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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23 06:54:23

도르가

1. 개요2. 공략3. 기타

1. 개요

이스 2의 보스 일람
게랄디 도르가 자바(이스 시리즈)

파일:이스2도르가.jpg
이스 2의 4번째 보스. 살몬 신전에서 처음 조우하는 중간보스이기도 하다. 거미를 모티브로 한 적이며, 리메이크에서는 등장할때 본인과 똑같이 생긴 벽화가 깨지면서 나타난다.

게랄디까진 필드 - 보스 - 필드 - 보스였던 것과 다르게 암호, 저주, 지하수로 같은 이벤트를 거쳐야 등장하기에 간격이 꽤 긴편. 물론, 살몬 신전이 그만큼 복잡한 구조라는 반증이기도 하다.

2. 공략

원작에서는 아돌을 따라 이동하면서 6개의 탄을 발사한다. 옆에서 공격해봤자 소용 없으니 정면에서 파이어 마법을 사용해야 한다. 맨 위로 올라가서 대기하다가 아돌을 따라 올라오면 정면으로 가서 공격하고, 피하는 것을 반복해야 한다.

리메이크에서는 움직이면서 유도되는 탄을 날리거나 이동하면서 여러개의 알을 갑자기 떨어트리는 공격을 한다. 알이 깨지면 탄이 발사된다. Easy-Normal 난이도에선 깨지고 나서 생성되는 탄의 수가 적으나 Hard 난이도 이후론 살인적으로 많아지므로, 몸통박치기로 서둘러 부수거나 파이어 마법으로 재빠르게 정리하는게 좋다.

매의 조각상이 은근히 방해되는 보스. 공격 자체가 몸 전부가 아닌 가운데에만 들어가게 되어있으나, 호밍 효과가 붙은 탄은 한곳에 집중되지 않기에 쓰기가 불편하다. 조각상보단 MP소모가 줄어드는 편안함의 반지를 착용하고 파이어 마법을 날리는 식으로 공략하는게 더 쉽다.

3. 기타

원작에서는 보스 등장시 이름이 출력되지 않지만, 텔레파시 마법을 사용해 마물과 대화하는 것으로 그 존재를 미리 알 수 있는데, PC-88판 등의 초기 PC 원작에서는 도레가(ドレーガー)라는 이름으로 표기되기도 했다. 그래서 도레가가 맞는 것인지 도르가(ドルーガー)가 맞는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있다. PCE판 이스1&2는 도레가를 채용했고, 그외의 이식 기종 및 니혼 팔콤의 정식 리메이크 판에서는 도르가를 채용하고 있다. 이스 대전집에도 도르가로 표기하고 있는 걸 보면 니혼 팔콤 사는 아예 이쪽으로 굳힐 생각인 듯 하다.

처음 표기가 '도레가'였다면 이쪽을 따르는게 맞지 않나라는 생각도 들지만, 본 보스 명칭의 유래가 드루아가의 탑(ドルアーガの塔)에서 따온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즉, 이 말대로라면 도르가가 원래 의도이고, 오히려 원작에 있던 도레가라는 표기가 오타였을 가능성이 높다. 원래 의도라는 측면에서 '도르가' 쪽이 정당성을 가질 수도 있다는 얘기이다.

원작과 리메이크 간의 외형 차이가 큰 보스 중 하나. 양 쪽 모두 거미를 모티브로 했지만, 원작은 마치 사람 등에 8개의 발이 나있는 형태로 직립보행하여 움직인다면, 리메이크는 진짜 거미처럼 8개 다리로 움직인다. 디자인 적으로는 원작이 나았다는 반응.

이스 1, 2의 보스중 이스 오리진에 재등장하지 못한 2체의 보스 중 하나. 다른 하나는 티알마스이다. 작 중 대사인 마물 자체는 수 년전부터 발생했다는 언급으로 예상해보자면, 700년 전 살몬 신전을 하늘에 올리기 전에 쓰러트린 적일 가능성이 있다. 물론, 단순히 2편 시점에서 처음 태어난 적일 수도 있다.

FC판에서는 원작의 자바와 유사하게 공중 유닛과 함께 등장한다. 반대로 자바 쪽은 공중 유닛이 등장하지 않는다.

이스 OVA에서는 거미에 가재나 게의 이미지를 더한 모습으로 등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