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거울전쟁 시리즈의 등장인물. 직업은 창검사, 생전 나이 27세, 남성. 벨리프 쇼링의 오른 팔. 벨리프가 1년 전 피렌디아와 여행할 때 인연이 되어 만난 창검사이다. 동부대륙의 작은 도시 반월 출신이며 활도 잘 쏘지만 창을 다루는 솜씨가 수준급이다.[1] 말은 많지만 실속은 별로 없으며 전투에 임하면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한다. 정확한 판단과 신속한 대처, 무예로 위기에 빠진 부대를 몇 번이고 구했으며 불가능할 것 같던 싸움도 승리로 이끌었다. 빠른 결단력 때문에 우유부단한 벨리프와 충돌도 많지만 대부분은 벨리프의 의견을 존중하고 부대원들 앞에서는 충돌하는 일은 거의 없다. 리서쉽이 부족한 벨리프를 보조해 벨리프가 이끄는 은의 여인 부대를 잘 통솔하는데 도움을 주며 그 뛰어난 무예로 전직 성령사이던 벨리프가 부족한 격투전 속에서도 부대를 잘 유지해 나가도록 도움을 주었다.2. 작중 행적
2.1. 거울전쟁: 은의 여인
첫등장은 은의 여인 해방부대 미션 '우상과 현실'에서 악령군과 싸우는 중에 파인트 롤과 레디쉬 앤을 도와주는 것으로 나타난다. 그후에 레디쉬 앤과 파인트 롤이 흑마술파의 쿨구레루가 스핀 힐스 동굴에 숨겨놓은 은무더기를 발견하여 물자와 무장이 부족해 보이는[2] 은의 여인 부대에 주기 위해서 그린랜드의 파나진으로 이어지는 북부 도로 부근을 거쳐서 길을 가다가 마침 파나진으로 쳐들어온 사울리안 일당[3]의 악령군과 격전중인 벨리프의 부대를 발견했다. 선봉장으로 나온 프릭과 실버린의 변형인간부대를 격전후 물리친 벨리프와 다인 바운터는 그때 마침 마을에 도착한 롤과 앤은 동굴에서 찾은 은을 벨리프일행에게 주고 부대의 일원이 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벨리프는 은에 흑마술이 담겨있을지도 모른다고 망설였지만 다인 바운터가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고, 두 사람이 부대원이 되겠다는 것을 보고 웃으면서 대원모집이 빠르다는 말을 했다.그 직후 악령군의 침공으로 위기에 처한 파나진을 구하기 위해 싸우는 중에 라크리스 운터라프가 등장하였고, 그는 마침 악령군의 주력이 파나진을 침공중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왔다며 해방부대에 가세했다.[4] 악령군을 어느정도 물리친 벨리프 일행은 사울리안 일당과 마주쳤고, 다인 바운터는 사울리안의 뼈만 남은 기괴한 모습을 보고, 그 모습은 뭐냐면서 사탄의 모습이 아닌 것을 의아하게 여겼고, 이에 사울리안은 이제 자신은 지옥의 군주 다크로드가 되었다면서 자신을 마주친 해방부대원중에 살아남았던 자가 없어서 모르고 있었던 것 같다는 말을 했다. 이에 다인 바운터는 지금 우리에게 이겼다고 생각하냐며 반문했고, 사울리안은 그건 생각하기 나름이라면서 벨리프에게 다음에는 그 귀여운 얼굴에 자신의 낙인을 찍어주겠다고 말하면서 물러났고, 벨리프는 사울리안을 잡지못한 것을 분한 감정을 나타내자 다인 바운터는 저들 뒤에는 더 큰 악령군의 병력이 있다며 이 정도로 끝난게 다행이라고 진정시켰다.
쿨구레루가 갈라타델 미러에 툴핀과 함께 접촉하고 인첸터들이 민스트의 흑마술파 본진을 공격하던 때에 파나진 외곽을 수비하던 은의 여인 부대에 네인 피리스와 인첸터들이 접근하여 벨리프와의 면담을 요청했고 그녀는 벨리프에게 쿨구레루가 대륙에 돌아와서 아리에니르, 민스트들을 점령하고 현재 써틀라 섬에 있다고 말했다. 벨리프는 자신들을 안내해 줄 수 있냐고 물었고, 네인 피리스가 그 대신 아리에니르의 수복을 도와달라고 제안했다. 벨리프는 이에 다인의 의견을 물었고 다인 바운터는 나중에 피렌디아나 스툼추에게도 의견을 물어야 겠지만 괜찮은 제안이라며 일단 도와주자고 의견을 표했다. 그 후 네인 피리스를 추격해온 흑마술파 군대를 격퇴한 해방부대는 시간이 지난 후 스툼추, 피렌디아도 합세하여 아리에니르로 진군한다. 여기서, 벨리프 일행은 우연히 플로운과 오동나무 엔트들을 만나게 된다. 플로운은 벨리프를 기다리고 있었다며 우린 만난 적이 있지 않냐며 반문했고, 이에 벨리프는 글렌 주드와 같이 여행중 만난 적이 있었지만 그때는 플로운 혼자였다고 말했다. 플로운은 백룡 님라스에게 너희들이 하는 일을 들었다면서 자신은 그린랜드가 초원일 때부터 살아왔다며, 님라스와 자신이 오랜 친구라고 말했다. 벨리프가 입고 있는 갑옷과 칼은 원래 자신의 몸에서 빼낸 것이며 글렌 주드에게 준 것인데 그가 죽은 후로 벨리프가 쓰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고, 그 칼과 갑옷은 자신이 준 것이니 자신이 돌봐줄 필요가 있다며 해방부대와 함께 행동할 것을 제안했고, 소환사, 신수사들은 자신들과 특별하게 연결되어 있다며 필요하면 자신들을 부르라고 말했다. 이들의 지원을 약속받고 전력이 증강된 은의 여인 부대는 아리에니르에서 흑마술파와 악령군의 군대를 격퇴했고, 그 후 여세를 몰아서 민스트로 간다. 그러나, 여기서 흑마술파의 함정에 빠져 흑룡들의 공격을 받아 위기에 처했고, 그 때 글렌 주드를 비롯한 엔젤나이트들이 나타나 흑룡들을 쓰러트리고, 그후에 엔젤나이트들의 도움을 받아 공격해온 흑마술파의 군대를 물리치는데 성공했다.
원래 민스트에서의 싸움을 끝내고 바로 귀환할 계획이었지만 민스트에서의 전투 후에 벨리프는 일정을 바꿔서 라이징 비알라 브릿지 근처에 잠복하여 쿨구레루의 흑마술파를 기다리자는 결정을 내렸다. 네인 피리스는 쿨구레루같은 강력한 대마술사와 맞서는 것은 위험한 일이며, 써틀라 섬의 흑마술파와 그린랜드의 악령군 사이에서 협공당할 위협때문에 이를 반대했지만 벨리프, 피렌디아, 스툼추의 주장은 완강했고 결국 계획을 진행시켰다. 이 작전을 진행하던 중에 계속 흑마술파의 공격을 받으며 해방부대는 이를 방어하며 버텼고 그러던 중에 네인 피리스는 이 작전이 무모한 일이라며 다른 해방부대 지도자들과 언쟁을 했다. 그렇게 언쟁을 계속하던 중에 툴핀 래리의 흑마술파 지원군이 텔레포트로 도착하며 해방부대를 밀어붙이며 전세가 불리해지자 네인 피리스와 인챈터들은 전선을 이탈해버렸다. 결국, 해방부대 지도자들은 퇴각을 결정했고 다인 바운터는 남서쪽의 프레이드 방면으로 달아나자며 제안했다. 다만, 퇴각을 하면서 동시에 원군을 요청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 피렌디아의 제안에 롤과 앤이 이 임무를 맡겠다고 자청했고, 이에 다인 바운터는 찬성하며 비밀통로의 위치를 알려주고 소들린으로 가달라고 요구했다. 무사히 퇴로를 통해 후퇴한 후에 벨리프 일행은 잠시 이야기를 했는데, 다인 바운터는 갈라타델 미러가 뭐길래 이렇게까지 하냐고 의아함을 표했고, 벨리프는 자신도 잘은 모르지만 뭔가 엄청난 일이 일어날 것 같아서 그랬다고 말했다.
시간이 좀 지나서 거의 프레이드 근처까지 온 벨리프 일행에게 갑자기 이탈했던 네인 피리스와 인챈터들이 나타나서 민스트를 지킬 수 없다고 했을 뿐 돕지 않겠다고 한 것은 아니라며 자신들이 길을 안내하겠다고 했고, 이에 다인 바운터는 불신을 표하면서 도움이 필요없다고 하자, 네인 피리스는 여긴 언데드 괴물들로 가득한 곳이라며 자신들을 따라오는 것이 좋다고 하자, 다인 바운터는 어떻게할지 벨리프에게 물었고, 벨리프는 도움을 받는게 좋겠다고 말했다. 네인 피리스는 남서쪽의 레드로드로 가는게 좋다고 말하며 남서쪽의 한 공터로 안내했고, 여기서 매복하고 있었던 이자비와 툴핀 래리의 흑마술파 군대가 공격했다. 다인 바운터와 플로운은 자신들이 희생해서 시간을 벌겠다며 벨리프에게 도망치라고 했고, 다인 바운터는 흑마술파의 군대를 상대하다가 무사한 탈출을 기원한다며 리네크로 힐을 되찾으면 그곳의 주점에서 한잔하자는 약속을 못지킬 것 같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숨이 끊어졌다.
2.2. 거울전쟁: 신성부활
다인 바운터의 후손으로 보이는 다인 포를란이란 사람이 포르시아 거점장인 문렙 테티스의 부관으로 등장한다. 그밖에도 레프티안에 전향한 흑마술파 사람으로 위장한 다인 패틱이 스파이로써 악령군 마을인 레프티안에 잠입해서 첩보임무를 수행중이다. 다만, 스토리상 두 사람의 비중은 그리 높아보이지 않는다. 일단, 기사스킬란에 나오는 설명을 보면 다인가문의 창술은 꽤 유명한 듯 하며, 창검사란 직업은 구현되지 않았지만 기술이나 컨셉은 기사의 창기술로 흡수되어 구현된 듯 하다.
[1]
로네이어가 설정상 마법사+사제 멀티클래스인 것처럼, 게임상에서는 창검사로 나오지만 실제 설정상으로는 창검사+궁수 멀티클래스인듯 하다.
[2]
다만, 다 가져온 것은 아니고, 이 보물이 숨겨진 동굴에 대한 정보를 준 전사와 성령사 일행에게 일부 나눠주었다.
[3]
사울리안, 하이네, 프릭, 실버린.
[4]
다만, 이후 곧 다시 여행을 떠나버린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