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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3 22:51:59

더블 어퍼

더퍼에서 넘어옴

1. 개요

철권에서 손으로 두 번 연속 올려치는 기술들을 뭉뚱그려 지칭한다. 줄여서 더퍼라고 부른다. 태그1 시절 카즈야와 데빌을 사기 캐릭터로 만든 기술이다.

2. 기술 목록


카즈야, 밥, 요시미츠, 자피나는 앉은 상태에서 나가며 나머지는 전부 선자세에서 나간다.

3. 설명

사용 용도는 딜캐와 심리전이다. 일반적으로 1타의 판정이 우수하고, 총 대미지가 높기 때문에 딜캐 용도로 적합하다. 심리전 용도로는 1타만 사용하여 2타를 의식하는 상대를 굳게 만들고, 참지 못한 상대가 내밀 때 쯤에 2타를 질러서 띄우면 완벽하다. 이렇게 여러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므로 일반적으로는 막히면 뜬다는 단점이 있다.[4] 예외로는 카즈야, 샤오유, 자피나 정도가 있는데, 카즈야의 기상더퍼는 발동도 13으로 빠른데 막 질러도 12딜캐밖에 안맞는다고 심심하면 사기 소리를 듣는다. 결국 철권 8에서는 하향을 받아 토네이도를 소모하는 기술로 변경되어 일반적인 콤보 시동기에 비해 대미지가 약화되었다. 데빌 상태의 더퍼는 데빌 변신시 레이지를 소모하므로 밸런스상 용인되는 수준이다.[5] 샤오유는 커맨드만 더퍼지 실제로는 1타로 간보는 플레이가 불가능하므로 그냥 딜캐있는 어퍼와 같다고 봐도 무방하며, 자피나는 기상15더퍼라는 스펙이 그렇게 좋지 않고 기상기 자체가 워낙 구려서 별 말이 나오지 않는다. 철권 8에서는 2타까지 맞은 후 공중판정이 되도록 버프를 받아 좀 더 강한 콤보를 쓸 수 있게 되었다.

철권 8에서 헤이하치가 돌아오고, 각성 상태에서 13딜캐로 사용이 가능한 5 시절의 더퍼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받았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각성 나락이 너무 사기여서 아직까지는 조명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 이론적으로는 각성 나락은 막는 것이 큰 의미가 없으므로 상대 입장에서는 흘리거나 컷킥을 써야 하는데, 컷킥의 후딜이 -13이므로 이를 노려 더퍼로 띄우는 플레이를 한다면 심리전에서 완벽한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4. 여담

이 외에 데빌 진의 쌍각(기상lp, rp)나 헤이하치의 무쌍철퇴(3lp, rp), 레이 우롱의 포권(기상rp, lp), 미시마 카즈야의 육부 옥장권(3lp 3rp) 등도 띄우기 성능은 없지만 모션상 더블 어퍼라고 부른다. 헤이하치의 더블 어퍼는 5 DR까지는 띄우는 기술이었지만 6으로 넘어오면서 바운드기로 변경되었다. 데빌 진의 것은 6 까지는 카운터시 뜨는 기술이었지만 BR에 와서는 띄우는 판정이 사라지는 대신 딜캐가 사라지고, 이득기가 되었다. 카즈야의 것은 데빌 상태에서만 쓸 수 있는 기술이었지만, 8에서는 일반 상태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띄우기 성능은 사라지고 토네이도용 기술로 바뀌었다. 다만 2타 카운터시 상대를 넘어뜨리므로 벽에서 벽꽝을 노리는 플레이는 가능하다.

BR부터 철권을 시작한 사람들은 헤이하치의 바운드기가 왜 더블 어퍼인지 이해하지 못하기도 한다. 왜 아래로 찍는 모션인데 어퍼죠?
[1] 가정용 철권 7 기준. 8에서는 데빌 상태에서도 해당 커맨드를 입력하면 육부 흉습권 (혹은 2타에서 3 입력 유지시 육부 옥장권)이 발동되게 되어 삭제. [2] 철권 7 FR 기준. [3] 철권 7 FR(시즌3) 기준. [4] 허나 쿠마, 리로이 등은 가드백이 꽤 있어서 막아도 못 띄우는 캐릭터들이 꽤나 있다. [5] 철권 8에서는 삭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