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하라 유우잔의 스승으로 현 최고의 도예가이다.[1] 설정상 우미하라 유우잔의 모델인 키타오오지 로산진에게 도예를 배운것으로 나온다. 만화책에서는 당산 도인이라고 많이 불리고 있다.
나이는 불명이나 매우 많은 것으로 보이지만, 스즈무라 료코라는 이름의 매우 젊은 아가씨[2]와 결혼하여 깨가 쏟아지는 결혼생활을 보내고 있다.[3] 두 사람은 진심으로 서로를 사랑하고 있기 때문에, 료코가 당산 선생을 토진 군이라고 부르는 등 남들이 보는 앞에서도 태연하게 염장질을 하는지라 지로가 이를 보고 질색을 하기도 한다.
야마오카 지로에게는 어릴 적부터 친하게 지낸, 사실상 할아버지나 마찬가지인 존재[4]이며, 우미하라 유우잔의 스승이기도 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본 작품에서 유일하게 야마오카와 우미하라가 공통으로 꼼짝 못하는 인물. 두 부자를 오랫동안 봐 온 만큼, 야마오카와 우미하라가 화해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둘 사이를 중재하기 위해 자신의 생일잔치에 같이 초대하기도 하는 등[5] 어떻게든 자리를 만들어 보려고 하지만 매번 둘이 엇나가는 바람에 노력이 허사로 돌아가 한숨을 쉬는 것이 당산이 주역인 에피소드의 주요 패턴.
만화책 초반엔 조연들 중에 비중이 높았으나 내용이 진행될수록 비중이 줄어들고 있다.
잘 부각되지 않지만 우미하라 유우잔의 스승답게 뛰어난 미각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오랜기간 완벽한 요리와 최고의 요리의 미식 평가로서 활동하였고 이후로도 과거에 비해 비중이 줄었지만 간간히 얼굴을 내밀고 있다.
갤러리 페이크에도 특별출연한 것으로 보인다.
[1]
37권에서 젊은 도예가 부부가 당산을 보고 "도예계에서 신선과도 같은 선생님께서 저희를 찾아주셔서 정말 영광입니다"라고 말한다.
[2]
성우는
후지타 토시코
[3]
참고로 료코와는 재혼인데 전 부인과는
사별했고, 료코를 만날때까지는 그야말로
플레이보이같은 삶을 살았다고 한다.
[4]
직접 드러나지는 않으나 정황상 지로가 가출한 후에 당산선생이 이래저래 뒷바라지를 해준 것으로 보인다.
[5]
잔치에서 서로를 보고 화를 내려는 두 사람을 말리며 자신의 생일잔치인데 그럴 거냐고 자제시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