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퀸 : 침묵의 교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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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학원, 스릴러 |
작가 | 김인정 |
연재처 | 카카오웹툰 ▶ |
연재 기간 | 2013. 01. 24. ~ 2013. 11. 12. |
연재 주기 | 화 |
이용 등급 | 전체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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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우리는 평등한가 평등하기를 바라는가. 선택의 순간이 왔을 때 우리는 평등해 질 수 있을까.
한국의 학원· 스릴러 웹툰. 작가는 김인정.
교실 내에서의 집단괴롭힘보다는 교실 내 권력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직접적인 폭력의 장면은 자주 나오진 않지만 매 화마다 폭풍전야, 살얼음판의 표본을 보여주고 있다. 여고생들의 심리나 파벌 관계, 신경전 등을 잘 묘사하고 있다.[1]
2. 줄거리
여왕이 지배하는 교실, 우리는 정말 평등하기를 바라는가
고등학교 2학년 2학기에 서정아가 새로운 학교로
전학을 오게 된다. 현재 정아가 있는 2학년 6반은 교실 전선에 문제가 생겨 1층의 미술실을 쓰고 있다.3. 연재 현황
다음 만화속세상에서 2013년 1월 24일부터 매주 화요일에 연재됐다.2013년 11월 12일 총 28화로 완결되었다.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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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아
새로 전학 온 주인공이다. 아버지 일 때문에 이사와 전학을 많이 다녀서 '튀지 않게' 학교 생활을 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는 것처럼 묘사되었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이런 설정은 점점 영향력이 약해진다. 유리의 젓가락질을 보고 장난을 걸었다가 유리 패거리에서 제외되는 듯 했으나눈치 빠르다며 뭐하는 짓이야유리의 변심으로 유리 패거리의 일원이 된다. 이후 유리의 편애(?)로 보이는 친절로 인해 우월감까지 느꼈으나, 잠깐 유리의 심기를 거스른 지은이 어떤 처지가 되는지 엿본 후 자신이 가시방석 위에 있다는걸 깨달은 듯 하다. 그러나 이후 반장과 칠칠이에게 돌아가려 하는 모습을 보이는 바람에 찍히게 된다. 그리고 모의고사가 끝나고 방과 후 유리에게 매직을 받게 되는데 햇님이 얼굴에 낙서하라고 한다. 결국 어쩔수 없이 햇님이의 얼굴에 낙서를 하게 된다.
2부에서는 죄책감에 시달리는지 악몽을 꾸고[2] 아직 반에 소문이 퍼지지 않은 걸 알고 안심하며 조용히 생활하려고 하나 이를 눈치챈 지은의 공작[3]으로 소문이 나 버리면서 교실의 다른 아이들과 고립되어 버리고, 모의고사 성적이 떨어진 것[4]에 대해 아버지에게 일방적인 꾸중[5]을 들으면서 가족에게도 말하지 못한다.[6]
정아에게 낙서를 당한 햇님이 또 다시 무단결석하자 담임이 반장을 교무실로 호출하고, 반장이 일단 정아를 배려해 모르는 척 했지만 다음에 또 불려가면 어쩔 수 없을 것 같으니 자기한테 너무 기대하지 말라고 말하자, 자신을 도와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죄다 자기 생각들 뿐이라는 마음에 어떻게든 스스로 살아남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이후 이전과는 다르게 적극적으로 유리에게 들러붙게 된다.
그래도 아직은 다른 애들이 자신을 기피하는 데에 속상해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앞으로는 누가 네 눈치를 보고 불편해하고 무서워하는 걸 좋아하게 될 거라는 유리의 발언과 생각이 너무 많다는 지은의 지적에 고민하다가 결국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기로 하면서 본격적인 타락 코스를 타게 된다.[7]안 돼!!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훌륭하게 타락 코스를 타서 햇님이에게 신체적인 폭력까지 가한다.
이후 햇님이가 자살을 하려 한 걸 보고는 죄책감에 시달리며 햇님이가 자살하는 환상까지 보는 등으로 심리적으로 궁지에 몰린다. 폭력 신고가 들어왔다는 반장의 전화와 모른척하면 된다는 지은의 말에 갈등하다가 결국 모든 걸 실토한다. 유리는 떠나면서 변하는 건 없다고 하지만 그녀는 설령 그렇더라고 나 혼자만이라도 변하도록 발버둥이라도 쳐보겠다고 생각하며 교감을 면담하러 부모님과 함께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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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교실의 주인. 부모님은 연재 초기에는 여행을 나가서 안 계셨다. 겉으로 보았을 때에는 생활 태도도 모범적이고 공부도 잘하는데다 미녀이고, 금전적으로 풍족한 집안에서 자란 엄친딸. 겉으로는 상냥하게 웃고 있지만 속으로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다. 생리통이 심하고, 젓가락질을 못 하며, 친해지기 위해서 유리의 젓가락질 얘기를 꺼낸 정아에게 썩소를 지어 관계가 악화되는 듯 했으나, 수행평가를 위해서 조를 짤 때 갑자기 정아를 자신의 패거리에 넣어주며 살뜰히(?) 챙겨준다. 가끔씩 보이는 각종 썩소와 섬뜩한 표정으로 인해 독자들이 긴장타게 만드는 주 요인.
생리통에 시달리던 자신을 눈치없이 건드리던 지은이 어떻게 응징당하는 지를 본 정아가 다시 반장과 칠칠이 패거리로 돌아가려고 하자 정아에게 햇님이 괴롭히는 역할을 넘겨 버린다. 처음에는 저항하던 정아에게 하기 싫으면 안 해도 된다며 선택권을 주기는 하는데, 햇님이 얼굴에 낙서를 하면 우리편, 안 하면 햇님이랑 같이 왕따라고 예상 결과를 설명해 주어 완전히 자기 밑으로 끌어들인다.
유리가 이렇게 안하무인이 된 것은 그의 성장배경 때문이다. 아주 어렸을 때, 엄마와 같이 백화점에 갔다가 어떤 애가 엄마에게 비싼 곰 인형을 사 달라고 떼 쓰는 걸 보고[8] 그 아이와 애 엄마가 보는 앞에서 당당하게 엄마에게 사 달라고 요구해 엄마가 별 생각없이 사 주면서[9] 우월감을 느꼈고, 이를 통해 세상은 평등하지 않으며 자신은 그 평등하지 않은 세상의 상위 계층에 속한다는 걸 어렴풋이 깨닫게 되었다. 이것을 자라면서 더욱 또렷하게 느끼게 되었고,[10] 모든 게 쉽고 편한 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어느 누구도 여기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되면서, 세상은 내게 어디까지 관대할까 궁금해져 같은 반 학우를 계단에서 밀어버린다.[11] 그런데도 사람들이 뭐라 하지 않았다. 이것이 현재의 유리가 되는 데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그리고 이제는 정아가 자신처럼 변해가는 걸 즐거운 듯 섬뜩한 표정으로 감상 중이다.
초기에 자기 집에 있던 비싼 차(茶)를 주기도 하고 17화에서 머리끈을 선물로 주는 등, 확실히 다른 애들보다 정아를 질적으로 우대해주고 있다.
마지막에 정아가 결국 모든 걸 털어놓자, 학교를 그만 두고 외국으로 유학을 떠나게 된다.[12] 떠나기 전에 정아에게 바뀌는 것은 없다고 말한다.
이런 모습들을 보면 타고난 천성이 비틀렸을 가능성도 있지만, 결국 자신이 하는 행동에 대해 제대로 조언을 하고 교정해주려는 의사가 적은 부모 아래에서 적절한 관심과 애정이 결핍된 환경에서 자랐고 본인도 무의식적이건, 의식적이건 이를 느끼기에 자신이 받지 못한 애정을 자신의 타고난 환경과 상황을 이용해 확인한 우월감으로 대신 채우려는 비뚤어진 보상 심리를 가진 거라 해석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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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은
유리 패거리의 일원. 1부 후기에 따르면 정찰병 포지션. 말이 많고, 붙임성이 좋은 듯 하며 유리와 친함으로써 얻는 이득에 대해 아주 잘 알고 있다. 학교 앞 편의점 알바생 오빠를 좋아해서 자주 들락거리며, 정아가 유리 패거리에 들어온 이후로 정아와 잘 붙어다닌다. 실수를 해서 유리의 화를 사면 어떻게 해서든 용서를 구하려고 하는 것 같다.
생리통에 시달리던 유리를 잘못 건드려 유리의 분노를 사자 비위를 맞추려고 자신이 얼마나 유리를 좋아하는지를 어필했지만[13] 유리는 그것을 증명해보라며 자신이 보는 앞에서 편의점 오빠 근무 시간에 피임기구를 살 것을 지시한다. 그리고 지은은 남은 학교생활 편하게 하기 위해, 울면서 그대로 따른다.[14][15]
이후 정아의 걱정과는 달리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유리에게 들러붙어 더욱 충실한 사냥개, 정찰병이 된다. 정아가 이탈하려는 낌새를 파악하고 유리에게 바로 보고한다거나[16] 정아가 햇님의 얼굴에 낙서한 것을 정아와 얘기하면서 다른 애들 듣게 떠벌려 소문을 낸다거나...[17] 이후 정아가 살기 위해 모든 걸 포기하고 유리 패거리에 동화되어가는 과정에서 생각을 너무 많이 하지 말라는 조언을 해준다.
자신이 권력자가 될 능력은 없지만 권력구도가 변화하는 것을 감지하고 그에 따라 처신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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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영
유리 패거리의 일원으로 행동 대장 역할을 하고 있다. 유리의 명령(?)에 따라서 햇님을 직접 괴롭히는 일을 하며, 정아가 유리 패거리에 들어온 것을 그다지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듯하다.
유리 패거리에서 키가 가장 크다. 힘도 좀 있고, 성격도 가장 사납다. 풍기는 분위기도 전형적인 일진.
17화에서 뭐라도 된 것처럼 나대는 정아에게 짜증나게 나대지 말라고 경고하자 정아가 너도 별거 없으면서 괜히 내가 만만해보이고 너보다 약해보이니까 시비거는 거 아니냐 라고 말하는 바람에 빡쳐서 패려고 했다가 지은의 만류로 참았다.[18] 이후에는 정아가 자기 대신 햇님이를 괴롭혀서 자신의 위치를 강탈하려 하자 경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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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햇님
반의 대표 왕따. 유리 패거리에게 괴롭힘을 당하지만 아무도 구해주지 않는다. 정아가 처음에는 신경쓰는 듯 했지만 결국 외면하고 말았고, 결국 무단결석까지 해버린다. 담임의 전화질에 모의고사 때 잠시 나왔지만, 정아에게도 당하면서 병결을 냈다. 다시 학교에 나온 지금은 정아의 폭력에 시달리고 있다.
정아에게 괴롭힘 당하던 걸 담임 교사가 보고는 싸운 거라 착각해서 남아서 반성문을 쓰게 한다. 혼자 남게 되자 그 동안의 괴로움 때문에 옥상에서 투신 자살을 하려 하지만, 강풍에 뒤로 넘어지면서 실패한다. 그리고 한번만이라도 발버둥쳐보자는 심정으로 폭력 신고를 한다.
과거 회상을 보면 딱히 유리와 대립하거나 하지 않고 그냥 원만하게 지냈었다. 그리고 엄마와 상당히 사이가 좋다.
마지막화에서 모든 걸 고백한 정아와 마주하는데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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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칠이
뚱뚱한 여학생. 온순하며, 유하고, 친절한 성격이여서 혼자 있는 정아에게 먼저 다가간다. 그러나 유리의 변심으로 정아가 유리 패거리의 관심을 받자 정아를 외면하면서 사이가 벌어진다. 정아가 유리 패거리에 들어간 이후 정아에게 미안한 감정을 느끼고 사과도 해보지만 이미 유리 패거리에 완전히 마음이 간 정아에게 거절당했다. 신체 사이즈가 77이라서 칠칠이로 불리고 있는데, 결국 끝날 때까지 본명은 한번도 안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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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정아 반의 반장. 수학을 잘하며, 칠칠이와 같이 다닌다. 옛날부터 공부를 잘 했는데 공부가 특별히 좋거나 싫은 건 아니고 시키는 대로 하는 게 즐겁진 않지만, 딱히 스스로 하고 싶은 것도 없어서 묵묵히 꾸준히 하다 보니 잘 하게 됐다고 한다. 그리고 가산점 때문에 엄마가 시키는 대로 반장을 하게 된다. 반의 왕따 문제를 엄마한테 얘기했더니 앞으로 큰일 할 사람이 괜히 그런 데 신경써서 휘말리기라도 하면 어쩌냐면서 똑똑한 사람은 자기 할일에만 신경쓰는 거라고 하자, 엄마 말만 듣고 산 자신이 어떻게 큰일을 할까, 자기 할 일만 생각하는 사람이 큰 일을 해도 괜찮을까 하는 자괴감에 빠져 있다.
정아의 부탁을 받고 담임선생에게 햇님이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것을 보고하려고 했으나, 때마침 등장한 지은의 방해공작과 위협에 굴복해 포기하고 만다.
햇님이가 정아에게 당하고 또 무단결석을 하자드디어이상하다고 생각한 담임이 불렀을 땐 정아를 배려해 모르겠다고 잡아뗐지만 거짓말하는 게 너무 마음이 불편한지 더는 자신에게 기대하지 말라고 하여 정아가 흑화 코스를 타는 데 일조한다.
햇님이가 학교 폭력 신고를 한 뒤에 도와달라고 요청했지만, 정작 자신도 증언을 해야 할 때는 하지 못 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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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교사
정아 반의 담임교사로 사회문화 과목 담당이다. 유리 패거리를 무서워하고 있는 듯 하다. 점심시간에 교실에 들렀다가 정아가 햇님이를 밀치는 것을 보고 둘을 교무실로 불러 이유를 물었지만, 다른 선생님이 무슨 일이냐고 묻는 것 때문에 부담을 느껴 결국 수업 후에 둘 다 반성문을 쓰고 가라는 지시만 내리고 끝낸다.
이후 햇님이의 폭력 신고를 받고 설문지를 돌리지만, 전부 다 별 일 없다고 적어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지나치지 않고 애들과 1:1 면담을 한다.
[1]
댓글을 보면 자기 학교 다닐 땐 여기에 표현된 것과 똑같거나 이보다 더했다는 증언들도 많이 보인다.
[2]
아무 것도 없는 공간에 펜으로 낙서를 했는데 그 위치에 햇님의 얼굴이 나타나 낙서에 덮여 버린다. 정아가 놀라서 자신의 의지가 아니라고 미안하다고 하는데, 어느 순간 햇님의 얼굴이 갑자기 정아 자신의 얼굴로 바뀐다.
[3]
정아에게 바짝 달라붙어서 정아가 햇님이의 얼굴에 낙서한 걸 은근슬쩍 떠벌려 버린다.
[4]
사건 당일이 하필 모의고사 날이었다. 당연히 성적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5]
학생이 고생하는 거 없이 학교에서 시켜주는 공부만 하면 되는데 성적이 왜 이 따위로 나왔냐고 일방적으로 따졌다. 부모님 여러분. 이러시면 절대 안 됩니다.
[6]
사실 자기가 학교에서 괴롭힘당하고 있다는 것도 가족에게 말하기 어려운데 나쁜 짓을 했다고 가족에게 자수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7]
17화에서 유리가 사 준 머리띠를 하고 이제까지 보인 적 없었던 썩소를 짓는 모습은 독자들의 간과 심장을 오그라들게 만드는 데에 모자람이 없었다.
[8]
무려 59만 4천원. 그것도 세일한 가격이었다. 원래 가격은 78만원. 당연히 애 엄마는 사 줄 수가 없으니까 집에 곰 인형 많지 않냐면서 달래느라 진땀을 빼고 있었다.
[9]
심지어 할부가 아니라 일시불로 구매했다!!
[10]
집에서 가사도우미 아줌마는 청소를 하고 있는데 엄마는 사교모임에 나갈 준비를 하고 있는 장면을 본다던가... 학부모 모임에서 다른 엄마들이 자기 엄마한테 굽신거리는 모습을 본다던가...
[11]
다행히도 경상으로 끝난 것 같다. 사람들에겐 장난친 거라고 거짓말했는데, 문제는 사람들이 이걸 믿었다는 것이다.
[12]
여기서 유리 부모도 막장인 걸 알 수 있다. 엄마는 교감 앞에서 애초에 여긴 맘에 안 들었다 말하며, 다른 학생들이나 잘 간수하라고 한다. 아빠는 혼내지도 않는다.
[13]
이 때 유리가 잠시 햇님이 자리 쪽으로 시선을 보냈는데 하필 그날 햇님이는 결석을 해서 자리에 없었다. 그리고 지은이는 무엇 때문인지 그걸 보고 덜덜 떨었다.
[14]
이날 지은이가 편의점 오빠 폰 번호를 따는 데 성공했다.
[15]
그리고 이것은 정아가 유리 패거리에서 이탈할 마음을 먹는 계기가 된다. 지금은 없었던 일이 되고 흑화 코스를 타고 있지만
[16]
이것 때문에 유리가 햇님의 얼굴에 낙서할 것을 정아에게 지시한다.
[17]
정아는 시간이 지나면서 소문나지 않고 조용히 묻히기를 기대하고 있었다.
[18]
다만 그냥 참지 않고 그렇게 찌질하게 사니까 좋냐고 일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