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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요람/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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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주역
2.1. 월영2.2. 한연오
3. 비빈
3.1. 귀비
3.1.1. 안귀비
3.2. 비
3.2.1. 혜비
3.3. 빈
3.3.1. 가빈3.3.2. 나빈3.3.3. 운빈
3.4. 귀인
3.4.1. 고귀인3.4.2. 지귀인
4. 궁인
4.1. 궁녀
4.1.1. 하윤4.1.2. 나라4.1.3. 은노4.1.4. 달래4.1.5. 소아/소하4.1.6. 은동4.1.7. 단심
4.2. 태감
4.2.1. 소운4.2.2. 호연4.2.3. 이한4.2.4. 공하
5. 황족
5.1. 황제5.2. 폐후5.3. 계후5.4. 황태자(4황자)5.5. 황자 & 공주
5.5.1. 폐후 소생5.5.2. 계후 소생5.5.3. 린황귀비 소생5.5.4. 가빈 소생5.5.5. 나빈 소생5.5.6. 운빈 소생5.5.7. 고귀인 소생
6. 귀족
6.1. 대장군6.2. 대장군의 부인6.3. 박설향6.4. 류 승상6.5. 박설희
7. 기타
7.1. 이 의원7.2. 금은균

1. 개요

네이버 웹툰 달의 요람》의 등장인물을 설명하는 문서다.

2. 주역

2.1. 월영

본작의 여주인공. 태어나자마자 버려져 거지들 사이에서 자랐다가 그마저도 입이 늘었다 하여 다시 버려지고 기방 행수에게 재차 거둬져서 기방의 노비로 살아가던 중 모국이었던 가국의 패전으로 17살에 포로로 유안에 끌려온다. 머리가 상당히 비상한 인물로, 조용하고 침착하지만 무모한 짓을 자주 벌인다.

처음 궁에 들어와서는 완의국 소속의 궁녀로 빨래일을 하다가 가빈[a]의 목숨을 구해주어 가빈의 궁녀가 된다. 이후 가빈이 죽고 나서는 류비의 궁녀가 된다.

그 후 안비의 계락에 의해 황제가 한연오와 월영의 밀회를 목격하게되지만 오히려 한연오의 목숨을 빌미로 원치않은 비빈에 봉해져 '린귀인'이 되고 묘월궁에서 지내게 된다. 황제가 묘월궁에 찾아오지만 황제를 사랑하지도 않는 자신을 죽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황제는 네가 원할때까지 너를 건드리지 않겠다고 말하며 매일밤 찾아오지만 아무 일 없이 밤을 보내게된다.

이후 고귀인[2]의 거짓 회임을 밝혀낸 공로로 귀인에 오른 지 얼마 안 가 빈의 자리에 오르게 되며, 혜비의 입궁 이후 월영이 품계가 낮고 출신이 천하다는 이유만으로 권력으로 천대당하는 것을 보고 분노한 황제가 '린비'로 봉한다.[3]

황제의 후궁이지만 궁녀 시절부터 비빈이 된 현재까지 한연오와 서로 사랑하여 밀회를 지속적으로 가지고 있다.

안귀비의 유산 이후 누구의 아이인지 모를 회임을 하자 류귀비를 불러 안귀비가 자신을 노리도록 일부러 회임 사실을 밝히자고 말한다. 월영의 회임 사실이 감격한 황제는 월영은 귀비에, 류귀비는 황귀비에 봉해지고, 이에 원한을 품은 안귀비가 지귀인을 협박하여 수방에서 몰래 옷감에 독을 탔다. 이를 이미 예상한 월영은 자신의 죽음을 각오하고 그 옷을 입고 쓰러졌고, 겨우겨우 해독이 되어 깨어난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뱃속의 아이는 죽지 않고 무사하며 진범인 지귀인은 류황귀비가 잡아들인다.

지귀인의 자백으로 안귀비, 한연화의 죄가 황제에게 낱낱히 고해지나, 황제는 한연화의 봉호와 품계를 뺏고 폐서인하여 궁에서 내보내는 것으로 처벌을 그치자 이에 씁쓸해한다.
그러나 때마침 묘월궁에 몰래 잠복해 있던 황후가 궁에서 나가는 한연화를 죽였고, 한연화의 죽음을 듣고나서 섬짓한 미소를 보인다.

그러나 금방 한연오와의 밀회와 사통을 황제에게 들켜 한연오는 변방지역으로 쫓겨나고, 달이 차면서 청명공주를 낳는다.

청명의 친부가 연오임을 알게 되면서 감격하던 중, 류황귀비에게서 한연오의 죽음에 대한 소문을 듣는다.

한연오를 만나기 위해 사망한 척 위장하고 청명은 류황귀비를 통해 밖으로 빼내려했지만 잠시 숨을 멎게 만들어주는 약에 이상이 생겨 월영은 죽다가 살아났고 청명은 나비궁으로 빼돌리려다 황후에게 걸리고 만다.

이후 자신을 자꾸 떠나려한다는 생각에 미쳐버린 황제가 월영의 자살을 공모한 책임을 물어 류황귀비를 류비로 강등시키고 월영을 황귀비로 격상시킨다.

이에 류비가 더 이상 자신때문에 피해를 입지 못하도록 한이를 시켜 류비에게 자신과 척을 지도록 말을 전한다.

황후에게 황후로서의 입지를 위해서라도 자신이 황궁을 나갈수있게 도와달라고 말한다.

황제에게 다시 자신을 사랑해달라고 울면서 애원하는 척 연기를 하며 며칠동안 기분을 맞춰주다가 황후에게서 받은 수면제를 황제에게 먹이고 한이, 은동이, 청명공주를 데리고 황궁 밖을 빠져나와 마차를 타고 도망간다.

한이를 통해서 류비가 연오공이 있는곳을 찾아줬다는걸 알게되면서 청명공주의 이름을 류비의 본명인 한수련으로 바꾼다.

한연오와 재회후 그의 이모댁으로 가서 혼인을 한다.

5년 후, 대장군의 부인의 요청으로 한연오가 유안으로 가지만 대장군 부인의 고발[4] 황궁에 압송되자 황제를 만나기 위해 유안 황궁으로 숨어든다. 그러나 이미 황제는 제정신을 잃은 지 오래고, 월영을 보자마자 황후로 삼겠다는 둥 헛소리만 늘어놓는다. 이후 한연오가 오자 황제는 한연오를 죽이려했지만 월영이가 황제를 죽인다. 그를 황태자에게 들키게 되고, 한연오와 월영이 서로가 죽였다고 하자 황태자가 자살로 사건을 종결시켰다. 황귀비 월영을 폐서인함과 한연오를 사면함으로써 둘에게 자유를 돌려준다.

2.2. 한연오

본작의 남주인공. 한 대장군의 장남으로 통칭 "연오공". 유안 제국 황제의 호위이자 월영의 모국인 가국을 멸망시킨 장본인. 이로 인해 월영에게 미움을 사지만, 그녀와 이룰 수 없는 사랑에 빠진다. 황제에게 평생 충성을 바친 신하이자 벗임에도, 월영을 깊이 사랑하게 되어 황제마저 증오하게 된다.

정인인 월영을 위해서는 천륜도, 주군도, 중요하지 않으며, 목숨까지 바치겠다는 각오까지 한 인물로 사랑에 굉장히 헌신적인 편.

결국 여동생 연화를 배신하고 독살에서 살아남은 월영에게 찾아간 장면을 황제에게 발각당해 모든 직위를 빼앗기고 변방지역 만월로 쫓겨난다.

만월에서 칼에 찔린채 버려진걸 어떤 의원이 도와주는데 그 의원이 한이의 아버지로 추측된다.

란국에 가서 자신의 이모댁으로 찾아가서 도움을 받는다.

월영과 재회후 수련이 자신의 딸인걸 알게되고 이모댁에서 양자가 되어 월영과 혼인을 한다.

아버지가 내키지않는 자신을 억지로 설득하자 어쩔수없이 유안 제국의 본가로 가지만 새어머니가 자신을 고발해 황제에 의해 황궁으로 끌려간다.

3. 비빈

3.1. 귀비

3.1.1. 안귀비[c]

본작의 빌런으로, 월영의 숙적. 본명은 한연화. 한 대장군의 딸로 한연오의 배다른 여동생이다.[6] 홍루궁에서 지낸다. 불같고 거침없으며 단순한 성격의 소유자.

지체 높은 한 대장군의 딸이라 굳이 총애를 받지 않아도 권력이 있으며, 다른 좋은 혼처를 구할 수 있음에도 황제를 진심으로 사랑해서 비가 되었다. 어머니를 닮아 아이를 낳을 수 없는 체질이며 본인도 아이가 있는 게 유리할 텐데도 굳이 필요 없으며 황제의 사랑만을 바란다고 한다.

황제에게 애정을 갈구할 뿐만 아니라 오직 황제의 사랑을 받기 위해 자신에게 방해가 될 것 같으면, 다른 비빈들과 그 아이들까지 위험에 빠뜨리고, 이전에 죽은 아이들 뒤에 안귀비가 있다는 의혹이 있다.

가귀인을 궁지로 몰기위해 나빈의 5황자에게 팥을 먹이고, 가귀인의 실수로 몰아가고, 나빈이 안비가 황후의 향까지 가져갔다고 몰래 고발하자, 안귀비는 기어이 나빈의 아이들[7]이 안귀비[b]의 흉계로 죽었고, 4황자인 황태자도 안귀비가 사주한 고귀인에게 살해당할 뻔했다. 그 외에도 황후가 낳았던 1·2황자와 류귀비의 청라공주도 안귀비가 죽였다는 암시가 있다.

당시 린빈이었던 월영에 대한 황제의 총애가 끊이지 않자 근심하던 중 새로 홍루궁에 들어온 궁녀 달래의 꾀를 빌려 린빈이 혜비를 중독시켰다는 누명을 씌우고 그 거짓 공적으로 자신은 귀비에 오른다.

이후 린비로 오른 월영이 춘아궁에서 일부러 독을 마시면서까지 안귀비를 궁지에 몰고자 하나 갑작스럽게 회임을 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위기를 모면한다. 하지만 이후 쓸모없어진 혜비를 죽이면서 황후와 손잡은 월영의 손에 자신의 아이가 죽을 위기에 놓인다.

회임 이후 본격적으로 다른 비빈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혜비를 춘아궁의 궁인들과 함께 살해하고, 지귀인의 사통을 약점 삼아 독이 든 다과를 만들게 하여 6황자의 눈을 멀게 하고 류귀비를 빈으로 강등시킨다. 류귀비의 복권 이후 궁녀 달래의 독단으로 운빈의 단하공주를 납치하려다가 이를 역이용한 월영의 목격으로 실패한다.

결국 월영의 계략으로 유산하고, 월영이 회임하자 다시 지귀인을 이용하여 의복에 독을 타나, 월영의 기사회생과 지귀인의 자백으로 위기에 몰린다.

류황귀비와 월영의 호소로 그동안 안귀비의 죄가 들어나자 그녀는 황제에게 사랑한다며 눈물로 애원하지만 황제가 그녀의 죄를 인정하면서 봉호와 후궁 작위를 박탈하고 새 남자와 재혼하여 새로운 삶을 살으라고 한다. 하지만 약한 처벌을 받고 살아서 황궁을 나가는 안귀비를 못마땅하게 여긴 황후가 출궁하는 안귀비의 목에 화살을 쏘아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3.2.

3.2.1. 혜비[c]

본명은 허은애. 전 승상의 딸이자, 황후의 사촌동생. 서방의 혼혈로 양 눈의 색이 미묘하게 다른 외형적 특징이 있다. 황후의 추천으로 비에 봉해지며, 나빈과 그 자식들이 모두 죽고 빈 춘아궁에서 지내게 된다.

비가 된 후 월영을 향한 적개심을 숨김없이 드러내는데 비빈들과의 첫 인사자리에서 월영에게 출신을 운운하며 직접적으로 공격하여, 월영이 황후가 자신에게 가진 감정의 결이 좋지 않다는 것을 짐작하게 한다.[10]

류귀비의 말에 의하면 성격도, 집안도 혜비는 안귀비와 비슷하다고 하는데 또 다른 비빈이 보는 앞에서 황후를 언니라고 부르고 안귀비의 흉계에 이용당하는 등 나이에 비해 어린 성정을 보인다.

이후 안귀비에게 이용당하면서 월영을 궁지에 모는 일에 번번히 실패하고, 자신의 목적[11]을 위해 온갖 악랄한 짓을 하는 안귀비와 달리 성격만 비슷했을뿐 오히려 당시 린비였던 월영의 독살 의혹을 받자 궁에 틀어박혀 겁에 질려 훌쩍인다.

월영이 “넌 안귀비에게 이용당한거다”라고 팩폭을 날리자 분노한 나머지 그대로 홍루궁에 생각없이 홀로 쳐들어갔다가 내쫓긴다(...)

안귀비는 자신이 회임을 하자 더이상 쓸모없어졌다고 판단되어 결국 춘아궁의 궁인들과 함께 안귀비의 손에 목숨을 잃는다.

3.3.

3.3.1. 가빈[c]

본래는 가귀인이었으나, 중간에 품계가 올라가 빈이 된다. 본명은 홍하루. 처소는 혜옥궁. 마음도 몸도 약하다. 상냥한 인물이지만 모략과 뒷공작이 난무하는 황궁에서 살아남기엔 너무 우유부단한 인물이다.

한미한 지방 귀족의 딸로 당시 황태자였던 황제와 신분을 모른채 만나 3황자를 가져 황제의 첫 후궁으로서 후궁들중 가장 먼저 입궁한다.[13]

한때 황제의 총애를 받았지만 아이를 잃은 후로는 반쯤 폐인같은 생활을 하고 있었으며, 황제에게도 황궁에서도 방치되어 있던 상태였으나 월영을 궁녀로 들이게 되면서 황제의 총애를 다시 되찾게 된다.[14] 그러나 이로 인해 안귀비[b]의 질투와 계략에 빠져 독살당한다.

월영이 모신 첫 비빈이자 월영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상전으로, 죽기 전 월영에게 자신은 황제를 진심으로 사랑했지만 사실 황제를 사랑한 것을 죽도록 후회하며 후궁은 지옥이니 자신과 월영을 위해 후궁이 되지 말라고 조언한다.

다만 황궁에 들어와 월영을 만난것을 후회하지않으며 자신이 죽더라도 네가 행복해질 길을 찾으라고 유언을 남긴다.

3.3.2. 나빈[c]

강 장군의 여식. 자신이 낳은 5황자, 로아공주와 함께 춘아궁에서 지냈다.[17] 이미 자식이 있는 나빈은 황제의 애정을 위해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없지만 친정과 안귀비의 친정이 긴밀한 사이라 안귀비와 한 패였으나 월영을 사내와 엮어 죽이려는 계획이 실패하면서 안귀비[b]가 보복 겸 가빈을 궁지에 몰고자 5황자에게 팥을 먹여 죽을 뻔하자 곧 등을 돌리게 된다. 그 상황에서 공교롭게 자신을 모시는 궁녀가 황후만이 쓸 수 있는 향을 훔쳐오자, 이를 역이용하여 안귀비에게 뒤집어 씌운다. 이후 홍루궁의 태감인 호연에 의해 5황자와 로아공주를 잃고,슬픔에 스스로 목을 매달아 죽고 만다.

3.3.3. 운빈

미우궁에서 지낸다. 류귀비와 같은 파벌이며[19], 안귀비[b]에 의해 가빈이 5황자를 해하려 했다고 누명이 씌워질 위기에 처하자 이를 반박하기 위한 증인으로 나선다.[21]

고귀인의 자살 이후 혼자 남은 6황자를 거둬서 자신의 딸 단하공주와 같이 키우게 되나 단하공주와 6황자의 다툼에 버거워한다. 그러다가 안귀비가 귀비에 오른 이후 류귀비와 월영이 단 몇 마디 설득으로 6황자를 데려가게 된다. 이후 류귀비와 6황자의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고 서운한 표정을 짓는다.

유일하게 비빈들의 치정싸움에 휘말리지 않은 비빈으로, 작중에서 등장빈도가 가장 낮았지만, 혜비 사건 이후 황후가 린비와 류귀비의 손을 잡은 것에 위기를 느낀 안귀비 측에서 딸 단하공주를 납치하려던 일이 발생하여 모르는 새에 조금씩 휘말릴 뻔하기도 했지만 안귀비가 죽고 한동안 등장하지 않있다.

안귀비가 죽고 류귀비가 류비로 강등된뒤 6황자와 단하공주가 사이좋게 연못 구경을 하는 모습을 보고 류비가 “6황자를 내가 데려가서 서운하지 않냐”고 묻자 “오히려 6황자와 단하공주가 서로 떨어져서 자라니 사이가 더 돈독해져서 좋다”고 말한다

그러자 류비는 “운빈이 이 황궁에서 가장 행복해보인다”고 말한다.

이후 월영이 궁을 탈출하고 류비가 황후가 되고 황제는 미쳐버리지만 운빈과 딸 단하공주의 등장도 언급도 없다.

3.4. 귀인

3.4.1. 고귀인[c]

본명 고유주. 작중 초반에는 희귀인이었으며 장화궁에서 지냈다.[23] 한미한 집안 출신으로 6황자의 모친임에도 귀인에 계속 머물러 있어 안귀비에게 많이 의지한다고 한다. 안귀비[b]와 가빈[a]을 시해하려 했으며, 안귀비에게 침을 꽂을 것을 사주하기도 한다.

이후 거짓으로 회임했다고 알려 희빈으로 품계가 오르고, 그동안의 열등감이 풀렸는지 월영[26]에게 오만한 태도를 보인다. 이후 진상이 밝혀져 봉호인 '희'를 박탈당하고 다시 귀인으로 강등당하며 장화궁에 연금되는 처벌을 받는다. 그러다가 공을 세워 상황을 전환할 수 있다는 안귀비의 꾀임으로 장화궁에서 몰래 나와 황태자를 물에 빠뜨린 죄[27]를 짓고 황제에게 자결을 명 받고 사망하게 된다.

3.4.2. 지귀인[c]

본명 홍이. 본래 완의국에서 월영, 하윤과 함께 일했던 궁녀. 월영이 비빈이 되고 나서 하윤과 함께 월영의 부름을 받아 묘월궁 소속 궁녀가 된다. 월영이 하윤을 더 총애하는 것과 월영이 한연오와 사통을 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있다.

한연오와 월영의 사통 장면을 발견하고 황제든 황후든 누구에게라도 고하겠다고 협박하다가, 이를 함구하는 대신 월영이 비빈으로 황제에게 추천해주겠다는 제안을 수락하고 귀인에 봉해져 지귀인이 된다. 봉호도 이례적으로 월영이 지어준 것이다. 처소는 장화궁.

같은 궁인 출신이지만 황제의 눈에 들어 비빈이 된 월영과 다르게 오로지 월영의 부탁으로 비빈이 되었기 때문에 귀인이 된 후에도 황제에게는 찬밥 신세이다.

이후 산책을 하면서 부관을 대동한 한연오와 마주치고 비빈이 된 것에 대해 자랑을 하는 것에 시원찮은 답변만 받자, 월영에 대한 열등감이 깊어진다. 그러다 한연오의 부관과 눈이 마주치는데 석연찮은 낌새를 풍기더니 결국 한연오의 부관과 사통하는 모습을 한연오, 그리고 안귀비에게도 들키고, 혜비에 이어 안귀비의 장기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귀비의 사주를 받아 독이 든 다과를 하윤에게 들려주고 이를 먹은 6황자가 실명하고 만다.

이후 다시 안귀비의 명령으로 수방에 숨어들어 월영의 의복에 독약을 묻히게 된다. 그동안 천한 출신과 황제의 총애도 받지 못하는 입지로 인해 궁인들한테까지 무시를 당해왔다는 서술로 보아, 궁녀 시절 월영을 시기했던 것을 자신이 그대로 돌려받게 되었다.

월영이 독이 든 의복을 입고 사경을 헤매다 겨우 눈을 뜨고, 류황귀비의 심문으로 덜미가 잡히자, 어차피 죽을거라면 혼자 죽기는 억울하다고 사실대로 자신과 사통을 저지른 부관과 함께 안귀비를 고발한다.

이후 사통을 저지른 부관과 함께 참수에 처해진다.

4. 궁인

4.1. 궁녀

4.1.1. 하윤

황궁의 궁녀들 중 유일하게 월영에게 잘 대해준 인물. 월영과 함께 완의국 소속이었으나, 월영이 비빈이 된 후 월영의 부름으로 묘월궁 소속 궁녀가 된다.

홍이와 달리 윗전인 월영의 편애를 받는다.

황궁에서 도망쳐 란국으로 떠나자는 연오의 제안에 당시 월영은 한이와 달리 유안 제국에 가족들이 있는 하윤은 월영이 몰래 도망치면 월영과 같이 유안을 떠날수도, 혼자 남아있을수도 없는 처지라 그런 하윤을 걱정한 월영은 다른 방법을 찾아보자며 황궁에 남아있기로 한다.

그러나 안귀비와 지귀인의 흉계로 6황자 실명 사건의 주범으로 몰려 사형당할 위기에 처하자 월영의 기지로 겨우 목숨만 건진 채 묘월궁을 나와 수사간으로 배치된다. 이후 등장이 없다.

4.1.2. 나라

궁녀 시절 월영을 괴롭힌 주동자로 홍루궁의 태감 소운과 비밀리에 연애를 하고 있다. 밀회 도중 몰래 따라 나온 월영에게 밀회 장면을 들켜 약점을 잡히고, 이로 인해 차후 찢어진 빨래 사건의 범인을 자청하게 되어 신자고로 끌려간다. 이후의 행적은 알 수 없다.

4.1.3. 은노[c]

월영이 오기 전부터 혜옥궁에 있던 가빈의 최측근 궁녀. 가빈이 죽은 후 류비의 나비궁 궁녀로 월영과 같이 가게 된다. 가빈의 죽음에 분노한 월영이 몰래 나비궁을 나가 홍루궁을 찾아가자 류비는 본보기로 은노를 매타작한다. 은노는 억울하게 혼자 크게 다친 것도 모자라 연인이라고 생각했던 한이가 월영이에게 관심을 보이자 신자고의 태감과 관계를 맺어 낙태를 하고 세답방으로 쫓겨난 후, 안귀비[b]의 제안에 홍루궁 궁녀가 되서 안귀비의 계획대로 월영을 속여서 월영과 한연오의 밀회 장면을 황제가 목격하게 만든다. 그러나 예상 외로 월영은 후궁이 되고 은노는 월영에게 배신자라고 절교를 당하고, 안귀비에게 계속 구박받는다. 월영은 은노가 울면서 사정해도 은노를 믿지 못하지만, 은노가 안귀비에게 맞는 걸 직접 본 후, 보다보다 못한 월영[31]이 묘월궁으로 데려오려 하나,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안귀비가 은노를 죽인 후 시체를 자살로 위장하여 월영에게 보낸다.

4.1.4. 달래[c]

은노가 묘월궁으로 옮기게 되면서 새로 홍루궁에 배치된 궁녀. 본디 길거리 사당패 출신으로 잠행을 온 황제의 발을 닦아준 계기로 입궁하게 된다. 이후 무수리, 복이처를 거치고 홍루궁에 오게 되면서 안귀비[b]에게 무조건적인 충성을 맹세한다.

월영만큼이나 잔꾀가 많고 치밀한 성격으로 묘월궁의 옷감을 이용해 독이 든 향낭을 만들어 혜비를 중독시키고, 수방 궁녀들을 포섭하여 거짓으로 중독 사건을 꾸며 처음으로 월영을 궁지에 몬다. 사실상 안귀비를 귀비로 승격시키는데 가장 큰 공을 세운 인물.

누명을 씌워 강등당한 류빈이 류귀비로 복권되자, 황후가 류귀비와 린비, 즉 월영 쪽으로 가세했다는 것을 눈치채고 류귀비를 확실하게 무너뜨리기 위해 나비궁 궁녀인 척 단하공주를 납치하려던 찰나 단하공주가 갑자기 길에서 넘어져 다쳐 피를 흘리는 것을 보고 당황하다 월영에게 현장을 발각당한다.
단하공주의 증언에도 계속 둘러대며 부인하다가 결국 미리 현장에 와 있던 황후의 명으로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는다.

4.1.5. 소아/소하[c]

안귀비를 모시는 홍루궁의 궁녀들. 쌍둥이 자매이고 친정에서부터 안귀비와 함께 지냈다고 한다.

소아는 안귀비를 궁지에 몬 나빈의 계략으로 황후에 의해 처형되고, 소하는 은노를 죽인 안귀비에 대한 보복으로 월영이 한이를 이용해 살해한다.

4.1.6. 은동

가국 출신의 완의국 궁녀. 궁녀 시절 월영처럼 다른 궁녀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있는 것을 월영이 발견하고, 손발이 닳도록 애원한 끝에 묘월궁의 궁녀가 된다.
월영을 매우 잘 따르고 곧잘 월영의 미모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인다.

성격은 조금 활발하고 거침없는 듯하고, 남자를 싫어하여 묘월궁에 들어온 초반에는 한이와 자주 마찰이 생겼다.[35]

이후 월영이 궁을 탈출하기 위해 한이가 만든 약을 자신이 먼저 먹어보겠다고 할 정도로 한이를 신뢰하게 된다.

월영과 한이, 청명공주와 같이 황궁 밖으로 빠져나와 마차를 타고 도망가면서 월영과는 언니 동생하기로 한다.

란국에 정착하고 5년 후 죽은 줄 알았던 친오빠인 은균과 시장에서 상봉한다. 은균을 데리고 월영에게 소개시키는데 은균이 월영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어릴 적 죽은 이모와 닮았다는 이야기를 한다.

4.1.7. 단심

단하공주 납치 미수로 처벌받은 달래를 대신해 황후가 새로 보낸 홍루궁 궁녀.
겉으로는 안귀비에게 충성을 맹세한 것으로 보이나, 안귀비를 증오하는 황후가 보낸 첩자로, 예전 황후 덕에 아픈 어머니가 살아난 것에 대해 은혜를 갚고자 안귀비의 감시를 맡게 되었다. 안귀비가 낙태약[36]을 마시도록 교묘하게 설득한다.
안귀비가 유산을 하자 주범으로 몰려 처형을 당하게 되었으나 월영과 한연오가 손을 써 란국으로 도망친다.

4.2. 태감

4.2.1. 소운[c]

나라와 사귀었던 홍루궁의 태감이자 안귀비[b]의 수하로, 안귀비의 옷감을 담당하고 있다.[39] 여자를 좋아하지만 그 성격이 화가 되어 밀회하던 월영으로부터 안귀비 시해의 누명을 쓰고 신자고로 끌려가게 된다. 이후 안귀비의 말에 따르면 모진 고문을 이기지 못하고 죽었다고 한다.

4.2.2. 호연[c]

가국 출신의 홍루궁의 태감. 본래 신자고 소속이나 월영이 소운을 누명 씌워 신자고로 끌려가게 한 후 가국 출신의 태감을 들여 은혜를 입게 하라는 월영의 제안을 들은 안귀비[b]가 새로 홍루궁에 들인다.

월영의 말대로 안귀비에게 충성심이 높으며, 안귀비의 명에 따라 월영과 가빈의 목숨을 여러 번 위협하고 나빈의 두 자식을 죽이고 월영의 청을 들은 황제의 명으로 묘월궁으로 옮기게 된 은노를 죽이기까지 한다.

사실 안비에게 몰래 연심을 가지고 있으나, 이를 숨기고 있다.

안귀비의 죄가 드러나 폐서인되고 호연 역시 나빈의 자식들과 은노를 죽인 죄가 드러나 참수에 처해진다.

4.2.3. 이한[42]

묘월궁의 태감. 부친이 가국에서 의원을 하여 의학적 지식이 풍부하다. 이를 이용해 병약한 가빈을 돌본다는 명목으로 혜옥궁에 들어온 태감. 가빈의 죽음 이후 나비궁의 태감이 된다.

혜옥궁에 있을때, 자신을 못마땅해하는 월영과 사사건건 부딪치지만 나비궁의 궁인이 된 후로 가빈의 죽음에 큰 충격을 받은 월영이 멍만 때리자, 신경을 쓰기 시작하는데 그 과정에서 연인 사이였던 은노와 틀어진다.

이후 월영이 비빈이 되면서 묘월궁의 태감이 된다.

월영이 비빈이 되었어도 여전히 그녀를 짝사랑하여 월영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며 월영의 계획 하에 류귀비의 애첩이 된다. 과거 은노가 한이를 짝사랑하기도 했고, 안귀비의 궁녀도 손쉽게 유혹했으며, 류귀비에게도 사랑받고 있고 다른 궁녀들에게도 '예쁘장한 태감'으로 언급되는 것을 보아 미남인 듯 하다.

처음에는 류귀비에게 가라는 월영의 명령에 씁쓸해하지만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류귀비를 생각하는 등, 류귀비에게 마음이 기우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안귀비의 낙태약과 함께 6황자의 눈을 치료할 약을 류귀비에게 바친다.

한연오와 월영의 밀회 장면이 황제에게 들키면서 한연오가 궁에서 쫓겨나고 월영이 궁을 빠져나갈 계획을 짜면서, 한이는 류황귀비의 이야기에 단서를 얻어 가사상태에 빠지는 약을 만드나 예상치 못한 부작용으로 실패하고 만다.
이후 한연오가 만월에서 죽음을 가장하고 산속에 버려진 것을 어떤 의원이 구해주는데, 그 의원이 한이가 그토록 찾던 아버지였다.

월영이가 궁을 빠져나가기 전에, 한이는 류비의 곁에 있겠다고 결심하지만 정작 류비는 한연오와 한이의 아버지가 란국이 있다며 아버지에게로 가라고 말한다.

월영과 은동, 청명공주와 함께 궁을 빠져나와 마차를 타고 도망간다.

월영에게 류비가 한연오의 행방을 찾으면서 우연히도 자기 아버지와 한연오가 란국 국경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알려준다.

한연오와 재회 후 란국의 이모댁으로 가서 아버지와 재회한다.

5년 후 아버지가 자신과 은동이가 혼인할 것을 기대하지만 둘 다 서로를 그럴 상대로도 보지도 않고, 둘 다 앞으로 혼인할 생각도 없다고 한다. 한이는 연상을 좋아한다고 말하면서 거절하는데 아직도 류수련을 잊지 못한 듯.

그러다 월영과 연오가 황궁을 탈출하고 5년 후, 황궁을 나온 류수련과 눈물의 재회를 한다.

이후 한수련(월영과 연오의 딸)의 언급으로 둘이 혼인하여 아이도 둘이나 낳은 것으로 보인다.[43]

4.2.4. 공하

미우궁의 태감. 뺀질거리는 성격으로 붉은 머리를 가졌다.
월영이 혜옥궁에 들어오기전부터 있던 혜옥궁의 태감이었으나 가빈이 죽은 이후 미우궁으로 들어가고 이후 등장이 없다.

5. 황족

5.1. 황제

본명 백륜. 유안 제국의 황제. 월영에게 반해 월영을 비빈으로 삼고 싶어한다. 월영에게 후궁 제의를 하나 거절당하고, 때를 보다가 한연오와 함께 있는 월영을 보고 질투심에 강제로 귀인으로 봉해 싫다는 월영의 의사를 무시하고 후궁으로 만든다.

궁중암투물의 줄거리인데도 불구하고 비빈들의 치정싸움을 갈음하거나 월영과의 이야기를 제외하면 작중 빈도가 상당히 낮다.

비빈들과 황손들에 대해 그 누구에게도 총애를 기울이지 않았으나(그나마 안귀비, 그리고 죽은 청라공주 정도나 성총을 받았다고 언급된다) 월영에게만큼은 파격적일 만큼의 애정을 보인다. 지금껏 전례없이 빠른 속도로 월영을 비에 봉한 것도 모자라 회임한 월영을 귀비로 올리고, 태어나는 아이가 황자든 공주든 누구라도 자신의 후계자로 삼겠다고 선언하여 황후에게 위기감을 안긴다.[44]

월영과 한연오의 밀회를 목격하고 한연오를 변방의 일개 병사로 보내버린다

자신을 사랑해달라고 눈물까지 흘리며 월영에게 매달리지만 궁을 빠져나가기위해 월영은 가사상태에 빠지는 약을 먹지만 부작용으로 진짜 죽을뻔하자 궁인들에게 벌을 내리고 공주를 빼돌리려던 류황귀비를 류비로 강등시키고 월영을 린황귀비로 승격시킨다.

아울러 청명의 출생을 입에 올리는 이는 황후라도 극형에 처하겠다고 엄포하며, 갈수록 월영에게 집착한다.[45]

월영의 사통을 알고도 집착하며 월영에게 울면서 애원하는 모습이 불쌍하다는 의견과 집착이 소름돋는 의견이 존재한다

잠에서 깨자 월영이가 보이지 않자 황후에게 월영이가 사라졌으니 찾아야한다고 말하지만 황후는 이제 그만 월영을 잊어달라고 말한다

그러자 황제는 황후가 월영을 빼돌렸냐며 목을 조르다가 도자기를 황후를 향해 집어던진다. 황후를 폐서인 시켰다고 언급된다.

황후가 된 류 황후가 간청해도 빨리 월영을 찾아내라고 윽박지르고 월영을 찾지못한 태감들을 직접 칼로 베어죽인다.

황태자 휘가 황제에게 “그만 좀 하시라, 왜 내 어머니를 내쫓았냐, 저는 아바마마가 부끄럽다“고 소리치자 황제는 황태자의 머리를 치고 태자는 기절한다.

5년 후 대장군의 부인의 고발을 듣고 대장군의 집으로 들이닥쳐 한연오를 붙잡아 고문한다. 월영이 란국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란국을 침략하고자 하나, 한연오에게 전쟁을 일으킨다 하여도 현재 황제에게 충성을 다할 이는 이제 없다는 말을 듣고 분개한다.
연오를 구하기 위해 다시 황궁으로 들어온 월영과 재회하지만 자신을 잊어달라는 월영을 황후로 봉하겠다고 하고 감옥을 탈출한 한연오를 해치려 광기어린 모습을 보이나, 결국 월영에게 살해당한다.

황태자 백휘에 의해 스스로 자결한걸로 처리된다.

5.2. 폐후

본명 허은란. 유안 제국의 황후. 화곤궁에서 지낸다. 1황자와 2황자를 낳았으나 얼마 안 가 죽은 것으로 추정되며[46], 현재 황태자인 4황자의 모후이다.

비빈들의 끊임없는 투기와 모략으로 이를 중재하느라 항상 난처한 입장에 놓인다.[47] 그럼에도 자신의 자리가 위협받지 않는 한 공명정대하게 내명부를 다스리는 모습을 보인다.[48]

황궁 내에 당시 린빈이었던 월영이 황제의 성총을 독차지하며 황후의 자리를 위협한다는 소문을 듣고 이를 견제하기 위해 자신의 사촌동생인 허은애를 황제에게 추천해 비빈으로 세운다. 하지만 되려 혜비가 안귀비에게 이용당하고, 혜비의 자충수에 월영이 린비에 오르게 되는 등 영 순탄치가 않다.

혜비가 안귀비에게 살해당하고, 진범이 안귀비임을 눈치챘으나 증좌가 없는 것에 원통해한다. 이에 월영이 나서 자신이 안귀비의 아이를 죽일테니 이를 눈감아달라는 청을 듣고, 복수를 위해 월영과 손을 잡는다.

안귀비의 유산 후 월영이 귀비에 오르고, 후계자 문제가 거론되었다는 소식을 듣자 다시 월영과의 대립 조짐이 보인다.

안귀비의 죄가 드러났음에도 약한 처벌로 궁을 나가는 것에 그치자 황궁을 나가는 안귀비의 목에 활을 쏴 죽인다.

이후 한연오와의 사통이 들통났음에도 월영이 딸 청명을 낳고, 황제가 이에 예전에 청라가 태어났던 때만큼 기쁘다고 하자, 식은땀을 흘리는 모습을 보인다.

월영이 몰래 궁을 빠져나가려고 하자 이에 미쳐버린 황제가 월영을 황귀비로 봉하고 류황귀비를 류비로 강등시킨다.

월영은 황후 자신을 위해서라도 자신이 궁을 빠져나가는걸 도와달라고 말하자 란국의 신분증명서와 마차를 준비해준다.

황제가 찾아와 황후에게 월영이가 사라졌으니 찾아야한다고 말하지만 황후는 이제 그만 월영을 잊어달라고 말한다.

그러자 황제는 황후가 월영을 빼돌렸냐며 목을 조르다가 도자기를 황후를 향해 집어던진다. 이후 황후를 폐서인 시켰다고 언급된다.

궁을 떠나기 전, 자신을 급하게 만나러 온 류비에게 차기 황후가 될 것이니 황제를 곁에서 잘 보살피고 황태자 역시 친아들처럼 키워줄 것을 무릎꿇으며 간청한다.

결말에는 등장하지않았지만 황제가 된 휘가 그녀를 다시 복귀시켰으리라 추측된다.

5.3. 계후

본명은 류수련[49], 나비궁에서 지낸다. 유안 제국의 재상인 류 승상의 장녀로 소위 권력 있는 집안의 딸이다. 차분하고 어른스러우며 자존심 강한 성격의 소유자.

[50]였을 때 황제에게 월영을 바친 공로로 귀비에 오른다. 과거에 황제와의 사이에서 딸 청라공주를 두었으나 공주가 어릴때 잃고 그 배후에 안귀비[b]가 있음을 알게되자 안귀비를 적대하게 된다. 안귀비를 견제할 뿐 아니라 감히 자신을 건드리지 못할 높은 위치에 오르기 위해 황제의 눈에 든 월영을 비빈으로 만든다. 비빈이 된 월영과는 우호적 관계다.[52]

안비를 견제하던 중에 안귀비가 귀비로 오르게 되자 입지를 더욱 굳히기 위해 월영의 조언으로 운빈이 데리고 있는 6황자를 자신이 지내는 나비궁으로 데려와 키운다.[53]

6황자와 함께 묘월궁을 방문할 때 6황자가 다과를 먼저 먹으려 하자 주의를 준다.[54]

이후 다과에 든 약재[55]로 인하여 6황자가 눈이 멀게 되고, 이로 인하여 빈으로 강등당한다.

이후 6황자를 살뜰히 간호하는데, 처음에는 6황자를 자신의 입지를 위해 데려왔을지언정, 그녀가 황제의 애정을 갈구하지 않는 모습과 류귀비의 생일날 황자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모습도 보아선 입지만을 위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후술할 6황자 실명 사건으로 빈으로 강등당하고 나서도 6황자가 친딸인 청라만큼이나 예뻐서 그것에 눈이 먼 나머지 지키지 못했다고 자책하기까지 한다.

이후 황후에게 간청하여 다행히 복권이 이루어지고 6황자의 한쪽 시력도 돌아온다.[56]

월영이 회임하고 귀비에 오르면서 황궁에 귀비만 셋이 되자, 그녀가 안귀비보다 윗전에 어울린다는 황제의 판단으로 황귀비에 봉해진다.

월영이 독살 위기를 맞자, 수방 궁녀들을 친히 심문하여 범인인 지귀인을 잡아들이고, 지귀인의 자백에 흔들리는 황제에게 안귀비를 벌해달라고 눈물로 호소한다.

한연오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월영에게 전한 뒤, 한연오가 궁을 떠나기 전 자신에게 찾아와 본인의 시신을 직접 보기 전까진 믿지말아달라 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이를 들은 월영이 이제 한연화도 없어졌으니 자신은 황귀비마마에게 쓸만한 패가 아니고 오히려 폐가 될수도 있으니 황궁 밖에 나갈수있게 도와달라고 하자, 자신은 월영을 오래 전부터 동생이나 마찬가지로 생각했으니, 월영을 끝까지 돕겠다고 한다.

이후 월영과 청명을 궁 밖으로 빼내기 위해 월영은 한이가 만든 잠시 숨을 멎게 해주는 약을 쓰고 청명은 자신이 궁밖으로 빼돌려주겠다고 제안한다. 하지만 약에 이상이 생겨 월영은 죽다 살아나고 청명은 나비궁으로 데려가던 중 황후에게 발각되어 계획은 실패하게 된다.

월영이 자꾸 도망가려하자 이에 미쳐버린 황제가 웟사람으로써 월영의 자살을 방조했다는 책임을 물어 비로 강등시킨다.

이후 월영이 한이를 통해, 류비에게 자신과 척을 지도록 말을 전한다.[57] 남들 앞에서 월영에게 일부러 독설을 하고 뺨을 치라고 귓속말을 하며 월영과 사이가 틀어진 것처럼 연기하면서, 남들 몰래 부친인 류 승상을 통해 한연오를 찾을 수 있도록 몰래 움직이기 시작한다.

류 승상의 말에 의하면, 어릴 적부터 정이 많아 가족도 아닌 이에게 이리 마음을 열어줬다고 하지만, 류 승상 역시 수련의 양자인 진이를 친손자처럼 아끼는 걸 보면 가족 내력인 듯하다.

안귀비가 죽고 류비로 강등된뒤 6황자와 단하공주가 사이좋게 연못 구경을 하는 모습을 보고 류비가 “6황자를 내가 데려가서 서운하지 않냐”고 묻자 운빈은 “오히려 6황자와 단하공주가 서로 떨어져서 자라니 사이가 더 돈독해져서 좋다”고 말한다

그러자 류비는 “운빈이 이 황궁에서 가장 행복해보인다”고 말한다.

한편 월영은 궁을 빠져나가 류비가 연오공이 있는곳을 찾아줬다는걸 알게되면서 청명공주의 이름을 류비의 본명인 수련이라고 바꾼다.

황후가 폐서인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출궁하려는 황후를 급히 만나러간다.
황후에게서 류비가 차기 황후가 될 것임을 듣고 이런 식으로 황후가 되고 싶지 않았다고 말한다.
황후가 무릎까지 꿇으며 황제와 어머니를 잃은 황태자를 친아들처럼 키워줄 것을 부탁하자 당황해하며 이를 허락한다.

여담으로 작중에서 품계가 가장 많이 오르락내리락 했다.[58]

칼을 품은채 앉아있는 황제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황후복장을 한 것으로 보아 계후가 된 것으로 보인다.

황후가 되었는데도 황제는 여전히 월영을 찾아내지못한 태감을 죽이는 등 황제를 말리지 못한다.

황태자 휘가 황제에게 “그만 좀 하시라, 왜 내 어머니를 내쫓았냐, 저는 아바마마가 부끄럽다“고 소리치자 황제는 황태자의 머리를 치고 태자는 기절한다. 류 황후는 이러다 자기가 황제를 죽여버릴지도 모른다고 살인충동을 느낀다

류 황후는 아버지 류 승상과 국정을 돌보고 “이대로 황제를 죽여야 황궁에 평화가 오지않을까”라고 망설인다

황태자 휘가 “이대로 린 황귀비가 돌아오면 해결되는 문제 아니냐”고 묻지만 류 황후는 “원치않은 상대에게 애정을 강요하는건 폭력이다”라고 말한다

그러자 황태자 휘는 ”나는 한 여인하고만 혼인하겠다“고 말한다.

5년 후, 황제를 살해하고 황궁을 탈출하는 월영을 불러세우고 다시 란국에서 만나리라 약속하고, 다시 5년 후 황궁을 나와 란국으로 가서 월영과 한이와 재회한다.

수련(월영의 딸)의 언급으로는 한이와 재혼했고, 둘 사이에 아이도 둘 있다고 한다.[59]

5.4. 황태자(4황자)

이름은 백휘, 혼자 연못을 구경하던 중 안귀비(당시 안비)의 종용을 들은 고귀인에게 등을 떠밀려 물에 빠지나 곧바로 린빈이 구출하여 목숨을 건진다. 이 일로 고귀인이 자진한다.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청소년으로 성장한 모습으로 재등장한다. 황제도 황후도 황태자가 황제의 얼굴 그대로 닮았다고 하며 황제에게 자기 글씨를 봐달라고 하지만 황제는 다음에 보자고 하자 서운해한다.

월영이 황궁 밖으로 탈출하고 황제가 그 책임을 물어 황후 은란을 쫓아내자 황태자 휘가 황제에게 “그만 좀 하시라, 왜 내 어머니를 내쫓았냐, 저는 아바마마가 부끄럽다“고 소리치자 황제는 황태자의 머리를 치고 태자는 기절한다.

이후 궁인에게 폭행을 하는 황제를 말려 돌려 보내고 새어머니인 류수련과 대화를 나누면서, 황귀비(월영)를 황궁에 도로 데려 오면 안되겠냐고 하나 류수련을 통해 정인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원치않은 후궁이 된 월영의 사연을 전해듣고는 자신은 후궁을 들이지 않고 평생 단 한 명의 여인만을 사랑하겠다고 눈물로 다짐한다.

5년후 황제를 대신해 대리청정을 하고있다. 한연화의 어머니가 “황귀비를 찾았다”고 고자질하지만 “황궁에 피바람이 불지도 모르니 함구하시라”고 말하려다가 황제가 그걸 듣고 한씨 집안에 찾아간다.

이후 월영이 황제를 살해한 현장으로 오고, 몰려오는 호위병들을 돌려보낸다.
살해당한 황제를 보고 황제는 자결하였고 이제 황제는 황태자인 자신임을 공표함과 동시에 황귀비 월영을 폐서인하고 한연오를 사면하여 둘에게 자유를 돌려준다.

이후 장성한 6황자 백진과 수련(청명)과의 대화에서 아직 독신이라고 언급된다.

5.5. 황자 & 공주

황손으로는 총 6명의 황자와 3명의 공주가 있었으나, 병이나 다른 비빈(특히 안귀비)의 흉계로 반 이상이 죽어 청명 출생 이전 기준 황태자 포함 2명의 황자와 1명의 공주만이 남았다.

5.5.1. 폐후 소생

5.5.2. 계후 소생

5.5.3. 린황귀비 소생

5.5.4. 가빈 소생

5.5.5. 나빈 소생

5.5.6. 운빈 소생

5.5.7. 고귀인 소생

6. 귀족

6.1. 대장군

한연오와 한연화의 친아버지. 유안 제국에서 무력으로도 유명하지만 한 여인에게 미쳐 있기로도 유명한 인물.
명문가 여인(한연오의 어머니)와 정략결혼했지만 결혼 전부터 하녀(한연화의 어머니)와 서로 사랑하던 사이였고 병으로 첫 번째 부인이 죽은 이후 그 하녀를 두 번째 부인으로 삼고 그 이후로도, 지금까지도 오직 그녀만을 사랑하고 있다고 한다. 다만 자식들은 공평하게 사랑하는 모양이다.
한연화가 죽었을때나 한연오가 변방으로 쫓겨났을때도 똑같이 슬퍼하며, 황제에게 “딸도 죽었는데 아들마저 변방에서 죽으면 저는 못 삽니다. 제발 연오를 저희 부대로 보내달라”고 청하지만 황제는 “내가 그대의 아들마저 죽이기 전에 그만 물러났으면 좋겠는데”라고 협박하자 결국 물러난다.

이후 한연오가 란국에 있는 이모 댁으로 간뒤 그가 살아있다는 편지를 받고 기뻐한다.

매년 처가댁으로 찾아가지만 전 처제와 은근한 기싸움을 한다(...)

5년 후, 내키지 않은 연오를 억지로 설득해 유안의 본가로 데려가 억지로 며칠 더 있게 하지만 그 사이 한연화의 어머니가 황제에게 “황귀비를 찾았다”고 고자질한다.
황궁 감옥에 갇힌 연오를 몰래 풀어주고 도망가자고 하지만 월영이 황제를 찾아간걸 알게 된 연오는 월영을 찾아간다.

6.2. 대장군의 부인

대장군 한씨의 두번째 정실부인이자 한연화의 친어머니. 사실 본래 하녀 출신으로 대장군과는 오랫동안 사랑하는 사이였고 명문가 출신 본처가 죽은 후 그의 후처가 된다. 몸이 약해 기적적으로 임신이 되어 한연화를 낳고도 한연오도 애지중지 키웠다고 한다. 그러나 한연오를 억지로 불러달라고 대장군에게 고집피워 란국에 있는 한연오를 본가로 데려온뒤 한연오와 월영을 황제에게 고발한다.[75]

6.3. 박설향

대장군 한씨의 죽은 첫번째 부인이자 한연오의 친어머니. 유안의 명문가 출신으로 대장군이 하녀만 사랑하자 그녀를 몰래 독살하려다 오히려 대장군이 자진해서 약을 먹는다. 이후 대장군은 따로 설향을 질책하진 않았다. 한연오를 낳고 병으로 사망했으나 오히려 대장군이 그녀를 죽인게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다.

6.4. 류 승상

류비의 친정아버지. 한씨 집안과 맞먹을정도로 명문가 집안이며 제국에서 정보가 가장 빠르게 수집하기로도 유명하다.[76] 다른 대신들과 다르게 제국의 사내나 여인이나 다를바 없으니 여인 역시 재혼이 가능해야한다고 주장하며 양손자인 6황자를 친손자처럼 대할정도로 정이 많은 인물.
이후 계후가 된 수련이 황제 대신 국무를 보면서 조언을 하며 도와준다.

6.5. 박설희

한연오의 친어머니 박설향의 친자매이며 란국의 귀족이다.[77]혼인을 하지 않아서 한연오를 양자로 들이고 월영과의 혼인도 추진하겠다고 한다.
대장군이 매년 그녀의 집에 찾아오거나 그의 후처가 한연오를 유안 제국으로 부르자 못마땅해한다[78]

7. 기타

7.1. 이 의원

만월에서 의원을 하던 한이의 아버지. 우연히 한연오를 발견하고 치료해준다. 워낙에 한이와 똑닮아서 한연오는 금방 한이의 아버지란걸 알아보고 한연오에게서 한이가 유안의 황궁에 있다는걸 알게되면서 한연오와 같이 란국의 이모댁으로 가게된다.
한연오에게 부모님이 걱정할테니 소식을 전하라고 충고하고 한이를 꼭 데려와달라고 부탁한다.

147화에서 드디어 한이와 재회한다.

한이가 은동이와 혼인할것을 기대하지만 정작 둘은 그럴 상대로 보지도 않고 혼인 생각도 없다고 한다.

결말에는 등장하지않았지만 한이가 수련과 혼인하고 손자도 둘이나 생겼으니 소원 성취했을거라 추측된다.

7.2. 금은균

묘월궁 궁녀였던 은동의 친오빠. 제법 곱상한 외모를 가지고 있어 가국에 살았을 당시 여러 여자들을 홀리고 다녔다고 한다. 은동이 어린 나이에 조카를 여럿 보았다는 언급을 보면 혼외자식도 가지는 등 문란한 행동도 서슴지 않았던 듯하고, 이때문에 은동은 (특히 잘생긴)남성혐오를 하게 된다.
가국 멸망 당시 부모를 여의고 은동과도 헤어져 소식이 끊기지만 은동이 월영을 따라 란국에 정착하고 5년 뒤 시장에서 장신구 상인과 실랑이를 벌이다 우연히 은동과 상봉하게 된다. 꽤 일찍이 란국에 와 떠돌아 다니다 월영이 사는 지역에 온 것은 3년 전이고, 그동안 기방에서 일했다고 한다.
이후 은동이 월영에게 소개하러 데리고 오는데 월영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어릴 적에 죽은 이모와 닮았다고, 마침 그 이모가 딸을 막 낳았던 것같다고 모종의 떡밥을 흘린다.


[a] 당시에는 가귀인이었다. [2] 당시에는 희빈이었다. [3] 갑작스러운 전개일 수도 있으나 빈이었을 당시 월영이 고귀인으로부터 황태자를 구하면서 공을 세웠었다. 황제가 그 공을 높게 사 비로 봉하려고 하였으나 황후가 제지하여 못했던 것 뿐이다. [4] 대장군 부인은 한연화의 친어머니로 한연화의 죽음을 월영의 탓을 하면서 월영을 죽이기위해 한연오까지 고발한것이다 [c] 사망 [6] 한연오는 첫번째 부인 소생이고, 안귀비의 친어머니는 두번째 부인이다 [7] 5황자와 로아공주. [b] [c] 사망 [10] 월영의 배경을 알 리가 없었으니, 월영에게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진 황후가 귀띔해준 것으로 보인다. [11] 황제의 사랑을 받는것 [c] [13] 다른 후궁들은 대신들의 추천을 받고 입궁한 간택후궁들이다. [14] 사실 가빈에게 황제가 신경을 썼다기보다는 월영과 접점을 찾고자 월영의 근무지인 혜옥궁을 드나들게 된 것이긴 하다. [b] [c] [17] 상술했듯이 춘아궁은 나빈이 죽은 이후 혜비가 들어간다. [b] [19] 사실 같은 파벌이라고 해도 월영이처럼 같이 모략을 꾸미거나 하진않아서 사실상 중립이라고 보는 것이 맞으나, 류귀비에게 우호적인 것으로 볼 때 안귀비를 적으로 두진 않더라도 류귀비와 같은 파벌로 보는 것이 맞을 듯하다. [b] [21] 가빈이 비빈들에게 떡을 만들어 돌렸는데, 어린 황자와 공주가 있는 궁에는 견과류를 빼고 꿀떡만 보냈다. 이 사실을 모르고 무작정 5황자가 견과류가 든 떡을 먹었다 우기던 안귀비는 운빈의 증언에 당황한다. [c] [23] 고귀인의 사망 이후 지귀인이 들어간다. [b] [a] [26] 당시에는 린귀인이었다. [27] 원래 의도는 황태자를 빠뜨리고 난 후에 구해주는 척을 해서 공을 세우려는 것이었지만, 그 직전 황태자가 고귀인의 얼굴을 보았고, 고귀인도 황태자가 죽으면 자신의 소생인 6황자가 그 자리에 오르지 않을까 하고 망설이는 바람에 시간을 허비하여 린빈이었던 월영에게 공을 가로채이고 황태자 시해 혐의를 갖게 된다. [c] 사망 [c] [b] [31] 당시에는 린빈이었다. [c] [b] [c] [35] 사실 가국에 있었을 당시 친오빠가 잘생긴 외모로 여자들을 여럿 홀리고 문란하게 다닌 것에 질린 나머지 잘생긴 남자만 보면 치가 떨린다고 한다. [36] 한이가 만든 약을 묘월궁, 나비궁, 화곤궁을 거쳐 태의원에서 탕약에 섞어 올린다. [c] [b] [39] 본래는 신자고 소속 노비였으나 안귀비의 총애를 받았다. [c] [b] [42] 후에 등장한 부친의 언급으로 성씨가 나왔다. [43] 예전에 류 승상이 건의하여 만들어진 여인의 재혼법이 있어서 가능한 모양이다. [44] 다만 후계자 건은 월영이 거절하여 물렀다고 한다. [45] 황후인 은란 앞에서 대놓고 월영을 황후에 봉하면 어떨까하고 광기 어린 모습을 보이기까지 한다. [46] 배후에는 안귀비가 있을 것으로 지레짐작하고 있어, 안귀비에게 상당히 적대적인 모습을 보인다. [47] 주로 안귀비가 주도한 사건을 수습하는 모습으로 많이 나오지만, 월영의 등장시점 이전, 황제에게 총애받는 후궁이라는 입지 탓인지 쉽게 건드리지 못한다. 다만, 안귀비가 로산홍을 빼돌렸다는 나빈의 모함을 듣고 안귀비의 궁녀를 처형시키는 등 내명부의 수장으로서 기강을 잡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48] 다만, 체면을 중시하다보니 가빈의 독살이 홍루궁과 연관이 되어있음을 알았으면서도, 자신이 내린 옷감에 가빈이 죽었다는 사실 때문에 진상을 그대로 덮어버린다. [49] 후궁일때는 류비였는데 보통 후궁들은 징계를 받거나 한 경우가 아니라면(예를 들어 거짓 회임이 발각나 봉호가 박탈된 고귀인) 피휘를 위해 품계 앞에 붙이는 봉호가 내려지는데, 류수련만 봉호가 붙지 않았다. 발음만 유사한 다른 글자이거나, 작가가 미처 붙이지 못한 채 그대로 굳어졌거나(…) 모종의 이유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50] 입궁 시점에서도 비로 시작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b] 당시에는 안였다. [52] 거의 의자매 수준으로, 홍루궁 궁녀 달래는 아예 린비와 류귀비는 한몸이라고 표현할 정도이다. 류귀비의 집안 배경으로 보나, 가빈과 다르게 똑부러진 성정으로 보나, 최근 황귀비로 올랐으니 앞으로도 월영의 든든한 뒷배가 되어줄 전망이다. [53] 품계가 같은 비빈들 사이에선 아이가 있는 후궁이 더욱 힘을 가지기 때문이다. [54] 예절교육 목적으로 엄하게 교육하는 것도 있겠지만 황궁에서는 독살 시도가 빈번하기 때문인 듯하다. 딸을 잃었던 경험이 있는 류귀비이니 더 조심스러웠을 것이다. [55] 안귀비의 사주로 지귀인이 묘월궁 하윤에게 들려준 것이다. [56] 다만 한 번 징계를 받았다는 약점이 생겨 안귀비의 흉계가 계속될 전망이다. [57] 더이상 류비가 자신 때문에 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다. [58] → 류귀비 → 류 → 류귀비 → 류황귀비 → 류 → 황후 [59] 한때 황후였던 수련이 태후에 오르지 않고 황궁을 나와 재혼까지 한 것이 그리 수월했는지는 언급되지 않는다. 황위를 이어받은 황태자가 다시 모후였던 폐후를 복권해 태후에 앉히고, 류수련은 작위를 반납하여 황궁을 나온 것이라면 그럴싸하다. [c] [c] [62] 월영이 청명을 낳자 청라와 같은 돌림자를 붙이고 청라가 태어났을 때보다도 기쁘다고 말하는 황제의 말에 황후가 정색하여 사실은 황후가 청라를 죽인 것 아닌가하는 의혹이 나왔으니, 이는 사통을 저지른 월영을 여전히 끔찍이 여기는 황제의 모습에 대한 불편함으로 보여진다. [양자] [양자] [c] [a] [c] [b] [c] [70] 하지만 6황자가 쓰러진 후에 진이는 괜찮냐고 언급한 것을 보면 6황자를 마냥 미워했던 것은 아니었던 듯하다. [양자] [72] 사실 안귀비의 사주를 들은 지귀인이 만든 것으로, 지귀인이 하윤에게 들려주면서 자신이 만든 것이라 하지 말라 하여, 월영은 다과가 하윤이 만든 것인 줄 알았다. [73] 운빈의 딸인 단하공주와 싸운 것도 있지만, 류비에게 자신의 어머니(고귀인)처럼 자신을 두고 가지 말아달라고 하는 것을 보면, 한참 사랑받고 클 나이에 상처를 많이 받은 것으로 보인다. [74] 이때 수련을 의미심장하게 보면서 혼인 생각 없냐고 말 하는데, 어릴 적 좋아했던 월영을 쏙 빼닮은 수련을 보고 호감을 느낀 듯하다. 하지만 정작 수련은 혼인 생각이 없다고… [75] 아마 한연화를 죽인 배후로 월영을 점찍고 있었고, 그녀를 끌어내리기 위해 연오와 같이 고발한 모양이다. [76] 일례로 만월에 조카를 보내 한연오가 생존해 있음을 류비가 알도록 했다. [77] 140화에서 란국에 귀화해 벼슬을 하고 있다는 언급이 있었다. [78] 대장군은 그녀의 동생을 두고 하녀(지금의 후처)만 사랑했으니 그녀의 입장에서는 대장군이나 후처나 아주 꼴보기 싫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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