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단군을 모티브로 한 만화 아스피린의 캐릭터.여러모로 보나 우리가 잘 아는 단군에게서 이름만 따온 전혀 다른 성격의 캐릭터이다.
2. 특징
외모는 비록 10살짜리 초딩이지만 부인도 있고 딸도 있는 어엿한 가장. 더욱이 직업은 조선의 왕이다. 사신이 봉인된 수정구를 깬 뒤 온달에게 뒤집어 씌어 지상으로 내려보낸다. 게다가 해모수를 꼬드겨 온달의 호위를 맡게 한다. 어린 시절 온달을 키우고 먹여살린 은인 아닌 은인.하지만 실상은 작품 내 최대의 흑막. 모든 사건의 발단이 된 인물. 사신들을 이용해 무언가를 하려고 하는데 왠지 제로스를 닮았다. 하는 행동 하나하나까지...
실제 나이는 매우 많아서 늙은 노인일 것으로 추정되지만 어째서인지 자신의 몸에 마법을 걸어서 어린 아이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1] 성격은 무척 능글맞고 교활한 편으로 자신의 심복이나 궁중의 수석 마법사인 사명당과는 궁합이 잘 맞는다.
전형적인 독재자로 이미 오래 전부터 특수 부대인 화랑을 조직하여 자신에게 반대하는 반정부 단체나 마법사들을 숙청해 왔으며 자신의 눈밖에 나면 누구든지 가만두려 하지 않는다.
스스로 검술이나 마법 따위에는 능력이 없다고 말하곤 하지만 여자랑 짝짜꿍하는 것만큼은 무척 자신 있다는 듯.
그런만큼 이쪽도 꽤나 여자관계가 복잡한지 본처 아닌 여자에게서 아들이 있었는데 질투심 강한 본처(평강공주의 어머니)가 첩과 그 아들을 굉장히 비참하게 죽였다고 한다.
[1]
언젠가 누군가가 왜 그러는지 물어봤는데 돌아온 대답은 귀여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