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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OCN에서 2013년 3월 1일부터 동년 5월 3일까지 방영된 엄기준 주연의 10부작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바이러스를 매개체로 벌어지는 재난물이기도 하며 동시에 수사물적인 성격을 띄고 있는 작품으로, 원더걸스의 멤버 유빈의 첫 연기도전으로 화제가 되었으며 공교롭게도 같은 시기에 JTBC에서 방영한 비슷한 성격의 드라마인 윤제문 주연의 세계의 끝과 비교대상이 되며 경쟁구도가 형성되기도 했다.
국내 방영작으로써는 참신한 주제를 다루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으나, 후반부로 갈수록 힘을 잃어가는 스토리와 곳곳에 드러나는 옥의 티로 인해 엄기준의 진가를 확인한 작품이란 성과 외에는 달리 남은 것이 없다시피한 아쉬운 작품이 되고 말았다.
2. 줄거리
감염에서 사망까지 3일밖에 걸리지 않는 치명적 바이러스를 추적하는 특수 감염병 위기대책반의 활약상을 다룬 드라마. 결말은 제약회사인 글로벌 라이프 회사가 돈을 벌어들이기 위해 고의로 바이러스를 풀었던 것으로 드러났다.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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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헌(
엄기준 扮)
- 질병관리본부 특수감염병위기대책반장. 2년 전 의문의 전염병으로 딸을 잃은 아픈 기억을 지니고 있다. 대부분의 시간을 대책반에서 보내는 워커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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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원(
이소정 扮)
- 감염학 전공자. 구제역 파동이 있은 후 유학길에 올랐다 본작의 시작 시점인 2013년, 바이러스 발병과 함께 위기대책반에 자원하여 돌아온다.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면이 있어 종종 감정적이 되는 명헌과 갈등을 빚기도 하나 그가 보여주는 헌신적 모습에 그를 신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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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진(
이기우 扮)
- 대한병원 감염내과 전문의. 바이러스의 감염 경로를 찾으려는 명헌과 미묘한 대립 구도를 형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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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진(
안석환 扮)
- 대통령비서실장. 현 정권의 실세나 다름없는 인물로 냉정할 정도로 이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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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길(
조희봉 扮)
- 위기대책반 선임팀장. 3년 전 검역과에서 근무하다가 위기대책반으로 차출되어온 케이스로 연차에 비해 직급이 낮으며 단순하고 우직한 성격. 명헌과는 과거 그에게 큰 빚을 진 일이 있어 그의 가장 좋은 조력자가 되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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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유빈 扮)
- 고교 시절부터 이름 꽤나 날리던 해커로써 강렬한 헤어스타일에 스모키 화장을 고수하며 그리 사교적이지 못한 성격.스무살 때 처음 만난 명현에게 상사 이상의 감정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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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선동(
박민우 扮)
- 병리학 전공으로 제약회사 입사제의를 거절하고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이 되었다. 수길과 주영을 보며 명현빠라고 놀리지만 선동 역시 명현을 크게 존경하고 있다. 눈치도 빠르고 성실한 성격으로 위기대책반에 없어서는 안 될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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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철(
현우 扮)
- 등록금 마련을 위해 사채에 손을 댔다가 사채업자에 의해 마음병원에 팔려가는 대학생. 바이러스 감염사태 이후 그의 모든 것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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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진 (
오용 扮)
- 대한일보 사회부 기자로 눈치가 백단이다. 수상하다 싶으면 바닥을 드러날 때까지 집요하게 파고들어 끝내 진실을 알아내고야 마는 열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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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중 (
송영규 扮)
- 대한병원 감염내과 과장이자, 인플루엔자 연구 최고 권위자. 젊은 세진의 재능을 시기하여 그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변이질서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하다 그를 연구팀에서 축출하고 단독으로 공을 가로챈 전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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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식(
이철민 扮)
-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형사2반장. 백신과 관련되어 발생한 일련의 사건들을 추적하는 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