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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6 12:29:01

대릉

戴陵
생몰년도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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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삼국시대 위나라의 무장.

2. 정사 삼국지

220년 장수교위 자리에 있었는데, 조비가 사냥을 너무 자주 나간다고 상소를 여러번 올렸다가 진노를 사서 목이 달아날뻔 하지만 조비는 지나치다고 생각했는지 곧 사면한다.

232년, 제갈량이 기산으로 공격해오자 사마의의 휘하에서 장합, 곽회, 비요와 함께 출진한다. 사마의는 자신이 기산을 지키고, 비요·대릉에게는 4천의 군사를 주어 천수를 지키게 하였다. 이때 진서에서는 대릉이 정촉호군을 역임했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정촉호군이 촉한을 상대하는 정예병인것을 생각하면 이쪽도 만만찮은 장수였던 모양이다. 헌데 정촉호군은 대대로 하후씨가 역임했고 기록을 살펴봐도 대릉이 정촉호군을 역임할 시간이 없는데 어떻게 대릉이 조진- 하후유- 하후패 사이에 끼여 정촉호군을 역임했는지 의문.

일단 기록 자체가 오류 많기로 소문난 진서이니 만큼 진서가 오기를 했을수도 있고 아니면 대릉이 정촉호군 휘하의 편장이었으나 이걸 정촉호군으로 오기를 낸 것일수도 있다.

3. 삼국지연의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는데, 3차 북벌 때 장합의 부장으로 출진한다. 그 곳에서 사마의의 작전으로 촉군의 진채를 공격했는데, 오히려 복병에 빠져 위급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이걸 본 장합이 단기로 촉진의 가운데로 들어가 대릉을 구해온다. 이 장면을 본 제갈량은 ' 장합이 용맹하다더니 과연 사실이구나. 그를 곧 죽여야겠다.'하고 결심한다. 장합의 죽음의 매개체가 된 중요한 역할.

후에 사마의와 제갈량이 진법 싸움을 할 때, 장호, 악침과 함께 사마의의 명령을 받고 팔괘진에 공격하러 들어간다. 그러나 사로잡혀 알몸인 상태에서 본진으로 돌아오는 굴욕을 당한다.어째 사마의의 계략 중에 실패한 것만 실행하는 역할만 맡는다.

4. 미디어 믹스

4.1.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파일:external/kongming.net/070-Dai-Ling.jpg
삼국지 8~11
파일:external/san.nobuwiki.org/0551.jpg
삼국지 12, 13, 14

삼국지 8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는데 장호, 악침과 세트로 묶이는 만큼 능력치도 고만고만한 무관. 아버지 빨도 없기 때문에 셋 중에 보통 능력치는 제일 떨어진다.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71/무력 74/지력 41/정치력 52로 그럭저럭 되는 편. 병법으로는 돌진, 충차를 가지고 있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64/무력 75/지력 45/정치력 36/매력 51에 특기는 겨우 회복. 단 1개.

삼국지 12에서는 맨날 세트로 묶이던 장호와 악침이 짤리고 혼자서 등장한다.[1] 통솔력, 무력 모두 70대를 찍었다. 여담으로 11까지 대릉의 일러스트에서는 보라색 두건을 쓰고 있었으나 12에서는 왼손에 보라색 두건을 든 상태로 벗었다. 일러스트 내용은 정황상 오른손으로는 창을 들고 불쌍한 표정을 지은 상태에서 팔괘진에 걸려들어 굴욕을 당한 채 돌아오고 있다.

삼국지 13에서의 능력치는 통무지정 순으로 70/75/39/48. 특기는 훈련 1, 수영 2. 전수특기는 수영이고 전법은 공격약화. 그런데 어째선지 옹주 지역에서 주로 활동했음에도 불구하고 특이하게 수영 특기를 가지고 있다.

삼국지 14에서의 능력치는 통솔 68, 무력 75, 지력 39, 정치 43, 매력 51로 전작과 달리 통솔력이 2, 정치력이 5 하락했다. 개성은 단려, 주의는 할거, 정책은 봉시강화 Lv 3, 진형은 봉시, 전법은 경파, 매성, 친애무장과 혐오무장은 모두 없다.

4.2. 영걸전 시리즈

공명전에서만 등장하는데 역시 장호, 악침과 세트로 묶인다. 기산 전투 2에선 셋 다 일기토로 사이좋게 잡히는 신세. 한데 낙양 전투까지 등장하는 장호, 악침과 다르게 이쪽은 언젠가부터 보이지 않는다.

4.3.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

파일:전략대릉.png

한참 후배일텐데 원로 장수인 장합과 대등하게 말을 튼다.[2]


[1] 단 장호와 악침은 PK에서 사이좋게 같이 추가되었다. [2] 사실 이 작품에서 장합은 서열상 한참 아래일 하후상이나 곽회에게 대놓고 하대를 당하는 등 노골적으로 취급이 좋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