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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3 12:45:51

닌우르타 아팔 에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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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Ninurta Apal Ekur(mdMAŠ-A-é-kur)

1. 개요

아시리아의 제82대 국왕.

이름의 뜻은 닌우르타는 에쿠르의 정당한 상속자라는 뜻이다.

2. 생애

닌우르타 아팔 에쿠르는 아시리아의 방계 왕족으로, 아버지 일리 페다로부터 하니갈바트의 왕 작위를 세습받았다. 하니갈바트는 아카드어로 '전차병'을 의미하며 미탄니 제국을 부르는 말로 쓰였으나, 아시리아에게 미탄니가 멸망한 후 아시리아는 옛 미탄니 제국의 중심부에 왕족을 파견해 하니발가트의 왕으로 다스리게 하면서 하니갈바트 왕이라는 작위가 생겨난 것이다.

당시 아시리아는 대내외적인 혼란에 빠져 있었는데, 카시트 왕조와의 전쟁이 장기화된 상태에서 투굴티 닌우르타 1세는 아들 아슈르 나딘 아플리의 쿠데타로 피살당하는 사건이 벌어지게 된다. 쿠데타 이후 즉위한 아슈르 나딘 아플리는 재위 3년만에 사망했고, 아슈르 나딘 아플리의 아들 아슈르 니나리 3세가 즉위했으나 재위 6년만에 삼촌 엔릴 쿠두리 우슈르에게 축출되고 만다.

조카인 아슈르 니나리 3세를 쫓아내고 왕위에 오른 엔릴 쿠두리 우슈르는 카시트 왕조 32대 국왕 아다드 슈마 우슈르와 전쟁을 벌였다. 당시 닌우르타 아팔 에쿠르는 바빌로니아에 있었는데, 군을 이끌고 북상해 아시리아의 왕위를 차지했다.[1] 아시리아의 왕위를 차지한 닌우르타 아팔 에쿠르는 3년 혹은 13년 간 아시리아를 다스린 후 사망하고 아들 아슈르 단 1세가 왕위를 계승했다.

3. 기타

토탈 워: 파라오 왕조에서 아다드 슈마 우슈르, 프리아모스, 아가멤논과 함께 플레이어블 세력으로 구현되었다. 역사대로 아시리아의 왕 이전에 역임한 하니갈바트의 왕으로 등장한다. 토탈 워: 파라오/메소포타미아/니누르타 아팔 에쿠르 항목 참조.

인게임 시네마틱 영상에서는 적군을 향해 홀로 돌격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1] 이걸 두고 인우르타 아팔 에쿠르가 정치적 난민으로 아시리아에서 쫓겨났다가 카시트 왕조와의 암묵적인 거래나 도움을 받았다는 설, 아시리아가 차지한 바빌로니아 영토에 행정관으로 나가있었다는 설이 있다.