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F4C81><colcolor=#ffffff> 델타 Delt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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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 | 벨로시랩터 |
출생 | 2012년 이슬라 누블라 |
체고 | 1.7m (5.6 feet) |
길이 | 3.9m (12.8 feet) |
체중 | 226kg (498.244 lbs) |
성별 | 암컷 |
등장 작품 |
《
쥬라기 월드》 《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어린 모습)》 《 쥬라기 월드: 백악기 어드벤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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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쥬라기 월드 시리즈에 등장하는 벨로시랩터 개체. 헨리 우에 의해 창조된 벨로시랩터 개체 중 한 마리로, 청록색 가죽이 특징이다. 쥬라기 월드에서 태어난 후 벨로시랩터 훈련을 총괄하는 오웬 그래디에게 길러지면서 훈련받는데, 같이 연구에 쓰인 블루, 에코, 찰리와 함께 성장한다. 복원 당시에 새의 DNA가 들어가서 다른 개체들에 비해 얼굴이 길고 주둥이에 볏이 튀어나와 있다. 동공도 블루에 비해 훨씬 얇은 편.2. 작중 행적
2.1. 쥬라기 월드
첫 등장은 훈련을 하는 장면으로, 블루의 바로 뒤에 서있으며 성격이 사나운지 다른 자매들에게 으르렁대거나, 오웬의 명령에 짜증내는 듯한 모습을 자주 보인다. 이후 다른 남매들과 더불어 철창 속에서 머리만 내놓은 채 배리와 교감활동을 받는데, 경계심이 강해 빅 호스킨스가 손을 대자 요동치는 모습을 보여준다.[1] 후반부에 호스킨스가 벨로시랩터들을 이용해 인도미누스 렉스를 사냥할 계책을 세우면서 작전에 동원되는데, 이때 호스킨스가 다가오자 그를 뚫어지게 주시하고, 이 모습을 본 배리는 호스킨스에게 "당신을 먹고 싶어서 그렇게 쳐다보는 거예요" 라고 말한다.[2]작전이 실행되면서 남매들과 더불어 인도미누스 렉스를 추적하는데, 벨로시랩터의 유전자를 지닌 인도미누스가 대뜸 소통을 시작하자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이고, 이어서 용병들의 집중포화가 시작되자 이내 인도미누스 편에 서서 인간들을 배신때린다. 이후 자매들과 함께 용병들을 무차별 학살하기 시작하고, 클레어와 미첼 형제가 있던 본영까지 내려와서 주인공 일행을 위협하지만, 형제의 기지로 전기 충격기에 맞아 사냥에 실패한다.
벨로시랩터까지 인도미누스 렉스의 편에 붙으면서 사태가 종잡을 수 없이 커지자, 호스킨스는 공룡들의 DNA 샘플을 챙기고 도주를 시도하는데, 이때 주인공 일행에게 자신의 방대한 계획을 설명하던 호스킨스 앞에 갑툭튀해서 그를 무참히 살해한다.[3] 호스킨스까지 끝장낸 델타는 이어서 오웬 일행을 뒤쫓는데, 그레이가 딜로포사우루스의 홀로그램을 틀어놓자 처음에는 진짜인 줄 알고 무척 당황해 하며 대치하다가 달려드는데 자신의 몸이 통과되자 이내 가짜라는 것을 깨닫고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블루, 에코와 함께 오웬 일행을 포위하는데 성공한다.
다행히도 블루는 오웬과 교감하면서 오웬의 신뢰를 되찾고, 때마침 나타난 인도미누스 렉스가 자신의 의견을 따르지 않겠다는 블루를 숙청하기까지 하자, 에코와 더불어 인도미누스를 다시 배신 때리고 덤벼든다. 그러나 두 마리의 벨로시랩터만으로 체급상 넘사벽인 인도미누스를 쓰러트리기에는 턱없이 부족했고, 결국 인도미누스의 등에 올라타 열심히 공격을 감행하다가 등을 물린 후 내던져진다. 문제는 그릴 불이 켜져 있는(!) 레스토랑에 던져져서 그릴에 부딪히자 그대로 폭발이 일어나 산 채로 타 죽고 만다. 눈앞에서 통구이가 된(...) 델타를 바라본 사육사 오웬의 허탈한 표정이 압권.
쥬라기 월드 개봉 전인 2014년에 최초로 공개됐던 벨로시랩터 애니매트로닉스의 모델이 바로 델타다.
2.2.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에서는 오웬의 비디오에 녹화된 어린 시절의 모습이 나오는데, 오웬이 약한 척을 하자 그 자리에서 다짜고짜 달려들어 팔을 물어뜯으려는 사나운 성질을 보이기도 한다. 더욱 크고 강하고 흉폭한 성체가 된 이후엔 오웬을 향해 유대감을 품은 모습이 이미 월드 1편에 나옴으로서 선천적으로 교감력이 높은 블루와 달리 델타와 같은 평범하게 사나운 랩터도 오랜 시간을 함께 유대감을 쌓는다면 교감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시가 되어주었다.
2.3. 쥬라기 월드: 백악기 어드벤처
3. 관련 문서
[1]
직후 배리가 쓰다듬어주자 이내 진정한다.
[2]
진담인지 농담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이 말은 훌륭한 복선이 되어 제대로 회수된다.
[3]
처음에는 유심히 바라보며 천천히 접근하는데, 호스킨스가 오웬마냥 손을 내밀며 진정시키려고 하자 쿨시크하게 덥석 물어뜯은 후 달려든다. 이 때 델타는 호스킨스의 교감시도에 위협을 잠시 추스르고 호기심을 보이는데, 아마 오웬과 배리를 제외한 모든 인간이 지레 겁을 먹고 도망치는 것만 봐왔을 델타에게 호스킨스의 행동이 의외로 느껴질만 하다. 그것도 자신과 일말의 관계조차 없는 사냥감이 교감을 시도하니 "뭐지?"라는 일종의 황당함 내지 흥미를 잠깐 느꼈다가 바로 잡아먹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