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이름 | 다니엘 산체스 갈베스(Daniel Sánchez Gálvez) |
| 국적 |
[[스페인|]][[틀:국기|]][[틀:국기|]] |
| 출생 |
1974년
3월 3일([age(1974-03-03)]세) 에스파냐국 카탈루냐 산타 콜로마 데 그라메네트 |
| 종목 | 당구 |
| 주종목 | 쓰리쿠션 |
| 소속 | SY 바자르 |
| 랭킹 | 4위(UMB) |
| 후원사 | DS Billiards, Adam Musashi |
[clearfix]
1. 개요
딕 야스퍼스, 토브욘 브롬달, 프레드릭 쿠드롱과 함께 3쿠션 4대천왕이라고 불리는 스페인의 당구 선수이다. 4대 천왕 중 당구 교과서 혹은 당구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스페인 사람답게 성격은 제법 불같은 편이라고 전해진다. 경기가 풀리지 않을 때의 표정이나 리액션이 다른 선수들에 비해 돋보인다. 이런 선수들로는 터키의 세미 사이그너, 이탈리아의 마르코 자네티 등이 있다.
토브욘 브롬달이 엄청난 구력을 바탕으로 천재적이고 화려한 당구를,
프레드릭 쿠드롱이 부드러움과 간결함을 바탕으로 폭발적으로 몰아치는 당구를 보여주고,
딕 야스퍼스가 정교한 스트로크, 파워, 회전 계산에서 비롯되는 컴퓨터와 같은 당구를 보여준다면,
산체스는 공에 대한 극한의 이해도와 당구의 정석을 보여주는 선수이다.
초심자에게 다른 당구 선수들보다도 산체스의 자세를 기본으로 보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1] 산체스의 경기를 보면 알겠지만, 자세가 군더더기 없이 안정적이며 좌우로 흔들림 없는 일자로 뻗는 스트로크 또한 일품이며, 마르코 자네티와 함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포지셔닝 능력을 가지고 있다. 예비 스트로크 마지막 백스윙 시 한 박자 쉬었다가 뻗는 일명 '스탑 샷'을 구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이충복(시흥시체육회), 이미래(LPBA)가 이런 스트로크를 구사한다. (이미래는 이충복의 제자이기에 영향을 받은듯) 동호인 중에서도 따라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프레드릭 쿠드롱이 부드러움과 간결함을 바탕으로 폭발적으로 몰아치는 당구를 보여주고,
딕 야스퍼스가 정교한 스트로크, 파워, 회전 계산에서 비롯되는 컴퓨터와 같은 당구를 보여준다면,
산체스는 공에 대한 극한의 이해도와 당구의 정석을 보여주는 선수이다.
2023년 5월 프로당구연맹 PBA에 진출하게 되었음을 알렸다. 입단 팀은 PBA의 신생구단 SY바자르. 2019년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던 4대천왕 쿠드롱의 이적 이후 4대천왕으로는 두 번째 이적이다. 그와 함께 세미 사이그너와 최성원 등 세계적 선수들이 PBA에 도전장을 내밈에 따라 3쿠션계에 상당한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2. 수상 기록
| 월드 게임 | ||
| <colcolor=#373a3c> 금메달 | 2001 아키타 | 개인전 |
| 금메달 | 2005 뒤스부르크 | 개인전 |
| 금메달 | 2017 브로츠와프 | 개인전 |
| 세계선수권[2] | ||
| 금메달 | 1998 르제 | 개인전 |
| 금메달 | 2005 루고 | 개인전 |
| 금메달 | 2010 슬루이스킬 | 개인전 |
| 금메달 | 2016 보르도 | 개인전 |
| 유럽선수권 | ||
| 금메달 | 1997 몬드르프레뱅 | 개인전 |
| 금메달 | 2000 마드리드 | 개인전 |
| 월드컵 | ||
| 금메달 | 1995 우스터후트 | 개인전 |
| 금메달 | 1996 우스터후트 | 개인전 |
| 금메달 | 2004 슬루이스킬 | 개인전 |
| 금메달 | 2006 슬루이스킬 | 개인전 |
| 금메달 | 2007 서울 | 개인전 |
| 금메달 | 2011 마토지뉴스 | 개인전 |
| 금메달 | 2015 룩소르 | 개인전 |
| 금메달 | 2015 구리 | 개인전 |
| 금메달 | 2017 룩소르 | 개인전 |
| 금메달 | 2020 안탈리아 | 개인전 |
| 금메달 | 2021 베겔 | 개인전 |
| 금메달 | 2022 서울 | 개인전 |
3. 기타
- 이수근의 당구 채널에 출연했는데 한국어를 조금은 할 줄 안다. '이거 쉬워', '몰라', '아.. 힘..' 라고 했다.
- 20살이 되기 전인 1991년 삼풍백화점 4층에서 열린 초청 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 4대천왕들 중에서 1974년생으로 가장 젊지만[3], 탈모로 인해 액면가는 비슷하게 느껴진다. 당구 칠 때의 그의 날카로운 눈빛을 빗대어 '독수리' 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지만 탈모의 영향도 어느 정도 있을 것이다. 유튜브에 검색하면 머리가 풍성했던 젊은 날의 산체스의 모습도 있다.
- DS Billiards라는 본인의 이름을 내건 당구 용품 사업을 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그와 친한 조명우와 국내 여자 3쿠션 탑 랭커인 김민아 등이 후원을 받는다.
[1]
전문적으로 당구를 치는 경우에 한해서다.
[2]
다니엘 산체스는 만 24세의 나이로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하며 역대 최연소 우승자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3]
브롬달과는 12살 차이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