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로그에 등장하는 기술이다.
용기사 중의 용기사 스트라포트 윌라콘의 거창 기마돌격 기술로 보통 차징은 말등의 걸이에 고정시키고 들이받는데 비해 이 기술은 투창하는 형태로 어깨를 뒤로 빼어 랜스를 들고서 들이박는 순간 허리와 어깨, 손목과 팔꿈치 전부다 스냅을 걸면서 무시무시하게 빠른 속력으로 창을 찌르는 독특한 기술이다.
그 찌르기 속력이 묘하게 말이 달리는 속력과 일치되고 스냅의 최고조, 그리고 창끝이 닫는 시간, 그리고 그때 랜스의 자루 뒤쪽이 안장걸이에 닿아서 말의 돌격력이 창대로 전해지는 순간이 모두 일치하는 그야말로 예술적인 랜스차징이라고 구경하던 카이레스 윈드워커[1]는 평가했다.
이런 예술적인 차징의 위력은 그야말로 가공할 정도라 카이레스의 증언에 의하면 꼭 소드블래스터의 블래스팅을 보는 듯 했다고 한다. 이 기술을 정통으로 받은 중장기사는 갑옷이 폭발(!)하며 뒤로 날라가 같은 중장기사들을 줄줄이 도미노 쓰러뜨리듯이 무너뜨렸다고 할 정도이니....
스트라포트 경은 이 기술로 갈바니가 불러낸 바람의 정령들도 없애버렸는데, 정령의 질료인 바람을 베어버렸다고...
스트라포트 경이 왜 먼치킨인가 보여주는 기술로 그는 위의 업적을 하이피어스 드래군도 아닌 팔마기사단한테서 빼앗은 보통 랜스로 해냈다.
이 기술에 스트라포트 경의 성기사적 능력까지 더해서 해내는 필살기 데들리 어설트가 있다.
후에 카이레스는 이 기술을 검술로 어레인지하여 데들리 스트라이크라는 기술을 쓰기도 했다.
D&D 3rd에 등장하는 상위직 카발리어의 능력인 데들리 차지에서 모티브를 따온 듯하다. 3배 피해를(랜스를 들었을 경우 4배) 주는 마상 돌격을 카발리어 레벨 2부터 하루 한 번씩 할 수 있다. 카발리어 레벨 10에 하루 다섯 번으로 늘어나며 4배(랜스는 5배) 피해를 주는 언스토퍼블 차지로 강화된다. 스트라포트 경은 카발리어 10이기도 하니 이름만 데들리 차지고 언스토퍼블 차지로 보인다.
[1]
이노그한테 된통 박살난 상태에서 신성
팔마기사단과
갈바니에게 포위당한 상태인지라
메이파를 구하기 위해 스트라포트 경에게 몸을 내줬다. 이 기술을 사용한 건 카이레스에게
빙의된 스트라포트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