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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 안/논란 및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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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병역 관련 논란3. god 공식색 관련 발언 논란4. LG 트윈스 유광잠바 구걸 사건5. 유흥업소 허위 등록 사건

1. 개요

데니 안의 논란 및 사건 사고를 기록한 문서다.

2. 병역 관련 논란

대한민국 사회에서 민감한 문제로 받아들이는 병역에 대한 부분에서 현재까지도 비판받고 있다. 그러나 박준형, 손호영처럼 법적으론 아무런 문제가 없는 케이스.

데니안은 미국에서 출생했고 귀국한 부모를 따라 6살 때부터 한국에서 쭉 자랐다.

2001년 병역법이 개정되면서 국내에서 60일 이상 체류하며 영리활동을 한 해외 영주권자, 이중국적자에게 병역 의무를 부과하도록 법이 바뀌게 되었다. 그러자 당시 토니 안 등 일부 연예인들은 해외 영주권을 포기하거나 신검을 받아 군에 복무하는 방법을 택했다. 병역법이 개정되기 전에 병무청은 이중국적 상태이거나 해외 영주권을 가진 사람들에게 한국 국적 포기 또는 국외 이주 신청과 함께 출국의 기회를 부여했는데, 데니안은 2000년 7월 28일 한국 국적을 포기함으로써 단독 미국 국적자가 되었으며, 한국에서는 재외동포 비자로 체류하며 활동하게 되었다. 법적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는 케이스.

당시에는 유승준 병역기피 사건 이전이라 연예인의 국적 포기에 대한 여론이 그다지 나쁘지 않았다. 그저 '또 그러나 보네' 정도의 반응이었고, 연예인은 그 당시만 해도 일반인과는 다른 백그라운드를 가졌다고 여겨졌기 때문에 대중들도 그저 그러려니 했다. 하지만 유승준 병역기피 사건이 터진 후부터 연예인의 병역 이행 여부에 대한 대중들의 시선이 매우 엄격해지면서, 그의 병역 문제도 조금씩 대중들의 시선으로 올라오다가 결정적으로 2005년 5월, 같은 팀 멤버 손호영이 국적 논란에 휩싸이면서 데니안 역시 병역에 대한 문제로 비판을 받았다.

박준형은 생후 1년도 안 된 상태에서 미국으로 이민가서 성장했으며, 한국어 한국 문화에도 매우 서툴었기에 사람들이 이해해주었지만[1], 데니안의 경우에는 영어는 거의 못하고 한국어가 모국어이며, 정체성도 미국인보다는 사실상 한국인에 더 가깝고, 또 한국에서 대부분의 삶을 살았기 때문에 의무는 지지 않으면서 권리만 누리려고 하는 검은머리 외국인이라는 꼬리표 때문에 비판을 받았다.

그 후 손호영이 귀화하겠다고 이야기를 해서 논란이 마무리되면서 그의 병역 문제도 수면 밑으로 가라앉았으나[2], 2008년 1월 한 인터뷰에서의 발언 때문에 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그는 영화 <기다리다 미쳐> 에 군인 역으로 캐스팅되었는데, 병역을 이행하지 않은 그가 한국 군인 역할을 맡는 것에 대해 상당한 논란이 되었다. 이 논란이 불거지자 기자가 인터뷰에서 이 논란을 언급하자, 데니안은 "군인 역을 맡는다고 군대를 다녀와야 할 필요는 없지 않냐"라는 말을 해서 대중들, 특히 군필 남성들에게 큰 비판을 받았다. 미국 시민권자 데니안 "군대 꼭 가야 하나" 논란, 한국일보, 2008.01.02

이후에는 본인이 언급을 자제하며 2014년 god가 컴백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자 이 이야기도 많이 묻혔으나, 데니 안은 여전히 평판이 좋지 않아서 비난하는 댓글도 많이 보이고, 지금도 본인에게는 흑역사같은 꼬리표로 따라다니고 있다.

3. god 공식색 관련 발언 논란

2010년 비투비의 풍선색이 god가 사용하는 응원 풍선색인 하늘색과 비슷하여 팬들 간에 서로 말이 나왔던 차에 본인이 SNS에 글을 올렸는데, 팬덤 싸움에 더 가열되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되었다.[3] 결국 박준형이 팬카페에 풍선색으로 그렇게 신경을 쓸 일이냐며 글을 올려 이번 논란에 대해 일단락. 이번 일로 박준형은 어른스럽다는 평을 받은 반면, 데니안은 나이에 맞지않게 성숙하지 못하다며 비판을 받았다.

4. LG 트윈스 유광잠바[4] 구걸 사건

2013년 10월 본인의 SNS에 LG 트윈스 유광잠바를 입고 플레이오프전을 관람하는 모습을 인증했다. # 이때 입었던 잠바가 이전부터 본인의 SNS에 대놓고 갖고 싶다고 글을 올렸으며, 글을 올린지 며칠만에 팬을 통해서 선물을 받았다면서 인증했다. 저 당시에는 LG 트윈스가 엄청 오랜만에 가을야구를 하게 됐고, 그러다보니 저 유광잠바가 LG 트윈스의 상징같은 굿즈로 품절 사태가 일어났던 것이었다. 그런데도 눈치가 없이 "가지고 싶다" 라고 떠벌렸으니 당연히 욕을 더 먹은 것이다.

그런데 그것도 모자라서, 플레이오프전 티켓까지 구하면 된다면서 티켓까지 대놓고 요구를 했고, 그렇게 해서 티켓까지 선물을 받았다는 식으로 인증을 했다. 이 사실이 공개적으로 알려지면서, "일반인들도 플레이오프 티켓은 어렵게 예매를 하는 판에, 심지어 돈도 많으면서 팬들한테 대놓고 사달라고 노골적으로 요구하냐?" 라면서 수많은 비판이 쏟아졌고, 결국 논란이 커지자 SNS를 탈퇴했다. # 여기서 자신에게 선물을 해준 팬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도 안 한데다, 죄송하다고 사과도 제대로 안 하고 잠수를 타버리는 바람에 더더욱 욕을 먹었다. 까놓고 말해보면 "거지새끼가 해명도 거지같이 했다" 라고 욕을 먹은 것이다.

이 사건 이후로 데니안에게는 10년도 넘는 지금까지도 '조공거지' 라는 불명예스러운 멸칭을 얻었으며, 연예인들의 조공 논란이 터질 때마다 대표적인 사례로 주기적으로 발굴되어서 거론되고, 아직까지도 지속적으로 끊임없이 까이기도 하는 등, 데니안 본인한테는 영원한 주홍글씨같은 흑역사로 남았으며, 매우 좋지 못한 이미지가 각인이 되었다. 사실 말이 '조공거지' 라고 부르는 것이고, 실제로는 원색적으로 '거지새끼' 같은 표현을 더 많이 쓴다. #

파일:3039_513_1.jpg
결국, 이 사건은 시간이 흘러서 귀귀가 대놓고 패러디하기도 하면서 비꼬기도 했다. 귀귀가 LG 트윈스 팬이었던 모양이다.

5. 유흥업소 허위 등록 사건

서울 청담동에 있는 B모 샴페인바는 2018년 2월 이탈리아산 주류를 콘셉트로 문을 열었는데 당시 등록 업종은 일반음식점이었다. 데니안은 개업 당시 이 샴페인바 운영 회사의 사내이사였다. 이 때문에 세금을 덜 내는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해 사실상 유흥주점으로 운영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데니안 측은 “창업 멤버였던 것은 맞지만 등록 업종 결정 과정에 참여한 적은 없다”는 입장이다. #

그러나 데니안의 고발인들은 데니안이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 행태를 보이고 있다는 입장이며, 샴페인바에 대해 형사 고발된 3건은 인테리어(중층무단 설치, 불법테라스 설치) 혹은 MD 상품(불법생수제작) 등이고 데니안이 언론을 통해 밝혔던 내용만 봐도, 이 고발 사건들이 데니안과 무관한 것이라고 볼 수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2월 13일, 시민단체 국민연대가 B샴페인바의 무단증축에 대해서 데니안 등 3인을 고발했을 당시는 데니안이 사내이사를 역임하고 있었다며 '무관하다'는 해명은 사실이 아니라고 고발인들은 입을 모았다. #

[1] 박준형은 데뷔 이전에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귀화하면서 단독 미국 국적이었다. 또한 이미 당시 만 37세라 군대에 갈 수 있는 나이도 지난 상태였다. [2] 귀화해도 손호영은 법적으로 병억의무가 주어지지 않는다. 박준형도 단독국적자라 나이가 젊었더라도 해당되지 않는다. [3] 데니안을 비판하는 쪽에서는 원래 조성모의 팬덤 풍선색도 하늘색이였는데 그걸 뺏았으면서 이번일에 대해 어이가 없다는 반응. 초반 조성모 팬덤의 풍선색은 하늘색이였으나 나중에 투명색으로 바뀌었다. [4] 후술에 설명이 있지만 플레이오프전 티켓까지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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