있었다는건 변하지 않으니 정말 아무 도움도 되지않고 방해만 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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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도 유우지
카이지 일행이 탈출한 지 5일째 되는 날, 제애에서 설립된 '24억 강탈범 카이지/창/마리오 수색본부'의 본부장으로 발탁된다. 늪 때문에 제애에 큰 손해를 입히긴 했지만, 한때 카이지의 일당이어서 카이지를 잘 알고 있단 점과 늪에서의 7억보다 훨씬 많은 24억을 탈환하기 위해 제애 측에서 악연을 뒤로 하고 스카웃한 것. 24억 탈출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맞수가 되어 카이지와의 악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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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마 타케시([ruby(有馬, ruby=ありま)] [ruby(猛, ruby=たけし)])
캠핑카 판매점 '지구의 정중앙(地球のどまん中)'의 사장. 카이지는 가게의 위치나 물건의 상태, 우스꽝스런 가게 이름 등에서 사장이 속세와 연을 끊고 사는 사람임을 직감하고 그에게 캠핑카를 빌리기로 한다. 과거에 여러 직장을 전전하며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하다가 캠핑카에서 삶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가게를 차린 인물. 괴팍한 성격과는 별개로 의외의 통찰력도 있어서, 카이지 일행이 도피 중인 것을 알아차린다. 게다가 일반인 기준으로 괴팍한 성격이 오히려 카이지 일행에게 호감을 느끼게 만드는 최고의 행운으로 다가와 신분이 불분명한 그들에게 캠핑카[14]를 과감히 빌려줄 뿐만 아니라 의리까지 지키게 만든다. 이후 엔도가 나타나 카이지 일행의 행방을 캐묻자[15] 폭력사태까지 일으키면서 보낸 뒤 카이지에게 엔도가 왔음을 알려주고는 카이지의 지시에 따라 창의 렌탈 증명서를 챙겨서 퇴근하는 기지[16]까지 발휘하는 등 카이지 일행을 적극적으로 보호한다. 즉 사회인기준으로는 사회성이 꽝이지만, 자신의 신념에 의해 머릿속에서 보호대상으로 설정된 카이지 일행을 위해서는 목숨을 거는 용기[17]까지 내는 멋진 사람이 되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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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 하츠에([ruby(伊藤, ruby=いとう)] [ruby(初江, ruby=はつえ)])
그 전까진 간략하게 언급만 되다가 최초로 제대로 등장한 카이지의 어머니. 카이지가 꽤 문제아였긴 해도 꽤 애틋한 사이였던 듯. 본가로 숨어든 카이지가 '스파이 놀이'라고 손바닥에 적어 보이자 어린애처럼 눈을 초롱초롱하게 빛내며 재미있어하며, 카이지가 욕실로 들어오라고 하자 같이 목욕하자는 건 줄 알고 옷을 벗으려 하는 등(...) 성인이 된 지 이미 꽤 지난 아들의 어머니라고 보기에는 꽤 천진난만한 성격이다. 거기다 슈퍼에서 장을 보고는 그대로 쇼핑 바구니에 물건을 담은 채 집에 가버리거나, 자전거 타고 가다가 아는 사람이랑 만나니 자전거는 그대로 두고 얘기하면서 걸어가버리는 등 은근히 덜렁이다.도박묵시록 카이지에서 가장 귀여운 여캐물론 마냥 바보는 아니고 후에 재치로 제애 추적반에게서 시간을 버는 등 나름 대단한 면도 가지고 있다. 사회 때가 덜탄 하얀 백지 같은 사람이 적절한 듯. 게다가 카이지가 자신의 행적에 대해 차마 솔직히 말하지 못하고 최대한 왜곡(?)을 해서 제시하자, 아들이 '사람의 도리를 저버렸다'고 오해하며 나무라는 등 그 나름대로 도덕심 또한 있는 성격인 것 같다. 이런 어머니 아래에서 카이지 같은 문제아가 왜 나온 걸까(...). 다르게 보면 이런 어머니 밑에서 자라왔기에 카이지가 보다 양심적인 면을 갖추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 그러나 너무 순진한 나머지 보다보면 터져나가는 자신의 속을 볼 수 있다. 소위 천연캐인데 천연인 걸 넘어서 보다가 암이 걸릴 지경의 답답한 모습도 보여주곤 한다. 그러나 카이지가 탈출할 수 있는 결정적인 아이디어를 내기도 했다. 또한 어머니의 말에 따르면 카이지는 고등학생 때부터 파칭코실이나 슬롯실을 나다녔다고 한다. 게다가 한 술 더 떠서 맨날 늦잠자는 건 물론이고 주 3일은 지각하는 주제에 높으신 분이 출근하는 것마냥 당당히 학교에 다닌 데다가 여름방학 숙제를 9월부터 시작했다고 한다. 게다가 사회에 나가면 높으신 분 같은 거 될 수 있을 리도 없다고 할 정도이다.카이지가 이 때부터 답이 없었네.[18]
이상한 점은 카이지는 수십 년 전 초기 연재분에서 분명히 친누나가 있다는 대사가 있는데, 엄마와 그에 대한 대화는 전혀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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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하시 타모츠([ruby(高橋, ruby=たかはし)] [ruby(保, ruby=たもつ)])
카이지의 초등학교 밎 중학교 시절 동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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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하시 나나에([ruby(高橋, ruby=たかはし)] [ruby(奈々江, ruby=ななえ)])
타모츠의 모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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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사카([ruby(中阪, ruby=なかさか)])
카이지가 엔도 일행의 수색에서 벗어나 매번 서로 다른 은행에 예금하던 중에 마주친 고객. 이혼하고 아들을 키우는 전 부인에게 매달 양육비를 보내고 있으며, 새로 알바를 시작했는데 월급이 들어온 걸 전 부인이 보면 양육비를 올릴 것을 우려해 새로운 계좌를 개설하러 왔다. 옆 창구에서 카이지가 200만엔을 예금하는 것을 보고 놀라 딴 생각을 하던 중 본인의 카드들을 떨어트려 버린다. 그런데 이때 카이지가 제애에서 뿌리는 광고 전단지를 주워주면서 이 사람이 제애의 채무자이며, 자신이 창, 마리오와 함께 현상수배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다행히 전단지의 얼굴을 자세히 보지 않아서 바로 들키진 않았지만 카이지를 어디서 본 것 같다고 의심하던 중 현금카드의 발송 주소 문제로 은행 직원과 다투면서 카이지에 대한 생각을 머릿속에서 지워버린다. 하지만 그 뒤 은행 직원이 카이지의 이름을 부르자 성급하게 도망가는 카이지를 보고 나카사카는 그가 수배된 '니욘(24억에서 비롯된 말)'들 중 한 명임을 깨닫고 은행 밖을 뛰쳐나가 카이지를 찾지만 카이지는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 이후 엔도에게 자신이 카이지를 목격했다는 것을 알리고 10만 엔의 포상금을 받는다.[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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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사키 요시히로
엔도가 카이지의 행방을 찾지 못해 골머리를 썩히고 있을 때 난데없이 등장하여 엔도를 호출한다. 엔도는 갑작스런 쿠로사키의 호출에 온갖 끔찍한 상상을 하며 전전긍긍했지만, 사실 쿠로사키는 그저 엔도가 골치아파하는 것 같아서 기분전환을 시켜주러 캠핑장에 데려가 같이 놀려고 한 것뿐이었다. 의도치 않게 엔도에게 캠핑카라는 결정적 힌트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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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다카 히로키([ruby(石高, ruby=いしだか)] [ruby(浩貴, ruby=ひろき)]) & 키자키([ruby(木崎, ruby=きざき)])
카이지 일행이 캠핑장에서 만난 남자들이자, 이번 추격전에서 아리마 다음으로 엄청난 은인. 여자에게 인기없다는 대사도 나오고 철없기까지 한[20] 40대 노총각 아저씨들이지만, 사채업 조직[21]에게 쫓긴다는 카이지를 위해 전에 없던 용기로 위기탈출을 시켜줬다. 술에 잔뜩 취해서는 같이 놀자며 카이지 일행의 캠핑카를 두드리는 모습으로 첫 등장한다. 카이지는 도피 중인만큼 제애 관련자들이 아닐까 전전긍긍했지만, 창문으로 본 이들이 말 그대로 꽐라 상태인 것을 보고 제애 사람은 아님을 깨닫고 경계를 풀어 술자리까지 가진다.[22] 이시다카가 이전에 제애에게 빚을 져서 나중에 때낼 장기에 대한 걱정을 많이 받은 적이 있는 경험을 지녀서 마찬가지로 제애와 얽힌 카이지 일행과 친해진다. 다음날 아침에 이시다카가 카이지에게 전화번호를 주고, 카이지는 탐탁지 않아 하면서 받았지만, 후에 이것이 신의 한 수가 되었다. 제애의 채무자 이토쿠마에게 쫓기게 되자 캠핑장에 떠나려 했던 이시다카와 키자키에게 장애물 역할을 부탁하고는 이토쿠마를 캠핑장으로 유인한 다음에 이시다카와 키자키가 이토쿠마의 앞길을 가로막은 틈에 숨어서 추격을 피한다.
그 후 카이지 일행은 두 사람이 카이지 일행을 언급할 위험성을 대비해서 두 사람의 돌발행동을 막기 위해 이시다카의 집에서 당분간 머물기로 했고, 그곳에서 이시다카의 부모와 같이 술자리를 가지다가 승용차처럼 보이는 이시다카의 캠핑카와 교환하기로 한다. 그러나 두 사람이 돈가방을 열어볼까봐 불안했고, 카이지 일행의 캠핑카는 빌린 거라 캠핑카 업체 사장이 렌탈 계약서를 보내는 데에 시간이 걸리고, 이시다카는 집에선 왕이면서 차키까지 가지고 있는지라 돈가방을 다른 곳에 숨기기 힘든 상황에서 돈의 존재를 들킬 위기 상황에 처하자, 카이지가 돈가방이 열려지는 것을 막기 위해 미끼용 가방 안에다가 중년 여성이 실린 성인 잡지를 보여줘서 두 사람의 의구심을 해결해 돈의 존재를 숨긴다.[23] 그러나 카이지가 보여준 미끼용 잡지 중에 동물이 나온 잡지가 있었고, 이것을 본 이시다카는 카이지의 취향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하필 이시다카가 강아지를 키우고 있던지라 의심은 곧 불신으로 이어졌는데, 사실 동물이 나온 잡지는 수간물이 아니라 외국인 장르였으며,[24] 잡지의 표지에도 동물과 외국인 여성이 같이 찍혀 있었다. 어쨌든 마지막 오해까지 완벽히 해소.
그리고 3일이 지난 후에 아리마가 보낸 계약서로 서로의 캠핑카를 교환하고 헤어지려다가 부동산 업자인 키자키에게서 제애에게 안 들키고 집을 구할 방법을 듣고 키자키를 통해서 제애로부터 숨을 집을 찾아 임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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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쿠마 타케시([ruby(猪熊, ruby=いのくま)] [ruby(武志, ruby=たけし)])
카이지와 마리오가 편의점에서 만난 남자. 카이지가 가게 앞에서 구경하던 마쓰다 MX-5[25]의 차주로, 처음엔 별 이상한 놈들이 다 있다 하고 넘겼으나, 이들이 캠핑카에 타는 것을 보고 의심을 한다. 사실 그는 제애의 채무자 중 한 사람으로, 카이지 일행이 제애가 쫓는 자들일지도 모른다 생각하고 얼굴을 확인하기 위해 뒤를 쫓기 시작한다. 우연히 이쿠마가 자신들의 캠핑카를 뒤쫓는 것을 알아챈 카이지는 이쿠마를 따돌리기 위해 갖은 수법을 쓰지만 그때마다 이쿠마는 엄청난 집중력으로 카이지 일행의 캠핑카를 찾아낸다. 이 사람, 카이지 일행을 잡아서 빚을 상환하면 MX-5 2세대 모델을 구매할 궁리를 하고 있다. 그러나 카이지 일행과 만난 적이 있는 이시다카와 키자키의 방해, 그리고 마지막에 카이지 일행이 건 도박수에 걸려들어 결국 놓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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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라타 고로([ruby(倉田, ruby=くらた)] [ruby(吾郎, ruby=ごろう)])
카이지 일행이 새로 구한 주거지에서 사용할 가전제품 등을 구입하러 간 중고품 상점 '리사이클샵 쿠라타(リサイクルショップ倉田)'의 점장.
카이지 일행이 물건을 고르는 동안 말없이 대차(소위 구루마라 부르는 그것)를 갖다 놓는데, 알고보니 대차 사용료는 유료였다. 그렇게 카이지 일행을 보내놓고 킬킬대는데 돌아갔던 카이지 일행이 또 물건을 사러오자 물건을 훔치거나 골라만 놓고 튀지 않을까 잔뜩 경계하고 의심한다. 하지만 그런 기미도 전혀 안 보이고 자기가 시키는 대로 군말없이 물건들을 도로 가게 안에 넣어놓는 등 순박한 모습을 보이자 점점 생각을 바꾼다.[26] 그러다 과거 회상을 하는데, 그는 예전에 전단지나 판촉물같은 걸 납품하는 일을 하고 있었다. 어느 날 엘리베이터 없는 건물 3층에 있는 거래처 회사에 열심히 판촉물이 든 상자들을 날랐는데, 회사 사장에게 상자들을 어디 둘지 물으니 1층에 있는 창고에 두라고 하였다. 쿠라타는 별 수 없이 3층에서 1층으로 열심히 상자들을 도로 나른 다음 1층 어디에 창고가 붙어있나 둘러보다가 건물 밖으로 나왔는데, 그랬더니 3층에서 그 사장이 자신을 보며 비웃고 있었다. 그는 농담 좀 했을 뿐인데 그걸 멋대로 믿고 시키는 대로 해서 자기를 나쁜 사람으로 만드냐며 들릴락말락하게 쓰레기라고 중얼거린 뒤 빨리 상자들 도로 3층에 갖다놓으라 하고 들어가버렸다. 쿠라타는 속에서 분노가 치밀었지만 거래를 끊어봤자 아쉬운 건 쿠라타였기에, 다시 그 상자들을 1층에서 3층으로 날랐다. 그리고 그 사장에게서 결제 도장을 받고 나서 고작 이것 때문에 그 고생을 한 것이냐며 눈물이 나왔다고 한다.
과거 회상이 끝나고, 이런 과거 때문에 인간불신에 가까운 성격을 지니게 되었지만 카이지 일행을 보며 생각이 좀 바뀌었는지, 이번에는 산 물건이 많다면서 대차 사용료는 서비스로 무료로 해주는 약간의 친절을 베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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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츠하시 모네([ruby(三橋, ruby=みつはし)] モネ)
카이지 일행이 임대한 집의 건너편 집에 사는 이웃. 84세의 할머니지만 헬스장에 다니며 꾸준히 운동하여 매우 건강하다. 이웃과의 관계를 중요시하여 이사를 오고도 국수도 안 주는 카이지 일행에게 불만을 품는다. 하지만 카이지 일행의 얼굴은 보지 못하고 창과 카이지의 뒷모습만 보는 바람에 젊은 남녀 커플이 살고 있으며, 문패를 계속 바꾸는 것을 보고 부부가 서로 다른 성을 쓰면서 누구 성을 문패에 붙일지로 싸운다고 생각하며 계속 신경 쓴다.
452화에서 결국 문패를 떼러 나온 카이지와 처음 마주하게 된다. 뒷모습만 보고 여자인줄 알알던 카이지가 사실은 남자였음을 알자 머리가 지저분하다며 핀잔을 주고, 등기우편으로 발송된 현금카드를 숨기려고 '고향에서 보낸 현금으로 먹고사는 무직'이라는 카이지의 말에 쓰레기라며 크게 꾸짖는다. 이후 무능하면서 어딘가 미워할 수 없는 카이지의 모습이 마치 죽은 자신의 남편과 닮았다며 자신이 직접 일자리 알선도 하는 등 카이지를 갱생시키기로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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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지마 유키오([ruby(西嶋, ruby=にしじま)] [ruby(有希夫, ruby=ゆきお)])
제애 토요카와 지점의 직원. 직책은 안 나오지만 다른 직원들을 통솔하는 것을 보아 다소 높은 위치에 있는 듯하다. 마리오 확보 작전에 참가한다.
원 포커 전에서 폐공장 바깥에 대기하던 검은 양복 중 한 명과 매우 흡사하게 생겼는데, 미츠야마에게 원 포커의 내막 등을 자세하게 설명하거나 마스크와 모자로 가려진 마리오의 얼굴을 알아보는 장면 등으로 보아 동일인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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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카와([ruby(安川, ruby=やすかわ)])
제애의 직원. 마리오 확보 작전에 참가한다. 머리가 꽤나 굴러가는 편이라 니시지마 아래에서 다른 추적반들을 통솔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마리오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마리오가 눈속임 용으로 냉동만두를 산 것을 자발적인 조사로 알아내거나 화장실 청소도구함에 마리오의 옷이 있는 걸 보고 여장했다는 사실을 알아내는 등 꽤나 공을 세우지만, 전화 통화에서 마리오의 이름을 언급하는 바람에 마리오가 제애의 추적 사실을 알아차리게 만드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다.[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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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시 주스케([ruby(石橋, ruby=いしばし)] [ruby(中助, ruby=じゅすけ)])[28]
제애의 직원. 마리오 확보 작전에 참가한다. 매우 얼빠진 성격에 무식해서 임기응변이 무슨 뜻인지도 모를 정도. 하지만 엔도 입장에서는 재수없게도 8층 식당가의 중화요리집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마리오를 찾아내거나, 택시로 도망치고 있던 카이지 일행을 찾아내는 등 중요한 일을 족족 맡게 된다.
[1]
집은 개판 5분 전에, 집으로 빚 독촉장이 여러장 날라왔다.
[2]
외전
일일외출록 반장 29화에서 풀네임이 공개됐다.
[일일외출록]
일일외출록 반장 한정
[4]
외전
일일외출록 반장 29화에서 풀네임이 공개됐다.
[일일외출록]
[6]
실사영화판에서
이토 카이지를 맡은 배우다. 특별출연인 셈.
[7]
제애그룹 지하노역장에서 외출권을 따고 나왔을 때, 지상에 남아 있을 수 있는 시간을 표시하는 시계. 지상에 있는 동안에도 여전히 지하노역장에 있는 셈이나 다름없다는 상징이기에, 이 남자는 (시계를 분해하는 걸 잊어버린) 카이지의 시계를 해체하러 왔을 때 "중요한 일이지 않나."며 비꼬았다.
[8]
상담보단 정산 및 회유다. 빚을 탕감하는 거야 그렇다 쳐도, 다 끝난 뒤에는 "뭐하러 그 녀석들(
미요시를 포함한 45반을 뜻함)을 구하냐? 네가 홀랑 다 먹지 그래?"라고 꼬드기더니 마음 변하면 연락하라면서 연락처를 적어 준다. 하지만 카이지는 받자마자 찢어서 버렸다. 그런데 지뢰 게임을 보면 이 남자의 판단이 옳았다
[9]
마지막엔 카이지에게 돈을 준 게 마음에 걸렸는지 옆의 동료에게 "
회장에겐 말하지 마라"라고 했고, 동료도 당연하다고 대답.
[10]
이 때문인지 도중에 마더 소피를 "아이의 어리광을 딱 한 번 받아주는 모성의 화신"이라고 비유할 때 어머니로 묘사되는 인물은 소피가 아니라 그 때 자신을 처음으로 발견해준 가정부 카즈에의 모습이다.
[11]
이전에 비해 모습이 말쑥해진 것을 보아 7045만 엔으로 빚을 갚고 그럭저럭 잘 살고 있는 듯하다.
[12]
처음에는 전단지의 수색본부 연락처로 직접 통화를 시도했지만 이미 수색본부 신설 때부터 채무자들의 별 가치 없는 신고에 시달렸던 부장 엔도가 '저번 것들이랑 다를 바 없는 쓰레기 제보'라고 일갈하며 무시한다. 이후 이전에 따로 면담을 가졌던 니시지마의 명함에 적힌 연락처로 전화를 걸고, 니시지마가 엔도에게 '미츠야마는 마리오와 몇 년 동안 지낸 자이므로 채무자들의 제보보다 정확도가 높다'는 정보를 전달하자 수색본부의 인원들도 니시지마를 따라 백화점으로 출동한다.
[13]
창은 일이 멀쩡히 끝나면 자신이 호텔 스위트룸에 묵을 생각으로 그만큼 돈을 가져왔다.
[14]
토요타 하이에이스로 추정.
[15]
처음엔 카이지의 이름을 댔으나 사장은 정말로 몰랐는데, 차를 렌탈할 때 3인방 중 유일하게 운전면허가 있던 창의 명의로 했기 때문에 카이지의 이름은 알지 못했다. 엔도도 이를 알아채고 창의 이름을 일부러 '총'이라 말해서 사장이 정정하게 유도하려고 했지만, 그럼에도 사장은 넘어가지 않았다.
[16]
카이지의 짐작대로 엔도 일당이 그날 밤 가게를 뒤졌고, 서랍이 살짝 열려있는 것을 본 사장은 카이지에게 이 사실을 알려준다.
[17]
상술된 폭력사태도 단어는 같이 싸운 거 같지만, 사실상 범죄세계에 오래 몸담은 프로 범죄자인 엔도에게 상대가 될 리 없으니 개맞듯이 맞았다. 그나마 아리마가 꼼수로 스패너를 써서 기습공격해서 두번 맞춘 거 말고는 공격성공이 없었고, 맨손 싸움에서는 그냥 쳐발린 셈.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이지 일행에 대한 정보는 죽어도 내놓지 않았다.
[18]
게다가 카이지가 파칭코에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을 때 이 사람이 하는 말이 압권인데 하다못해 파칭코로 벌어먹게 되어보라고 한다.
[19]
꽤 후하게 준 것인데, 여기서 너무 박하게 주거나 아예 안줘버리면 자칫 이후 채무자들의 협조가 소극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실 어디 제애 채무자 인터넷 커뮤니티가 있는 것도 아니니 나카사카 한 명 정도 팽해버려도 소문이 나긴 힘들어보이지만.
[20]
캠핑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였지만, 카이지를 이시타카의 집에 초대했을 때는 절정의 유치함을 보여준다. 카이지 일행이 중학생 정신연령이라 평가했을 정도. 심지어 부모랑 같이 사는데 노년의 모친도 중년의 아들을 초등학생 대하듯 하며 살고 있다. 그래도 그덕에 카이지의 돈가방은 안 들켰는데 돈가방을 포르노잡지 모아놓은 비밀가방으로 오해했기 때문. 본인이 그런걸 좋아해서 카이지도 그런건 줄 알았다.
[21]
이시다카도 젊을 때 제애그룹에게 신용대출을 받았다가 큰일날뻔 했다고 한다. 생명의 위협까지 당했지만 다행히 어렵게 빚을 다 갚아서 벗어났다고 회상한다.
[22]
이 과정에서 카이지와 마리오가 꽐라가 돼서는 자기들 돈을 떠벌리려 했으나, 다행히 창이 정신을 놓지 않고 이들을 제어했다. 역시
배갈의 나라 출신.
[23]
하필 중년 여성인 건 그냥 미끼로 쓸 잡지를 아무거나 고르다 보니 그렇게 된 것.
[24]
그 중에서도 타이완 등 동남아 쪽이 대부분이었다.
[25]
작중 모델은 1세대로, 작중 시대가 1998~9년임을 생각하면 결코 낡은 모델이 아니다.
[26]
원래 마리오랑 창은 뭐 그런 치졸한 수를 쓰냐며 다시는 거기 가지 말자고 했지만, 카이지는 괜히 여러 가게를 들렸다간 자신들의 인상이 확실해지기 때문에 이 한 곳에서만 사서 최대한 증언의 수를 줄이는 것이 좋다며 다시 가자고 했다.
[27]
물론 멍청하게 대놓고 실수한 건 아니고 기막힌 우연으로 마리오가 사각에서 엿들은 것이긴 하다. 이것 말고도 엘리베이터에 탈 때 하필 딱 정원초과가 되어버리는 등 머리는 잘 굴러가는데 운이 영 없는 캐릭터.
[28]
원래는 부모님이
다이스케(大助)라는 이름을 지어주려 했으나 대(大)는 좀 부담스러워 중(中)을 붙였다고 한다. 때문에 독자들 중에선 "
코스케(小助)는 아닌 게 다행"이라는 드립을 치는 사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