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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30 01:24:35

던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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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DLC에 대한 내용은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 던가드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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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개요2. 기원3. 제4시대4. 등장 인물
4.1. 지도자4.2. 수뇌부4.3. 대원4.4. 조언 및 협력자
5. 팩션 선택

1. 개요

파일:엘더스크롤 던가드.png
Dawnguard
흡혈귀를 전문적으로 처치하는 흡혈귀 사냥꾼 단체.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 던가드에서 등장하였다.

2. 기원

과거 2시대에 리프튼의 야를은 모험심이 뛰어나지만 이기적이고 무모한 아들을 두고 있었다.[1] 야를의 아들은 정확한 바는 알 수 없지만 앞선 '모험심이 뛰어나지만 무모한' 이유로 결국 뱀파이어에게 감염되어 뱀파이어가 되어버렸고, 차마 자신의 아들을 죽일 수 없던 야를은 외지고 고립된 협곡에 커다란 성채를 지어 뱀파이어가 된 아들을 사실상 감금시켰고, 이를 감시하기 위해 전문적인 감시단을 꾸렸으니, 바로 던가드(Dawnguard)다.

앞선 내용이 사실상 유일하게 가장 구체적이고 여러 정보들과 비교해도 일치하는 정보로, 좀 더 세부적인 사항이나 그 이후에 대해서는 제대로 기록된 바가 없다. 누구는 결국 뱀파이어가 되어 날뛰는 야를의 아들을 던가드가 죽여 분노한 야를에 의해 해체되었다고 말한다면 다른 누군가는 전부 다 흡혈귀가 되어버렸거나 잡아먹혔다던지, 또 다른 누군가는 제일 처음과 유사하지만 야를에 의해 해체된 것이 아니라 그 이후로도 뱀파이어를 전문적으로 사냥하는 단체가 되었으나 세월의 흐름에 따라 해체되었다 등등 제각각이다. 다만 야를의 아들 사망 이후 뱀파이어를 전문적으로 사냥하는 단체가 되었다라는 것이 가장 가능성이 큰데, 임페리얼 시티의 학자들이 배우는 역사학도 이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2] 각종 고대 던가드가 쓰던 장비들이 유물로 발견되는데 전부 다 뱀파이어에게 추가 데미지가 붙은 효과들이 붙어있기 때문이다. 물론 정확한 것은 불명인 만큼, 나방 사제인 덱시온은 "자신의 동료들 중엔 이 요새(던가드 요새)에 대해 연구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다"라고 할 정도. 사실 앞선 던가드 요새에 대해 연구하고 싶다는 말로 보면, 단순히 시로딜과 스카이림과의 거리, 스카이림의 내전, 업무상 스카이림을 방문할 여건이나 시간적 여유가 없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던가드 요새의 정확한 위치조차 모르는 모양이다.

또 다른 전승에 의하면 던가드는 숭고한 뱀파이어 사냥 집단과는 거리가 멀었다고 한다. 그들은 소수의 단원들을 비밀스럽게 조직시켜 야습과 약탈을 벌인 뒤, 태양 불꽃 주문에 의해서만 열리는 인장이 찍힌 궤짝에 넣고 금고에 약탈품들을 보관했다고 한다. 이는 후술할 4시대에 재건된 던가드의 일원인 플로렌티우스 바에니우스가 말해주는 내용으로, 플로렌티우스는 아케이의 사제이며 아케이와 자신은 대화를 주고 받으며 때때론 계시를 내려주신다고 말하는데 주인공의 '던가드에 대해 말해달라'는 질문에 앞선 내용을 말해주며 이는 아케이께서 직접 자신에게 설명한 내용이라고 한다. 플로렌티우스 항목에서도 설명되지만 정말 아케이와 소통하고 있는지는 불명이지만, 그가 어떠한 영적 존재와 소통하고 있거나 마법적인 통찰력이 있는 것은 확실하기 때문에 그가 때때로 받는 '계시'는 틀린게 없었다는 점에서 앞선 내용이 사실일 것이라는 것에 힘을 실어준다. 다만 완전한 약탈 군벌은 아닐 것이다. 군대적 형태를 띄고 있는 던가드라는 단체의 특성상 물자를 소모만 할 뿐 자급자족은 불가능하다는 점, 애초에 비밀스러운 임무를 떠안고 탄생한 단체였던지라 세간에 알려지지 않았던 점, 그나마 존재가 알려져있고 가장 가까이 위치해있는 도시인 리프튼으로부턴 뱀파이어로 변했다지만 야를의 아들을 죽인 탓에 밉보인 상태라 사실상 적대하게 된 점 등을 감안하자면, 지원 물자를 보급할 자체적인 능력과 뱀파이어 퇴치라는 공인된 단체로 알려지지도 않았기에 후원은 커녕 의뢰를 수주 받을 곳이 없었다는 점 등등의 이유로 암암리에 대의를 위한다는 포장 속에 약탈을 통해 보급을 충당했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이는 인게임에서 구현되어 있어, Dead Drop Falls라는 던가드 요새 내부에 있는 동굴에 들어가 여러 함정과 퍼즐을 뚫고 전진하면 보물창고가 숨겨져있다.

2시대가 배경인 엘더스크롤 온라인에선 던가드 단체는 등장하지 않지만, 대신 던가드 석궁 발사가 파이터 길드의 스킬로 등장한다. 엘더스크롤 온라인 시점에선 던가드는 이미 해체된 상태인 것으로 보이며, 이를 보면 약탈을 통한 조직 유지엔 한계가 있었기에 단체 자체가 오래 지속되진 못한 듯 하다.[3]

3. 제4시대

4시대에 이르러 볼키하르 흡혈귀의 활동이 왕성해지자 스텐다르의 경계병 소속이던 이스란이 옛 던가드 요새를 중심으로 조직을 재건하게 된다. 엄밀히 말해 2시대의 전통은 이미 단절되었고 4시대에 이름만 이어받아 새롭게 만들어진 조직에 가깝지만, 2시대 던가드의 장비, 주문 등은 어느 정도 전해지고 있는 듯하다. 작중 찾아낼 수 있는 2시대 던가드의 아티팩트와 4시대 던가드의 장비 디자인이 동일하다.

스텐다르의 경계병은 흡혈귀, 늑대인간, 데이드라, 네크로맨서, 언데드 등 각종 위협들을 상대하기 위한 고결한 조직으로 언데드에 포함된 흡혈귀들 역시 사냥하지만, 전문적으로 상대하기 위한 지식이나 장비는 여러 모로 부족한 상황이었다. 페일 지방의 경계병 회관이 흡혈귀들의 공격에 박살나 버린 것이 좋은 예. 하지만 던가드는 명색이 흡혈귀 전담 사냥꾼들이라 그런지 여러모로 흡혈귀에 강한 모습을 보인다. 일단 어마어마한 석조 성채 때문에 인원이 갖춰지고 나면 도저히 경계병 회관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난공불락의 요새이며, 던가드 방어구는 세트 효과로 흡혈귀의 물리, 마법 공격 피해를 25% 더 막아내는데다 무기는 +5의 피해를 입히도록 설정되어 있다. 던가드 전문 원거리 장비인 쇠뇌는 재장전에 시간이 걸리지만 막강한 위력과 경직, 방어도 무시 등 원거리에서 흡혈귀를 저격하는 데 안성맞춤이다. 실제로 던가드에 가입해서 최종 퀘스트를 진행하면 던가드 단원들이 그야말로 압도적인 힘으로 볼키하르 혈족을 박살내는 장면을 볼 수 있을 정도.

비록 던가드 요새에 머무르는 NPC들은 계~속 던가드 요새에만 머무르지만 실제론 이들은 물론 더 많은 인물들이 던가드에 소속되어 임무를 수행하러 나가는 것으로 보인다. 이를 증명하듯 인카운터로 만날 수 있는 던가드 대원들은 전부 던가드 요새에선 볼 수 없던 인물들이다.

쇠뇌를 통한 원거리 저격이나 사이드 퀘스트에서 묘사되는 추적, 암살 등의 미션을 보면 어둠 속에서 흡혈귀를 찾아내 사냥하는 투박하고 거칠어보이지만 효율적인 뱀파이어 헌터의 느낌이 강하지만, 스텐다르의 오라를 켜고 태양불꽃 주문을 발사하고 양손망치로 갈구는 등 성기사 같은 일면도 지니고 있다. 또한 무장 역시 쇠뇌를 비롯해 중세 기사적인 스타일의 투구 등 바이킹 문화를 바탕으로 한 스카이림에서 유독 중세적인 시로딜 풍 분위기를 짙게 띄는 팩션이다.[4]

뱀파이어 전문 사냥 집단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전 스텐다르의 자경단원이 2명이나 있는데다 2명 전부 던가드의 수뇌부라는 점을 감안하면 스텐다르의 자경단에 이어 스카이림의 자경단 역할을 이어나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볼키하르 혈족 외에도 일반 뱀파이어들의 위협이 끊임없다곤 하지만, 다른 언데드와 데이드라들을 역시 큰 문제이고, 선술되었듯 이를 담당하던 스텐다르의 자경단이 궤멸했으니 말이다. 이들이 외치는 대사 역시 '스카이림을 위해서' 라는 것을 보면 스카이림 그 자체를 수호하는 것이 목적인 것으로 보인다.

던가드의 기원에서 약탈에 관한 어두운 모습이 보여지듯, 재건된 던가드도 뱀파이어로부터 스카이림과 스카이림의 주민들을 지킨다는 것과 달리 냉혹한 면모를 보이긴 한다. 4명의 도망자가 뱀파이어의 습격이 계속되자 두려움 끝에 던가드 요새로 찾아왔지만, 이스란은 이들을 요새 밖에 내버려둔채 요새 안으로 들이지 않고 있다. 이에 도망자들은 살기 위해선 어쩔 수 없지만 요새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이스란을 원망한다.

물론 이스란의 행동이 비상식적으로 매정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선술된 바와 같이 군대와 비슷한 성향을 띄는 던가드는 자체 보급이 장비류를 제외하면 전무하기 때문에, 전원이 뱀파이어와 맞설 수 있는 전투원들인 던가드 대원들과 달리 민간인 4명을 들여봤자 먹는 입만 늘어날 뿐이라 손해만 본다. 또한 뱀파이어 순찰자가 코 앞에 왔다갔다 하는 마당에 저 4명 중 뱀파이어 첩자가 숨어있을 가능성도 있다. 다만 뱀파이어 구별 및 검사는 소린과 건마에게 했듯 절차를 거치면 되는 일이고, 전원이 전투원인 탓에 청소라던지[5] 요리라던지[6] 기타 잡무를 맡을 인원이 없단 점에서 4명을 들여 보호를 대가로 노동을 시켜거나 완전히 전투 경험이 전무하던 에그미어를 어엿한 뱀파이어 사냥꾼으로 성장시킨 이스란의 모습을 보면 저 4명 역시 계속해서 훈련시켜 던가드 일원으로 성장시켜 영입할 만도 한데, 볼키하르 혈족을 물리친 뒤에도 이스란은 저 넷을 밖에다 방치한다.[7] 그나마 이중으로 된 나무 울타리 벽 안에 저들을 들인 것을 봐선 이게 이스란 입장에선 최선이였던 것으로 보인다. 아예 울타리 밖에 있었다면 뱀파이어 순찰대들에게 걸려 끔살 당했을테니 말이다.

던가드는 게임에서 유일하게 플레이어가 해당 팩션의 수장 자리에 오르지 않고 퀘스트가 끝이 나는 팩션이다. 컴패니언즈, 윈터홀드 마법대학, 도둑길드 등등 기존 팩션 퀘스트들은 해당 팩션 수장의 사망하고, 큰 활약을 보여준 플레이어가 새로운 수장으로 해당 팩션 소속 NPC들에게 추대받으며 끝이 나지만, 던가드는 볼키하르 혈족을 무찌르고 난 후에도 수장인 이스란이 살아있기 때문. 이 때문에 플레이어들 사이에선 "다짜고짜 해당 팩션 수장으로 올려놓는거보다 자연스럽다", "따를만한 수장의 최측근으로 남는게 낫다"라는 평가들을 받고 있다. 이 "자연스럽다", "수장의 최측근으로 남아있는게 낫다" 라는 평가들은 단순히 이스란이 죽지 않고 살아있기 때문이 아니라, 기존 팩션들엔 도바킨보다 경력도 많고 경험도 많은, 차기 수장 후보들이 많았음에도 그들조차 플레이어에게 수장 자리를 거의 떠넘기는, 억지스러운 전개 때문에 상반되는 경우이기 때문이다.

유일하게 수장 자리가 주인공에게 넘어와도 부자연스럽지 않게 여겨지는 팩션은 아이러니하게도 같은 DLC의 대척점 팩션인 볼키하르 혈족이다.[8][9]

물론 세라나와 더불어 예언을 쫒아 아우리엘의 활을 찾고, 볼키하르 혈족을 물리치는데 큰 공헌을 한 만큼 부대장의 위치의 셀란, 수뇌부 역할인 건마, 소린, 플로렌티우스와 더불어 주인공 역시 던가드의 핵심 전력이자 수뇌부일 것은 분명하다.[10]

4. 등장 인물

해당 문서에선 인물에 기반한 내용을 주로 서술한다. NPC로써 인게임 내 퀘스트 제공이나 게임 내적 요소에 대해선 개별 문서가 있는 인물들의 문서를 참고하거나 던가드 요새의 인물 항목 참고.

4.1. 지도자

4.2. 수뇌부

4.3. 대원

정황상 게임 내에 구현되지 않은 이름 없는 대원들이 많아 보인다. 당장 인카운터로 볼 수 있는 던가드 대원들이나, 볼키하르 성에 순찰나온 대원들을 찾아 볼 수 있기 때문.

4.4. 조언 및 협력자

5. 팩션 선택

플레이어가 볼키하르 뱀파이어를 선택하고 싶어도 일단 던가드 성채로 가서 선행퀘스트를 받아야 한다.

참고로 굳이 뱀파이어쪽을 선택하지않고 던가드편에 서더라도 뱀파이어 로드가 될 수 있다. 볼키하르에 선 쪽이 자잘한 능력을 더 얻을 수 있지만 미미한 수준이고, 던가드 측에 서면 강화 쇠뇌나 드워프제 쇠뇌, 그리고 폭발 볼트 등을 얻을 수 있다. 참고로 던가드에 속한 다음에 뱀파이어가 되어 버린다면 던가드쪽의 퀘스트를 수행할 수 없게 되므로 주의할 것.[16]
던가드를 선택하면 이후 메인 퀘스트의 진행 상황에 따라 조련한 트롤, 허스키 등을 데리고 다닐 수 있다. 허스키는 공짜로 동행이 가능하지만 조련한 트롤은 500골드를 내고 사용하는 무시무시하고 강력한 비인간 용병이라고 보면 된다. 던가드 메인 퀘스트를 일정 정도 진행하면 위 동물들과의 동행과 더불어 던가드의 기본적인 장비 일체를 대장장이인 건마에게서 구매할 수 있다. 단 크로스보우와 볼트의 경우 소린 주라드가 제시하는 서브 퀘스트[17] 를 많이 진행할수록 상위 버전의 장비가 개방된다.

던가드 메인 퀘스트를 더 진행해서 플로렌티우스[18]를 던가드 성채에 영입했다면, 플로렌티우스가 제시하는 무작위 퀘스트 가운데 '유물 탐색' 퀘스트가 생겨난다. 총 3회까지 수행이 가능하며, 각각 강력한 고대 던가드 유물을 찾아내는 내용이다. 고대 던가드 유물은 공통적으로 영혼 충전량을 따로 소모하지 않고 무제한 사용이 가능한 특수 효과가 붙어 있다. 외형은 통상 던가드 장비와 동일.

매우 출중한 효과들을 가지고 있지만 문제는 플로렌티우스가 이 퀘스트를 100% 주는 게 아니라 아주 낮은 확률로 준다는 것이다. 대부분은 건마에게 보내버리는데 건마는 아주 쓰잘데기 없고 재미는 없으면서 시간만 오래 걸리는 흡혈귀 척살 같은 퀘스트를 준다. 그것도 스카이림 전역에서 랜덤으로 나오는... 문제는 건마의 퀘스트를 해결하고 다시 플로렌티우스에게 시킬 일이 없냐고 물어보면... 또 높은 확률로 건마에게 보낸다. (...) 이건 미친 짓이야 나는 여기서 빠져 나가야겠어. 한 3~4번 클리어해야 그제서야 보물찾기 퀘스트를 주는데 이게 또 랜덤이라 건마의 반복 퀘스트만 20번 넘게 해도 3개를 다 못 모을 수도 있다. 하다보면 굉장히 스트레스 받을 가능성이 농후하니 그냥 포기하는 것도 한 방법. 당장 위에 세개 모두 굉장히 독특한 효과가 있긴 하지만 기본 성능은 별로인데다 특정 적에게만 효과를 발휘하는 장비들이다보니 반드시 얻으려고 노력할 필요까진 없다.
뱀파이어를 선택하면 죽음 사냥개를 데리고 다닐 수 있으며 퀘스트를 통해 사람을 흡혈하지 않아도 동일한 효과를 주는 블러드 포션, 뱀파이어의 능력을 강화하는 효과나 장신구를 얻을 수 있으며 언데드 회복 주문[20]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최종 보상으로 주는 장비인 하콘의 검은 뱀파이어 상태에서만 효과가 있는 인챈트가 걸려있다. 볼키하르 아머는 룩이 나름 괜찮지만 던가드에 비하여 부족한 부분이 있는데, 바로 투구가 없다는 것. 게다가 상위 갑옷인 흡혈귀 군주 아머는 메지카 재생 125% 상승이 붙어서 마법을 많이 쓰지 않는 전사나 도둑 계열 플레이어가 사용하기 까다롭다.
볼키하르 루트로 진행한 뒤 뱀파이어화를 치료해도 볼키하르 성의 일족들이 플레이어를 적대하지는 않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물론 지하 던전의 몹들 같이 보이는 모든 것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몹들은 뱀파이어일때나 인간일때나 열심히 공격해오니 뱀파이어일때 가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기대는 하지 말자(...).
[1] "이기적이다" 라는 말은 후술될 제대로 전해지거나 기록된 바가 없는 던가드의 기원에서도 유일하게 강조되고 중복되는데, 이로 보아 정황상 평가가 나빴던 모양이다. [2] 나방 사제인 덱시온 역시 자신이 알고 있는 바론 던가드는 과거 뱀파이어를 사냥하던 단체라고 한다. [3] 산적들이야 조그만 민가나 행상인들을 털고 죽여버린 뒤 전리품들을 오로지 자신들의 생존을 위해 소비하기 때문에, 물자가 떨어지면 다시 행상인들을 습격하면 그만이다. 그러나 던가드는 뱀파이어 사냥이 주 목적인지라 안그래도 인력도 모자라고 뱀파이어 사냥 이후라면 휴식과 장비 손질 등의 재정비가 필요할텐데, 보급난에 시달리니 이럴 여유조차 없는데다 약탈조차 피로한 상황 + 어쨌거나 스카이림의 안전을 위해 뱀파이어를 퇴치한다는 사명 아래 이익만을 염두에 두고 선을 넘는 약탈까진 자행하지 못 했을 것이다. [4] 다만 무장의 경우 투구를 빼면 경번갑이나 러멜러 아머 같은 갑옷이 많아 오히려 동양풍이 느껴지기도 한다. [5] 던가드 요새를 둘러보면 알겠지만 거미줄이 사방에 쳐져있고, 잡동사니들이 아무렇게나 쌓여 정리정돈 되어있지 못하다. [6] 요리 기구가 있는 것을 봐선 대원들이 각자 알아서 해먹거나 당번을 정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 역시 피난자들에게 맡길 경우 대원 한 명이라도 더 훈련하거나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7] 다만 이는 그냥 베데스다에서 그 뒤의 상호작용을 그냥 안만들어놨을 가능성도 있다. [8] 던가드 DLC의 양쪽 팩션은 각각 수장 자리에 오르지 않거나 오르는 것으로 상극되지만, 그럼에도 그러한 엔딩과 이유가 부자연스럽다는 느낌이나 평가를 찾아볼 수 앖다. 본편 팩션퀘들의 엔딩이 팩션 NPC들 대부분을 쩌리화시키고 무지성으로 주인공을 팩션 수장 만들고 찬양한다 라는 비판들을 수용해 던가드 DLC에선 양 쪽 팩션의 스토리에 계연성을 넣어 플레이어들로 하여금 납득 가능한 엔딩을 만든 셈이다. [9] 던가드는 무력도 중요하긴 하다만 기본적으로 흡혈귀를 사냥한다는 이유로 전략적인 견해가 더 중요시 되기 때문에, 처음부터 흡혈귀들의 준동을 경계하고 대비한 이스란을 따라올 자가 없다. 그러나 볼키하르는 뱀파이어 로드라는 혈통과, 강력한 무력을 기반해 압제적인 통치 방식을 삼고 있었기에 수장으로써 갖춰야 하거나 일원들이 추앙하는 자질이 완전히 다르다. 이러한 이유로 기존 일원들 중 몇몇은 뱀파이어 로드가 아닌데다, 수뇌부는 뱀파이어 로드들이라지먼 수장인 하콘보다 약했기에 하콘의 통치에 따랐고, 이후 하콘을 꺾은데다 뱀파이어 로드인 주인공은 기존의 최강자를 물리칠 만큼 강한 힘 + 혈통의 상징성을 모두 갖췄기에 새로운 수장으로 접대되는 과정이 합리적이라 본편의 팩션들과 달리 부자연스럽거나 억지스럽다는 평가를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이와 별개로 주인공을 새로운 수장으로 모시게 되는 순간을 게임 내에선 게임내 묘사, 구현상 한계로 기존의 볼키하르 수뇌부가 와서 몇 마디 건내는 것으로 상당히 일축되었고, 그 마저도 멘트가 너무 덤덤하기 때문에 별로라는 평가들은 많다. [10] 애초에 드래곤도 때려잡고 세상의 파멸을 막는 예언의 존재라는 무력으로는 범접 못 할 실력자가, 설령 플레이어에 따라선 드래곤본으로 각성하지 않았다 한들 퀘스트를 진행하며 엄청난 실적과 활약을 벌였는데도 일개 단원 수준에 그치면 이만한 푸대접이 없을 것이다. [11] 애초에 던가드 수뇌부인 셀란과 소린, 건마, 플로렌티우스 넷은 전부 이스란과 함께한 적이 있었으나 마찰이 생겨 찢어지게 되었는데 심각한 상황이 닥쳐오자 이스란은 넷 중에서 셀란을 가장 먼저 호출했다. 이는 개인적인 악감정을 떨쳐내고 힘을 합쳐야 할 정도의 상황이더라도 끝까지 자존심을 굽히지 않고 악감정을 표출해내는 이스란의 성격상(실제로 이스란은 셀란, 소린과 건마는 차례대로 다시 불러들였지만, 플로렌티우스 만큼은 절대 다시 안부르려 했으며 오히려 그 이야기는 누가 꺼낸거냐며 목소리를 깔고 정색한다. 플로렌티우스의 도움이 필요할 것이라는 주인공의 설득에 사사로운 감정을 내비칠 때가 아니었음을 인정하긴 하지만, 이 마저도 한숨 푹푹 쉬며 마지못해 한다는 태도이다.) 자존심을 접는 한이 있더라도 가장 먼저 재합류 시켜야할 뛰어난 인물이 셀란이라는 뜻이며, 중요도 역시 다른 인물들보다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12] 오크 성채의 오크들은 오직 족장만 아내들을 가질 수 있는 일부다처제 문화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13] 오크들이 성채를 떠나 생활하는 것 자체는 흔하지만, 족장이 족장 지위를 버리고 성채를 떠난다는 뜻은 해당 부족 전체를 버린다는 것과 같다. 애초에 족장으로써 부족에 남아있다 자신의 권위에 도전하는 아들의 손에 죽음으로써 족장 지위를 계승하는 것이 이들의 생활상인지라 자신의 자리를 계승할 아들조차 없으니 이러한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볼 수 있다. [14] 뭐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말만 번지르르하게 늘어놓는 사람들에 비해선 훨씬 낫고 대단하다고 칭찬해 줄 만 하다. 애초에 주인공처럼 대단한 능력을 가졌거나 기타 모험가들 처럼 경험이 쌓여있는 실력자들이 아니라 평범한 농부 출신이 뱀파이어의 습격이 잦아지며 사람들이 죽어나가자 이에 맞서기 위해 가입한다는 가입 동기로 보나, 비록 주저하긴 했어도 주인공을 보고 용기를 얻어 최종적으론 실천해낸 것이니 말이다. 비유하자면 평범한 직장인이 전쟁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군대에 입대하려고 마음 먹고 그것을 실천에 옮기기 직전에 주저하다, 군대에 입대하려고 서슴없이 가는 한 남성을 보고 용기를 얻어 입대했다고 볼 수 있으니 말이다. [15] 실제로 한탄한 다음 좀 기다려보면 이스란이 직접 석궁 사용법을 아그미어에게 차근차근 가르쳐준다.쏘는걸 계속 지켜보면 통을 제대로 맞춘다 의외로 재능있는듯. [16] 던가드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뱀파이어를 치료해야 한다. 트롤 조련사 쇠뇌 전문가를 찾아오라는 퀘스트를 받아 NPC들을 전부 찾아오면 이스란이 입구에서 뱀파이어 검사를 하는데, 만약 플레이어가 뱀파이어라면 '지금까지 우릴 도왔으니 죄는 묻지 않겠음' 하는 뉘앙스로 이야기하며 모탈의 '전문가'에게 뱀파이어 치료를 받고 오라고 한다. [17] 총 6회의 반복 퀘스트이며, 랜덤한 던전에 있는 드웨머 도안을 찾아서 가져가면 된다. 간혹 맵 마커에 나타나지 않는 경우 퀘스트 창에서 던전의 이름을 잘 살펴보도록 하자. DLC 드래곤본이 설치되어 있는 경우 솔스타임의 던전이 지정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대체로 산적들이 있는 던전이 지정되는 편. [18] 한때 아케이의 사제였던(혹은 현재까지) 인물이다. 문제는 이 양반이 참 골때린다는 것. 구출하고 던가드로 가서 이스란 도와달라고 하면 처음엔 이스란이 자신을 모욕했다며 거부하다가 갑자기 자문자답을 하더니 가겠다고 하는 것. 이후 던가드에서 만나면 별로 내키지 않는 듯 말하다가 또 자문자답하고 수긍해 마음을 고쳐먹는데 자신을 이걸 아케이와 소통하고 있다고 한다. 이후 "아케이께서 말씀하시길.."란 말이 그냥 나온다. [19] 시간과 상관없이 밤에 언데드를 죽여도 죽인 숫자가 올라가는건 물론 대미지 누적도 확실이 된다. [20] 던가드 진영으로도 접시 버그를 사용하거나 들어가자마자 하콘의 대화를 TAB으로 씹고 이층 발코니의 뱀파이어에게 점프로 말을걸면 주문을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