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미국 국적의 우완 투수 다니엘 바드의 선수 경력을 담은 문서.2. 보스턴 레드삭스
2006년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보스턴에게 지명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2008년과 2009년 초 마이너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2.1. 2009 시즌
5월에 메이저로 콜업되었고, 5월 13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를 상대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데뷔전을 치렀다. 첫 시즌부터 49경기 2승 2패 13홀드 1세이브 ERA 3.65라는 호성적을 기록하며 불펜으로 자리잡았다.2.2. 2010 시즌
에는 뉴욕 양키스와의 개막전에서 셋업맨으로 등판해 홀드를 기록하며 시즌을 시작, 5월 초까지 3점대 초반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지난해 처럼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주더니 이후 5월부터 8월 말까지 0점대, 1점대 월간 평균자책점을 계속해서 기록할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면서 시즌 평균자책점도 1점대까지 내려왔고, 시즌 막판까지 1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하면서 결국 73경기 74⅔이닝 ERA 1.93 WHIP 1.00 1승 2패 32홀드 3세이브를 기록하고 시즌을 마감,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었다.2.3. 2011 시즌
4월 1일 탬파베이와의 개막전에서 팀이 8회 초 데이비드 오티즈의 솔로 홈런으로 리드를 잡으면서 8회 말에 시즌 첫 등판을 가졌으나 4피안타 1볼넷 4실점으로 불을 지르고 강판당하면서 최악의 스타트를 끊었다. 그 후 평균자책점을 3점대까지 끌어내렸지만 5월 말까지 4개의 패배를 기록하는 등 작년보다는 못한 성적을 기록하던 중, 5월 마지막 등판부터 7월 말까지 25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 팀 내 기록을 세울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7월 말까지 ERA 1.76 WHIP 0.82 25홀드의 호성적을 기록하고 있다.8월 1일과 6일 경기에서 두경기 연속 피홈런을 허용하며 무실점 기록을 마감하긴 했지만 이후에는 무실점으로 8월을 마감하면서 8월 말까지 ERA 2.03에 31홀드를 기록, 2년 연속 1점대 평균자책점도 가능할 듯 했으나.. 9월 1일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7회 초 1사 1,2루 상황에서 구원등판 했다가 분식 및 1자책점을 기록하며 역전을 허용하더니 이후에는 3경기 연속 패전투수가 되는 등 극심한 부진에 빠지면서 결국 9월 한달간 ERA 10.64 4패 3홀드 3블론을 기록. 9월에 역대급 DTD를 시전하던 팀과 함께 무너지면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시즌 성적은 70경기 73이닝 2승 9패 34홀드 1세이브 ERA 3.33 WHIP 0.96
2.4. 2012 시즌 : 스티브 블래스 증후군
그동안 마무리를 맡았던 조나단 파펠본이 필라델피아와 FA 계약을 맺으며 팀을 떠나면서 2012 시즌에는 팀의 마무리를 맡는다는 말도 나왔으나, 팀의 약점 중 하나였던 4, 5선발 자리를 메우기 위해 선발 투수로 보직 변경을 시도하기로 했다.선발 전환 후 구속이 다소 하락하기도 했고, 4월 16일 등판에서는 한경기 7볼넷을 내주는 등 불안한 모습도 있었지만 4월 한달간 2승 2패 ERA 3.72 WHIP 1.45로 준수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5월에는 한달간 21개의 볼넷을 내주는 등 극심한 제구 난조를 보여주며 부진하기 시작했고, 6월 3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는 2회까지 볼넷 6개를 내 줄 정도로 제구가 전혀 안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결국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마이너리그로 강등되었다. 하지만 마이너리그에서도 제구가 잡히지 않았고, 8월 말에 다시 콜업된 후에는 불펜으로 전환했지만 불펜에서도 계속해서 부진하면서 17경기 5승 6패 ERA 6.22로 커리어 로우 시즌을 보냈다.
2.5. 2013 시즌
지난 시즌의 극심한 부진으로 인해 마이너에서 시즌을 시작했으나 제구력이 어느 정도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4월 말에 콜업되었다. 하지만 메이저에선 2경기 ERA 9.00를 기록한 후 마이너로 다시 강등당했고, 마이너 강등 이후에는 8경기동안 9점대 ERA에 BB/9가 33을 넘어가는[1] 막장 제구를 보여준 데다 부상까지 겹치면서 결국 보스턴에서 방출당했다.3. 방출 이후
제구는 폭망했어도 구속은 여전했기에 보스턴 방출 이후 그의 재기 가능성을 믿었던 여러 팀들에서 그에게 기회를 주었고, 특히 바드가 유망주였을 때부터 그를 아꼈던 테오 엡스타인이 있는 시카고 컵스에서는 두 번이나 기회를 주었다. 하지만 여러팀들을 전전하면서도 제구는 계속해서 잡히지 않았고, 나중에는 팔각도를 사이드암으로 내려서 던지는 시도도 해보았지만[2] 그럼에도 제구를 잡지 못했고, 2017년 뉴욕 메츠에서는 루키리그까지 내려갔음에도 반등에 실패하고 방출되자 결국 은퇴를 선언했다.[3]은퇴 이후에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멘토링 코치로 부임했다. 그렇게 선수로서의 커리어가 끝나는 듯 했으나..
4. 콜로라도 로키스
4.1. 2020 시즌 : 복귀
2월에 콜로라도 로키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으며 현역으로 복귀했다.[4] 몇년간의 공백 때문인지 시범경기에서는 4경기 ERA 21.60로 부진했지만, 시즌 개막을 앞두고 개막 로스터에 포함되면서 7년만에 메이저리그로 돌아오게 되었다.7월 26일 경기에서 5회말에 등판하며 7년만의 복귀전을 치렀다. 1⅓이닝 2피안타 1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내려갔고, 팀이 3:2로 승리하면서 2012년 이후 약 8년만에 승리투수가 되었다. 몇 년 간의 공백이 있었음에도 최고 159km의 강속구를 던지며 여전한 구속을 보여주었다.
29일에 시즌 두번째 등판을 했고, 2이닝 2피안타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홀드를 기록했다.
8월 1일에 1점차로 앞서고 있던 6회초 2사에서 등판해 1⅓이닝 1실점을 하며 존 그레이의 승리 요건을 날렸지만 7회말 팀이 다시 앞서나가며 승리 투수가 될 수 있었으나 9회초 웨이드 데이비스의 방화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현재까지 등판한 3경기에서 단 한개의 볼넷도 허용하지 않으며 제구력이 크게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8월 12일 경기에서 9회 초 불펜이 급격히 흔들리자 아웃카운트 하나가 남은 상황에서 급하게 투입되었고, 삼진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으며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8월 15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8회 초 동점상황에서 등판했으나 선두타자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내며 시즌 첫 사사구를 기록했고, 곧바로 추신수에게 안타를 맞으며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다가 다음 타자를 병살로 잡아내긴 했으나 3루 주자가 득점하며 1실점을 했고, 결국 팀이 패배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8월 17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10:3으로 크게 앞서고 있던 8회 초에 등판, 2피안타를 맞으며 1실점을 하고 시즌 첫 볼넷을 내주는 등 두 경기 연속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ERA는 4점대에 진입했지만, 8월 19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다시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다시 ERA를 3점대로 내렸다.
8월 23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9회말 동점 상황에서 등판했으나 선두타자였던 코디 벨린저에게 끝내기 홈런을 얻어맞고 패전투수가 되었다.
그 뒤로는 그럭저럭 활약하던 중, 8월 말부터 팀의 투수진이 급격하게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마무리 투수로 보직을 변경했다. 마무리 전환 후 9월 초에 치러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3연전에서 시즌 5, 6호 세이브를 기록하면서 팀은 5할 승률에 복귀했다. 현재까지 있었던 6개의 세이브 기회를 모두 지켜내며 팀의 핵심계투로 자리잡았다.
9월 12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를 상대로 9회초 동점 상황에 등판했다가 솔로홈런을 얻어맞으며 패전투수가 되는가 했으나 9회말 라이언 맥마혼의 동점홈런이 터지고 이후 찰리 블랙몬이 끝내기 그랜드슬램을 날려버리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9월 2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2⅔이닝을 소화하며 승리투수가 된 것을 마지막으로 최종 성적을 23경기 24⅔이닝 4승 2패 2홀드 6세이브 ERA 3.65로 마감하며 7년만의 메이저리그 복귀 시즌임에도 시즌 중반부터 팀의 마무리 자리를 맡으며 성공적으로 시즌을 소화했고, 덕분에 시즌 종료 후 내셔널 리그 올해의 재기상을 수상했다.
4.2. 2021 시즌
직전 시즌에 마무리로 전환할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스캇 오버그가 지속적인 혈전 문제로 선수생활이 불분명해지며 올해에는 시즌 전부터 마무리로 낙점되었다.개막전 4월 1일 LA 다저스전에서 3점차로 앞서고 있던 9회초에 마무리 투수로 등판. 올라오자마자 3루타와 볼넷을 연달아 내주고, 이후 몸에 맞는 공을 내주며 1사 만루상황이 만들어지며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이후 맷 베이티를 삼구삼진으로 잡아내고 무키 베츠를 2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잡아내며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4월 8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는 카를로스 에스테베즈가 9회초에 불을 지르면서 경기가 불안해지자 1사 1, 2루 상황에서 등판, 첫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내고 다음 타자는 3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시즌 두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4월 17일 메츠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7회 초 2대3 세이브 상황에서 등판했으나 피안타 4개를 연달아 맞고 2실점을 하면서 블론세이브를 기록했고, 7회 말에 팀이 점수를 내지 못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오늘 실점으로 평균자책점도 1점대에서 4.76으로 폭등했다.
4월 18일에는 한 점 차로 지고 있던 9회초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이 4점대 초반으로 내려갔으나 타선이 점수를 내지못하며 팀은 패배했다.
이후 3경기에서 3경기 연속 실점을 했고, 특히 5월 2일 애리조나 전에서는 ⅓이닝 4실점으로 완전히 무너지며 평균자책점이 9점대가 되었다. 작년과 비교했을때 구속은 여전하지만 구위와 제구가 작년에 비해 떨어지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후 5경기에서는 5⅔이닝 2실점 2세이브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을 6점대 초반까지 내렸다.
5월 1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9회 말 1대1 동점상황에서 등판, 김하성과 주릭슨 프로파를 연속으로 삼진을 잡아내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이닝을 마감했으나 10회 승부치기 상황에서는 폭투를 저지르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5월 말에 있었던 애리조나와의 3연전에서 2경기에 등판해 1승 1세이브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탈꼴찌에 공헌했다.
6월 1일 텍사스와의 경기에서는 9회 초 동점상황에서 등판해 1이닝 3K를 기록했고, 다음날 경기에서는 1이닝 2K 세이브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을 4점대 초반까지 끌어내렸다.
6월 6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는 2이닝 무실점 세이브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이 드디어 3점대로 진입.
패스트볼 구위가 지난해보다 떨어지며 시즌 초 많은 실점을 허용하자 슬라이더 구사율을 직구와 비슷한 수준으로 끌어올렸고, 이게 효과를 보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으나 6월 중순 들어서부터 다시 피안타가 늘어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고, 4점대 ERA에 재진입했다. 이러다보니 블론세이브도 몇차례 기록하는 중.
6월 23일 시애틀전에서는 9회 말 에스테베스가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겨두고 실점하며 구원등판, 첫타자는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후속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시즌 10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7월 11일 샌디에이고전에서 1이닝 1피안타 2K 세이브를 기록하며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전반기 성적은 37경기 37⅔이닝 4승 5패 14세이브 ERA 4.06 WHIP 1.57
후반기 첫 두 경기에서 2이닝 무실점 1세이브를 기록하며 다시 평균자책점을 3점대로 내리고 7월 23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상대로 1점차 세이브 상황에서 등판했으나, 제구가 잘 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서 선두타자 안타를 시작으로 4타자 연속 출루를 허용해 블론세이브와 무사만루를 만들어낸 뒤 3타자를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고 이닝을 끝내는 기복이 매우 심한 피칭을 했다. 10회에 팀이 3점을 내고 승리하며 시즌 5승을 기록.
7월 29일 샌디에이고전에서는 투런홈런을 맞았고, 31일 경기에서는 피안타 2개를 맞고 1실점 세이브를 기록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8월 초에 세이브 2개를 기록한 뒤, 14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일주일만에 등판해 3경기 연속 세이브를 기록하면서 시즌 20세이브에 1개를 남겨두었다.
16일 샌디에이고전에서 9회 초 세이브 상황에서 등판했으나 내야안타 두개를 연달아 허용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에릭 호스머를 삼진으로 잡아내고 윌 마이어스를 뜬공으로 잡아내며 어찌어찌 막아내는가 했으나 트렌트 그리샴에게 동점 쓰리런 홈런을 얻어맞으며 시즌 7번째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9회 말에 C.J. 크론이 결승 솔로홈런을 때려내며 승리투수가 되긴 했지만 부진한 투구내용으로 인해 평균자책점이 4점대 중반까지 상승했다.
이후 애리조나전에서 커리어 처음으로 시즌 20세이브를 달성했으나 8월 23일부터 있었던 시카고 컵스와의 3연전에서 2경기 동안 ⅔이닝 5실점으로 불을 지르며 평균자책점이 5점대까지 폭등했고, 이 부진으로 인해 다저스와의 3연전에서는 셋업맨으로 등판했으나 28일 경기에서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2실점을 하면서 강판당했다. 급하게 올라온 스테판스가 주자 한명을 불러들이면서 최종 0이닝 3실점을 기록, 패전투수가 되었다.
최근 7경기동안 ERA 21.21에 WHIP가 3이 넘어가는 극악의 부진에 빠졌다.
결국 마무리로 불안한 모습을 계속 보이자 마무리 자리를 카를로스 에스테베스에게 넘기고 셋업맨으로 강등됐다.
최종적으로 20세이브를 기록하며 데뷔 후 최다 세이브를 기록하긴 했지만 5점대 ERA에 리그 공동 1위인 8개의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며 부진한 시즌을 보냈다.
시즌 성적은 67경기 65⅔이닝 7승 8패 20세이브 4홀드 ERA 5.21 WHIP 1.60
4.3. 2022 시즌
지난 시즌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일단 마무리 투수로 시즌을 시작했다.4월 9일 LA 다저스전에서 9회 말 세이브 상황에서 시즌 첫 등판을 가졌고, 1이닝 3K로 경기를 종료시키며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4월 11일 텍사스 레인저스 전에서 한점차 세이브 상황에서 등판했고, 2이웃까진 잘 잡았으나 윌리 칼훈에게 동점 솔로포를 허용하며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팀이 10회 초에 2점을 내고 승리하면서 승리투수가 되긴 했다.
이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5월 초까지 1승 9세이브 ERA 1.64 WHIP 0.64로 순항하고 있었으나 5월 중순들어 세경기 연속으로 무너지면서 평균자책점이 4점대까지 상승했다.
5월 1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0번째 세이브를 기록, ERA도 3점대로 내려왔다.
5월 중순 이후 다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6월 초까지 3승 2패 11세이브 ERA 2.53 WHIP 1.03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6월 1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전에서는 9회 말 세이브 상황에서 등판, 이날 슬라이더와 싱커의 구속이 90마일, 99마일까지 나오는 등 매우 좋은 구위를 보여주면서 1이닝 3K로 경기를 종료시키고 시즌 13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6월 1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전에서 1이닝 무실점 세이브를 기록하며 시즌 ERA가 1점대에 진입했다.
6월 28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전에서는 9회초 4점차 상황에서 등판했고, 2아웃까지 무난하게 잡아냈으나 트레이 터너에게 솔로홈런을 맞으면서 5월 16일 이후 첫 자책점을 기록했다.
7월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는 한점차 세이브 상황에서 등판했으나 2사 만루 위기를 만들고 간신히 세이브를 기록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7월 6일에 치러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전에서 1:1 동점 상황에서 등판했으나 안타 - 안타 - 볼넷을 연달아 허용하며 무사 만루 위기를 초래했고, 팀에서는 내야에 5명이 들어오는 수비 시프트를 시도했으나 실패로 돌아가면서 무키 베츠에게 끝내기를 허용하고 패전투수가 되었다.
이후에는 8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시즌 20세이브를 달성하고 7월을 마감했다. 월간 성적은 10경기 9이닝 1패 7세이브 ERA 1.00
이번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시즌 후 FA가 되기 때문에 많은 팀들의 트레이드 후보로 떠올랐다. 일단 로키스에서는 트레이드 대신 연장계약을 노린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중.
결국 7월 30일 로키스와 2년 1,900만 달러의 연장 계약을 맺으며 트레이드 후보에서 제외되었다.
8월에는 피안타 허용이 늘어나면서 블론세이브도 기록하는 등 다소 주춤하면서 평균자책점이 2점대로 상승했지만 8월 말부터 다시 안정감을 되찾으면서 8월 30일까지 28세이브를 달성, 시즌 30세이브를 눈 앞에 두었고 9월 14일 시카고 화이트삭스 전에서 1이닝 3K 세이브를 기록하면서 커리어 첫 30세이브를 달성했다.
이후 시카고 컵스와의 3연전에서는 2경기에 등판해 무실점 세이브를 거두며 시즌 평균자책점이 다시 1점대에 진입했고, 9월 23일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서는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후 10회 말 앨런 트레호의 결승타로 경기가 종료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이날 경기로 시즌 WHIP도 0점대로 진입.
9월 한달간 8경기 3승 4세이브 ERA 0 WHIP 0.5로 엄청난 활약을 보였다.
정규리그 마지막 시리즈였던 다저스와의 6연전 중 3차전과 5차전에서 등판해 두 경기 모두 무실점 세이브를 기록하고 시즌을 마무리 했다.
시즌 성적은 57경기 60⅓이닝 6승 4패 34세이브 ERA 1.79 WHIP 0.99 fWAR 1.8 bWAR 3.8로, 이번시즌 메이저리그 불펜 bWAR 1위를 기록하면서 30대 후반의 나이에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4.4. 2023 시즌
시즌 개막 직전, 정신적인 불안 증세를 호소하였으며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IL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5] 몽포트 구단주와 슈미트 단장은 2022년 시즌 중 아무런 선수 이적이 없이 바드와의 연장계약만 맺은 것을 합리적인 행동인 것처럼 자랑했다. # 좋은 성적을 기록해 데드라인 트레이드 칩으로 떠오른 불펜에게 연장 계약을 안겨준 것에 대해 팬들의 비난이 이어졌는데, 이번 사태로 인해 여론이 더욱 나빠졌으며 자신있게 5할 승률을 목표로 선언했던 것이 조롱거리가 되고 있다.그런데 시즌 중반에 입스를 극복했는지 어찌저찌 잘 돌아와서 활약하는 중이다.
9월 27일, 오른팔 굽힘근 부상으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라 시즌을 마감했다.
4.5. 2024 시즌
스프링 캠프가 시작되기 전 2월에 오른쪽 무릎에 관절경 수술을 받아 15일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스프링 캠프에 결장한데 이어 4월에 오른쪽 굴곡근 수술을 받게 되어 재활까지 감안한다면 사실상 2024년 시즌 아웃이 되었다. 2022년 7월에 2년 연장 계약을 맺은 바드는 사실상 이번 부상으로 인해 선수 생활이 불투명해진 상태. 관련 기사5. 국가대표 경력
5.1.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미국 야구 국가대표팀에 참가하여 조별리그 2차전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8회에 등판했으나 ⅔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고, 팀은 5:11로 완패했다.이후 등판하지 못하다가 8강행이 걸려있던 조별리그 최종전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5회에 등판,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내려갔고 팀은 3:2로 승리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8강 베네수엘라전에서는 5:2로 앞서가던 5회 말에 등판했는데 입스가 재발하는 바람에 제구가 전혀 되지 않으며 볼넷 - 안타 - 폭투 - 몸에 맞는 공[6] - 폭투 - 볼넷을 연달아 허용,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강판당했다. 후속투수로 올라온 제이슨 애덤이 책임주자들을 불러들이며 최종 기록은 0이닝 4실점.
6. 연도별 기록
다니엘 바드의 역대 MLB 기록 | |||||||||||||||||
<rowcolor=#FFFFFF> 연도 | 팀 | G | W | L | S | HLD | IP | ERA | H | HR | BB | HBP | SO | WHIP | ERA+ | fWAR | bWAR |
2009 | BOS | 49 | 2 | 2 | 1 | 13 | 49⅓ | 3.65 | 41 | 5 | 22 | 3 | 63 | 1.277 | 128 | 0.7 | 0.6 |
2010 | 73 | 1 | 2 | 3 | 32 | 74⅔ | 1.93 | 45 | 6 | 30 | 2 | 76 | 1.004 | 227 | 1.3 | 3.1 | |
2011 | 70 | 2 | 9 | 1 | 34 | 73 | 3.33 | 46 | 5 | 24 | 2 | 74 | 0.959 | 129 | 1.3 | 1.2 | |
2012 | 17 | 5 | 6 | 0 | 0 | 59⅓ | 6.22 | 60 | 9 | 43 | 8 | 38 | 1.736 | 68 | -0.7 | -0.7 | |
2013 | 2 | 0 | 0 | 0 | 0 | 1 | 9.00 | 1 | 0 | 2 | 0 | 1 | 3.000 | 63 | 0.0 | 0.0 | |
<rowcolor=#C4CED4> 연도 | 팀 | G | W | L | S | HLD | IP | ERA | H | HR | BB | HBP | SO | WHIP | ERA+ | fWAR | bWAR |
2020 | COL | 23 | 4 | 2 | 6 | 2 | 24⅔ | 3.65 | 22 | 2 | 10 | 3 | 27 | 1.297 | 145 | 0.5 | 0.8 |
2021 | 67 | 7 | 8 | 20 | 4 | 65⅔ | 5.21 | 69 | 8 | 36 | 7 | 80 | 1.599 | 92 | 0.5 | -0.3 | |
2022 | 57 | 6 | 4 | 34 | 0 | 60⅓ | 1.79 | 35 | 3 | 25 | 3 | 69 | 0.994 | 262 | 1.8 | 3.7 | |
2023 | 50 | 4 | 2 | 1 | 6 | 49⅓ | 4.56 | 35 | 5 | 49 | 8 | 47 | 1.703 | 111 | -0.5 | 0.1 | |
MLB 통산 (9시즌) |
408 | 31 | 35 | 66 | 91 | 457⅓ | 3.74 | 354 | 43 | 241 | 36 | 475 | 1.301 | 123 | 4.9 | 8.4 |
[1]
6⅓이닝 23볼넷
[2]
이때 사이드암으로 팔각도를 내렸는데도 구속이 96마일까지 나왔다고 한다.
[3]
2012년부터 2017년까지 마이너에서 60⅓이닝을 던지는 동안 볼넷 102개와 몸에 맞는 공 26개를 내줬다.
[4]
코치로 일하는 중 선수들과 캐치볼을 했더니 다시 제구가 되는 것을 느끼고 은퇴를 번복, 현역 복귀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5]
이 때 부상 사유에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불안증세'라고 적어내어 화제가 되었다. 그 동안 정신질환을 부상 사유에 적어내는 것은 스포츠 세계에서는 말이 되지 않는 일로 치부되었기 때문. 이후 비슷한 증세로 고통받는 타팀 선수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메세지를 많이 받았다고 한다. 이것이 시작이 되어
오스틴 메도우스와
호르헤 로페즈 등의 선수들도 불안 증세를 이유로 IL에 다녀오기도 했고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4시간 내내 전문 상담원에게 전화를 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캔자스시티 로열스 등의 구단에서는 아예 멘탈 코치를 고용해 일반 코치들처럼 벤치에 있게 하여 경기 중에도 언제든지 상담할 수 있게 하였다.
[6]
여담으로 이 공에 맞은
호세 알투베는 손가락 부상으로 약 8주 가량 결장이 확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