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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7 06:21:41

대학수학능력시험/과학탐구 영역/화학Ⅰ/단원별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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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탐구 영역 선택 과목 단원별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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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개정 물리학Ⅰ 물리학Ⅱ
'22 개정 선택 체제 폐지. 고1 공통 과목을 범위로 한 탐구 영역(통합과학)으로 단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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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1단원3. 2단원4. 3단원5. 4단원6. 전체 의견 및 시간 분배

1. 개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선택 과목으로서의 화학Ⅰ의 단원별 의견 및 학습 조언에 관한 문서이다.

2. 1단원

1단원인 '화학의 첫걸음네??? 첫걸음인데 제일 어렵다은 중단원 별로 문제 수준 차이가 아주 크다. [1][2]
다음 표현들은 자주 출제되는 중요한 표현으로 이해한 후 암기하는 것이 좋다.
표현
단위 질량/wg당 분자/몰 수/부피(상댓값) (1/분자량)의 비
wg당 전체/A 원자 수 (상댓값) 상댓값을 전체/A 원자 수로 나누어주면 분자량의 비가 나온다.
밀도= 단위 부피당 질량= (온도 압력 모두 동일) 분자량비

여기에서 일부 문항들은 분자를 찍을 수 있는데, 예로 들어 분자량의 비가 22:23:52이면 세 분자는 N2O, NO2, N2F4일 확률이 높다. 3단원에 나올 수 있는 분자+방금 언급한 질산화합물의 분자량들은 암기하고 시험장에 들어가야 한숨 돌릴 수 있다. 하지만, 2022학년도 대수능 18번 문제처럼 이런 풀이가 불가능할 수도 있으니 정석적인 풀이를 꼭 우선시해야 한다.

또한, 기압, 온도 상관없이 물질의 몰수는 고유값이므로 변하지 않는다는 점도 알아두자.

3. 2단원

2단원인 '원자의 세계'는 개정되며 강화된 부분. 특히 동위원소가 이전과는 달리 준킬러급으로 출제되고 있다. 그러나 표에서 정수 범위의 미지수를 다수 제시하거나, 분수를 제시한 경우에는 [math(\displaystyle \frac{\textsf{3}}{\textsf{2}})] 같이 쓸데없이 잘 약분되는 수이거나, 홀전자 수의 합을 포함해 여러 조건을 붙여서 원자 3종류를 추론해야 하는 등 숫자 퍼즐 같은 느낌이 나는 단원이다.
예로 들자면 세 개의 동위원소의 존재비가 각각 a,b,c라면
a^2 b^2 c^2 2ab, 2bc, 2ac의 비율로 분포하는 분자들이 존재한다.
존재비는 0~1의 숫자가 되게 조절하는 게 유리하다. 2021 수능에서 존재비를 0~1로 안 만들어주었다면 틀린 답을 고르게 되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분자량의 가짓수를 구하는 문항도 출제된다.

최근 모의평가, 수능에 등장하는 단서는 이런 식이다.

☞ [math(\displaystyle \frac{\textsf{중성자 수}}{\textsf{전자 수}})]

☞ [math(\displaystyle \frac{\textsf{중성자 수}}{\textsf{양성자 수}})][4]

4. 3단원

3단원인 '화학 결합과 분자의 세계'는 빠지면 빠졌지 늘어나지는 않은 그나마 쉬운 파트. 수능 시험에서 고난도 추론을 시키던 탄화수소 부분이 빠져버려 이 부분이 수월해졌다.
참고로 기출문제를 많이 풀다 보면 주로 출제되는 분자가 다 정해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적절한 시간을 투자해 그림만 보면 직독직해를 하듯 분자의 이름, 구성원소, 극성여부, 비공유전자쌍 등 정보가 순식간에 머리에 떠오를 수 있을 정도로 통달하자. 어떤 분자인지, 이 단원에서는 절대 실수로라도 틀려선 안된다. 교육청에서는 분자들의 공유 전자쌍, 비공유 전자쌍의 비율을 상댓값 으로 제시하거나 분자 배치를 시켜 꼬아 낸다. 아직 평가원에서는 교육청 만큼 꼬아 내거나 N2F2처럼 중심원자가 두 개인 분자는 잘 내지 않는 편. 하지만, 투과목 수준으로 고여버려 문제를 더 어렵게 내야 하는 상황을 생각하면, 평가원에서 이러한 시도를 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출제될 수 있는 대표적 분자 목록
NH3, NF3, N2H2, N2F2, H2O2, O2F2, N2H4, N2F4, CH4, CF4, C2H2, C2F2, C2N2, HCN, FCN, FNO, COF2, HCHO, OF2, CO2 백지에 구조, 공유, 비공유 전자쌍 수를 적어보자. 여기까지 다 공부했다면, 이 분자들의 화학식을 적어 1단원에서 언급한 분자 찍기 전략에 대비해보자.

수능 때 다 맞아야 하는 단원이고, 내신도 어지간한 일반고에서 1컷이 90후반대에 형성된다. 실수 방지를 위해
용어마다 표시를 다르게 해보자. 예로 들자면 공유 전자쌍 수가 나오면 삼각형, 비공유 전자쌍 수가 나오면 역삼각형, 원자가 전자 수가 나오면 동그라미, 극성 공유 결합이 나오면 - 표시, 극성 분자 여부를 물으면 분자 그리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실수를 줄여보자.
원래 구 교육과정에 있던 핵산 생화학 부분이 빠져서 암기에 대한 부담이 다소 완화되었다.

5. 4단원

4단원인 '역동적인 화학반응'. 가장 많은 부분이 바뀌었다. 이 중 동적 평형과 반응열은 맛보기 수준으로 들어왔다. pH 문제는 특정(A) 산성/염기성 용액이 다른(B) 산성/염기성 용액보다 10^n배의 농도라면, 그(A) 산성/염기성 용액의 pH/pOH는 다른(B) 상성/염기성 용액의 pH/pOH보다 n만큼 작다. 예로 들어, HCl이 NaOH보다 10배 진한데, HCl의 pH가 x이면, NaOH의 pOH는 x+1이다.2022 6평, 수능에 이 사실을 몰랐다면 파훼하는데 시간 소모가 상당했을 문항이 나왔으니 참고하자.

6. 전체 의견 및 시간 분배

전체적으로는 고난도 추론을 약화시키고(탄화수소, 금속이온의 양적 관계), 실생활적이던 내용을 줄였으며(인류 문명과 화학, 탄소동소체, DNA와 생화학), 간단한 계산(농도 변환, 양자수, pH, 중화적정, 반응열 측정)을 늘리고 자연과학적으로 내용을 더 상세히 보강했다.(몰 농도, 양자수, 결합, 동적 평형, 반응열)

상술한 타임어택 요소가 너무 심해져서 소위 '18-18 법칙'이라는 말까지 생겨났는데, 20문제 중 최고난도 킬러 2문제를 제외한 나머지 18문제를 18분 안에 푸는 훈련을 해 보자. 다만 도중에 마킹 및 가채점을 할 마음이 있으면 앞서 말한 18문제를 풀고 마킹 및 가채점을 하는 데까지 20분이 걸려야 한다. 이 정도 속도가 나오지 않으면 만점~1등급이 불가능하다. 정말 어렵게 나오지 않는 한 47점=1등급 절대평가인 상황이라, 18문제를 잔실수 없이 빠르게 풀고 킬러 하나를 맞히면 1등급, 킬러를 모두 맞히면 만점인 상황이다.

위의 1818 법칙이 불가능해 사실상 3등급을 노려야 하는 수험생들이라면 4페이지 킬러 문제를 제외하고 3페이지 16~17번까지 최대한 빠르고 정확하게 풀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다. 만약 16~17번까지 잔실수가 하나도 없다면 3등급은 나온다. 다만 지나치게 쉽게 나올 경우를 대비해서 4페이지 문제 하나를 더 풀어야 3등급이 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기에 평소에 기본적인 킬러 풀이 연습도 해놓는 것이 좋다.

극상위권 수험생들이나 수능전문 화학 강사의 경우 정말 충분히 훈련되었다는 가정 하에 전 문항 20분컷을 낼 수도 있다(...).

그러나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부터 전통적인 킬러문제인 양적관계와 중화반응의 난이도가 감소한 대신 오비탈, 몰 농도, 산화 환원같은 비킬러 준킬러 문제들의 난이도가 대폭 상승하였다. 2~3페이지의 난이도가 상승함에 따라 기존 1818법칙은 더욱 어려워졌고 킬러문제의 난이도는 줄었기 때문에 전 단원을 균형있게 학습해야 하며, 모든 단원의 모든 문제유형에 대한 빠른 문제풀이 연습이 더욱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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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장 쉬운 파트와 최고난도 킬러 파트가 공존한다. [2] 화학II 첫단원 역시 어려운 기체 파트와 쉬운 액체, 고체 파트가 공존한다. [3] 가장 다행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 2009 교육과정 당시 몰 농도와 이 녀석은 그야말로 환상의 조합을 이루어 멋모르고 화학Ⅱ에 도전한 수많은 수험생들을 좌절시켰다. [4] 주어진 입자가 이온이 아니라면 위의 식과 완전히 동일한 값이 나온다. [5] 2족 - 13족, 15족 -16족 [6] 금속결정과 이온결정의 결합세기(녹는점)은 이렇게 구별할 수 없다. 정훈구 강사 인용. [7] 노르말 농도라고도 한다. [8] 극히 주의해야 할 것은, '단위 부피당 이온 수'라는 표현이 시험에 쓰이던 과거 교육과정에서는 1가 산/염기만 다루었기 때문에 단위 부피당 이온수=몰 농도로 해석해도 무방하다. 그러나, 2가/3가 산/염기와 1가가 혼합되어 있을 때에는 이렇게 해석하면 절대 안 되고, 단위 부피당 이온 수= 1가 산의 몰수 x2, 2가 산의 몰수 x 3. 3가 산의 몰수 x 4와 같은 식으로 비례상수를 곱해서 해석해야 한다. [9] 2022 6평에 모든 이온의 몰농도 합, 2022 9평에 모든 양이온의 몰농도 합, 2022 수능에 모든 음이온의 몰농도 합이 출제되었다. [10] 예로 들어 용액 50ml가 있는데 20ml 버리면 30ml이 남으니 남은 아세트산의 몰수는, 처음 아세트산 의 몰수를 a라 핳때 3a/5이다. 여기다 물을 아무리 참가해도 어차피 용질의 양은 불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