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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11px -1px; font-size: min(0.926em, 2.8vw);" | 플레이어블 캐릭터 | 영입 캐릭터 | ||||||
용병 카하라 |
기사 다르스 |
어둠의 사제 엔키 |
이방인 라겐발드르 |
리가르드 | 소녀 | 문리스 | 나스흐라 | }}} |
다'르스 카탈리스 D'arce Catali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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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Fear & Hunger의 등장인물. 직업은 기사 (Knight).2. 캐릭터성
제게 소중한 누군가를 지키러 왔어요. 그 누구도 날 가로막을 순 없어!
(I'm here to protect a special someone. I won't let anyone stand in my way!)
전투시 대화창에 목적이 무엇이냐를 선택 시
(I'm here to protect a special someone. I won't let anyone stand in my way!)
전투시 대화창에 목적이 무엇이냐를 선택 시
성격은 지배의 혼을 가진 인물 답지 않게 상당히 유약한 편. 패닉에 자주 빠지거나 던전에 경악하는 경우가 다반사인 데가 종종 자기비판하는 모습을 보면 주인공들 중에서 가장 멘탈이 약한 것으로 보이며 공허에서 뿔뿔이 흩어진 동료들을 찾으러 갈 때 조우하면 자신의 이런 나약한 면에 비련의 여주인공이 되어버렸다며 한탄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리가르드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으며, 신화에서 알려진 예언의 사내임을 굳게 믿고 있다. 그녀의 이러한 믿음은 던전으로 과감히 가게 만들어주었고, 어떻게 해서든 그를 살리거나 아니면 그의 의지를 따라가는 면도 있다.[1]
과거사에서의 선택지에 따라 다른 이들에 대해 가족의 연을 쉽게 끊어버릴 만큼 냉담한 시선도 존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자신의 삶에서 떳떳하게 지내고 싶은데 바라는 데로 흘러가주지 않아 답답해하고 있으며, 그녀의 숨은 뒤틀린 면이 존재하고 있음을 알려준다.
한편 감정적인 모습을 보여줄 때가 많은데 마하브레의 황금 신전에서는 예쁘다고 감탄을 하거나[2] 영입 이벤트에서 합류를 제안하면 간절하게 부탁드린다고 하다가 당연히 자신을 데려가야 한다며 말을 바꾸면서 자존심을 내세우기도 한다. 리가르드를 영입 후 다르스의 영입 이벤트에서 그녀를 순순히 영입하면 굉장히 좋아하고, 왜 당신을 믿어야 하냐고 물어보면 당연히 자신을 믿어야 하지 않냐고 당황하면서 일행에 합류하기를 바란다.
던전 나이트 모드에서는 본편처럼 리가르드를 짝사랑하는 여학생으로 등장한다. 처음에는 리가르드와 대화하는 중이라면서 대화를 거부하며 까칠하게 굴지만, 주인공이 리가르드에게 선물공세를 펼치고 데이트까지 하면 자기가 먼저 좋아한 데다 가장 오랫동안 함께 있었음에도 자신이 아니라 주인공과 데이트를 한 것에 대해 열폭과 동시에 패닉에 빠진다. 게다가 여기서 그와의 관계를 인정하거나 티배깅을 해버리면 그대로 주저앉아 무도회 당일까지 울어버린다. 반대로 그와의 관계를 부정하면 그때부터 자신에게도 아직 기회가 있다는 희망을 가짐과 동시에 공략이 가능해지며 시든 장미를 주면 꽃을 선물로 받아본 것이 처음이라며 좋아하고 다음 날 데이트를 권유한다. 데이트까지 성공시키면 무도회 당일에 예전 같았으면 무조건 거절했겠지만 지금은 아니라면서 주인공의 파트너 제안을 받아들이며 해피엔딩. 그런데 굳이 파트너가 아니어도 무도회 당일에 리가르드와 멀리 떨어져 있는 걸 보면 그때까지도 고백을 못했거나 거절당한 모양이다.
3. 작중 행적
3.1. Fear & Hunger
3.1.1.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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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선택창 | |||||
기사 |
그녀는 올곧고 순수한 방식을 추구하는 전사이다. 아주 어린 시절부터 훈련 받아온 그녀는 근접 전투와 다양한 무기 활용에 특화되어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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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로 | |||||
당신은 지배의 혼을 갖고 태어난다. 당신은 주변 사람들을 당신 뜻대로 손쉽게 휘두를 수 있었다. 하지만 천성이 지도자인 당신은 이따금 자기비판이 결여된 모습을 보인다. 영혼 뿐만 아니라 당신의 고귀한 혈통이 당신의 찬란한 미래를 약속하고 있었다. 당신은 어려서부터 론돈 왕국의 성기사단에 입단하기 위한 훈련을 받게 된다. 기사의 종자가 되기 위한 훈련은 귀천에 상관 없이 혹독하게 행해졌다. 당신과 또 다른 훈련생 사이의 모의 대련이 중앙 훈련장에서 이루어졌다. 첫 전투에서 그 전사의 진면모가 드러난다 하던가. 당신에게 있어 지금이 바로 그 순간이다. 상대의 칼날이 당신의 시야를 파고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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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남에 따라, 당신은 특출난 전사이자 왕국에 필요한 인물로 인정받는다. 허나... 오직 신들의 뜻을 따르기 위해 부국강병을 추구한다던 론돈 왕국의 부와 영광은, 성벽 뒤에서 호사를 누리는 귀족과 엘리트 계층에게만 허락된 듯 보였다. 날이 갈수록 왕국의 권세가 하늘을 향해 치솟았다. 그의 칼끝이 향하는 곳의 모든 남정네들이 죽어가고, 모든 여인들은 노예가 됐다. 핏자국과 잿더미 사이, 아이 하나둘을 살려, 하늘에 닻도록 왕국의 치세를 노래하게 했다. 당신의 신념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가족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성기사 직위를 내려놓을 준비를 마쳤다. 가문의 먹칠을 하게 될 당신을, 가족들은 뜯어말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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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가르드'라는 이름의 이 비범한 남자의 주위로 농부며 마을 주민이며, 온갖 종류의 민중들이 모여들기 시작한다. 그의 주위로 몰려드는 사람들을 보고 있노라면, 이 남자가 결코 이 세상 사람일 리 없다는 확신이 들었다. 리가르드는 당신에게서 가능성을 보았다. 당신은 그의 따스한 언행에, 마치 홀린 듯 용병단에 입단하게 된다. 당신의 그 엄격한 규율을 통해 '백야 기사단'이라 불리는 이 용병단 내에서 금세 높은 지위를 꿰차게 됐다. 용병 부대의 규모뿐만 아니라 그들이 서방세계에 미치는 영향력은 급속도로 성장하기 시작한다. 이내 론돈 왕국은 당신의 용병단을 고용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금세 당신과 당신의 동료들이 왕국에 위협이 될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이러는 와중에 리가르드에게 알 수 없는 변화가 찾아왔다. 고대 문헌과 주술적인 것들을 연구하기 시작한 그는 더 이상 남들과 어울리려 하지 않았다. 그는 불길한 기운을 뿜어내고, 악몽을 꾼게 한다고 알려진 어느 기괴한 유물에 집착하기 시작한다. 리가르드가 북부 올데가르드 수도를 약탈하기로 했을 때, 모두가 광기의 나선 궤도에 끌려 들어가고 있음이 분명해진다. 그 어떠한 예고도 협상도 없이, 리가르드는 그와 그 유물 사이를 가로막는 모든 이들을 죽였다. 그의 수 많은 행적을 지워버리는 단 하나의 오점. 이 오점에 등을 돌린 민중의 여론에 따라 론돈 왕국은 리가르드의 투옥을 결정한다. 진군해오는 론돈 군에 비해, 당신의 용병 부대는 그 누가 봐도 수적으로 불리했다. 당신은 선택해야만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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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 기사단은 참패했다. 전우 중 대부분이 사살됐지만, 당신만은 살아남아 전장으로부터 도망칠 수 있었다. 붙잡힌 리가르드는 론돈 왕국의 승리를 알리는 선전물이 되었다. 그의 사형선고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를 구하려거든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 자살행위임이 분면하지만, 당신은 리가르드를 구하기 위해 그가 갇혀 있는 감옥으로 향한다. 이 절박한 여정을 나서기에 앞서 당신은 장비와 아이템을 챙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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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배의 혼을 지닌 채 1566년 론돈 왕국에서 태어났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들 중 유일한 여성에 나이도 가장 어리다. 귀족 출신에 어려서부터 받은 훈련을 통해 빠르게 론돈 왕국의 성기사가 된다. 허나 부패한 왕국의 잔혹하고 더러운 실체를 접하며 환멸감이 쌓이던 중 자신과 뜻이 일치했던 백야 기사단의 대장인 리가르드를 만나 그의 밑에서 혁명을 꿈꾸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고대 유물과 문헌의 힘에 눈이 먼 리가르드는 북부의 수도 올데가르드를 소탕해버리는 만행을 저지른다. 왕국의 노여움을 산 백야 기사단은 궤멸함과 동시에 리가르드는 공포와 허기(Fear & Hunger) 라는 지하 감옥에 투옥되고, 다'르스는 그를 구출하기 위해 홀로 던전으로 나서게 된다. 3.1.2. 필드 내에서의 상호작용NPC로서는 소녀와 문리스 다음으로 영입하기가 쉬운 캐릭터. Level 5 갱도의 좌측에서 혈거인들에게 짱돌로 폭행당하고 있는 모습으로 첫 등장. 이 모습을 목격한 후 도와주지 않고 다른 맵으로 이동하면 사망하지만, 목격하고나서 조금만 더 가까워지면 도울 생각이 없었더라도 혈거인과의 전투가 강제로 발생한다. 이후 동료로 영입 가능하고 리가르드를 함께 찾아줄 것을 요청한다. 이 때 모든 혈거인들이 적대적으로 변하게되니 우측의 혈거인 마을에서 미리 파밍해준 후 만나는 것이 좋다. 리가르드가 살아있을 경우 그를 동료로 영입하지 않으면 파티에서 탈퇴하고 그와 함께 남는다. 마하브레로 다녀오면 사망하거나 몬스터로 변해버린 다른 캐릭터들과는 다르게 계속 살아있기 때문에 파티원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합류시킬 수 있다.대화를 해보면 혈거인들이 사람 시체를 제물로 바치거나 야만적인 의식에 사용하는 것을 목격, 이를 막기 위해 알머 신앙도 전파해보고 이것저것 다하다가 결국 혈거인을 건드려버린 듯 하다. 다시 말 해 선빵친 것은 다르스라는 얘기. 모든 혈거인들의 적대를 사 도망친 끝에 좌측 끝까지 쫒겨 혈거인에게 폭행당하던 순간 플레이어와 만나게 된 것이었으며, 말하는 것을 보면 혈거인들이 강간처럼 보이는 뭔가를 하려고 했던 듯 하지만 육신의 혼인을 제안하면 이런 일을 해본 적이 없다고 하고, 묘사가 불명확하니 확실하지는 않다.[3] 영입하고 난 뒤 대화 스킬을 사용해 말을 걸면 리가르드를 찾는 게 우선인지 제대로 대화해주려하지 않지만 특정 장소를 거쳐지나가면 다양한 반응을 보여주기도 한다. 리가르드가 플레이 타임 30분이 지나서 사망했을 경우 매우 슬퍼하며, 계속 대화를 걸면 처음에는 예언의 남자였던 그가 평화를 가져올 줄 알았는데 죽어버렸다면서 이게 뭐냐며 한탄하지만 그가 이루어내려고 했던 것을 자신이 대신 이뤄내겠다고 다짐한다. 라겐발드르로 플레이 할 경우 아직 살아있던 리가르드를 두고 선택지에 따라 죽이거나 살릴 수 있는데, 죽이면 다르스가 분노하여 적대하게 된다. 플레이어가 대화로 설득하면 싸움을 중단시킬 수 있지만 버그가 있어서(...) 그대로 파티를 이탈하며 리가르드의 시체 앞에 서있기만 하고 대화 자체가 불가능하게 된다.[4] 또한 플레이어가 리가르드와 라겐발드르와 같이 영입시켰을 경우 현재 마하브레 입구 근처에서 둘이 싸우기 시작해서 죽이려드는데, 이때 개입하지 않으면 리가르드를 죽이게 되며 분노하여 적대하게 되며 강제 전투가 발생한다.[5] 공허(the void)에 가게 될 시 뿔뿔이 흩어지게 되는데, 다르스는 승천의 왕좌으로부터 동쪽에 있는 언덕에서 합류할 수 있다. 하지만 시간 초과시 강제 전투를 벌이게 되는 위대한 역병이 존재하는 곳이라 얼른 합류시켜야만 한다. ====# 엔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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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공포와 허기의 신(The true god of fear and hunger) |
눈앞에 펼쳐진 지하감옥의 절경...
리가르드를 찾기 전까지 당신은 이곳을 결코 떠날 수 없다.
어떤 방식으로든 간에, 그 남자와 당신은 다시금 만나게 될 것이다.
혹여나 당신 스스로가 세워온 엄격한 규율이 무너진다 할지라도.
리가르드를 찾기 전까지 당신은 이곳을 결코 떠날 수 없다.
어떤 방식으로든 간에, 그 남자와 당신은 다시금 만나게 될 것이다.
혹여나 당신 스스로가 세워온 엄격한 규율이 무너진다 할지라도.
당신은 이 복잡한 주술적 의식을 놀라울 정도로 자연스럽게 구사할 수 있었다.
마치 신성한 손길이 당신을 이끌고 있는 것 마냥...
마법을 통해 드디어 그대는 그대가 그리도 사랑하던 이와 재회할 수 있으리.
최소한 그리 믿을지니...
(리가르드의 시체에서 살가죽이 벗겨진 구울이 튀어나온다)
리가르드 : 수, 숨이...!
난 신이다!
불필요한 내 살가죽을 뜯어내라.
지하감옥이 꾸며낸 잔혹한 운명으로부터 당신이 가장 사랑하던 이를 구해내는 데 실패했다.
하지만 괜찮다. 그를 살릴 수 없었지만, 그를 되살려낼 순 있었다.
당신은 리가르드를 부활시켰다.
그는 인간의 탈을 집어 던진 채, 고작 필멸자에 불과했던 자신의 과거를 조롱하기 시작했다.
죽음 이후와 부활 그 사이에 정확히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아무도 알 수 없지만, 그는 완전히 딴사람이 됐다.
당신은 그의 생김새가 완전히 딴판이 된 것은 개의치 않았다.
그의 외양이 아닌 내면에 가장 큰 변화가 있었다.
그는 한 마리의 짐승이 되었다. 여태껏 세상이 그에게 선사하던 공포와 고통을 되돌려주기 시작했다.
그는 자신이 신격을 얻었다고 주장했다. 당신은 다시금 군벌로서 세상에 이름을 알리던 그의 곁을 지켰다.
하지만 당신의 눈에 그는, 오직 피에 미쳐있는 구울 한 마리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당신이 그토록 사랑하던 이와 재회했다는 사실은 여전하다.
오직 그 사실만이 중요하다.
이리도 정신과 몰골이 조잡해졌다면... 마침내 이 남자를 완전히 독차지할 수 있게 된 거 아닐까?
마치 신성한 손길이 당신을 이끌고 있는 것 마냥...
마법을 통해 드디어 그대는 그대가 그리도 사랑하던 이와 재회할 수 있으리.
최소한 그리 믿을지니...
(리가르드의 시체에서 살가죽이 벗겨진 구울이 튀어나온다)
리가르드 : 수, 숨이...!
난 신이다!
불필요한 내 살가죽을 뜯어내라.
지하감옥이 꾸며낸 잔혹한 운명으로부터 당신이 가장 사랑하던 이를 구해내는 데 실패했다.
하지만 괜찮다. 그를 살릴 수 없었지만, 그를 되살려낼 순 있었다.
당신은 리가르드를 부활시켰다.
그는 인간의 탈을 집어 던진 채, 고작 필멸자에 불과했던 자신의 과거를 조롱하기 시작했다.
죽음 이후와 부활 그 사이에 정확히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아무도 알 수 없지만, 그는 완전히 딴사람이 됐다.
당신은 그의 생김새가 완전히 딴판이 된 것은 개의치 않았다.
그의 외양이 아닌 내면에 가장 큰 변화가 있었다.
그는 한 마리의 짐승이 되었다. 여태껏 세상이 그에게 선사하던 공포와 고통을 되돌려주기 시작했다.
그는 자신이 신격을 얻었다고 주장했다. 당신은 다시금 군벌로서 세상에 이름을 알리던 그의 곁을 지켰다.
하지만 당신의 눈에 그는, 오직 피에 미쳐있는 구울 한 마리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당신이 그토록 사랑하던 이와 재회했다는 사실은 여전하다.
오직 그 사실만이 중요하다.
이리도 정신과 몰골이 조잡해졌다면... 마침내 이 남자를 완전히 독차지할 수 있게 된 거 아닐까?
S 엔딩의 제목은 "진정한 공포와 허기의 신(The true god of fear and hunger)"이다. 죽은 리가르드를 발견한 다'르스는 고대의 도시에서 생명의 신 실비안의 마법에 관한 책들을 읽기 시작한다. 그리하여 금지된 마법인 자신이 가장 사랑하고 있던 이를 부활시킬 수 있는 "임의 부활"이라는 마법을 알게 되고, 그 마법이 적혀진 찢겨진 부활의 설명서 페이지들을 수집해 나가 배워내 죽은 리가르드를 되살려낸다. 하지만 되살아난 리가르드는 피부가 뜯겨진 흉측한 괴물이었고, 던전에서 혹독한 고문을 당해서 더 이상 똑같은 사람이 아니었다. 그는 자신이 신이라고 주장하면서 육신도 정신도 완전히 조잡해진 한 마리의 구울로 부활해버렸다. 하지만 다'르스는 어찌 되었던 리가르드와 다시 만났고, 이런 꼴이 되어버린 리가르드라면 오히려 완전히 독차지할 수 있는 것 아니겠냐고 독백한다.
다'르스의 얀데레 같은 캐릭터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엔딩이다. 정사인지는 조금 불명확한데 후속작인 테르미나에서 리가르드가 살아있고 부패를 걸면 살가죽이 벗겨진 것 같은 모습이 되기는 한다. 그리고 리가르드가 새로운 신이 되는 엔딩 C에서는 리가르드가 새로운 왕국을 설립해 신으로서 다스렸다고 나오지만, 리가르드가 "카이저(Kaiser)"로서 다스리는 브레멘 제국은 카이저의 등장 이전으로도 나라로 존재했고, 카이저가 권력을 얻은 것도 근대 역사라고 나온다. 리가르드가 새로운 신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테르미나에서의 대사 중에서 "나도 한때는 신이 되기를 원했고 실제로 그걸 얻기도 했지만 결국에는 소용없었다"라는 대사가 나온다.[6] 즉 두 엔딩을 합친 것인 듯하다. 어쩌면 부활하여 구울이 된 리가르드를 승천의 옥좌에 데려가 신으로 만든 게 바로 다'르스가 아닐까 추정해 볼 수 있다.[7]
찢긴 페이지들은 전부 마하브레의 대도서관에 위치해 있으며 전투를 요구하지 않기에 카하라처럼 조건이 맞춰진다면 쉽게 볼 수 있는 엔딩이다. 첫 번째 페이지는 대도서관의 중앙에서 오른쪽에 위치한 기둥을 조사하면 나온다. 두 번째 페이지는 발테일이 있는 곳으로 가기 위한 자궁들이 놓여있는 퍼즐을 맞춰 들어가면 발테일과의 전투를 시작하는 곳 근처의 책장을 조사하면 발견할 수 있다. 세 번째 페이지는 과거 시간대에서 마하브레 대도서관에 위치한 철창 우리 더미에 근처에 있는 책을 조사하면 획득할 수 있다.
이 세 개의 페이지를 모두 모았다면 제작 메뉴로 돌아가 두루마리로 제작하면 임의 부활을 배울 수 있게 된다.
참고로 다르스의 S 엔딩의 일러스트는 이전에는 셀레스트가 카하라를 되살리는 것을 묘사한 모습을 재활용한 것이다. #
카하라와 함께 후속작에서 이후의 행방이 밝혀지지 않은 인물이다. 엔키가 작필한 책을 발견할 수 있거나 라겐발드르의 후손, 아니면 모종의 방법으로 불사의 힘을 얻은 걸로 추정되는 어거스트와 다르게 그 이후의 행적은 드러나지 않았다. 일부 팬들은 카이저가 된 리가르드가 이끄는 브레멘 제국의 여성 장교 실비안 기병이[8] 육신의 혼인으로 연명해 온 다르스인가 추측되기도 하지만 리가르드를 사랑하고 있던 다르스가 다른 누군가와 의식을 치렀을지는 의심스럽다. 무엇보다도 실비안 기병은 미로가 만든 캐릭터가 아니라 vladstori라는 유저가 캐릭터 공모전에서 낸 캐릭터를 차용한 캐릭터로, 처음부터 예정되어 있던 캐릭터가 아니다. 때문에 해당 추측은 단순한 뇌피셜로만 치부되고 있다. 그나마 정황상의 행적을 크게 유추해 볼 수 있는 카하라와는 다르게 다르스는 리가르드의 승천을 도와줬을 것으로 추정되는 것 말고는 마지막 생사여부가 불분명하다.
(주인공 이름)... 우린 정말 오랫동안 순종적으로 지냈잖아.
고작 이런 거론 안된다고 네 영혼이 고동치는 게 안 들리니?
우린 지배할 수 있어. 넌 지배할 수 있다고.
물질적 육신을 버리고 하나 되어 승천하자.
무수한 가축들이 내가 돌봐주길 기다리고 있어.
진정한 지배란 무엇인가?
약자가 없다면 지배 또한 없다. 그것이 자연의 이치다.
약자와 빈곤한 이들 위에 군림하고자 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너 자신을 보라. 이곳에 도달하기 위해 끊임없이 지배를 추구했지.
모든 게 네 통제하에 있단 걸 증명하고 싶어 안달이 나 있었지.
넌 세상을 억누르고 있는, 희망을 앗아가는, 그 어둠을 지배하고자 한다.
엔딩 D에서 새로운 신이 된 자신과 대면했을 때
고작 이런 거론 안된다고 네 영혼이 고동치는 게 안 들리니?
우린 지배할 수 있어. 넌 지배할 수 있다고.
물질적 육신을 버리고 하나 되어 승천하자.
무수한 가축들이 내가 돌봐주길 기다리고 있어.
진정한 지배란 무엇인가?
약자가 없다면 지배 또한 없다. 그것이 자연의 이치다.
약자와 빈곤한 이들 위에 군림하고자 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너 자신을 보라. 이곳에 도달하기 위해 끊임없이 지배를 추구했지.
모든 게 네 통제하에 있단 걸 증명하고 싶어 안달이 나 있었지.
넌 세상을 억누르고 있는, 희망을 앗아가는, 그 어둠을 지배하고자 한다.
엔딩 D에서 새로운 신이 된 자신과 대면했을 때
새로운 신이 되었을 때의 모습은 흡사 헬레이저 시리즈의 딥 쓰로트가 연상되는 창백한 대머리의 모습에 입고 있던 갑옷의 모양이 조금 달라지는데 프랑슈아와 비슷한 갑옷의 형태로 변한다.
4. 전투
다르스는 칼집에 든 자신의 검을 빠르게 뽑았다.
(D'arce unsheathes her sword swiftly.)
(D'arce unsheathes her sword swiftly.)
신체 부위 | 체력 | 타격 | 베기 | 관통 | 불 | 이계 | 회피 | 마법 회피 | 저항 | |
머리 | 20 | 100% | 100% | 115% | 100% | 100% | 80% | 40% | 없음 | |
몸통 | 1610 | 없음 | 없음 | 실명 | ||||||
오른팔 | 300 | 80% | ||||||||
왼팔 | 300 | 80% | ||||||||
오른다리 | 20 | 없음 | ||||||||
왼다리 | 20 | |||||||||
공포증 | 없음 | |||||||||
도주 확률 |
공포와 허기 90% |
파괴와 기근 90% |
탈출 방안 90% |
상호작용 | ||
수색 시 | 훔치기 시 | 영혼 |
(판금 갑옷, 롱소드, 독수리 문장 방패, 청색 유리병, 은화 20개) |
(은화 30개) (롱소드) |
지배의 혼 |
특이하게도 커멘드를 통한 도주는 막혀있지만 스킬을 통한 도주는 막혀있지 않으며, 난이도나 탈출방안의 유무와 상관없이 도주 확률은 90%로 고정되어 있다. 이 덕분에 카하라 스타팅일 경우 훔치기와 전투 준비를 통해 30은화를 훔치고 튈 수 있다. 이 경우 기괴하게도 언제 싸웠냐는 듯 적대하기 이전의 상황으로 되돌아간다.
전투 시 양팔의 회피율이 높아 노리기도 어렵고 다리 베기를 사용할 수 있어, 전체파티원으로 상대하고자 하면 절단되거나 피해를 입히게 된다. 다리보호대를 착용하거나 연어뱀 영혼을 사용한 채로 싸워야 한다. 다리를 노려서 머리 쪽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대화를 걸어 싸움을 멈추자고 제안할 수 있다. 이 경우 회피율이 낮아져 쉽게 처치할 수 있다. 한번 멈추자고 한 뒤 뒤통수를 치면 이후엔 대화를 무시한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들 중 수색 시, 아이템이 가장 많이 드랍되는 적이다.
5. 성능
스타팅 캐릭터로서 상당히 훌륭한 성능을 보여준다. 빵빵한 기본 장비와 팔 보호대 덕분에 초반 전투가 매우 안정적이며 전투면에서 좋은 스킬들도 상당히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게 장점. 특히 다리 베기는 온갖 문들을 한번에 부술 수 있어 자물쇠 따기의 대체재가 되어주는 것은 물론 게임 극초반 시점에서도 Level 3 감옥에서 Level 7 카타콤으로 향하는 숏컷을 뚫어 리가르드를 영입한다던가 까마귀 도살자를 잡지 않고도 까마귀 문을 열어 최강 무기 중 하나인 미아즈마를 매우 빠른 시기에 얻어내는 등의 플레이가 가능하다.동료 캐릭터로서는 선제 타격과 방어 자세를 배우고 있으며 다르스 특유의 빵빵한 기본 장비를 지니고 있다. 가장 중요한 다리 베기나 팔 보호대는 없지만 장비빨의 깡스펙과 전투에서 유용한 스킬들 덕분에 동료 캐릭터들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6. 여담
- 이름과 외모는 잔 다르크와 베르세르크의 등장인물 캐스커에게서 모티브를 땄으며, 숏컷에 갑옷 차림인 모습도 밀라 요보비치가 연기한 잔 다르크의 모습과 거의 판박이이다. 리가르드네 기사단의 2인자이자 사모하고 있다는 성격은 빼박 캐스커이다. 반면 귀족 출신의 기사라는 배경, 알고보면 정신적으로 유약한 점, S엔딩에서 드러나는 뒤틀린 면모는 파르네제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 초기의 다르스는 아직 캐릭터성이 잡히지않아 레즈비언으로 설정해두었다고 한다. 또한 후속작의 다나카처럼 미로가 옛날에 만든 웹툰에서 그녀의 모태격되는 캐릭터가 등장했던적이 있다.
- 대화스킬로 다르스에게 말 걸어도 대부분 이야기할 틈은 없다며 거절하고, 숨겨진 어두운 성격이 존재함에도 2차 창작에서 밝은 면이 많이 부각되는 편이다. 특히 카하라와 소녀, 리가르드와 많이 엮이는 편이다. 유일한 홍일점이기도 하고 은근히 보이는 덜렁이같은 모습이 귀엽다는 평가가 많아 카하라 다음으로 인기캐이다.
[1]
하나 승천의 옥좌에 올라선 리가르드가 후에 본색을 드러낼 때는 리가르드의 행동이 옳지 않음을 명확히 말해주는데, 부패된 정치와 현실을 경험해 왔기에 썩어빠진 곳에서 위에 올라간들 순수한 가치를 낼 수 없다며 일침을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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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라겐발드르도 있다면 그것이 프랑슈아가 원하는 반응이라며 주의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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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그 자식들이 제게 대체 뭘 하려던 건지 아세요!?", "그들이 제게 한 짓을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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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카하라도 동료로 있다면 리가르드도 죽이고 동료였던 다르스도 죽인 것에 대해 엄청난 급전개라며 말을 잇지 못한다. 그래도 다르스와는 다르게 임무를 망치게 만든 플레이어를 탓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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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의 다르스 전투는 도주가 가능하기는 하지만, 도주하면 전투가 벌어지기 잠깐 전의 상황으로 되돌아간 후 봤던 대화문을 다시 보고 전투도 다시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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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새로운 신은 그저 오래된 신들을 위한 계획의 일부에 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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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구울이 된 상태에서 충분히 그를 독차지하고 마음대로 다룰 수 있었음에도 충절을 지킨 채 그의 승천을 도와준 것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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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인물의 뒤틀린 면모와 카이저(리가르드)가 자신을 그저 자신을 소모품으로 취급한다는 걸 잘 알고 그에게 절대적으로 복종하는 모습들이 다르스와 상당 부분 겹쳐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